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TOP3 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 디와이피엔에프가 국내 최대 석유화학 프로젝트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에서 두번째 수주를 따냈다. PCS(공압식 이송 설비)에 이어 사일로(Silo) 설비를 공급한다. 20일 디와이피엔에프는 현대엔지니어링과 197억원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 관련 계약을 체결해 사일로 설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일로는 이송시스템을 통해 운반된 석유화학 제품 및 다양한 형태의 분체를 저장하는데 사용된다. 석유화학 플랜트의 최종 생산품인 폴리머를 출하하기 전 저장하고 혼합하는 대형 설비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지난달 30일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해 약 363억원 규모의 PCS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입찰을 통해 본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의 모기업이자 사우디의 종합 에너지·화학기업인 아람코가 울산에 초대형 석유화학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투자 규모가 9조원에 달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팀 크래커(연간 에틸렌 생산량 기준 180만 톤), 원유에서 직접 석유화학 원료(LPG, 나프타)로 전환하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레네우스 지스카(Ireneusz Zyska) 폴란드 기후환경부 차관이 LG에너지솔루션 공장을 찾았다. 이장하 법인장을 비롯해 현지 경영진과 회동하고 배터리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현지 정부에서 전기차 산업 육성 의지를 밝히며 LG에너지솔루션의 공장 증설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9일 폴란드 기후환경부에 따르면 지스카 차관은 브로츠와프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을 18일(현지시간) 방문했다. 지스카 차관은 이날 이장하 LGESWA 법인장(전무)과 김근태 LGESWA 경영관리총괄(전무), 이용걸 LGESWA 담당 등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법인(LGESWA) 경영진과 만났다. 양측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업 현황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폴란드 기후환경부는 지스카 차관의 공장 방문 직후 공식 트위터에서 "전기차와 전기버스, 충전소를 포함한 전기 모빌리티 생태계 육성에 50억 즈워티(약 1조6000억원) 이상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폴란드는 유럽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이끄는 국가다. 폴란드 투자무역청(PAIH)에 따르면 폴란드는 2021년 유럽 전기차 배터리의 30%를 생산했다. 폴란드가 배터리 생산 허브로 부상한 배경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제주항공의 보잉 737-8 도입이 임박했다. 미국 보잉 공장에서 도색을 완료, 인도 전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처음으로 도입하는 B737-8맥스가 국내 인도를 앞두고 워싱턴주 렌튼에 위치한 보잉 공장에서 목격됐다. 제주항공의 브랜드 컬러인 감귤색과 흰색으로 도색된 항공기가 도장 공장에서 막 출고된 사진도 공개됐다. 보잉 737은 통상 렌튼 보잉 공장에서 생산, 도색돼 시험 비행을 진행한다. 이후 시애틀 보잉 필드에 있는 보잉 737 인도 센터로 이동돼 고객에게 인도된다. 해당 항공기는 제주항공이 주문한 40대의 B737-8 중 하나다. 당초 지난해 도입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항이 몇개월 지연됐다. 제주항공은 2018년 11월 보잉사와 B737-8 확정구매 40대, 옵션구매 10대 등 50대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확정구매 40대 도입 비용은 약 44억 달러(약 5조원), 한기 당 약 1300억원 규모이다. 제주항공은 40대를 운용 리스가 아닌 직접 구매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B737-8은 현재 운용 중인 B737-800에 비해 운항 거리가 1000k
[더구루=김형수 기자] '제과 구루(GURU)' 반열에 오른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이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오리온이 올해 매출 3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 치울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허 부회장이 강조하는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성과를 내면서 새 역사를 쓸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에 변화의 바람은 허 부회장이 첫 지휘봉을 잡은 2014년부터 시작됐다. 허 부회장은 담철곤 회장이 삼고초려 끝에 신세계에서 영입한 인물이다. 담 회장이 계열사 합병, 조직 통합 등 큰 그림을 그리면 허 부회장은 속전속결로 진행했다. 신세계그룹 재직 시절 굵직한 M&A(인수합병)와 재무, 영업을 두루 거친 허 부회장이 효율경영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리온홀딩스가 지난해 올린 매출은 2조9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51% 늘어났다. 허 부회장이 취임하기 이전인 2013년(2조4860억)과 비교하면 18.08% 증가했다. 이후 오리온홀딩스 매출은 △2015년 2조3820억원 △2016년 2조3860억원 △2017년 1조8600억원 △2018년 1조9980억원 △2019년 2조1040억원 △2020년 2조2810억
[더구루=최영희 기자] AI(인공지능)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가 비임상시험기관인 제핏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 엑스포타워에 위치한 신테카바이오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조혜경 신테카바이오 비즈니스 총괄 사장과 신준녕 제핏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신테카바이오는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AI 플랫폼 ‘딥매처’가 도출한 신약후보물질의 유효성 검증에 제핏의 제브라피쉬 모델을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비임상연구 협력을 통해 자체 신약후보물질 확보 및 파이프라인 구축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제핏은 국내 제브라피쉬 모델 전문 선두 비임상시험기관(CRO)이다. 제브라피쉬를 이용한 안정성, 유효성 및 의학적 연관성을 분석하는 시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제브라피쉬 시험데이터 분석 자동화 인프라 등을 통해 휴먼에러를 최소화하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제브라피쉬는 잉어과 열대어로 인간과 유전적 구조가 80% 이상 일치한다고 보고되어 포유류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비임상 중개연구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신약 개발을 위한 동물실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업체 인텔이 실리콘 포토닉 칩 기반 헬스 테스트 장비를 개발하고 있는 사이폭스 헬스(SiPhox Health)에 투자했다. 반도체 기술의 발달이 건강 관리 산업 부문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모양새다. 사이폭스 헬스는 19일(현지시간) 인텔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700만 달러(약 21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코슬라 벤처스를 비롯해 코르텍스 벤처스, 앨럼니 벤처스, 메타플래닛, 쇼어윈드 캐피탈, 롱지VC, 오버랩 홀딩스, 듀크 캐피탈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유료기사코드] 사이폭스 헬스는 2020년 MIT 출신 디드릭 베르뮐렌, 마이클 두브로스키가 설립한 재택 혈액검사 키트 개발 회사다. 사이폭스 헬스는 미국인 10명 중 6명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가운데 1년에 한번 하는 혈액검사로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사이폭스 헬스는 실리콘 포토닉 칩 기술을 활용해 가정에서도 실험실 수준의 고급 혈액검사가 가능하도록 하고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과 연결해 다양한 건강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구축했다. 사이폭스 헬스의 테스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가 개관 5주년을 맞았다. 러시아 연해주의 심장부에서 K-호스피탈리티 깃발을 휘날리고 있다.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는 각종 상을 휩쓸며 글로벌에서 K-호텔을 이미지를 한층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가 개관 5주년을 맞아 러시아 내 정치·사회·경제 행사의 대표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객실과 다이닝, 부대시설(피트니스센터·컨벤션) 등 부분에서 고객 서비스가 호평받았다. 먼저 지리적 이점이 있어 편리한 교통을 제공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공항열차로 1시간, 블라디보스톡 기차역에서 도보 19분 거리에 있을 뿐만 아니라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좋은 입지를 자랑한다. 우수한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172개의 객실과 17개의 스위트룸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수준 높은 다이닝 레스토랑 또한 운영 중이다. 랑데부와 해금강이 대표적이다. 랑데부는 조식뿐 아니라 점심, 저녁 식사, 커피와 주스를 제공하며, 해금강은 한국 요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편의시설도 경쟁력을 키우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규모 국제행사부터 소규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인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플랫폼 o9솔루션즈(o9 Solutions)에 투자했다. o9솔루션즈의 올 상반기 매출이 증가하는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o9솔루션즈는 20일 제너럴 애틀랜틱의 비욘드넷제로와 KKR, 제너레이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참여한 투자 라운드에서 1억1600만 달러(약 14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o9솔루션즈의 기업가치는 37억 달러(약 4조7000억 원)로 상승했다. 마지막 투자 라운드였던 지난해 1월 기업가치는 27억 달러(약 3조4200억 원)였다. 최근 인도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 하락 속에서도 KKR은 o9솔루션즈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올해 2분기 o9솔루션즈의 연간반복매출(ARR)은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했다. 1분기 연간반복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차크리 고테무칼라 o9솔루션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유치는 우리의 장기 전략에 대한 성과와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며 “산업 분야와 시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영국 판매 영토 확장을 본격화했다. 남부 지역 최대 딜러사인 핸디 그룹(Hendy group) 등 총 7개 딜러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높은 수준의 한국식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유럽판매법인(Genesis Motor Europe)는 19일(현지시간) 핸디 그룹과 리테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초 잉글랜드 남부 도싯주에 위치한 항구도시인 풀(Poole)에 새로운 스튜디오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서 사우샘프턴(Southampton)과 윌트셔(Wiltshire), 햄프셔(Hampshire), 웨스트서식스(West Sussex)에 거주하는 고객들을 커버한다. 핸디 그룹은 마세라티, 재규어랜드로버, 로터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현지 판매를 돕고 있는 유명 딜러사 중 하나이다. 제네시스는 새롭게 마련한 스튜디오를 통해 차량 전시 및 판매는 물론 시승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방문 고객들에게 한국형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방문 고객들은 한국과 동일하게 '손님'(son-nim)으로 호명하기로 했다. 로렌스 해밀턴(Lawre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이 투자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히어(Cohere)가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McKinsey)와 손잡고 기업용 AI 솔루션을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코히어와 맥킨지는 기업용 생성형 AI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코히어는 맥킨지 산하 AI 회사인 퀀텀블랙(QuantumBlack)과 함께 디지털 문서 개선, 비즈니스 분석 발전, 대화 조각 개발 등 다양한 작업을 지원하는 기업용 AI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코히어는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이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정 대규모 언어 모델에 데이터가 쏠리는 것에 대한 기업 우려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두면서 오픈AI와 차별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래에셋벤처투자와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은 지난달 이 회사에 투자했다. 코히어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2억7000만 달러(약 342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엔비디아, 오라클, 세일즈포스 등 미국 빅테크도 참여했다. <본보 2023년 6월 9일자 참고 : 미래에셋, 인공지능 스타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와 SK텔레콤의 미국 내 투자 자회사인 'SK텔레콤 벤처스'가 미국의 게임 유저관리 솔루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GGWP는 19일(현지시간) 삼성벤처투자와 SK텔레콤 벤처스로부터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GGWP는 조달 규모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진 않았지만 업계에 따르면 1000만 달러(약 127억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GGWP는 지난 2022년 3월 비트크래프트 벤처스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20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해당 펀딩에는 메이커스 펀드, 그리핀 게이밍 파트너스, 소니 이노베이션 펀드, 라이엇 게임즈 등과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트위치 공동창립자인 케빈 린, 유튜브 공동창립자인 스티브 첸, 유명 스트리머인 포키마네 등이 참여했었다. [단독]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 美 게임 유저관리 솔루션 'GGWP'에 엔젤 투자 GGWP는 AI 기술 등을 활용해 악성 유저를 관리한다. 실제 GGWP는 하루에도 수십, 수백만 건식 보고되는 욕설 채팅, 고의 트롤링, 치트프로그램 사용 등 유저들의 악성 행동을 분류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게임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 도쿄지점이 채권 발행을 통해 약 300억원 규모로 자금을 조달한다. 최근 한국·일본 관계 개선으로 양국 기업간 교류가 다시 활발해짐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도쿄지점은 2200만 달러(약 280억원) 규모로 3년 만기 선순위 무담보 채권을 발행한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산업은행 도쿄지점 채권에 신용등급 'AA-'를 부여했다. 이는 최근 한·일 두 나라의 관계가 회복되면서 일본 진출을 추진하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들어 우리 기업이 일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일본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구조직인 'DSRJ(디바이스 솔루션 리서치 재팬)'를 설립했다. 지난해 일본에 재진출한 현대차는 지난 5월 도쿄에서 '현대 브랜드데이'를 개최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금융권에서는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5월 한국과 일본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500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한금융이 양국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같은 달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과 글로벌 금융사업 협력관계 강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