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5민랩이 신작 방탈출 PC 게임 '장화홍련: 기억의 조각'의 사전 예약 펀딩을 22일 개시했다. ‘장화홍련: 기억의 조각’은 전래동화 ‘장화홍련전’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주인공 ‘장화’가 되어 거대한 저택에 숨겨진 퍼즐들을 풀어 진실을 파헤치고 동생 ‘홍련’과 함께 집을 탈출해야 한다. ‘장화홍련: 기억의 조각’은 포인트 앤 클릭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용자는 저택의 곳곳을 탐색하고 퍼즐을 풀기 위한 단서를 얻어야 한다. 저택은 총 9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공간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몰입감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5민랩은 ‘장화홍련: 기억의 조각’의 정식 출시에 앞서 다음달 23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사전 예약 펀딩을 진행한다. 펀딩 참가자는 게임이 정식 출시되면 20% 할인된 가격에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게임의 캐릭터 일러스트를 활용한 키링, 카드 세트, 아크릴 스탠드, 스티커 세트, 마스킹 테이프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 받게 된다. 또한 게임 내 등장하는 소품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넥슨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인구 대국 인도가 인구배당효과를 활용해 높은 경제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7일 코트라 인도 뉴델리무역관의 '14억 인구 대국 인도, 노동인구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인구 14억2575만명으로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 대국으로 부상했다. 중국 인구는 2021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인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격차가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인도 인구는 2024년 15억명, 2064년 17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 보고서를 보면 인도의 평균 연령은 28세로, 25세 미만 젊은 인구가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한다. 중국(평균 39세)과 미국(평균 38세)에 비해 크게 낮다. 올해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인도의 경우 전체 인구의 7%에 불과하지만 중국은 14%, 미국은 18%에 달한다. 인도는 2063년에도 65세 이상 비율이 20% 미만을 유지할 것이며, 2100년에도 30% 밑돌 전망이다. 생산 가능 인구는 향후 10년간 연평균 1%씩 늘어날 전망이며, 2050년까지 생산가능 인구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산율 감소에도 향후 20년 이상 인도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재로 탄화규소(SiC)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27일 코트라 중국 시안무역관의 '중국 실리콘 카바이드(SiC, 탄화규소)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 세계 탄화규소 생산량은 약 290만t으로 이 가운데 중국이 50%를 차지한다. 탄화규소는 자동차 인버터·차세대 반도체 등의 핵심 소재로 실리콘열적∙화학적∙기계적 안정성이 매우 강한 물질이다. 순도에 따라 흑색과 녹색 탄화규소로 구분한다. 2022년 중국 흑색·녹색 탄화규소 생산량은 99만t·11만t으로 각각 전년 90만t·11만t 대비 증가했다. 지역별로 △간쑤성 45만4070t △닝샤자치구 41만9150t △내몽골자치구 14만1250t △신장자치구 6만9370t △칭하이상 1만3410t이었다. 지난해 탄화규소 가격은 석탄 가격 상승에 따른 전력 원가 오름세로 덩달아 상승했다. 2022년 3월 최고 가격을 기록한 뒤 일 년 내내 t당 9000위안을 웃도는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중국의 탄화규소 주요 수출국은 미국·일본·한국·네덜란드 등이다. 지난해 대미 수출이 14만8496t으로 전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자율주행 기업 네오릭스가 무인택배차량 영토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현재 13개 국가에 수출한 상태다. 연말 최소 2개 이상 국가에 추가 수출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릭스는 현재까지 독일과 스위스, 싱가포르 등 13개 국가에 무인택배차량을 수출했다. 지난 2019년 대규모 양산체제에 돌입한지 약 5년 만이다. 당시 네오릭스는 5년 내 무인택배차량 연간 판매량 10만대 달성을 목표로 세운 바 있다. 적극적인 시범 운영을 토대로 기술 개선과 비용 절감을 실현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네오릭스는 지난 2020년 독일 테스트 기관으로부터 인증 면제를 획득, 뒤스부르크 운영 허가를 취득한 데 이어 작년 국제 시험 인증기관 'TUV라인란트(TUV Rheinland)' 국제 안전 인증까지 받으면서 독일을 비롯한 이탈리아 호주, 싱가포르 등 해당 인증을 표준으로 준수하는 국가 진출 문을 열었다. 베이징에서는 최근 무인 배송 차량에 대한 1차 테스트 코드를 부여받아 실제 교통 환경에서 운행할 수 있는 권한도 얻었다. 무인택배차량에 테스트 코드가 부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네오릭스는 무인택배차량 양
[더구루=홍성일 기자]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및 반도체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수퍼게이트가 LG전자 AI기술 연구원들이 분사해 설립한 에임퓨처와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한 딥러닝 마이크로컨트롤러(DMC)가 공개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수퍼게이트는 22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개최된 '2023 임베디드 비전 서밋'에서 에임퓨처의 NMP-300 프로세서가 적용된 DMC를 선보였다. 수퍼게이트는 에임퓨처와 파트너십을 구축, 2023년 2월 NMP-300 프로세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NMP-300 프로세서는 가정용 로봇, 로봇 공학, 장난감 및 광범위한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AIoT)에서 지능형 센서, 제어 시스템을 위한 초저전력 마이크로 컨트롤러를 구현하는데 최적화된 뉴로모자이크(NeuroMosAIc) 아키텍처 중 가장 작은 프로세서다. 에임퓨처의 프로세서가 적용된 수퍼게이트의 DMC는 초소형 머신러닝(TinyML), AIoT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수퍼게이트는 초소형 머신러닝과 AIoT의 조합으로 최소한의 전력 소비와 대기 시간으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지능형 연결 장치를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임퓨처 관계자는 "수퍼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올해 신제품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확대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27일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2023년형 신제품 전 라인업을 공식 출시했다. OLED(올레드) TV를 비롯해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까지 모두 포함됐다. TV 라인업은 프리미엄 올레드부터 LCD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LG 올레드 에보(C3)는 업계 최초로 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9 프로세서 6세대를 탑재했다. 추가 연결 장치 없이도 통합 스피커를 통해 9.1.2 채널을 지원한다. 이미지 처리 기술을 개선하고 더 슬림해진 디자인을 갖춘 2023년형 울트라 HD TV 시리즈도 선보인다. 세탁기 신제품은 AI 기능을 특장점으로 내세웠다. 의류 소재를 알아서 인식해 맞춤형 세탁 코스를 적용, 의류의 손상을 방지해준다. 이밖에 헤파필터 등 3가지 특수 필터가 장착된 최신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도 판매를 시작한다. 이태진 인도네시아법인 법인장(상무)는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개발한 것을 바탕으로 사용자와 더 나은 상호작용을 만들고, 홈 인테리어의 전체적인 레이아웃
[더구루=윤진웅 기자]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스웨덴 볼보가 선두주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가 전기차 무선 충전 시범 사업을 위해 스웨덴에 투입된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C40 리차지' 기반 친환경 택시 20대는 기술적 문제 없이 지난 1년 동안 운영됐다. 예테보리 그린 시티 존에 설치된 무선 충전 택시 정류장을 거점으로 원활한 충전을 진행됐다. 그린 시티존 무선 충전 택시 정류장에는 총 4개의 충전 패드가 설치돼 있다. 충전 패드가 설치된 바닥에서 에너지를 내보내 전기차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무선 충전 패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방식과 비슷하다. 주차와 동시에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되며 운전자는 따로 차에서 내리거나 충전을 위해 별도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된다. XC40 택시는 앞바퀴 사이 차량 바닥에 특수 충전 어댑터가 장착돼 있다. 360도 카메라 시스템을 사용해 운전자가 차량을 충전 패드에 올바르게 정렬하도록 돕는다. 무선충전 패드를 통해 제공되는 충전 가능한 전력량은 40kw 이상으로 충전속도는 유선 11kW의 AC 완속 충전기 대비 약 4배 이상 빠르다. 이는 50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미국의 의료영상 전문 스타트업 '리드옵틱(Leadoptik)'에 투자했다. 리드옵틱은 FDA 승인을 비롯한 상용화 절차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리드옵틱은 22일(현지시간) 메타VC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6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소니 이노베이션 펀드, SOSV, TSVC, ENEA 등과 함께 다수의 앤젤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리드옵틱은 폐 깊숙한 곳까지 실시간으로 촬영할 수 있는 초소형 이미징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리드옵틱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나노 제조 기술과 광학 메타물질을 결합해 개발되고 있으며 현재 존재하는 이미징 시스템보다 50배 더 작은 물체를 볼 수 있다. 리드옵틱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FDA 승인을 비롯한 개발 단계를 진행,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리드옵틱 관계자는 "메타물질 기술이 사람들의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목격하게 돼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그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엠플러스의 파트너사인 미국의 스타트업 '아워넥스트에너지 ONE'가 리튬인산철 LFP 배터리의 단점인 에너지밀도를 보완합니다. 미국 배터리 전문 업체 '팩토리얼 에너지가 배터리 제조업체 최초로 100Ah 이상 리튬메탈 배터리에 대한 UN 38.3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성일하이텍이 미국 조지아주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위한 절차를 속속 밟고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세기사 '엠플러스 파트너' 美 아워넥스트, '주행거리 1000㎞' LFP 배터리 상용화 속도 현대차·기아 '전고체 배터리' 도입 한걸음 더…美 팩토리얼, UN 안정성 인증 [단독] 성일하이텍, 美 조지아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마지막 난관 넘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인디지털이 일본에 골프거리측정기 신제품을 론칭했다. 내달 6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골린이 잡기에 나선다. 26일 파인디지털에 따르면 일본에 UPL5 레이저 골프거리측정기 'J5미니'를 선보였다. 내달 6일까지 기존 가격(2만5900엔)에서 15% 할인, 2만2015엔으로 판매한다. J5미니는 파인 캐디 모드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삼각 측정으로 볼이나 동반자 거리까지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동반자가 거리측정기를 놓고 왔어도 대신해서 남은 거리를 측정할 수 있으며 카트에서 내 공과 핀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미리 클럽을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보다 제품 무게를 13% 감량해 소비자 편리성을 제고했다. 무게를 감량한 만큼 크기도 초미니 콤팩트 사이즈로 줄어 여성 골퍼도 가볍게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파인디지털은 J5미니의 특장점을 강조해 일본 골퍼의 눈길을 사로잡겠단 목표다. 일본 골프 인구는 2021년 기준 560만명으로 같은 기간 시장 규모는 8340억엔에 달한다. 특히 일본 골프장 90%가 노캐디제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골프거리측정기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평가다. 한편 파인디지털은 지난 2015년 일본 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생산 시기를 또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배터리 파트너사인 일본 파나소닉이 사이버트럭에 탑재될 4680 배터리의 양산을 연기해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4680 배터리의 대량 양산 시기를 지난달부터 내년 3월 사이에서 내년 4월부터 9월 사이로 미뤘다. 4680은 테슬라가 2020년 9월 '배터리 데이'에서 처음 언급한 제품이다. 지름 46㎜, 높이 80㎜로 2170 배터리 대비 에너지밀도는 5배, 출력은 6배 향상됐다. 테슬라는 4680을 차세대 배터리로 꼽고 파나소닉과 생산에 협력해왔다. 지난해 파나소닉으로부터 시제품을 공급받았다. 파나소닉이 양산 시기를 변경하며 4680 배터리가 탑재될 사이버트럭 생산도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4년 사이버트럭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청사진도 불투명해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올해 하반기 사이버트럭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도 올해 말 인도를 예상했다. 연 25~50만대 양산을 전망한 바 있다. 테슬라는 이미 텍사스주 기가팩토리에서
[더구루=이연춘 기자] 청호나이스 사내 봉사단체인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가 26일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에 '이웃사랑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청호나이스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진행한 '마음존중 ESG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됐다. 해당 캠페인은 청호나이스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실천 후 별도 제작된 사이트에 인증하면 일정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태로 3월 14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돼 총 2300건 이상이 인증됐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임직원 참여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모금된 기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사회에 나눔 하는 등의 ESG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과 폴란드의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폴란드에서 나왔다. 오래 기다린 양국 협상이 결실을 맺는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폴란드 주간지 더블유프로스트(Wprost)와 군사 전문지 ZBiAM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폴란드형 K2 전차 K2PL 수출 계약을 수주 안에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 물량은 약 180대, 60억 달러대(약 9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일부는 폴란드 글리비체시에 위치한 현지 국영 방산 기업 '부마르-와벤디(Bumar-Łabędy)'의 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부라므 와벤디는 폴란드 국영 방산 기업 PGZ(Polska Grupa Zbrojeniowa)가 지분 85.69%를 소유한 회사다. 독일 전차인 레오파드2의 폴란드향 '레오파드2PL' 생산을 맡고 있다. 앞서 K2 전차 2차 구매가 지연돼 일감이 사라지고 있다며 빠른 계약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2년 8월 60억 달러 규모의 K2 전차(180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폴란드와 추가 수출 협상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PGZ와 K2PL 생산·납품을 위한 컨소시엄 계약을 연장했다. 당초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엔비디아, 퀄컴 등을 상대로 한 특허침해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AMD로부터 고성능 반도체 연산기술 관련 특허를 넘겨받은 특허관리전문회사(NPE)가 권리 행사를 본격화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ITC에 따르면 ITC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오네스타 IP(Onesta IP, 이하 오네스타)'가 관세법 337조 위반 혐의로 엔비디아와 퀄컴, 원플러스, 낫싱을 제소한 특허침해 사건에 대한 조사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 향후 수개월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침해 여부와 구제 조치에 대한 예비결정은 올해 하반기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오네스타는 작년 11월 AMD로부터 약 100건의 특허를 양수한 뒤, 이 중 일부를 근거로 지난달 텍사스 서부지방법원과 ITC에 소송을 제기했다. 엔비디아와 퀄컴은 문제된 특허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를 생산·판매하고, 원플러스와 낫싱은 퀄컴의 칩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유통했다는 이유로 피고에 포함됐다. 쟁점이 된 특허는 프로세서와 메모리 간 동작 방식, 회로 구성, 그래픽 처리·스트리밍, 신경망 가속 등 고성능 연산 핵심 기술을 담고 있다. △US 8,854,381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