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내년 인도 GDP(국내총생산)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효과가 신통치 않은 가운데 인도가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제조업 생산기지로 떠오른 영향이다. JP모건은 2일 내년 인도 GDP 전망치를 5.5%로 50bp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엔 중국의 리오프닝 부진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도가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제조업 생산기지로 떠오르면서 이미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있다. 실제로 KOTRA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글로벌 기업 63% 이상이 중국 내 생산기지 40% 이상을 인도와 베트남으로 이전했다. 한국 기업 중에도 삼성전자가 일찍이 중국 공장을 철수하고 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 지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폰 공장을 운영 중이다. 탈(脫)중국을 가속화하고 있는 애플도 오는 2025년까지 인도 생산 비중을 5%에서 25%로 확대할 예정이다.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 대만 폭스콘은 향후 2년 내 인도 아이폰 공장 인력을 1만7000명에서 7만 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일본 자동차 업체 닛산과 프랑스 르노는 전기차 등 신차 공동 개발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렌치 감성 국내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가 무신사 재팬과 함께 일본 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 도쿄 신주쿠 이세탄백화점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K-패션의 매력을 알린다. 2일 무신사 재팬에 따르면 마르디 메크르디가 이달 7일부터 6일 간 일본 도쿄 신주쿠 이세탄백화점 2층 이스트파크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 단독 K-패션 브랜드로 오프라인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오프라인 한정판 메리제인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아울러 나수팜빌리지(NASU FARM VILLAGE)와 컬래버한 제품도 한정 판매한다. 판매 증진을 위한 이벤트 또한 진행한다. 1만엔 이상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르디 메크르디 손수건을 무료 증정한다. 마르디 메크르디가 무신사 재팬과 함께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현지인의 이목이 쏠릴 예정이다. 최근 일본에 한류 열풍이 지속되면서 K-패션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마르디 메크르디의 일본 사업은 무신사 재팬이 담당한다. 무신사는 지난 2021년 일본 법인 '무신사 재팬'을 설립하고 K-패션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도쿄에서 K-패션 브랜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 소속 유도·탁구 선수단은 지난달 31일 더욱 투명한 스포츠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청렴에 대해 높아지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선수단 내부적으로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유도‧탁구 선수단 전원·프런트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CEO 청렴 서신 전달을 시작으로 각 선수단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며 함께 선서했다ㅣ.결의문에는 △체육인으로서의 품위 준수 △사회적 규범 및 체육인 관련 규정 준수 △각종 비리 및 부정행위, 폭력 금지 △신분 및 권력남용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탁구단 대표로 결의문 낭독을 진행한 백광일 선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청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됐다"며 "오늘 읽은 결의문을 내재화하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독려해 선수단 내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 유도·탁구 선수단은 지난달 18일부터 19일 청렴 플로깅(Plogging·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도 줍는 운동) 참여를 통해 환경보호와 동시에 생활 속 청렴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마사회 선수단 프런트는 비위행위 예방교육,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유럽 전기차 시장 '바로미터'인 노르웨이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모델Y'를 앞세워 현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올 들어 시장 점유율은 25%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노르웨이 도로교통정보원(OFV)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노르웨이 시장에서 총 294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1% 두 자릿수 급증한 수치이다. 전기차 판매로만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 중형 전기 SUV 모델 '모델Y'가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달 전년 대비 20.2% 증가한 2691대를 판매, 월간 브랜드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전기차 시장 바로미터인 노르웨이에서 테슬라의 입지가 지속해서 확대되는 모양새다. 경제 불황과 금리 인상, 소비자 물가 상승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올 들어 노르웨이 신차 시장 4분의 1 이상을 장악했다. 모델Y의 경우 브랜드 전체 판매 비중의 90%를 장악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노르웨이 운전자들은 상대적으로 전기차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특히 "SUV 모델이 전체 신차 판매의 약 75%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모델Y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아시아 면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중국 하이난과 싱가포르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마르텔(Martell) 꼬냑을 내세워 아시아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면세 한정으로 마르텔 코르동 블루 꼬냑(Martell Cordon Bleu Cognac) 하이난과 싱가포르 에디션을 선보인다. 마르텔 꼬냑 하이난 에디션은 이달 하아난에 위치한 일부 면세점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마르텔 꼬냑 싱가포르 에디션은 오는 9월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페르노리카는 마르텔을 대표하는 컬러 파란색, 황금색과 하이난과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여러 요소를 활용해 마르텔 꼬냑 하이난과 싱가포르 에디션을 디자인했다. 마르텔 하이난 에디션에는 봉황도, 오지산, 긴팔원숭이, 케이블카, 크루즈선, 열기구 등의 모습을 담았다. 마르텔 싱가포르 에디션에는 싱가포르 랜드마크 마리나 베이 샌즈를 비롯해 두리안, 코코넛 나무 등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리야 장(Liya Zhang) 페르노리카 글로벌 면세 마케팅 부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꼬냑에 대한 관심이 높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1위 리튬 업체인 간펑리튬이 아르헨티나 경제부와 만났다.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10%를 차지하는 아르헨티나에서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위안화 결제 도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미·중 경쟁 판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2일 간펑리튬에 따르면 리량빈 회장은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세르히오 마사 경제부 장관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대표단과 회동했다. 왕샤오센 사장 등 간펑리튬 경영진이 배석했다. 양측은 아르헨티나 광산 개발과 위안화 결제 등을 논의했다. 마사 장관은 아르헨티나가 리튬을 비롯해 주요 광물에서 세계 2위 수출국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간펑리튬과 같은 우수 기업과 협력을 심화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리량빈 회장도 아르헨티나 사업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추가 투자 의지를 내비쳤다. 왕샤오센 사장은 간펑리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니셔티브를 설명하고 아르헨티나에서 이를 준수하겠다고 약속했다. 간펑리튬은 아르헨티나 정부와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사업 보폭을 넓힌다. 아르헨티나는 볼리비아, 칠레와 함께 '리튬 삼각주'로 불린다. 수산화리튬(LiOH) 순도가 높아 경제성이 우수하다는 평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차세대 리더 교육’을 통해, 지난해부터 31명의 차세대 리더를 선발하며 인재양성에 힘을 쓰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차세대 리더 교육’은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마련하고, 전문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리더십 등 조직의 지도자로써 갖추어야 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2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5월 선발된 차세대 리더 1기를 대상으로, 리더십, 성장, 변화추진 등 주제로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기획전략, 재무ㆍ회계, 상품개발, 자산운용 등 각 부문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12명을 차세대 리더 2기로 선발해, 1년차 교육을 진행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육성은 회사의 장기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이다”며, “차세대 지도자 교육 통해 양성된 차기 리더들이 미래 회사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질화갈륨(GaN) 반도체 기업 나비타스 세미컨덕터(Navitas Semiconductor)가 약 260억원을 투자해 생산 시설 확장을 추진한다. GaN 반도체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나비타스는 실리콘 카바이드(SiC·탄화규소) 전력 반도체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생산 시설 확충에 2000만 달러(약 360억원)를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나비타스는 캘리포니아주(州) 토렌스에 있는 본사에 SiC 에피성장(epi-growth)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피성장은 실리콘 기판 표면에 단결정 박막을 기판 결정 축에 따라 동일 결정 구조로 성장시키는 것. 일반적으로 에피택시얼 성장이 시작되는 온도는 900∼950℃의 고온이고, 온도가 내려가면 다결정막 성장으로 된다. 나비타스는 2014년 설립된 GaN 전력 반도체 전문 기업이다. LG전자, 아마존, 샤오미, 오포, 델, 레노보, 벨킨 등 주요 OEM의 고속충전기에 자체 개발 GaN 전력 칩인 'GaNFast'를 공급한다. GaN 반도체는 기존 실리콘 반도체에 비해 열에 강해 고전압에서 내구성이 높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7월부터 매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한다. 여객 수요 회복에 따라 증편을 결정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여객기 2편을 추가, 주 7회 운항한다. 해당 노선엔 보잉 777-300ER(277석)을 투입한다. 현재는 주 5회(화, 목, 금, 토, 일) 운항 중이다. 운항 스케줄은 오전 11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5시 40분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7시 40분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후 2시 10분 인천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여객 수요 회복에 따라 증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인기 노선 항공편 운항을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고 있다. 독일 노선 외 오세아니아와 시드니, 오클랜드, 발리, 푸켓, 세부를 포함한 아시아 노선을 추가해 승객 선택 옵션을 늘리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 원전 정책 총괄자가 미국을 찾았다. 미국 원자력협회(NEI)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하고 미 에너지부(DOE)와 회동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도 동행했다. 1일(현지시간) 쿠어츠(Kurzy) 등 체코 매체와 업계에 따르면 토마쉬 에흘레르(Tomas Ehler) 산업통산부 원자력에너지 담당 차관이 이끄는 체코 대표단은 지난 15~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NEI 연례 회의에 참석했다. 대표단에는 두산스코다파워와 시그마, 스코다JS, ZAT, 메트로스타브 등 원전 부품·엔지니어링 관련 체코 기업 6곳이 포함됐다. NEI 연례 회의는 미국 원전 기술과 산업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다. 에흘레르 차관은 17일 해외 원전 정책 관련 토론에 토론자로 나서 체코 원전 산업을 소개했다. 연례 회의 기간 '체코-미국 원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고위급 회담도 가졌다. 에흘레르 차관은 데이비드 터크 미 에너지부 차관을 비롯해 현지 정부 고위 인사들을 만났다. 그는 18일 트위터에서 "미국과 유럽의 관계를 비롯해 원전 분야의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에흘레르 차관이 미국을 찾으며 체코와 미국의 원전 협력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펩시 필리핀(이하 PCPPI)이 직원과의 동반성장에 힘을 쏟고 있다. 이는 직장 내 결속력을 제고해 PCPPI가 경쟁력 있는 인재풀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으로 상생의 기업 이념을 지키며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PCPPI는 핵심 가치 ICARE(아이케어)를 중심으로 직장 내 동반성장 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PCPPI는 혁신(Innovation), 배려(CARE), 존중(Respect), 자율(Empowerment), 탁월함(Excellence)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앞글자를 따서 ICARE라는 이름을 지었다. PCPPI는 ICARE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자기계발, 구성원간 협력 강화 등에 힘쓸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골드 크라운 어워즈(Gold Crown Awards) 시상식을 개최하고 ICARE 가치 실현에 힘쓴 직원 3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에서 프레데릭 옹(Frederick Ong)은 "직원들은 우리가 PCPPI의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핵심으로 골든 크라운 어워즈는 직원의 탁월한 공헌을 인정함으로써 우리를 하나의 팀으로 만들어준다"면서 "미래에는 영
[더구루=최영희 기자]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미래폐자원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기술 전문기업 ㈜원광에스앤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미래 모빌리티 등 10대 초격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스타트업 1000여개를 선발해 올해부터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을 투입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최근 학계, 산업계, 투자 분야 등의 전문가 평가를 거쳐 스타트업 150개를 선정했고, 기업당 11억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원광에스앤티는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친환경, 에너지) 참여기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1일 주관기업 한국전력과 2023년 DIPS 1000+ 친환경·에너지분야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선정으로 3년 간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사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원광에스앤티는 미래폐자원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모듈 프레임 해체, 유리분리, 분리된 태양전지 샌드위치의 분쇄 및 선별에 이르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 신기술인증
[더구루=김은비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차세대 전기 SUV ‘R2’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 혁신에 나선다. 핵심은 배선 길이의 획기적인 축소다. 리비안은 기존 R1 모델 대비 R2에서 배선을 대폭 축소하며 차량 경량화와 원가 절감이라는 '두 토끼 잡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전면부 배선 설계도 변경을 통해 R2의 배선 하네스를 R1 대비 약 20kg 경량화 시켰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약 3.2km(2마일) 배선 하네스 경량화 외에도 인라인 커넥터 수는 60% 줄였으며 전자 제어 장치(ECU) 수 역시 기존 17개에서 7개로 감소시켰다. 스캐린지 CEO는 “R2에 적용된 배선 하네스는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존별 ECU를 기반으로 설계돼, 공장 내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전선, 클립, 접속 횟수가 크게 줄어들며 생산성과 정비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됐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전기 모터 인버터 역시 효율화했다. 기존 R1S, R1T에 쓰이던 ‘엔듀로(Enduro)’ 유닛보다 부품 수를 41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과 폴란드의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폴란드에서 나왔다. 오래 기다린 양국 협상이 결실을 맺는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폴란드 주간지 더블유프로스트(Wprost)와 군사 전문지 ZBiAM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폴란드형 K2 전차 K2PL 수출 계약을 수주 안에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 물량은 약 180대, 60억 달러대(약 9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일부는 폴란드 글리비체시에 위치한 현지 국영 방산 기업 '부마르-와벤디(Bumar-Łabędy)'의 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부라므 와벤디는 폴란드 국영 방산 기업 PGZ(Polska Grupa Zbrojeniowa)가 지분 85.69%를 소유한 회사다. 독일 전차인 레오파드2의 폴란드향 '레오파드2PL' 생산을 맡고 있다. 앞서 K2 전차 2차 구매가 지연돼 일감이 사라지고 있다며 빠른 계약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2년 8월 60억 달러 규모의 K2 전차(180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폴란드와 추가 수출 협상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PGZ와 K2PL 생산·납품을 위한 컨소시엄 계약을 연장했다. 당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