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미국 워싱턴주(州)에 소형원전을 건설한다. 엑스에너지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DL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도 수혜가 예상된다. 엑스에너지는 워싱턴주 전력회사 에너지 노스웨스트(Energy Northwest)와 소형원전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2030년까지 최대 12개 Xe-100 소형 원자로를 배치할 계획이다. Xe-100은 80㎿급 원자로 모듈 4기(총 발전용량 320㎿)로 구성된다. 테니스공 모양 핵연료를 사용한다.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쓰고 운전 중 600도의 열을 생산, 다양한 산업의 열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엑스에너지는 2009년 설립한 원전 기업으로 뉴스케일파워·테라파워와 함께 미국 3대 소형원전 기업으로 꼽힌다. 국내 DL이앤씨·두산에너빌리티와 글로벌 소형원전 시장 진출과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 앞서 DL이앤씨·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초 이 회사 전환사채에 각각 2000만 달러·500만 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맺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주기기 제작을, DL이앤씨는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의회예산처가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합작사 '넥스트스타'와 폭스바겐의 보조금 지급 관련 세부 문건을 공개하라고 주문했다. 폭스바겐에 이어 넥스트스타도 보조금 조사 타깃이 됐다. 이브 지루 캐나다 의회예산처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샴페인 장관에 서한을 보내 "전기차·배터리 프로젝트 지원에 대한 캐나다 연방 정부와 온타리오주간 합의서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내달 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며 "이를 지키지 못할 시 귀하(샴페인 장관) 또는 귀하 부처의 차관이 가능한 빨리 답변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지난 6일 연방 정부와 넥스트스타·폭스바겐을 대상으로 한 보조금을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넥스트스타가 보조금 문제로 모듈 공장 건설을 중단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당시 캐나다는 넥스트스타에 150억 캐나다달러(약 15조원), 폭스바겐에 130억 캐나다달러(약 13조원)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배터리셀 생산에 대해 1kWh당 35달러, 모듈까지 양산할 시 10달러를 추가로 제공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맞먹는 수준이다. 온타리오주가 3분의 1,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명 배우 전도연의 패션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Josheph and Stacey)가 일본 패션 시장 공략을 한층 속도를 더한다. 오사카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K-패션의 매력을 알린다. 20일 조셉앤스테이시 일본 파트너사 쿠이포(kuipo)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일본 오사카 다카시마야 백화점 5층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쿠이포가 오사카에서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쿠이포는 지난 5월 오사카 한큐 우메다 백화점에서, 지난 3일엔 오사카 루쿠아1100(LUCUA1100)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며 큰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2023년 7월 3일 본보 조셉앤스테이시, 열도 공략 본격화…두 번째 팝업 낸다 참고> 조셉앤스테이시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산리오 캐릭터즈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오프라인 최초로 선보인다. 헬로키티와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 인기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을 한정 판매한다. 색상과 크기가 다양하게 준비돼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산리오 캐릭터즈 팬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겠단 계획이다. 조셉앤스테이시가 오사카에 세 번째 팝업스토어를 열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인캐피탈이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기업 하이터치(Hightouch)에 투자했다. 하이터치는 20일 베인캐피탈 벤처스가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3800만 달러(약 480억 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아이코닉 캐피털과 앰플리파이 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베인캐피탈은 소프트웨어 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이터치가 자신만의 사업 영역을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업 고객들의 신뢰도 확보하며 현대 데이터 인프라의 필수 구성 요소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베인캐피탈 벤처스의 파트너인 케빈 장은 “하이터치가 리버스 ETL(추출·변환·로드) 분야를 개척하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왔다”며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통합 작업 없이 탁월한 사업 성과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하이터치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오는 2024년까지 엔지니어링 팀과 시장 출시 팀 인력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카시시 굽타 하이터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년 동안 수 백개의 대형 브랜드가 영업·브랜드 마케팅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고객 데이터 플랫폼을 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의료용 대마초 기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스라엘 의료기술업체 인수에 나서면서 헬스케어와 웰니스 사업 육성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이스라엘 의료기술 업체 사이크 메디컬(Syqe Medical) 인수를 추진한다. 사이크 메디컬 주식 전량을 6억5000만달러(약 8220억원)에 매입할 예정이다. FDA 승인 절차에 착수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1억2000만달러(약 1520억원)를 우선 투자하기로 했다. 2011년 설립된 사이크 메디컬은 의료용 대마초 흡입기를 주력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공되지 않은 대마초 꽃을 그대로 사용해 환자에게 정해진 양을 정확히 투여하는 수준높은 기술을 갖고 있다. 보유한 특허는 약 120개에 달한다. 현재 의료용 대마초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흡연하거나 액상 제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같은 방식은 과용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이크 메디컬 흡입기를 활용하면 정량만 투여되는 만큼 보다 안전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필립모리스가 헬스케어와 웰니스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앞서 2
[더구루=길소연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둔 에어로케이가 두번째 국제선 정기노선 운항지로 도쿄를 택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는 다음달부터 '청주~도쿄(나리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매일 1회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200를 투입한다. 운항 스케줄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30분에 출발해 나리타국제공항에 오전 11시 5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1시 5분에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후 3시 50분에 도착한다. 도쿄 취항에 맞춰 특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나리타 첫 취항 기념으로 특가 운임 이벤트를 개최한다. 프로모션 적용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특가 운임은 편도 6만원부터이며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 등을 포함한 총액은 10만6000원부터다. 에어로케이는 항공기 추가 도입을 통해 국제선 취항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올해 총 5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6월 28일, 2호기와 3호기를 동시에 도입했다. 노선도 확대한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6일 첫 국제선으로 오사카에 신규 취항했다. '청주~오사카'는 주13회 운항한다. 에어로케이는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나리타), 몽골 울란바토르,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스트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등 국내 벤처캐피털(VC)이 인도네시아 전기 이륜차 스타트업 마카모터스(Maka Motors)에 투자했다. 인도네시아 전기 이륜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마카모터스는 20일 3760만 달러(약 480억원) 규모 시드 자금 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이스트벤처스와 SV인베스트먼트, AC벤처스 등이 공동으로 주선했다. △신한벤처투자 △노스스타그룹 △프로비던트 △알파코퍼레이션 △스카이스타캐피탈 △피크XV파트너스 △오픈스페이스벤처스 △비넥스트 △엠벤처스파트너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마카모터스는 '동남아 우버'로 불리는 승차 공유 플랫폼 고젝 출신 인사들이 지난 2021년 설립한 전기 이륜차 스타트업이다. 이달 시제품을 공개하고 내년 공식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 서부 자바에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국민 대부분이 이륜차를 사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씽크탱크 IESR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가정의 82%가 오토바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특수 화학 제품 제조기업 제우스 키미아타마 인도네시아(Zeus Kimiatama Indonesia)의 기업공개(IPO)를 주간한다. 제우스 키미아타마 인도네시아는 20일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NH코린도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당 공모 가격은 100~105루피아이며 약 10억5000만주를 발행해 1050억~1102억 루피아(약 88억~93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제우스 키미아타마 인도네시아는 신주와 함께 5억2500만 개의 시리즈 I 워런트를 발행했다. 시리즈 I 신주인수권은 주주 명부에 이름이 등재된 신규 주주에게 인센티브로 무상 부여된다. 신주 2주를 보유한 주주는 시리즈 I 신주인수권부사채 1주를 받을 수 있다. 시리즈 I 신주인수권부사채 1주는 포테펠에서 발행된 회사 신주 1주를 매수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IPO 자금 중 약 80.98%는 자본 지출에 사용된다. 이는 자본적 지출(CAPEX)로 분류된다. 나머지 19.02%는 재고 및 운영 비용 추가와 같은 운전 자본 목적으로 활용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 4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과 EV9 등 전기차를 통해 '톱3'에 재진입하겠다는 각오다. 20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상반기(1~6월) 유럽 시장에서 총 57만542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55만7025대) 대비 3.3% 증가한 수치로 그룹별 판매 순위 4위에 올랐다. 다만 점유율은 전년(9.9%) 대비 1.2% 하락한 8.7%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연합(EU) 회원국 27개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소속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등 4개국과 영국 시장에서 판매를 합산한 결과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26만3448대) 대비 2.7% 성장한 27만675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4.1%로 집계됐다. 기아는 전년(29만3577대) 대비 3.8% 상승한 30만4757대를 기록했으며 점유율은 4.6%로 나타났다. 1위는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170만1866대를 판매했다. 스텔란티스는 114만5815대로 2위, 르노그룹은 64만8467대로 3위에 올랐다. 토요타그룹은 45만341대로 4위 현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일본 공략에 고삐를 죈다. 글로벌 시장에서 3초에 하나 꼴로 판매되는 '립 슬리핑 마스크'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라네즈는 오는 9월 일본에서 한정판 화장품 '립 슬리핑 마스크 핑크 레모네이드'를 론칭한다. 큐텐(Qoo10)·라쿠텐·아마존 재팬 등 일본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생활잡화점 플라자와 로프트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할 전망이다. 일본 최대 규모의 리뷰 기반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가 도쿄 하라주쿠에서 운영하는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아토코스메 도쿄, 온라인쇼핑몰 아토코스메 쇼핑 등을 통해서도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은 "베리에 신선한 레몬의 풍미가 더해져 외형은 물론 향기에서도 기대감을 자아낸다"면서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향기로 즐겁게 입술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네즈가 일본 뷰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립 슬리핑 마스크'를 내세워 고객몰이에 힘쓰는 모습이다. 립 슬리핑 마스크는 지난 4월 큐텐이 발표한 '립 메이크업' 판매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뛰어난 수분 공급 기능이 높이 평가받았다. <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대만에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가 오는 2025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리스 황 라인뱅크 대표는 19일(현지시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애초 목표로 했던 것과 같이 2025년 수익을 내기 시작할 것"이라며 "라인뱅크의 가장 큰 경쟁 우위는 소비자 금융으로 이 부문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주식 중개를 시작으로 펀드와 채권, 해외 투자 등 젊은 고객이 관심을 보이는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이후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인뱅크의 관점에서 볼 때 은행이 반드시 기업금융에 의존해 수익을 낼 필요는 없다"며 "라인뱅크의 핵심 경쟁력은 소비자 금융이다"고 강조했다. 라인뱅크는 최근 신용카드와 증권계좌를 출시하는 등 소비자 금융 상품을 다각화하고 있다. 라인뱅크는 올해 신용카드 발급 60만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보 2023년 7월 13일 참고 : 대만 라인뱅크, 신용카드·증권계좌 서비스 출시> 라인뱅크는 이날 출범 2주년을 맞아 '패스트 파이낸셜 플랫폼(Fast Financial Platf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베트남 정부가 공장 생산성 개선과 현지 경제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다양한 통계 지표를 활용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20일 박닌성에 따르면 통계청(GSO)과 박닌성 고위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은 전날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을 찾아 최주호 베트남 복합단지장(부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회동했다. 양측은 삼성전자 생산 현황에 대해 살피고 인프라와 공급망에 대해 논의했다. 당국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공급망과 전력 확보 등 현지 경영 활동에 있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양측은 기업과 정부 간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무진 간 회의 등 소통 기회를 확대하는 데도 뜻을 함께 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생산 계획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삼성전자가 베트남 최대 외국인 투자 기업인 만큼 삼성전자의 생산 현황이 베트남 경제 성장률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과거 생산분은 물론 올 하반기와 내년 생산 목표 등까지 점검했다. 통계청은 삼성전자에 구체적인 생산 관련 데이터를 요청했다.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 시나리오를 평가, 지역 사회 경제 개발에 맞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최주호 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