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유알지가 전개하는 스파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샹프리(SHANGPREE)가 일본 PR 마케팅·유통업체 시즈마켓(Seeds Market)과 손잡고 현지 시장 문을 두드린다. 일본 도쿄에 자리한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화장품을 선보이고 이벤트를 개최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샹프리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일본 도쿄 긴자에 있는 백화점 긴자미츠코시 지하1층 코스메월드 긴자 스테이지에서 일본 첫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샹프리는 이곳 팝업스토어에서 △리치 모이스트 모델링 마스크 △클리어 필 모델링 마스크 등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스크를 판매한다.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프로폴리스 추출물 등이 들어있는 리치 모이스트 모델링 마스크는 피부 진정 및 수분·영양 공급 효과를 선사한다. 클리어 필 모델링 마스크는 차콜과 자몽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피부 노폐물 및 모공케어에 도움을 준다. 피부결·탄력·수분·광채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CC 실키 에센스, 모공 케어와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주는 CC 클리어핏 마스크, 눈가에 생기를 더해주는 풀 다이브 아이 마스크, 깔끔한 세안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괌공항공사(GIAA)와 괌 공항점 계약이 다음달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괌 관문이란 점에서 롯데면세점은 재계약에 사활을 걸고 있다. GIAA 역시 신규 입찰을 통해 면세사업권자를 선정하기보다는 롯데면세점과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GIAA와 괌공항면세점에 대한 재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20일로 계약이 종료된다 GIAA는 롯데면세점을 비롯한 현재 사업자들과 기존 계약을 3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의회의 승인을 구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지난 5월말 괌을 강타한 태풍 '마와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계약 연장이 재정적 안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롯데면세점은 오는 2026년까지 앞으로 3년 더 괌공항점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3년 이뤄진 공개입찰에서 괌공항 점포를 30년 동안 운영했던 미국 면세업체 DFS를 제치고 사업권을 획득했다. 롯데면세점 괌공항점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올린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500% 증가하는 등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명 배우 전도연의 패션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Josheph and Stacey)가 일본 패션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홋카이도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K-패션의 매력을 알린다. 26일 조셉앤스테이시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다이마루 백화점에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플리츠 니트백 등 제품 50가지를 선보인다. 색상과 사이즈가 다양하게 준비돼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조셉앤스테이시의 브랜드 앰배서더가 전도연인 만큼 현지인의 이목이 쏠릴 예정이다. 최근 일본에 한류 열풍이 지속되면서 K-패션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지난해부터 일본 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해왔다. 작년 10월엔 일본 도쿄 이세탄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왔다. 당시 일본 인플루언서 타니가와 나나, 유명 배우 아리무라 카즈미가 플리츠 니트백을 메고 다녀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엔 산리오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한 니트백을 선보였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즈베키스탄이 우라늄 생산 확대에 나선다. 우라늄 수요가 늘면서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리튬과 흑연 등 새로운 광물 채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26일 러시아 타스(TACC) 통신에 따르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최근 대국민 간담회에서 오는 2030년까지 우라늄 생산량을 3배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5대 우라늄 생산국 중 하나다. 주로 유럽 연합 내 국가들에게 우라늄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우즈베키스탄의 우라늄 생산량은 3520t(톤)에 이른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나보이우란 시 소재 기업들을 통해 총 5억5000만 달러(약 7200억 원) 규모의 11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즈베키스탄이 우라늄 생산 확대에 나선 데에는 수요·공급 불균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라늄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업계는 우라늄 가격이 향후 10년 동안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먼저 우라늄 생산량 제고를 위해 지질 및 탐사 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라늄 탐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지원에도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이 모바일 플랫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모피어스 AI’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모피어스는 유라클의 대표 제품으로 대기업 및 그룹사가 모바일 개발 환경 표준화를 위해 선정하는 국내 점유율 1위 모바일 표준 플랫폼이다. 통합개발환경(IDE)을 통해 운영과 유지보수를 편리하게 하며, 소스 라이브러리화와 간편한 인터페이스 연동 등을 통해 개발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모피어스 AI는 오픈AI의 챗GPT와 내부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연동해 ▲소스 검증 ▲주석 달기 ▲철자 및 문법 체크 ▲코드 작성 ▲프롬프트 입력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모피어스의 AI를 활용하면 모피어스 API 사용법, 개발 가이드 등을 실시간으로 참조할 수 있으며, 코드 작성, 검증, 오류 분석 등의 매뉴얼 작업을 AI로 간결하게 처리할 수 있어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발 시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효과 덕분에 모피어스 AI는 출시 직후 금융권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에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 개발 환경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이사는 "모피어스 AI는 모피어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에니(Eni)가 영국 석유회사 넵튠에너지(Neptune Energy, 넵튠)를 인수했다. 에니의 대주주가 인수한 것으로,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높은 현금 창출력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에니의 대주주인 노르웨이 자회사 바르 에너지(Vaar Energi)는 23일(현지시간) 49억 달러(약 6조3800억원) 규모로 넵튠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바르 에너지와의 합병으로 넵튠의 모든 직원이 이전된다. 거래는 내년 1분기에 완료된다. 에니는 넵튠의 인수로 서유럽, 인도네시아, 호주와 북아프리카에서 저배출 가스 중심 운영 포트폴리오도 확보한다. 바르는 별도의 주식 매입 계약에 따라 노르웨이 사업부를 인수하게 된다. 에니는 작년 말부터 냅튠 인수를 추진해왔다. <본보 2022년 12월 7일 참고 석화업계 역대 최대 M&A 성사되나…에니, 냅튠 인수 추진> 지난해 말 기준 넵튠의 2P 매장량은 약 484MMboe(석유 등가물)이며, 이 중 약 80%에 해당하는 386MMboe가 에니로 이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에니와 바르에너지의 포트폴리오에 약 13만boe/d가 추가된다. 에니는 이번 인수가 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포함)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4종이 현지 최대 규모 온라인 자동차 거래 플랫폼이 추천한 올해 최고 전기차 '톱10'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토트레이더는 지난 21일 '올해의 전기차 톱10'(the top 10 EVs of 2023) 목록을 공개했다. 해당 목록은 별도 순위 없이 알파벳 순으로 10개 모델을 선정한 것으로 2023년형 순수 전기차(BEV)로만 구성됐다. 특히 일반 소비자들에게 추천하는 만큼 10만 달러(한화 약 1억3025만 원) 미만 BEV로 범위를 제한했으며 향후 구매 가능성을 고려해 최소 15개 주에서 구매 가능한 BEV로 꾸려졌다. 현대차·기아는 최다 BEV 모델 선정 영예를 안았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와 EV6를 비롯해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1호 전기차 GV60, 대형 전기 세단 G80 전동화 모델 등 총 4개 BEV 모델이 선정됐다. 이들 BEV와 함께 이름을 올린 6개 전기차 모델은 △BMW i4 △포드 F-150 라이트닝 △루시드 에어 △닛산 아리야 △포르쉐 타이칸 △리비안 R1T이다. 테슬라 BEV는 선정되지 않았다. 이번 결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태국 전기공학 전문 기업 RSSC의 기업공개(IPO)를 주관한다. RSSC는 26일 다올투자증권 태국 법인을 기업공개 주관사로 선정하고 태국증권거래소(SET)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RSSC는 주당 0.5바트의 가격으로 신주 3억 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RSSC는 전기공학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정부 기관과 민간 부문의 재생 에너지 건설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 부문으로는 발전소 건설 서비스 사업, 송전·배전 설비 사업, 재생 에너지 사업 등이 있다. 최근 3년 간 매출을 살펴 보면 지난 2020년 13억9244만 바트(약 515억 원)에서 2021년 17억7182만 바트(약 655억 원), 2022년 19억1539만 바트(약 708억 원)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순이익은 지난 2020년 5669만 바트(약 21억 원), 2021년 6342만 바트(약 23억 원), 2022년 7588만 바트(약 28억 원)를 각각 기록했다. 순이익률은 지난 2020년 4.07%, 2021년 3.58%, 2022년 3.96%를 나타냈다. 올해 1분기의 경우 매출 4억3276만 바트(약 160억 원), 순이익 851만 바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엠앤아이는 인도 현지법인의 임차 계약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중 업무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현지법인 설립으로 인도 협력사들과의 신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엠앤아이는 지난 5월 인도 완성차 업체 브리스크EV(BriskEV)와 전기 오토바이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첫 성과로 브리스크EV 전기 오토바이에 탑재될 디스플레이 계기판(클러스터)을 개발해 납품하고, 국내산 배터리도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브리스크EV향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양산을 마치고 선적을 앞두고 있다"며 "향후 배터리 공급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10월 출시되는 브리스크EV의 신제품 전기 오토바이 오리진X1, X2에 이엠앤아이가 공급하는 디스플레이와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회사는 해당 사업부에서 발생하는 매출과 이익을 재투자해 인도 배터리 물류 사업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엠앤아이는 "현재 현금성 자산은 70억 원에 달하고 유동비율 240%, 부채비율 40%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인도에서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이가 인도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촉진을 위해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토대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에 힘 쓰고 있다. 26일 기아 인도판매법인(KM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23일 현지 비영리 단체 팀박투 콜렉티브(Timbaktu Collective)와 여성 전용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팀박투 콜렉티브는 재생농업 관련 비영리 단체이다. 시골 마을 공동체의 저하된 생태계를 보호·관리하고 복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나무 심기를 통한 황무지의 복원과 급수 문제 해결, 토양 건강 회복이 있다. 아난타푸르 지역 172개 마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약 2만1000개의 소외된 가정에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진다. 36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 훈련 프로그램은 기아 현지 공장 인근 에라만치(Erramanchi) 지역에 마련한 별도 훈련 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암마바리 팔리(Ammuvaripalli)에 거주하는 총 75명의 여성들이 참여한다. 이곳 훈련 센터는 인도 정부의 재정 지원을 토대로 설립됐다. 재봉틀 등 장비와 원자재 구입, 시설 유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전자담배 엘프바(Elf Bar), 에스코바(Esco Bars) 등이 국내에서 유통망 확대와 달리 미국에선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미국내 수입금지 명령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판매 승인을 획득하지 못한 이들 제품을 판매하는 소매업체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미성년자 흡연 문제가 대두되자 FDA가 적극적으로 단속을 펼치며 대응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엘프바, 에스코바 등 미승인 제품을 판매한 189개 소매업체에 경고서한을 발송했다. 엘프바는 지난 2018년 중국 선전에서 론칭된 전자담배 브랜드다. 에스코바는 미국 미시간주에 자리한 담배기업 브리즈 스모크(Breeze Smoke)에서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편의점 등의 채널을 통해 팔리고 있다. FDA는 미승인 제품을 유통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를 바로잡지 않으면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고 서한을 받은 업체는 근무일 기준 15일 이내에 위반 사항을 시정하고 향후 추가 불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절한 시정 조치가 행해지지 않을 경우 압수, 민사 처벌 등이 뒤따를 수 있다는 것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가 일본 게임 전문 블록체인 네트워크 오아시스의 특별 이벤트에 참가한다. 컴투스는 블록체인 기술과 게임 산업의 통합과 관련해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오는 28일 교토에서 첫번째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 이벤트 기조연설에는 컴투스를 비롯해 반다이남코, 유비소프트, 믹시, DMM, 더블점프닷도쿄 등 12개 업체가 참여한다. 기조연설에 참여하는 회사들은 게임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의 통합과 관련해 트렌드와 발전 현황 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일본 자민당의 웹3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타이라 마사아키 중의원도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일본 정부의 블록체인 기술 육성 의지 등을 설명한다. 이외에도 이날 이벤트에는 미야비의 라이브 공연 등도 진행된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 채택을 통해 커뮤니티 중심의 경제, 사용자 중심 경험의 길을 열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서 블록체인의 유망한 미래를 강조하면서 발전을 촉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3월 오아시스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컴투스는 오아시스 참여를 통해 웹3 게임을 선도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