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을 내세운 마케팅에 나서는가 하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다음달 2일 일본에서 메이크업 리무버 ‘립 앤 아이 리무버’를 론칭한다. 에뛰드 일본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날부터 선출시했다. 립 앤 아이 리무버는 진한 화장도 말끔하게 지워주는 에뛰드 스테디셀러다. 에뛰드는 일본에서 립 앤 아이 리무버를 320ml 대용량 제품으로 선보인다. 원터치 뚜껑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에뛰드는 사용하기 전에 충분히 흔든 리무버를 화장솜 등에 묻혀서 눈이나 입에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면서 쓰면 된다고 설명했다. 에뛰드는 "지우기 어려운 워터프루푸 눈·입술 화장도 간단하게 지울 수 있으며 문지르지 않아 눈에 부담을 주지도 않는다"면서 "무향료, 무착색의 저자극 사용감으로 눈·입술 화장이 깨끗하게 지워진다"고 전했다. 에뛰드가 일본 마케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26일부터 6일 동안은 아이돌그룹 르세라핌 멤버 카즈하와 손잡고 일본 도쿄 코스메 2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브랜드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25일 유럽의약품청(EM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한국, 폴란드,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등 4개 국가에서 판상형 건선(Plaque Psoriasis) 환자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3 글로벌 3상 임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 결과를 확인했다.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EMA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글로벌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CT-P43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사용된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177억 700만 달러(한화 약 23조 1,010억원)[1]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더구루=한아름 기자] GC셀 미국 자회사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이 국제세포치료학회(ISCT)에서 립(LEAP™) 플랫폼을 소개한다. 립은 세포치료제 중심의 위탁개발생산(CDMO) 플랫폼을 말한다. 대형 학회에 플랫폼 기술력을 알려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신규 고객사 모집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바이오센트릭에 따르면 올해로 제29회를 맞는 국제세포치료학회에 참여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현지시간)부터 3일 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바이오센트릭은 내달 1일 오후 3시에 글로벌 쇼케이스 존에서 립 플랫폼의 기술력을 알린다. 립을 기반으로 하면 고객사의 임상 시약을 빠르게 생산·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립-NK 플랫폼을 소개한다. 립-NK 플랫폼은 고품질의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를 생산하기 위한 의약품 공정 개발 프로세스를 말한다. 하로 하르투니안(Haro Hartounian) 바이오센트릭 최고경영자(CEO)는 "립을 활용하면 6개월 안에 임상시험에 필요한 시약을 제공받을 수 있다"며 "립-NK 플랫폼은 고품질의 지지세포(feeder cell)를 사용해
본지 5월 24일 <상신브레이크, 삼성SDI 美 배터리합작사 인근 부지 확보…공급망 생태계 확충> 기사에서 ‘상신브레이크’(Sangsin break America)가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 지역 스타플러스 에너지 배터리 공장 남쪽에 위치한 4만4515㎡ 규모 공장 부지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는데, 사실 확인 결과, 관련 부동산 매입주체는 2차전지 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상신이디피의 미국 현지법인 ‘상신이디피 인디아나’(Sangsin Indiana Inc.)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과 브로드컴이 미국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이하 칼텍)와의 법적 분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칼텍의 특허를 무효화하려던 애플과 브로드컴의 행보에 퇴짜를 놓으면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프렐로거 미국 법무차관은 대법원에 애플과 브로드컴의 항소를 기각할 것을 촉구했다. 애플과 브로드컴이 칼텍의 특허 유효성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고 판결한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의 판결이 옳다고 봤다. 칼텍과 애플·브로드컴 간 소송은 지난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칼텍은 애플과 브로드컴이 무선랜(와이파이) 관련 특허 3건을 침해했다며 로스앤젤레스 지방법원에 고소했다. 로스앤젤레스 연방지법은 지난 2020년 진행된 1심에서 칼텍의 손을 들어줬다. 배심원단은 애플과 브로드컴에 각각 8억3780만 달러와 2억702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1심 판결에 불복한 애플과 브로드컴은 연방순회항소법원에 항소심을 냈다. 연방순회법원은 지난해 손해배상금에 의문을 표하며 1심 판결을 뒤집고 사건을 하급 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애플과 브로드컴이 특허의 유효성에 대해서는 따질 수 없다고 결론
폴란드 국방부 장관이 잠수함 도입을 공식화하며 입찰에 착수합니다.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기업 리플이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의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미국 주택용 분산형 전력시스템(DER) 솔루션 기업 '커넥트DER(ConnectDER)'에 투자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세기사 폴란드, 잠수함 도입사업 공식화...한화오션 물망 필리핀 해군 공보실 "韓, 잠수함 도입 자금지원 사실 아니다" 부인 [단독] '시총 6위 가상화폐' 리플, '넥슨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 지분 매입 [단독] LG, 가정용 전기차 충전시장 '출사표'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도에서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제조 거점 건설을 검토한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인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 현지 사업장 역할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전홍주 LG전자 인도법인 법인장(상무)은 지난 24일(현지시간) 2023년형 OLED TV 라인업 출시 기념 행사 직후 PTI통신 등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래를 위해 (인도에)더 많은 생산능력이 필요하다"며 "어디에 위치하게 될 지는 모르지만 당연히 새로운 공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법인장은 "우리는 장기적으로 어떤 투자가 필요한지 확인하고, 제품적으로도 새로운 사업을 연구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부품을 조달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협력사들이 인도에 부품 제조 공장을 짓도록 초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가 신규 투자를 검토하는 것은 현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 기조에 적극 발 맞추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2023/24회계연도에 약 10%의 성장률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우선 가전과 TV 중심 분야에서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 또한 의료용 모니터 등 병원과 의료
[더구루=오소영 기자] 기초 무기 화학물질 제조사 에버켐텍의 친환경 가스차단 포장재 '넥스리어(Nexrier)'가 세계 무대에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에버켐텍은 넥스리어가 세계포장기구(World Packaging Organization, 이하 WPO)에서 주관하는 '2023 월드스타 패키징어워드'에서 '대상(President award Gold)'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월드스타 어워드는 WPO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1970년부터 매년 혁신적이고 우수한 패키징 기술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넥스리어는 치즈를 만들 때 나오는 단백질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가스 차단재다. 생분해가 가능하고 기존 소재 대비 우수한 성능을 나타낸다. 자원 순환의 기본 원칙인 '재사용·재활용·탄소 저감'을 모두 만족한다. 특히 재활용이 수월하다. 알미늄 호일·EVOH 등의 차단성 필름을 다중으로 합지한 플라스틱 포장재는 재활용이 쉽지 않다. 반면 넥스리어는 단일 소재로 분류돼 재활용이 용이하다. 코팅 방식으로 적용돼 플라스틱 필름, 종이, PLA 생분해 필름 등 다양한 기재에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넥스리어는 플라스틱 필름 또는 종이에 활
[더구루=정예린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리카르도 풀리티 IFC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총재와 회동했다.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돈독한 우호 관계를 다졌다. 25일 LG화학에 따르면 신 부회장과 풀리티 부총재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만났다. 양측은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을 포함한 미래 운송·에너지 부문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IFC와의 탄탄한 파트너십은 LG화학이 추후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데 주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배터리와 소재 산업은 신·증설에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IFC로부터 직접 지원받는 것은 물론 IFC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신뢰도를 높여 다른 민간은행의 차입금을 확보하는 데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산하 기관인 IFC는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투자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 전문 국제금융기구다. 지난해 기준 100여 개 이상 국가에서 약 328억 달러(약 43조원) 규모의 민간투자·대출을 진행했다. 1964년 가입한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86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IFC는 기후
[더구루=정등용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JP모건, HSBC 등 글로벌 금융사들이 금융 인터페이스 기업 오픈핀(OpenFin)에 투자했다. 오픈핀은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오픈핀은 25일 BOA가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8200만 달러(약 1000억 원)의 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바클레이즈 △CME 벤처스 △DRW 벤처 캐피털 △HSBC △ING 벤처스 △JP모건 △SC 벤처스 △웰스파고 △스트래티직 캐피털 등 글로벌 금융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추가 투자자로는 △CME 벤처스 △CTC 벤처 캐피털 △SC 벤처스 △트라이베카 얼리 스테이지 파트너스 등이 있다. 오픈핀은 앞서 인사이트 파트너스와 세쿼이아 캐피털 등으로부터 2억8500만 달러(약 377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오픈핀은 웹 기반 OS(운영 체제)를 통해 금융 서비스 시장에서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 전세계 60개국 3800개 이상의 은행과 자산 운용사에서 오픈핀 인터페이스가 활용되고 있다. 오픈핀은 최근 런던증권거래소와 인터페이스 공급 계약을 체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오스트리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쓰레기 수거차를 공급했다. 시범 운영 초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향후 대량 공급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이달 초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수소연료전지 쓰레기 수거차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디젤 차량 1대를 대체로 현장에 투입된 상태다. 해당 쓰레기 수거차는 17t의 육중한 무게와 23m3의 수거 용량을 갖고 있다. 폐기물 압축판도 있다. 각각 30kW의 출력을 내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와 85kWh 용량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약 160km다. 현재 비엔나 자치단체 MA48 폐기물 관리 부서에서 사용하고 있다. 혼합 폐기물과 플라스틱, 음료수 상자 및 금속을 수집한다. 소음이 적은데다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충전은 플로리드스도르프(Floridsdorf) 제21구에 있는 충전소를 이용한다. 이곳은 현지 에너지 공기업 Wiener Energie가 마련한 충전소로 태양광 시설에서 만드는 전기 에너지로 운영되고 있다. 비엔나시는 이번 시범 운영 종료 이후 피드백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대표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이탈리아의 국영 ITA 항공 지분을 인수한다. 루프트한자는 향후 사업 진행에 따라 최대 90%까지 지분을 확대할 수 있는 길도 열어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이탈리아 정부와 ITA 항공 지분 40%을 인수하는데 합의했다. 공식발표는 25일(현지시간)에 이뤄질 예정이다. 루프트한자는 ITA 항공 지분 인수에 3억3000만 유로(약 4690억원)를 제시했으며 2026년까지 ITA 항공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면 50%의 지분을 5억 유로(약 7110억원)에 인수할 수 있는 권리도 획득했다. ITA 항공은 2021년 10월 운항을 중단한 국영항공사 '알이탈리아'의 자산을 넘겨받은 새로운 국영항공사다. 이탈리아 정부는 ITA 항공 설립 직후부터 매각작업에 돌입했다. ITA 항공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은 MSC-루프트한자 컨소시엄이었다. MSC-루프트한자 컨소시엄은 2022년 8월 8억5000만 유로에 지분 80%를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이탈리아 정부는 미국의 투자펀드 세르타레스,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컨소시업이 제안한 6억 유로, 56% 지분 인수 제안을 받아드리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과 폴란드의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폴란드에서 나왔다. 오래 기다린 양국 협상이 결실을 맺는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폴란드 주간지 더블유프로스트(Wprost)와 군사 전문지 ZBiAM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폴란드형 K2 전차 K2PL 수출 계약을 수주 안에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 물량은 약 180대, 60억 달러대(약 9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일부는 폴란드 글리비체시에 위치한 현지 국영 방산 기업 '부마르-와벤디(Bumar-Łabędy)'의 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부라므 와벤디는 폴란드 국영 방산 기업 PGZ(Polska Grupa Zbrojeniowa)가 지분 85.69%를 소유한 회사다. 독일 전차인 레오파드2의 폴란드향 '레오파드2PL' 생산을 맡고 있다. 앞서 K2 전차 2차 구매가 지연돼 일감이 사라지고 있다며 빠른 계약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2년 8월 60억 달러 규모의 K2 전차(180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폴란드와 추가 수출 협상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PGZ와 K2PL 생산·납품을 위한 컨소시엄 계약을 연장했다. 당초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엔비디아, 퀄컴 등을 상대로 한 특허침해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AMD로부터 고성능 반도체 연산기술 관련 특허를 넘겨받은 특허관리전문회사(NPE)가 권리 행사를 본격화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ITC에 따르면 ITC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오네스타 IP(Onesta IP, 이하 오네스타)'가 관세법 337조 위반 혐의로 엔비디아와 퀄컴, 원플러스, 낫싱을 제소한 특허침해 사건에 대한 조사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 향후 수개월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침해 여부와 구제 조치에 대한 예비결정은 올해 하반기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오네스타는 작년 11월 AMD로부터 약 100건의 특허를 양수한 뒤, 이 중 일부를 근거로 지난달 텍사스 서부지방법원과 ITC에 소송을 제기했다. 엔비디아와 퀄컴은 문제된 특허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를 생산·판매하고, 원플러스와 낫싱은 퀄컴의 칩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유통했다는 이유로 피고에 포함됐다. 쟁점이 된 특허는 프로세서와 메모리 간 동작 방식, 회로 구성, 그래픽 처리·스트리밍, 신경망 가속 등 고성능 연산 핵심 기술을 담고 있다. △US 8,854,381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