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일본판 워너원'으로 널리 알려진 아이돌그룹 제이오원(JO1) 시로이와 루키(白岩瑠姫)를 미샤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시로이와 루키를 전면에 내세워 미샤 신규 베이스메이크업 라인 글로우(Glow)를 알리고 신규 고객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는 1일 시로이와 루키를 일본 미샤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시로이와 루키의 역동적 이미지가 미샤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현지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로이와 루키는 2019년 일본에서 방송된 '프로듀스 101 재팬'을 통해 결성된 제이오원 멤버. 이후 2022년 드라마 '숏 프로그램'(ショート・プログラム), 2023년 영화 '날이 밝으면 제일 먼저 너를 만나러 갈게'(夜が明けたら、いちばんに君に会いに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시로이와 루키와 협력해 오는 3일 현지 론칭 예정인 글로우 라인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쿠션 파운데이션과 UV 톤업 프라이머, UV 톤업 파우더 팩트, 파우더 등으로 글로우 라인을 구성했다. 일본 미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버라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우건설이 이라크 국방부 대표단과 회동했다. 양측은 군 기지 재건 사업 등을 논의했다. 1일 이라크 국방부에 따르면 하미드 아나드 군사 담당 참모차장을 중심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달 18일 대우건설과 청주 공군 기지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공군기지 건설과 재건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경험을 청취했다. 또한 재건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교환하는 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이미 이라크 재건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발전·주거 등 다양한 분양에서 재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알포 방파제를 시작으로 총 9건·38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중동 지역 최초 침매터널인 이라크 침매터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침매터널은 땅에서 만든 구조물을 물 속에 가라앉혀 연결시켜 나가는 터널이다. 이라크는 신도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5개 신도시 프로젝트에 이어 6개 프로젝트를 추가 발주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신형 러기드(Rugged) 스마트폰 '갤럭시 엑스커버 7 프로(Galaxy XCover 7 Pro)'의 출시가 임박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FCC)의 전파 인증을 획득한 것. 삼성전자는 신형 러기드폰을 기업간 거래(B2B) 시장은 물론 키즈·아웃도어용 스마트폰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대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 엑스커버 7 프로(모델번호 SM-G766U)에 대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FCC 전파 인증을 획득했다. FCC 인증은 전자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공중통신을 방해하지 않는지 검증하는 테스트를 진행해 발급된다. FCC 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 미국 내로 제품 통관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출시 전 받아야할 필수 인증으로 분류된다. FCC의 승인자료에 따르면 엑스커버 7 프로는 극한 상황에서 견디도록 내구성을 극대화한 러기드폰이다. 군, 경찰, 소방 등 공공 안전분야와 산업 현장에서 많이 쓰인다. 엑스커버 7 프로는 5G 네트워크와 트리플 밴드 와이파이 6(2.4기가헤르츠(GHz)/5GHz/6GHz), 블루투스 2.4GHz, 근거리무선통신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에 '빅(Big) 초코파이'를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간판 초코파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건과와 빙과 자회사를 통합한 현지 법인을 출범해 효율을 높이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웰푸드 인도 법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는 1일 '초코파이 빅'(Choco Pie BIG)을 론칭했다. 현지 소매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초코파이 빅의 중량이 40g으로 28g인 초코파이 오리지널에 비해 약 43% 증량했다. 식감도 개선했다. 초코파이 안에 들어간 마시멜로와 겉을 감싸고 있는 초콜릿 코팅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초코파이 빅 론칭에 따라 롯데웰푸드 인도 초코파이 라인업은 4종으로 늘어났다. 기존에 초코파이 오리지널와 초코파이 코코아파이, 초코파이 리얼 오렌지 등을 선보였다. 이번 초코파이 빅 출시는 롯데웰푸드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원 인디아' 전략의 연장선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내 '롯데 인디아(LOTTE India)'와 '하브모어(Havmor Ice Cream)'를 합병해 인도 현지에 통합 법인을 출범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미국 우주군(USSF)의 국가 안보 우주 사업에 참여한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미 우주군의 국가안보우주발사(NSSL) 3단계 1차 프로그램 사업자로 새롭게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NSSL은 미국 국방부를 비롯해 미국 정부의 우주에 대한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민간 상업용 발사 시장의 성장, 발사체의 재사용 가능성을 포함해 보다 저렴하고 안정적인 우주 발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56억 달러(약 8조2500억원)로 추산된다.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블루오리진, 록히드마틴과 보잉의 합작투자 법인인 유나이티드런치얼라이언스(ULA) 등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로켓랩은 현재 개발 중인 중형로켓 '뉴트론(Neutron)'을 이 프로그램에 투입한다. 뉴트론은 스페이스X 팰컨9와 직접 경쟁하게 될 중형 발사체다. 약 40m 길이의 재사용 가능한 중형 발사체로 8톤(t)의 무게를 궤도에 올릴 수 있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2017년부터 상업 발사를 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의 중고 매물 가격이 최대 15%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과의 무역에서 중국산이 기피될 가능성을 염두해 중국 조선소가 선박 가격 할인으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Clarkson)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선사 항만 기항수수료 부과로 중국산 중고 VLCC의 가격이 최대 15%까지 저렴해질 전망이다. 클락슨은 "중국 조선소에서의 VLCC 건조비가 한국보다 최대 15% 낮아질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중국산 선박은 한국산에 비해 할인된 가격에 거래됐지만 이보다 더 저렴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중국산 선박은 한국산에 비해 10% 할인된 가격에 거래됐다. LNG 운반선의 평균 가격은 한국이 중국 대비 약 20~30%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산 선박이 품질, 설계, 연비 등에서의 성능 차이를 보인데다 원자재와 인건비 등이 저렴해 가격이 낮게 책정됐다. 업계에서는 미국의 중국 조선업 제재로 중국산 VLCC에 대한 가격할인은 12~15%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항구에 들어오는 중국 해운사 및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로의 사명을 통일하고,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기업으로의 새출발을 준비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31일 진행된 제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 안건을 의결하고, 변경절차에 들어갔다. 브랜드 '젝시믹스'를 사명으로 통일함으로써 고객과 주주들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결정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D2C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 패션영역인 젝시믹스 외에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했다. 지난 2022년부터 '젝시믹스 글로벌 브랜드화'를 회사의 중장기적 사업 목표로 잡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순차적으로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패션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섰다. 새로운 브랜드들을 론칭하는 대신, 골프, 키즈, 러닝 등으로 신규 카테고리를 젝시믹스 내에서 다각화하는 '원 브랜드' 전략으로 경쟁력을 갖추고자 노력했다. 해외진출에도 꾸준히 나서 현재 일본, 중국, 대만 3개의 법인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약 20여개의 정식매장을 오픈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9월 젝시믹스를 총괄하는 이수연 대표의 단독대표 체제 전환 이후, 꾸준히 책임경영과 경영투명성,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수입 자동차 25%관세에 따른 현지 자동차 판매 가격이 최대 12%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토요타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현지 딜러 가격 정책 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반면 토요타는 고정비 감축을 통해 가격 인상은 없다고 선언했다. ◇美 자동차 가격 11~12% 인상 1일 글로벌 투자회사 JP모건체이스와 모건스탠리 등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여파로 미국 자동차 가격이 평균 11~12% 가량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인상 금액은 모델에 따라 5000~1만5000달러(한화 약 730만~2200만 원) 상승하는 셈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관세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경우 최고 1만 달러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완성차 브랜드가 미국 내 생산기지에서 생산하더라도, 부품 관세로 최소 4500달러 상승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관세 부과에서 취약한 브랜드로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GM과 토요타, 닛산 등을 꼽았다. 이들 브랜드는 현지 판매 절반 가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현대차-토요타 엇갈린 행보…"가격 조정 vs 인상 없다" 이처럼
[더구루=김은비 기자] 보잉의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X-66’이 첫 풍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보잉은 이번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 개선 작업을 진행해 지속 가능한 항공기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X-66의 풍동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무리 지었다. X-66은 보잉이 연료 효율성을 제고하고 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설계한 항공기다. '트러스 브레이스드 윙(TTBW, Treuss-Braced Wing)' 구조를 채택, 긴 날개를 대각선 지지대로 보강하는 공기역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보잉은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해 풍동 테스트를 실시했다. 첫번째 테스트는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NASA 랭글리 연구센터에서 날개 길이 6피트(약 1.8m) 규모로 축소한 모델의 저속 실험을 진행했다. 양력과 항력, 안정성을 분석하는 등 다양한 비행 조건에서 성능을 검증했다. 두번째 테스트는 캘리포니아주 에임스 연구센터에서 진행했다. '반쪽 날개' 모델을 이용해 고속 비행 시 공기역학적 특성을 측정, 날개 구조를 최적화하기 위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보잉은 두 차례의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정밀한 데이터를 확보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최초의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해상 시운전이 미뤄지면서 취항일이 늦어지고 있다. 선박 취항 지연으로 러시아의 북극 에너지 프로젝트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러시아가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 조선소에 손을 내밀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 진수된 아크(Arc)7 아이스 클래스 LNG 유조선 '알렉세이 코시긴'(Alexey Kosygin)호가 아직 해상 및 계류 시험을 완료하지 못해 취항이 연기됐다. 알렉세이 코시긴호는 작년 12월 25일 시운전을 위해 즈베즈다 조선소를 떠났다. 초기 해상시험은 7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후 선박은 3개월여 동안 조선소에서 가까운 아무르만에 정박해 있었다. 겨울내내 공회전 하던 시운전은 지난달 말 재개했다. 선박은 블라디보스토크 동쪽의 나홋카만을 향해 항해하는 시운전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운전을 마치면 해당 선박은 제재 대상인 러시아 해운사 소브콤플로트(Sovcomflot)가 운영할 예정이다. 알렉세이 코시긴호는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쇄빙선이다. 러시아 북극 LNG2 프로젝트에 투입될 15척의 강력한 쇄빙 LNG선 선단 중 선두 선박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한양행의 고함량 L-아르기닌 제품인 ‘라라올라’가 국내 일반의약품 아르기닌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1일 IQVIA의 자료에 따르면 ‘라라올라’는 2023년 매출 약 29억원에서 2024년 약 45억원을 달성하며 약 55%의 성장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2024년 5월 신동엽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했다. 이후 TV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고, 그 결과 아르기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라라올라’는 고함량 L-아르기닌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에너지 생성, 혈액순환 개선, 심혈관질환 예방, 피로물질 배출 등에 도움을 준다. 또한 L-아르기닌과 함께 라라올라의 주 성분인 L-아스파르트산은 체내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TCA(Tricarboxylicacid, 트리카르복시산)회로에 작용하고 피로물질이라 불리는 젖산이 축적되지 않게 하여 피로회복과 체력을 향상시켜준다. 아르기닌과 함께 처방되어 정신적, 신체적 무기력증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라라올라는 L-아스파르트산 L-아르기닌을 5000mg 함유한 제품으로 L-아르기닌 단독 성분에 비해 흡수율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이준코스메틱이 앰버서더들과 함께 국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제이준 x 메즈클라 전국 모바일 쇼호스트 대회' 시상식과 브랜드 앰버서더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유통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선언했다. 라이브커머스 및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유통 채널 강화를 통해 올해를 브랜드 도약의 해로 삼고 미래전략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아나운서와 쇼호스트, 배우, 모델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300명 참가자 중 150명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했으며 이후 최종 110명이 브랜드 라이브 방송에 직접 참여해 약 2개월 간 열띤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각자 선택한 브랜드와 상품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개하며 1시간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제이준코스메틱의 브랜드 저변 확대와 소비자와의 접점 강화에 큰 역할을 해냈다. 행사에서는 최우수 수상자를 포함해 우수 앰버서더 10인 및 공식 브랜드 앰버서더 40인을 선정했다. 선발된 앰버서더들은 향후 제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가전업체 하이센스가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을 포함한 자사 핵심 기술을 전 세계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기술 독점보다 공유를 택하는 행보다. 하이센스는 핵심 기술 공유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한편 글로벌 세탁 가전 산업 주도권을 잡는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하이센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자사 66개 세탁기 핵심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분류 세탁 기술 △고효율 건조 시스템 △모듈형 설계 등을 아우른다. 특히 하나의 기기 내에서 서로 다른 소재·용도 의류를 따로 세탁할 수 있는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도 포함됐다. 하이센스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 트리플 드럼 세탁기 ‘마스터(Master)’ 시리즈를 선보이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9년에는 상단 이중 드럼을 하나의 외부 드럼으로 통합해 공간 효율성과 세탁 용량을 동시에 개선했다. 올해는 ‘마시멜로 울트라 패밀리 텁(Marshmallow Ultra Family Tub)’을 출시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일체형 히트펌프 건조 시스템 ‘제우스(Zeus)’를 탑재, 세탁부터 건조까지 드럼별 독립 작동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광학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첫 양자통신 연구용 '광자 얽힘(Entangled Photon)' 장치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퀀텀컴퓨팅은 20일 "양자 네트워킹 및 보안 통신 연구를 지원하는 최초의 상용 광자 얽힘 장치를 성공적으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소재 연구기관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관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광자 얽힘은 양자 역학에서 발생하는 특이 현상으로, 두 개 이상의 광자가 서로 연결돼 마치 하나의 시스템처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하나의 광자 상태가 변하면 다른 광자의 상태도 즉시 영향을 받는 현상이다. 광자 얽힘을 활용한 통신 방식은 외부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양자통신, 양자인터넷, 양자 텔레포테이션, 양자컴퓨팅 등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퀀텀컴퓨팅은 "이번 계약은 우리 기술의 검증·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자통신 로드맵의 기반이 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퀀텀컴퓨팅은 통합 광자·양자 광학 기술 전문 기업으로, 양자 기기와 리튬나이오베이트(TFLN) 광자칩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