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러시아 시장에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러시아 운전자 선호 브랜드 '투톱'을 기록했다.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브랜드 선호도가 올라가는 반면 유럽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러시아 보험회사 브이에스케이(VSK)에 따르면 상반기 러시아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냈다. 러시아 자동차 보험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6% 증가했다는 점을 통해 수요를 가늠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전년 대비 23% 두 자릿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40세 남성 운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브랜드별 보험 등록 차량 중에선 기아가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등록 건수의 10%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가 9%로 2위에 올랐다. 토요타는 3위, 볼가차는 4위에 이름을 올렸고 로컬 브랜드인 라다는 5위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전년과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으나 비중은 2%대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톱5'는 기아와 현대차, 볼가차, 토요타, 르노 순이었다. 브랜드들의 러시아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알 수 있는 지표라는 평가다.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대주주로 있는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본사를 확장하고 새 연구시설을 짓는다. 이를 위해 매사추세츠주에서 건물 임대를 살피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데벤스 산업단지 관리·감독 기관인 DEC(Devens Enterprise Commission)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데벤스 내 1만1000ft² 규모 2층 건물 임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 건물은 현지 부동산 회사 KSP(King Street Properties)가 조성한 단지 내에 위치한다. KSP는 2020년 약 45에이커(약 18만㎡)에 달하는 토지를 인수해 총 3동으로 구성된 단지를 구축했다. 당초 바이오 제조 시설을 유치하려 했으나 청정 에너지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그린수소 회사 '일렉트릭 하이드로젠(Electric Hydrogen)'이 3동 중 하나를 임대했다. 바이오 클린룸 시설 업체 '아주르 그룹(Azzur Group)'도 입주했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본사 확장과 연구 거점 설립을 위해 임대를 모색하고 있다. 데벤스 외에 매사추세츠주 내 여러 지역을 검토하고 있는 것
[더구루=홍성환 기자] 부영그룹이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3억원을 기부하고 '6·25전쟁 1129일' 도서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6·25전쟁 1129일'은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펴낸 역사서로 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 1129일 동안 일어난 사실을 우정체 기술 방식으로 집필한 책이다. 우정체는 세계사의 중심을 한국에 두고 역사적 사건에 대한 해석을 배제한 채 양·음력과 간지, 요일, 일기를 그대로 나열하는 편년체 형식의 기술 방식을 뜻한다. 요약본과 영문판으로 제작돼 국내외에 1000만부 이상 무상 기증됐다. 보훈부에는 5만3300부를 전달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6·25 참전 유공자들을 기억하고 '제복의 영웅들'이 존중받는 보훈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며 이중근 창업주를 대신해 기부의 뜻을 설명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나라사랑 사회공헌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5년 6·25전쟁 참전 용사들을 위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참전비 건립비용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6·25재단에 후원금 10만달러를 전달했고 군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위
[더구루=정예린 기자] LX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인도네시아 탄광 부지를 둘러싸고 현지에서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니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산업화 정책이 동식물 서식지 감소와 산림 황폐화 등 자연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우려 때문이다. 18일 인도네시아 하원(DRP)에 따르면 산하 농업·환경·임업·해양 부문 위원회(Komisi IV)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열린 신수도 지역인 동 칼리만탄 국가 공간 계획(Rencana Tata Ruang Wilayah, RTRW) 관련 청문회에 참석했다. RTRW 개정안은 동 칼리만탄 지역 내 70만 헥타르 이상 삼림 보호 구역을 해제 또는 완화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연림으로 묶여 있던 지역을 생산, 농업, 광업 등의 산업활동이 가능한 생산림으로 전환, 경제 발전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현지 시민단체는 개정안이 자연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생물 다양성을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개정안에 포함된 토지의 상당 부분이 멸종 위기종인 보르네오 오랑우탄과 수마트라 코뿔소의 서식지이기 때문이다. 또 탄소 배출 감축 노력을 알리고 있는 대외적 행보와 상반돼 국가 이미지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에서 '잭팟'을 기록한 K-방산 대표업체들이 현지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등은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4일간 폴란드 타르기 키엘체(Targi Kielce)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3)에 참가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시회에서 폴란드군에 인도될 'K239 천무'와 다목적 무인지상차량(UGV)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달 초 폴란드 옐츠(Jelcz) 8X8 차량과의 통합 작업을 마친 K239 천무를 폴란드로 보냈다. <본보 2023년 7월 3일 참고 폴란드로 간 한국형 다연장 로켓 'K239 천무' 8월 시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8월 폴란드 정부와 K9 자주포 수출 계약(3조2000억원)을 맺은 데 이어 11월엔 5조원 규모로 다연장로켓인 천무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올해 말까지 폴란드 정부와 추가 협상을 통해 2차 실행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폴란드군에서 이미 운용 중인 K2전차와 K808 차륜장갑차, 방산용 무인기 목업과 무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사이버 보안 기업 아이티섹 아시아(ITSEC Asia·CYBR)의 기업공개(IPO)를 주간한다. 아이티섹 아시아는 19일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를 IPO 주간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당 공모가 범위는 100~110루피아이며 10억873만4800주를 발행해 약 1100억 루피아(약 93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또한 약 5억 개의 시리즈 I 워런트를 발행해 신규 주주에게 인센티브로 무상 제공한다. 신주 2주를 보유한 주주는 시리즈 I 워런트 1개를 받을 수 있다. 시리즈 I 워런트 행사 기간은 3년이며 총 규모는 약 2000억 루피아(약 170억 원)다. IPO 자금 중 87%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호주 지역 사이버 보안 팀 확장에 사용된다. 신규 진입 시장에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사무실을 임대하는 데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13%는 새로운 사이버 보안 제품과 도구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팀을 구축하는 데 투입된다. 아이티섹 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기업 중 하나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킴벌리가 열도 공략을 본격화한다. 앞서 선크림 2종에 이어 선쿠션을 론칭했다.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 수요를 겨냥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고객몰이하겠다는 계획이다. 유한킴벌리는 17일 일본 온라인 플랫폼 큐텐재팬에 그린핑거 포레스트 멀티디펜스 선쿠션을 출시했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SPF 50+ /PA++++)과 산뜻하게 피부에 밀착되는 질감이 특징이다. 제품엔 제주 편백나무 추출물 38%가 들어 있어 바르는 순간 시원한 쿨링감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출시 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멀티디펜스 선쿠션 가격은 4070엔으로, 기존 가격(4500엔)에서 9.5% 할인했다. 제품 본품과 리필로 구성돼 있어 용량도 넉넉하다. 유한킴벌리가 여름철을 맞아 자외선 차단제 라인업을 지속 선보이며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한킴벌리는 지난달 △그린핑거 포레스트 워터리 에센스 선크림 △그린핑거 포레스트 마일드 카밍 선크림을 출시한 바 있다. 한달 만에 세 번째 라인업을 론칭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본보 2023년 6월 1일 [단독] 유한킴벌리, 일본 뷰티시장 도전장…큐텐 첫 입점 참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글로벌 축구팬들을 겨냥한 스포츠 마케팅에 나섰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이하 여자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캠페인을 시작,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1년 첫 여자 월드컵이 시작된 이후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카콜라 호주는 17일 현지시간 여자 월드컵 개최에 발맞춰 기획한 '믿는 것은 마법이다(Believing is Magic)'의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영상 '영웅(Hero)'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미국 알렉스 모건(Alex Morgan), 뉴질랜드 케이티 보웬(Katie Bowen), 호주 엘리 카펜터(Ellie Capenter) 등 이번 여자 월드컵을 빛낼 스타 선수들을 집중 조명했다. 또 경기장과 가정 등에서 코카콜라를 마시며 열광하는 팬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영상 공개 이틀 만에 7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달 동안 개최되는 여자 월드컵 기간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 영웅에 더해 주요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역경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3나노미터(nm) 게이트올어라운드(GAA) 1세대(SF3E) 공정 기반 칩이 중국 암호화폐 채굴기에서 확인됐다. 3나노 공정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며 삼성전자의 첨단 파운드리 공정 주도권도 강화되고 있다. 19일 글로벌 반도체 전문 리서치기관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중국 비트코인 채굴기 제조사 '마이크로BT(MicroBT)'의 장비 '왓츠마이너 M56S++'에 삼성전자의 3나노 GAA 1세대 칩이 장착됐다. 실제 삼성전자 3나노 칩 탑재 제품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크로BT는 SF3E 공정 첫 고객사로 알려진 비트코인 채굴용 주문형반도체(ASIC) 팹리스 '판세미(Pansemi)' 를 통해서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판세미는 마이크로BT의 자회사다. 왓츠마이너 M56S++는 해시레이트 240-256 Th/s 와 에너지 효율 22J/T를 내는 장비다. 3나노 1세대 칩은 5나노 2세대(SF5)와 비교해 동일한 복잡성과 주파수를 유지하면서도 칩의 전력 소비를 최대 45% 감소시키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성능을 23%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집적회로(IC)가 차지하는 면적도 16%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Schwan’s)가 현지 냉동 디저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영화 아메리칸 파이의 제이슨 빅스(Jason Biggs)와 손잡고 파이 브랜드 에드워드(Edwards) 알리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슈완스 지분 70%를 인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슈완스는 제이슨 빅스가 등장하는 에드워드 파이 광고 영상을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에드워드 공식 홈페이지에도 제이슨 빅스가 등장하는 홍보 게시물을 전면에 게시하며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슈완스는 제이슨 빅스와의 콜라보를 바탕으로 개발한 에드워드 한정판 디저트 '파이 러버스 패션프룻(Pie Lovers Passion Fruit)'을 선보이며 제품군도 확대했다. 바닐라 쿠키 크러스트 위에 패션프룻, 망고, 파인애플 등 다양한 열대과일을 올렸다. 제이슨 빅스는 "파이를 가장 많이 사랑하는 미국인으로서 이달 초 에드워드와 팀을 이뤘다"면서 "냉동파이에 비해 더 핫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에드워드와 손잡고 한정판 파이 러버스 패션프룻을 선보인다"면서 "패션프룻과 코코넛으로 만든 달콤한 무스, 파인애플 크림 등으로 맛을 냈다"고 덧붙
[더구루=최영희 기자] KBI그룹 자동차 부품 부문의 핵심인 KBI동국실업은 고객사의 신규 수주에 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국내 1곳과 해외 공장의 각 2곳을 증축하기로 결정하고 일정대로 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KBI동국실업은 국내 신아산공장, 아산공장, 울산공장, 경주공장 등 4개 공장에서 그랜져 등 14개 차종의 부품이 양산 중이다. 해외 멕시코공장에서는 K3 등 총 8개 차종의 부품, 중국 염성공장에서 셀토스 등 12개 차종의 부품, 자회사 KDK오토모티브의 유럽 4개 공장에서 티구안 등 30개 차종의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KBI동국실업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사로부터 받은 신규 수주에 원활한 대응을 위해 국내 공장 중 신아산공장의 6105㎡ 증축과 해외 공장 중 멕시코 공장의 1만4850㎡, 스페인 보르하공장에 1만㎡ 증축 투자로 지난 6월 착공 이후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 중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서부남로에 위치한 신아산공장은 대지 7만5900㎡ 규모로 자동차에 장착되는 크래시패드(Crash Pad), 콘솔(Console), 캐리어(Carrier), 멀티박스(Multi Box) 등 플라스틱 사출 제품을 생산하며 2024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생성형 AI 산업을 관리 감독하기 위한 정책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생성형 AI 관련 기업들이 우후죽순 등장하는 등 빠르게 사업이 확장되고 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등 7개 부처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생성형 AI 서비스 관리 잠정 방법(AI生成式人工智能服务管理暂行办法)'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규제책은 내달 15일 시행될 예정이다. '생성형 AI 서비스 관리 잠정 방법'은 생성형 AI의 건전한 발전과 표준화된 적용을 촉진하고 국가 안보와 사회 공공 이익을 수호하며 권익을 보호하는 것으로 목표로 만들어졌다. '생성형 AI 서비스 관리 잠정 방법'에는 관리 감독 체계에 대한 내용은 물론 기술 개발 촉진, 데이터 처리 활동 및 데이터 라벨링 교육에 대한 요구 사항이 포함됐다. 또한 생성형 AI 서비스 사양을 규정하고 미성년자 보호 관련 내용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보안평가, 민원신고 등 운영상의 규제도 마련됐다. 중국 AI업계에서는 명확한 규제책이 만들어지며 산업 발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발자, 공급업체, 사용자의 법적 책임을 규정하면서 권리 침해시 이를 법적으로 추궁할 수 있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