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의 해외 퍼블리싱 자회사 레벨 인피니트가 글로벌 퍼블리싱하고 있는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이 콜롬비아의 뮤지선 카롤 지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배그 모바일은 글로벌 서비스에서 카롤 지와 콜라보레이션한 테마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내달 21일까지 진행된다.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카롤 지를 본딴 제작한 스킨 세트 2종을 비롯해 게임 내 적용되는 보이스 팩 등이 제공된다. 유저들은 게임 중 드랍되는 카롤 지 박스를 획득해야 해당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최근 텐센트의 배그 모바일 콜라보레이션 전략을 볼 수 있다. 레벨 인피니트는 전세계적인 스타 외에도 지역색이 강한 스타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틈새 고객층을 공략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롤 지는 "배그 모바일과 콜라보해 제 독점 캐릭터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앨범 요소가 게임 내 구현되는 것을 보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레벨 인피니트 관계자도 "플레이어들에게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폴라리스오피스가 생성형 AI(인공지능) 능을 적용한 AI 오피스 '폴라리스 오피스 AI' 오픈베타테스트(OBT)를 30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폴라리스 오피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지난 4월 사전등록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제공했다. 사전등록 홈페이지는 약 한 달여 기간 동안 1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클로즈베타는 웹, PC 환경에서만 제공됐지만 이번 오픈베타는 모바일 앱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든 기기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문서 작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여러 생성형 AI를 번갈아가며 이용할 필요 없이 '폴라리스 오피스' 앱 하나만으로 편리한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문서 작성을 도와주는 'AI Write'의 글쓰기 기능은 오픈AI의 '챗GPT'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Text to Image'는 스테빌리티 '스테이블 디퓨전'을 기반으로, 문구를 입력하면 알맞은 템플릿을 자동
[더구루=홍성환 기자] 김준기 DB그룹 전 회장의 장녀 김주원 부회장이 베트남 사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국내 보험시장 성장세가 둔화한 가운데 베트남에서 활로를 찾는 모습이다. 베트남 T&T그룹은 지난 25일 DB그룹과 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원 부회장과 도빈꽝 T&T 부회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우선 베트남 보험시장 공략을 서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시작으로 다른 분야에서도 공동 투자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두 회사 간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빈꽝 부회장도 "보험을 비롯해 금융, 자산관리, IT,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T&T는 1993년 설립한 베트남 재벌 기업 가운데 하나다. 금융투자·부동산·에너지·무역·운송물류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DB그룹은 김주원 부회장 주도로 베트남 보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올해 2월 베트남 손해보험업계 10위인 VNI손해보험을 인수했다. 앞서 지난 2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 특화교육' 교육기관을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 특화교육’은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취업 연계가 가능한 기업(기관)을 선(先)발굴 하고 인재상에 따라 교육과정을 특화하여 교육 후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폐업 소상공인 수요에 기반한 재취업 특화 ▲교육과정 개발·관리, ▲교육과정 운영 및 수료생 대상 취업연계, ▲우수사례 발굴 등을 실시한다. 선정 규모는 3개 기관 내외로 ‘23년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재창업 교육기관은 중복참여가 불가하며, 기관당 100명 이상의 교육수료생을 목표로 최대 2억 내외 예산으로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전직을 희망하는 폐업(예정) 소상공인 대상 실효성 있는 재취업 교육을 수행할 역량을 갖춘 비영리 기관 및 단체로서, 자세한 요건은 공고문 상세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교육기관은 교육과정별 특수성을 고려해 최종 교육 프로그램(안)을 제시하여 소진공과 세부협의를 통해 최종 운영 예산을 결정한다. 모집관련 신청경로 및 상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가 한국 조선소에 취업할 인력 양성에 나섰다. 용접 기술을 익힐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이주 노동자의 취업을 지원한다. 29일 수라바야 직업센터에 따르면 동부 자바주 인력이민국(Dinas Tenaga Kerja dan Transmigrasi Provinsi Jawa Timur)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수라바야 직업센터에서 국제선급용접자격(FCAW 3G) 취득 과정을 열었다. 이 자격증은 조선소와 해양플랜트, 원전 등 고품질 용접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동부 자바주 인력이민국은 예비 인니 이주 노동자을 위해 교육 과정을 열었다. 교육을 모두 수료하고 자격증을 따낸 이주 노동자들은 한국 조선소 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이들은 직업 훈련과 함께 한국어 교육도 이수하게 된다. 이경윤 동부자바한인회장은 비라와 데일리(Harian Bhirawa) 등 인니 매체에서 "삼성과 한화오션 등 FCAW 용접 기술을 갖춘 작업자를 필요로 하는 많은 회사가 있다"며 "동부 자바의 근로자들이 이러한 기회를 잡을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조선소들에 이주 노동자들의 유입은 활발하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생산을 추진한다. B2B(기업 간 거래)용까지 품목을 다변화하며 인도네시아 공장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정재훈 인도네시아 땅그랑생산법인 법인장(상무)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오는 4분기부터 땅그랑 공장에서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Multi V)' 시리즈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초기 생산 목표는 월 100대다. 멀티브이 시리즈는 LG전자의 대표적인 고효율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 라인업이다. 건물의 크기, 특징, 용도에 따라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으며, 실내외 온도뿐 아니라 습도까지 자동으로 감지해 절전효과를 높여준다. 바깥 기온이 영하 30도인 환경에서도 작동한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 자바주 찌비뚱과 탕게랑 레곡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기존 찌비뚱 공장은 TV와 모니터를, 레곡 공장은 세탁기, 냉장고, 가정용 에어컨 등 가정용 제품을 주로 생산해 왔다. 이번에 처음으로 상업용 에어컨 생산라인을 추가했다. 멀티브이 제조를 계기를 통해 현지화 움직임을 강화하고 현지 HVAC(난방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 기술 선도 기업 카이메타(Kymeta)가 오만 통신 시장에 진출한다. 현지 통신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입지를 점차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이메타는 최근 오만 통신사 아즈얀 텔레콤과 손 잡고 ‘호크 u8 LEO(저지구 궤도) 단말기’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크 u8 LEO 단말기는 저전력과 고처리량을 자랑하는 완전 통합형 모바일 단말기다. 고객은 호크 u8 LEO 단말기를 통해 이동 중이거나 정지한 상태에서도 고속·저지연 광대역 연결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호크 u8 LEO 단말기에는 카이메타의 전자 조종식 평면 패널 호크 ‘u8’이 탑재돼 있다. u8은 저궤도 위성군을 통해 오만 여러 지역에 걸쳐 안정적인 모바일 광대역 연결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까다로운 지형과 허리케인이 잦은 지역에서도 원활한 통신 기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카이메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만의 국가 통신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카이메타는 오만 전 지역에 고속 저지연 통신 기능을 구현해 통신 산업 내 입지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월터 버거 카이메타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둥펑자동차가 러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둥펑차는 지역 유통망을 확충해 빠른 속도로 공급량을 늘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둥펑차는 최근 익센 모터스 러스를 통해 러시아 시장에 자사 모델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둥펑차는 올해 안에 러시아 60개 도시에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량 1만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러시아에서 SKD(부분조립생산)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둥펑차는 러시아 공급 차량에 대해 3년 또는 10만km의 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엔진 블록과 기어 박스 등 주요 장치가 대상이며 기타 부품은 다른 보증 조건이 적용된다. 둥펑차는 러시아 진출 첫 번째 모델로 중형 크로스오버 T5 EVO를 선보일 계획이다. T5 EVO는 200마력의 미쓰비시 엔진을 탑재했으며 가격은 291만 루블(약 4800만 원)로 책정됐다. 둥펑차는 디이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창안 자동차, 체리 자동차와 함께 중국 5대 자동차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 1969년 디얼 자동차란 이름으로 설립된 이후 1992년 둥펑차로 이름을 바꿨다. 지난 2002년엔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 기아와 합작 법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5월 들어 중국 육불화인산리튬 가격이 크게 뛰었다. 원료 공급 부족과 생산 비용 상승 등으로 생산업체 가동률이 둔화하면서 가격이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코트라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18일 기준 중국 내 육불화인산리튬 가격은 t당 14만5000위안으로 월초 대비 50.3% 상승했다. 지난달 말부터 오르기 시작하며 한 달 새 두 배가량 급등했다. 앞서 4월 중국 육불화인산리튬 평균 가격은 t당 8만8700위안으로 전월 대비 35.1% 하락했으며, 중국 내 20개 기업의 육불화인산리튬 생산량은 5700t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육불화인산리튬은 리튬이온 배터리 전해질의 핵심 소재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증권시보에 "육불화인산리튬 가격은 4월 말부터 오르기 시작하면서 일부 지역은 t당 최대 17만 위안에 달하기도 한다"면서 "다만 최근 가동률이 1분기에 비해 크게 늘었고 재고가 줄어들면서 시장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육불화인산리튬 유통 기한은 3~6개월 수분으로 보관 기간이 짧아 시장 가격에 더 민감하다"면서 "판매 촉진을 위해 1분기 시장가 이하로 매각하는 등 재고 소진에 집중했다"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메타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기업·소비자간 거래(B2C)에서 기업간 거래(B2B)로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29일 코트라 중국 항저우무역관의 'B2C에서 B2B로, 진화하는 중국 메타버스' 보고서에 따르면 중상산업연구원은 중국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2022년 425억 위안(약 7조9600억원)에서 2027년 1263억 위안(약 23조6500억원)으로 연평균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진행된 메타버스 관련 프로젝트는 총 289건으로, 전체 사업 규모는 16억9000만 위안(약 3200억원)에 달했다. 이는 프로젝트명에 메타버스가 포함된 사업만 집계한 것으로 실제 진행된 프로젝트 수와 금액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중국 메타버스는 B2C 위주로 성장해왔지만 B2B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산업현장에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산업용 메타버스가 확대돼 연구개발, 점검, 기술교육 등 분야에 도입됐다. 수투메타버스연구원은 중국의 산업용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2021년 186억 위안(약 3조4900억원)에서 2027년 6010억 위안(약 112조 6200억원)으로 성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Neo Battery Materials, 이하 네오배터리)의 한국 공장 착공이 임박했다. 내년 상반기 가동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네오배터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경기도 평택시 오성외국인투자지역 내 들어설 상업 생산시설 건설을 위한 시공사 후보 3개사로부터 견적요청서(RFQ)를 받았다. 조만간 세부 세항을 조율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고 최종 계약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네오배터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공장을 완공하고 같은 해 대량 생산을 위한 시범 생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평택 공장에서는 네오배터리가 독자 기술로 개발중인 실리콘 음극재 'NBMSiDE'를 생산한다. 평택 공장은 2.5에이커(약 1만117㎡) 규모 부지에 4층 짜리 건물 형태를 갖춘다. 생산동과 연구청사로 구성된다. 생산동은 1단계 연간 240t 규모를 갖추고 향후 최대 4000t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연구청사는 현재 연세대학교 내 위치한 연구소의 테스트 장비와 인력을 이전한다. 증설 가능성도 열어놨다. 네오배터리는 증축에 대비하기 위해 초기 건설 작업에 부지 정리와 기초 토목 공사를 포함했다. 향후 최대 4000t까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이튼(EATON)'을 최우수 공급사로 뽑았다. 기본훈련기 KT-1 '웅비' 때부터 30년 가까이 지속한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9일 이튼에 따르면 KAI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11차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에서 이튼을 엘리트 공급사로 선정했다. 이 심포지엄은 해외 협력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열린 행사다. KAI는 2000년부터 격년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품질과 적기 납품 등을 평가해 우수 공급사를 뽑아왔다. 올해 상을 받은 이튼은 1911년 설립됐다. 전력과 유공압, 항공우주, 트럭, 자동차 부품 사업을 영위한다. 170개가 넘는 국가에 진출해 지난해 208억 달러(약 28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튼은 KAI와 1990년대 초부터 협력했다. 웅비를 시작으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개발에 참여해 유압장치와 연료 시스템 등 주요 부품을 제공했다. 최근 전력 커넥터 제조사 '수리오-선뱅크(Souriau-Sunbank)'와 공중 급유 시스템 업체 '코브햄 미션 시스템(Cobham Mission Systems)'을 인수,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과 폴란드의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폴란드에서 나왔다. 오래 기다린 양국 협상이 결실을 맺는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폴란드 주간지 더블유프로스트(Wprost)와 군사 전문지 ZBiAM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폴란드형 K2 전차 K2PL 수출 계약을 수주 안에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 물량은 약 180대, 60억 달러대(약 9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일부는 폴란드 글리비체시에 위치한 현지 국영 방산 기업 '부마르-와벤디(Bumar-Łabędy)'의 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부라므 와벤디는 폴란드 국영 방산 기업 PGZ(Polska Grupa Zbrojeniowa)가 지분 85.69%를 소유한 회사다. 독일 전차인 레오파드2의 폴란드향 '레오파드2PL' 생산을 맡고 있다. 앞서 K2 전차 2차 구매가 지연돼 일감이 사라지고 있다며 빠른 계약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2년 8월 60억 달러 규모의 K2 전차(180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폴란드와 추가 수출 협상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PGZ와 K2PL 생산·납품을 위한 컨소시엄 계약을 연장했다. 당초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엔비디아, 퀄컴 등을 상대로 한 특허침해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AMD로부터 고성능 반도체 연산기술 관련 특허를 넘겨받은 특허관리전문회사(NPE)가 권리 행사를 본격화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ITC에 따르면 ITC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오네스타 IP(Onesta IP, 이하 오네스타)'가 관세법 337조 위반 혐의로 엔비디아와 퀄컴, 원플러스, 낫싱을 제소한 특허침해 사건에 대한 조사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 향후 수개월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침해 여부와 구제 조치에 대한 예비결정은 올해 하반기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오네스타는 작년 11월 AMD로부터 약 100건의 특허를 양수한 뒤, 이 중 일부를 근거로 지난달 텍사스 서부지방법원과 ITC에 소송을 제기했다. 엔비디아와 퀄컴은 문제된 특허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를 생산·판매하고, 원플러스와 낫싱은 퀄컴의 칩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유통했다는 이유로 피고에 포함됐다. 쟁점이 된 특허는 프로세서와 메모리 간 동작 방식, 회로 구성, 그래픽 처리·스트리밍, 신경망 가속 등 고성능 연산 핵심 기술을 담고 있다. △US 8,854,381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