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코앞으로 다가온 베트남 어린이날을 기념한 대대적 프로모션을 펼치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트남은 다음달 1일 베트남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롯데마트 베트남은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스마트 장난감, 인형, 동물 인형, 무선조종(RC) 자동차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사탕, 초콜릿, 젤리, 마시멜로 등 간식도 기존 가격에 비해 20%~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존슨앤드존슨(J&J)를 비롯한 어린이 목욕영품을 대상으로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일정 금액 이상을 쇼핑한 소비자에게는 케이크 한 상자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앞서 지난 28일 어린이 동반 고객을 대상으로 색칠놀이, 케이크 굽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분위기를 달궜다 롯데마트 푸토(Phu Tho)점과 떤빈(Tan Binh)점에서는 같은날 저녁 △모션 프로그래밍 △가상현실(VR) 체험 △3D 그림 색칠하기 등으로 이뤄진 어린이 대상 최첨단 기술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1일에도 게임쇼, 아이스크림 케이크 경품 증정 등의 행사
[더구루=최영희 기자] 우리기술은 브라질 상파울루 메트로부터 수주한 ‘수평형 플랫폼 스크린도어(PSD)’ 공급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수주로 올해 약 19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지난 2019년 우리기술을 대표 기업으로 하는 ‘KOBRA컨소시엄(국내외 중소기업 연합 4곳)’은 브라질 상파울루 메트로와 1000억원 규모의 PSD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우리기술은 약 479억원의 PSD 공급계약을 상파울루 메트로와 맺었다. 해당 계약은 당초 37개 역사에 2024년 5월까지 PSD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계약 진행이 지연됐다. 지난해 말부터 PSD 공급이 재개됐으며, 우리기술은 2025년까지 전체 PSD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상파울루 메트로의 ‘벨름역’이 PSD 상업운전을 개시했을 뿐 아니라 ‘브레세역’도 시운전 중이다. 조만간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PSD는 도시철도, 지하철, 경전철 등 각종 철도의 역사에 설치돼 운영되는 플랫폼 스크린도어 시스템이다. 우리기술은 국내 최초로 PSD의 안전등급 SIL4 규격을 획득했으며, 모듈러 타입으로 설계해 유지보수가 편리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이 일본에서 티맥스소프트와 디지털 협력에 나섰다. 양사의 핵심 솔루션을 결합해 새로운 형식의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의 일본 디지털·ICT 전문 손자회사 SBJ DNX는 31일 티맥스소프트 일본 법인과 하이브리드 솔루션 제공을 위한 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이브리드 솔루션은 SBJ DNX의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 AiTHER(아이테르)와 티맥스소프트의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OpenFrame(오픈프레임)’을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이테르는 SBJ DNX가 제공하는 계정계와 정보계, 기타 하위 기능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이다. 신한은행이 처음 개발한 시스템으로 한국과 일본 외에 미국, 영국, 중국, 베트남 등 20개 국가와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아이테르는 일본에서만 10년 이상 운영되며 기능성을 입증 받았다. 현재 SBJ은행 외에 도쿄키라보시 금융 그룹 산하 UI은행에서도 도입해 활용 중이다. 티맥스소프트 오픈프레임은 오픈용 미들웨어를 제공하고, 메인프레임 자산을 클라우드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본 대형 보험사와 운송회사 등의 탈메모리화 인프레임에 도입돼
[더구루=최영희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내달 5~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업계 협력(파트너링) 행사다.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 바이오유럽 등과 함께 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로 꼽힌다. 올해 바이오 USA는 '스탠드업 포 사이언스'(Stand up for Science)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세계 60여개국, 50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메드팩토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뼈질환 치료 신규 후보물질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공동개발 및 기술 이전에 대해 논의한다. 메드팩토는 올해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4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 스프링(BIO Europe Spring)’ 등에 참가한 바 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 등과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뼈 질환 치료 신규 후보물질을 포함해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의 공동개발과 기술이전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리바이브 테라퓨틱스(Revive Therapeutics·이하 리바이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부시라민 상업화에 재도전한다 . 미국 식품의약국(FDA)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로부터 연구 중단 권고를 받았지만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 임상 공동 연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시라민은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관절염치료제(전문의약품)로 처방돼 왔으며 경동제약은 원료수출허가를 받은 바 있다. 종근당은 국내에서 부시라민을 원료로 한 관절염치료제를 판매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리바이브에 따르면 DSMB의 권고에 따라 임상 연구를 새롭게 진행하되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앞서 DSMB는 지난 12일 리바이브 임상을 분석한 결과, 임상 설계가 잘못됐다며 개발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리바이브가 진행해온 임상이 1차 엔드포인트를 충족했는지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리바이브는 해당 임상 분석을 내달 말까지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임상 분석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될 경우 FDA와 추가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동시에 DSMB가 내건 조건에 맞춰 새로운 임상을 진행한다. 이번 임상은
[더구루=최영희 기자] 대환 대출 등 금융 상품 비교 시대를 맞아 카드 혜택도 정교한 비교가 가능해진다. 마이데이터 기업 헥토이노베이션은 카드 혜택 DB(데이터 베이스)와 카드 사용 내역을 AI로 분석해 주요 소비 항목별로 카드 혜택을 비교하고 최적의 카드를 추천하는 ‘카드 추천 서비스’를 더쎈카드 앱에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더쎈카드 회원은 앱에서 마이데이터를 연동한 후 ‘AI카드 분석하기’만 누르면 즉시 확인 가능하다. 더쎈카드는 마이데이터를 이용한 카드 사용 실적과 3년 이상 축적한 국내 모든 카드 혜택DB를 매칭해 카드 사용에 따른 적립, 할인 등 혜택 극대화 방안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고객 혜택 극대화를 위해 사용 실적과 모든 카드의 혜택 DB를 동시에 이용하는 플랫폼은 더쎈카드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이번에 런칭한 카드 추천 서비스는 이용자의 소비 항목별 카드 혜택을 AI로 분석해 쇼핑, 자동차, 통신 등 주요 항목별로 가장 좋은 혜택을 가진 카드를 추천하고 연간 예상 혜택 금액까지 안내한다. 금융, 핀테크 업계의 기존 유사 서비스는 데이터 부족으로 이용자의 실제 카드 사용 내역과 카드 혜택을 함께 분석하지 못해 정교한 혜택 비교가 불가능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국의 탄소 제거 플랫폼 기업 Cur8에 투자했다. Cur8는 탄소 제거당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춰 산업계 전반에 탈탄소화를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Cur8은 30일(현지시간) 구글벤처스가 주도한 사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30만 파운드(약 87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캐피탈T도 참여했다. Cur8은 탄소 제거 산업 발전을 가속하는데 필요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술 발전을 지원한다. 탄소 제거 기술은 기후변화 위기 속 주목받고 있는 기술로, 공기 중 탄소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탄소 제거 기술에는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를 포획해 이를 저장하거나 제품으로 전환하는 방식 등이 있다. 탄소 제거 기술은 전 지구적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지만 기술적, 경제적 난제가 남아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Cur8은 다수의 탄소 제거 기술 기업과 손잡고 탄소 제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Cur8은 직접 포집 기술을 개발한 '1포인트파이브'를 비롯해 이산화탄소를 암석에 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한 '언도', 토양 포집 기술을 개발한 '로암바이오' 등과 손잡고 있다. Cur8은 이번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인기팀 중 하나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VB)와 2023/24 새로운 시즌을 함께 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BVB와 파트너십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9년부터 유지해온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연장하며 15시즌 연속 동행하게 됐다. 이번 후원 연장 계약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BVB의 경기장 내 LED보드는 물론 전광판 등 경기장 안팎에 브랜드 로고를 지속 노출한다. BVB 팀 버스에는 고성능 프리미엄 타이어 제품을 제공한다. BVB팬을 위한 별도 프로모션 차원으로 경기장 내 한국타이어 전용 VIP 박스와 입장권, 싸인 유니폼도 마련했다. 카르스텐 크라머(Carsten Cramer) BVB 전무이사는 "한국타이어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지속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타이어는 우리에게 중요한 파트너이며 최근 몇 년 동안 혁신적인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로 우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도 함께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BVB와 파트너십 연장은 한국타이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투자한 LNG 캐나다가 중국 COOEC(China Offshore Oil Engineering Co)와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 플루어의 합작사 'COOEC-플루어'로부터 액화플랜트에 필요한 주요 부품을 조달한다. 최근 제작이 끝나 인도가 진행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COOEC-플루어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LNG 캐나다에 납품할 OSBL 모듈 157개 제작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OSBL 모듈은 압축기를 비롯해 액화 공정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부품을 제외한 모든 유틸리티 설비를 뜻한다. COOEC-플루어는 내달까지 인도를 완료할 예정이다. LNG 캐나다는 이를 활용해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키티마트에서 액화플랜트를 짓는다. LNG 캐나다는 최근 가스터빈용 모듈을 설치하고 액화플랜트 공사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공정률은 80%를 돌파했다. LNG 캐나다는 2025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초기 트레인(기차처럼 일렬로 늘어선 LNG 생산시설) 2개를 통해 연간 1400만t을 생산하고 이후 4개로 확장한다. 생산 물량의 일부는 한국이 가져간다. LNG 캐나다 사업의 지분 5%를 보유한 가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가 2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 및 벤처 기업의 비대면 업무 시스템 구축과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수요 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비대면 서비스 도입 비용의 70%, 최대 2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트레드링스가 올해 바우처 사업에서 수요기업에게 제공할 서비스는 빅데이터, AI를 기반으로 공급망의 시작부터 끝까지 화물의 이동 상태를 자동 관리해 주고 딜레이를 예측해 주는 엔드투엔드(End to End) 공급망 관리 솔루션 ‘ShipGo(쉽고)’다. 삼성전자로지텍, LG화학, 이랜드, HD현대인프라코어, LS MnM 등 국내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의 선택을 받으며 정확성과 편의성 모두 인정받고 있는 쉽고는 ▲전 세계 화물 및 선박의 실시간 위치 확인 ▲화물의 이동상황 자동 모니터링 ▲화물 딜레이 사전 예측 등 공급망 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번에 제공한다. 특히 지난달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모니터링 범위가 내륙까지 확대되고, 기업의 상황에 맞는 공급망 전략 수립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가 14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와 하나증권 Club1 WM센터가 참여했다. 투자사는 플레이리스트가 가진 우수한 지식재산(IP) 파이프 라인, 제작 역량 및 크리에이터 보유, 누적 구독자 수 1100만 명 이상의 디지털 채널 영향력에 대한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플레이리스트는 지난해 ‘약한영웅 Class 1’와 국내 최초 쇼츠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 등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제작사이다. 원천 IP 기획부터 제작·유통까지 가능한 내재화된 제작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히트작 드라마를 만든 크리에이터가 대거 포진돼 있다. ‘약한영웅 Class 1’, ‘사랑의 불시착’ 등을 제작한 윤현기 플레이리스트 제작1본부장과 ‘이태원 클라쓰’, ‘청춘시대’ 등을 제작한 이미나 플레이리스트 제작2본부장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는 물론, 음악과 예능 콘텐츠 영역까지 확장하며 안정된 사업 모델을 인정받았다. 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는 “플레이리스트는 시청자와 플랫폼의 소비 행태 변화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성장해 왔다. 이번 투자로 독보적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중국 석유화학기업 웨이팡 야싱케미칼(Weifang Yaxing Chemical)에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지식재산권을 양도했다. 야싱케미칼은 SK지오센트릭의 PVDC 지식재산권을 2000만 달러(약 26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거래에 포함된 지식재산권은 특허과 독점 기술, 상품, 설계 도면 등이 포함됐다. 야싱케미칼은 이를 통해 고급 신화학 소재 사업 확장을 촉진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야싱케미칼은 PVDC 생산 공장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PVDC는 수분·산소로부터 내용물이 부패하거나 변형되는 것을 막는 배리어 필름 소재다. 냉장·냉동 육가공 포장재의 원료로 쓰인다. 시장 진입장벽이 높아 공급 업체가 적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차세대 전기 SUV ‘R2’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 혁신에 나선다. 핵심은 배선 길이의 획기적인 축소다. 리비안은 기존 R1 모델 대비 R2에서 배선을 대폭 축소하며 차량 경량화와 원가 절감이라는 '두 토끼 잡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전면부 배선 설계도 변경을 통해 R2의 배선 하네스를 R1 대비 약 20kg 경량화 시켰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약 3.2km(2마일) 배선 하네스 경량화 외에도 인라인 커넥터 수는 60% 줄였으며 전자 제어 장치(ECU) 수 역시 기존 17개에서 7개로 감소시켰다. 스캐린지 CEO는 “R2에 적용된 배선 하네스는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존별 ECU를 기반으로 설계돼, 공장 내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전선, 클립, 접속 횟수가 크게 줄어들며 생산성과 정비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됐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전기 모터 인버터 역시 효율화했다. 기존 R1S, R1T에 쓰이던 ‘엔듀로(Enduro)’ 유닛보다 부품 수를 41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과 폴란드의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폴란드에서 나왔다. 오래 기다린 양국 협상이 결실을 맺는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폴란드 주간지 더블유프로스트(Wprost)와 군사 전문지 ZBiAM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폴란드형 K2 전차 K2PL 수출 계약을 수주 안에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 물량은 약 180대, 60억 달러대(약 9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일부는 폴란드 글리비체시에 위치한 현지 국영 방산 기업 '부마르-와벤디(Bumar-Łabędy)'의 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부라므 와벤디는 폴란드 국영 방산 기업 PGZ(Polska Grupa Zbrojeniowa)가 지분 85.69%를 소유한 회사다. 독일 전차인 레오파드2의 폴란드향 '레오파드2PL' 생산을 맡고 있다. 앞서 K2 전차 2차 구매가 지연돼 일감이 사라지고 있다며 빠른 계약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2년 8월 60억 달러 규모의 K2 전차(180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폴란드와 추가 수출 협상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PGZ와 K2PL 생산·납품을 위한 컨소시엄 계약을 연장했다. 당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