[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 이하 나노원)'과 세계 최대 니오븀 생산업체 'CBMM' 간 공동 개발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긍정적인 연구 결과를 확보하며 양극재 성능 강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나노원은 지난 17일(현지시간) CBMM과 리튬이온배터리 양극재를 코팅하는 기술 개발 프로젝트 2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단계 개발을 완료한지 1년여 만이다. 나노원은 단일 구조의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에 CBMM의 니오븀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니오븀은 고온에 대한 내성이 높아 특수 합금 제조 등에 사용되는 희귀 금속이다. 나노원은 니켈 함량이 90% 이상인 NCM 양극재에 니오븀을 사용해 보호 코팅을 형성,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나노원의 자체 양극재 제조 공정 '원포트(One-Pot)'와 'M2CAM(Metal Direct to Cathode Active Material)' 기술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성능을 개선했다. 원포트는 양극재 제조 단계에서 코팅 절차를 제거하는 공정이다. M2CAM은 금속 황산염이나 기타 염 대신 니켈,
[더구루=홍성일 기자] 트위터의 창업자 잭 도시가 비트코인 바우처 스타트업 '아즈테코(Azteco)'에 투자했다. 아즈테코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직면한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든다는 목표다. 아즈테코는 18일(현지시간) 잭 도시가 주도한 시드투자라운드를 통해 600만 달러(약 8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라이트닝 벤처스, 하이브마인드 벤처스, 라이드 웨이브 벤처스, 알레카 캐피탈, 가인젤스 등이 참여했다. 아즈테코는 소량의 비트코인을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로 비트코인의 저장, 소비, 송금 등을 지원한다. 아즈테코의 플랫폼은 기존 금융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이 제한되는 사람들이 장기적인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즈테코 바우처는 온라인과 195개국에 있는 수십만 개의 소매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즈테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추가 제품 개발과 라틴아메리카, 유럽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즈테코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10억명의 사람들에게 금융 자유와 통제권을 제공하겠다는 사명을 달성하는데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시장 활성화와 제품 개선에 박차를 가해 전 세계 개인들이 재정적, 기술적 경험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SBI인베스트먼트가 일본 메타버스 플랫폼 클러스터(Cluster)에 투자했다. 일본 메타버스 시장의 빠른 성장세와 클러스터의 높은 잠재력이 주요 투자 배경으로 꼽힌다. 클러스터는 19일 스파크스 자산운용이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52억 엔(약 500억 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오릭스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 3호 △스카이랜드 벤처스 △미쓰이스미토모 신탁은행 △노부나가 캐피털빌리지와 함께 주요 투자자로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로써 클러스터는 총 66억 엔(약 638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우선 일본 메타버스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44억 엔(약 7200억 원)이었던 일본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 1조 엔(약 9조7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클러스터의 잠재력도 높게 평가했다. 클러스터는 ‘가장 가까운 메타버스’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가상 사회와 커뮤니티를 만드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자신의 3D 아바타를 만들어 VR 세상에 들어가거나 이벤트, 라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카드가 약 5400억원 규모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 19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4억 달러(약 5350억원) 규모 ABS를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클래스 A1과 클래스 A2 두 개 트랜치로 구성됐다. 만기는 오는 2028년 7월이다. 피치는 현대카드 ABS에 신용등급 'AAAsf', 등급전망 '안정적'을 부여했다. 피치는 △안정적인 수취 실적 △풍부한 ABS 발행 경험 △충분한 신용 강화 △거래 상대방 위험 완화 등을 고려해 현대카드 ABS 신용등급을 평가했다. ABS는 부동산·매출채권·유가증권·주택저당채권 등 금융사가 보유한 유동화자산을 기초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담보를 바탕으로 신용보강이 이뤄지기 때문에 회사채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장점이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바이오팜이 글로벌에서 확산일로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가 아일랜드에 허가받았다. 지난 3일 이스라엘에서 허가받은지 16일 만이다. 19일 SK바이오팜 유럽 파트너사 안젤리나파마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보건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이에 세노바메이트는 현지에서 성인 뇌전증 환자의 부분 발작 치료제로 쓰이게 된다. 이는 국립약물경제학센터(NCPE)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NCPE는 의학 학술지 란셋(Lancet Neurogology)에 게재된 세노바메이트 연구 결과를 검토했으며 성인 뇌전증 환자 치료제로 유효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 3일 이스라엘에 이어 아일랜드까지 영토를 확장하면서 세노바메이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분위기도 좋다. 세노바메이트가 첫 출시된 2020년 127억원, 2021년 789억원, 지난해는 240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에는 미국 처방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의 1분기 미국 매출은 5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0% 늘었다. 이에 증권가에선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 매출 확대로 연내 분기별 흑자 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50년 파트너’ 서연이화가 미국 자동차 부품 공장 생산 라인을 확장한다. 연말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에서 현지 생산될 예정인 신형 싼타페 모델 지원 사격에 나선다. 현대차 현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입지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앨라배마주 경제개발청(EDA)은 18일(현지시간) 서연이화가 420만 달러(한화 약 56억원)를 투자, 댈러스 카운티 크레이그 산업 단지(Craig Industrial Park) 내 자동차 부품 공장 생산 라인을 추가 확장한다고 밝혔다. EDA는 서연이화의 이번 투자로 60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더 생긴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3년 내 공장 직원이 5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공장은 지난 2005년 개장 당시 약 120명을 고용했으며 현재 439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연이화의 이번 투자는 현대차 미국 시장 판매량 확대 전망에 따른 것으로 연말 HMMA에서 현지 생산될 예정인 신형 싼타페 모델을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로 분석된다. 서연이화 댈러스 공장 생산 설비 확장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서연이화는 지난 2020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조 바이든 정부가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 미국 주요 에어택시 제조업체인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의 상용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등 UAM 국가 전략 수립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미국 교통부를 중심으로 항공우주국(NASA)·교통보안국·연방항공청·연방통신위원회 등 많은 유관 기관이 참여했다. 미국 당국은 2025년 이후 UAM이 상업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UAM은 수직이착륙이 가능해 도심에서의 이동 효율성을 극대화한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를 뜻한다. 메가시티로 대변되는 미래 대도시의 극심한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떠오른 미래 모빌리티다. 미국 정부가 UAM 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조비·아처 등 미국 주요 에어택시 제조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비는 미국 연방항공청(FAA)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가장 먼저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자산운용은 온국민·다이나믹TDF 시리즈의 운용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초 이후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TDF운용사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변동성 장세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낸 덕분이다. KB온국민TDF2055의 연초이후 수익률은 13.51%로 전체 TDF 중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장기수익률 역시 3년 수익률 50.87%로 가장 높다. KB자산운용은 보수적인 고객을 위한 패시브 운용 전략의 ‘KB온국민TDF’ 와 적극적인 성향을 가진 고객을 위한 액티브 운용 전략의 ‘KB다이나믹TDF’ 두 종류의 상품을 운용 중이다. KB온국민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낮은 보수와 낮은 변동성으로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다이나믹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형 펀드로 시장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이석희 본부장은 “TDF는 전세계 주식과 채권에 폭넓게 분산투자하는 대표적 글로벌 자산배분펀드로서 장기 적립식 투자에 효율적”이라며, “KB온국민TDF의 경우 환헤지 비율이 높아 원달러
[더구루=최영희 기자]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옛 세틀뱅크)이 생활 금융 플랫폼 ‘010PAY(페이)’ 앱 내 기프티몰에서 최대 20% 할인 특가 ‘PAY 쿠폰’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PAY쿠폰은 '내통장결제'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형 결제 쿠폰으로, 특정 물품과 교환하는 물품권과 달리 명시된 브랜드의 제품, 서비스를 표기된 금액만큼 할인 받을 수 있다. 010PAY는 특가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 판매 및 0원 핫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기프티몰’, 종합소득세 조회 및 신고가 가능한 ‘종소세 체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이며, ‘내통장결제’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최초 1회 자신의 은행 계좌를 등록 후에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헥토파이낸셜의 대표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다. 010PAY는 매월 주제를 선정하고 관련 대표 브랜드의 PAY 쿠폰 할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를 주제로 하는 5월에는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3대 멀티플렉스 PAY쿠폰을 판매한다. 영화 관련 ‘PAY 쿠폰’은 각 브랜드별로 1만원권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3만원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1인 1매 구매가
러시아 침공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위해 현대차와 SK에코플랜트가 지원사격에 나섭니다. 지난해 7월 인도 정부에서 금지했던 갑작스레 크래프톤의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의 조건부 차단이 해제됩니다. 삼성물산과 호주 수소기업 인피니트그린에너지(IGE)가 서호주 애로우스미스 지역에 수소 플랜트를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상세기사 우크라이나,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현대차·SK에코플랜트 참여 요청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인도 빗장 풀리나…조건부 해제 가능성 [단독] 삼성물산, 호주 녹색수소 공장 추가 설립…하루 최대 300t 생산
[더구루=오소영 기자]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적용을 고민하고 있다. 여러 정보를 수집해 물류에 영향을 줄지를 파악하는 부분과 문제를 해결하는 대응력에 있어 (챗)GPT를 도입하면 어떨지 검토하고 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18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본사에서 열린 '첼로스퀘어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SDS가 챗GPT까지 꺼내든 건 그만큼 물류의 디지털 전환이 중요하다는 뜻으로 읽힌다. 오 부사장은 물류의 궁극적인 방향성을 '디지털화'로 꼽았다. 이를 구현하고자 2021년 8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첼로스퀘어'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첼로스퀘어는 물건 포장부터 배송까지 전 물류 과정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최봉기 삼성SDS 첼로스퀘어 전략팀장(상무)은 올해 첼로스퀘어의 진화를 '디지털 포워딩'에서 '비욘드 포워딩'으로의 전환으로 정의했다. 비욘드 포워딩은 △전통적인 물류 회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물류 담당자뿐만 아니라 고객사 내 여러 사용자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지원의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첼로스퀘어는 물류 담당자 맞춤형 포털로 진화한다. 물류 담당자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과 HD현대중공업이 중남미 최대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 수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중남미를 공략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KAI와 HD현대중공업은 이날(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페루 수도 리마에서 열리는 '페루 국제방산전시회(SITDEF 2023)'에 참가해 저마다의 기술력을 뽐낸다. SITDEF는 페루 국방부 주관으로 2007년부터 격년마다 열리는 방산 전시회다. 육·해·공군과 경찰·소방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2021년에는 27개국 약 190개 기업이 참여했고, 약 6만명이 방문했다. KAI는 △경전투기 FA-50 △한국형 전투기 KF-21 △소형무장헬기(LAH) △상륙공격헬기(MAH) 등을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FA-50은 K-방산의 효자 수출품이다. T-50 고등훈련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초음속 다목적 공격기로 지난해 폴란드에 48대가 수출됐다. 지난 2월 말레이시아에도 18대 수출이 확정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HD현대중공업은 함정 분야 제품을 전시한다. △40여 년간의 국내·외 해군·해경 함정 건조 경험과 최신 건조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한 수출형 전투함 모델 HDF-3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차세대 전기 SUV ‘R2’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 혁신에 나선다. 핵심은 배선 길이의 획기적인 축소다. 리비안은 기존 R1 모델 대비 R2에서 배선을 대폭 축소하며 차량 경량화와 원가 절감이라는 '두 토끼 잡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전면부 배선 설계도 변경을 통해 R2의 배선 하네스를 R1 대비 약 20kg 경량화 시켰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약 3.2km(2마일) 배선 하네스 경량화 외에도 인라인 커넥터 수는 60% 줄였으며 전자 제어 장치(ECU) 수 역시 기존 17개에서 7개로 감소시켰다. 스캐린지 CEO는 “R2에 적용된 배선 하네스는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존별 ECU를 기반으로 설계돼, 공장 내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전선, 클립, 접속 횟수가 크게 줄어들며 생산성과 정비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됐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전기 모터 인버터 역시 효율화했다. 기존 R1S, R1T에 쓰이던 ‘엔듀로(Enduro)’ 유닛보다 부품 수를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