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아시아 코코아 제품 시장 핵심 기업으로 떠올랐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비롯해 코코아를 원료로 한 제과제품을 내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23일 시장조사업체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Maximiz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코코아 제품시장은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6.8%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는 빠른 도시화, 가처분 소득 증대 등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아시아·태평양과 라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글로벌 코코아 제품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웰푸드가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에서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주요 기업 가운데 하나로 뽑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일본 로이스(Royce), 호주 하이츠 초콜릿(Haigh's Chocolates) 등 유명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초코파이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빼빼로데이(11월11일)을 앞두고 카자흐스탄,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 빼빼로데이 광고캠페인을 전개했다. '모두의 만남을 응원해!(Say hello)'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이 2035년 16조5000억원 규모로 커진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SMR 개발이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23일 인도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네스터에 따르면 SMR 시장은 2022년 66억6000만 달러(약 8조5000억원)에서 2035년 129억5000만 달러(약 16조5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5.7%로 추정된다. SMR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300㎿ 이하 출력의 소형 원자로다. SMR은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조사 결과 전 세계 전력 수요량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약 1% 하락했으나 이듬해 5%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4% 성장률을 기록했다. 향후 경제 성장으로 약 15%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MR이 이를 충족할 대안으로 꼽힌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70개가 넘는 SMR이 개발되고 있다. SMR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건 북미다. 미국은 차세대 원자로 실증 프로그램(Advanced Reactor Demonstration Prog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콜롬비아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현지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쪼그라드는 가운데 '톱5'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 조립공장 설립에 따른 생산 확대 효과로 분석된다. 최근 현지 쇼룸 전체 리뉴얼 작업도 시작해 하반기 판매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콜롬비아 국가 교통등록청(Runt)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콜롬비아 시장 점유율 8.8%를 기록, 브랜드별 점유율 순위 5위에 올랐다. 지난 2021년 쿤디나마르카(Cundinamarca) 코타(Cota) 지역에 설립한 1만4000㎡ 규모의 자동차 조립공장을 토대로 생산을 확대, 현지 수요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콜롬비아 정부가 법인세 감면과 같은 조세를 비롯해 비조세 측면까지 전방위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수익성도 크게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기아는 현지 시장 규모가 축소하는 가운데 존재감을 나타냈다. 같은달 콜롬비아 자동차 시장 규모는 1만4364대이며 상반기 누적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8.6% 두 자릿수 쪼그라든 9만635대로 집계됐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같은달 점유율 16.1%를 기록했다. 르노는 14.2%로 2위, 마스카는 12.3%로 3
[더구루=길소연 기자] 라오스 내 광산과 공공인프라 개발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됨에 따라 K중장비 진출 기회가 확대된다. 라오스에서 주목받고 있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중장비 수출 기대감이 높아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라오스는 코로나19 이후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와 민간 투자가 증가하면서 건설 중장비 시장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 라오스는 현재 열악한 공공인프라 상태를 개선하고 내륙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속도로, 교량, 내륙항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본보 2023년 4월 29일 참고 라오스 건설 중장비 시장 고속 성장> 라오스 내 건설장비 시장 경쟁은 치열하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JCB과 메트로 CAT(Metro CAT), 한국의 HD현대인프라코어, 일본의 코마츠(KOMATSU), 중국의 XCMG 등이 시장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 대체로 딜러십 형태로 중장비를 라오스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업체들 중에서 한국 중장비 제조업체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라오스에서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DX140W 굴착기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 라오스 건설장비 수입국 상위 5위 국가이다. 코로나19 시기 한국의 수출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은 PFAS 사용 제한을 위해 규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PFAS는 불소를 포함하는 수천 가지의 화합물로 반도체, 배터리, 항공기, 자동차, 의료 장비, 프라이팬, 스키 왁스 등 광범위한 분야에 사용지만 자연적으로 분해가 어려워 불멸의 화학물질이라 불힌다. 코트라 벨기에 브뤼셀무역관은 23일 '증가하는 EU의 화학물질 규제, 어떤 절차로 이뤄질까' 보고서를 통해 EU의 화학물질 규제 절차를 소개했다. EU는 REACH를 중심으로 화학물질을 규제·관리하고 있다. REACH는 EU 내에서 연간 1t 이상 제조·수입되는 모든 화학물질에 대해 등록·평가·허가·제한 등을 실시하는 제도다. ECHA(European Chemical Agency)를 설립해 회원국이 일관성 있게 제도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한다. 특정 화학물질이 인체 또는 환경에 유해하다고 밝혀지면 해당 물질의 사용을 제한 또는 금지하기 위한 입법 절차가 시작된다. 이 과정은 크게 △제한제안서 작성·제출 △의견 수렴·교환 △입법기관 결정·시행으로 나눠진다. 사용 제한을 제안하는 기관은 ECHA와 EU 회원국·집행위이다. 회원국·ECHA가 직접 제안하거나 집행위가 ECHA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이 차기 에너지원으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주목하고 있다. GS에너지와 한화에너지, 한국가스공사 등 한국 기업의 베트남 LNG 진출에 가속도가 붙었다. 23일 코트라 하노이무역관에 따르면 베트남은 2030년까지 LNG 비율을 14.9%(약 2만2400㎿)로 늘린다. 이를 위해 8차 전력개발계획을 승인하고 총 13개 LNG 발전소 건설을 확정지었다. 2030년까지 2만2524㎿ 규모의 LNG 발전소가 지어진다. 2035년까지 3000㎿ 규모 플랜트 2개가 증설된다. 베트남 LNG 사업은 대부분 현지 국영 기업의 주도로 진행된다. 베트남 페트로베트남 산하 PV가스는 미국 AES와 합작사를 설립해 손 마이 LNG 터미널을 구축하고 있다. 1단계 연간 약 360만t 규모로 짓고 추후 약 600만t까지 용량을 확장한다. PV파워는 일본 도쿄가스·마루베니 등과 광닝성 LNG 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최대 1500㎿ 규모로 2027년 완공한다. 베트남전력공사는 롱손 지역에 1500㎿ 규모로 LNG 발전소를 짓고 있다. 2030년 완공이 목표다. 민간 기업 중에서는 태양광·풍력 발전사업 경험이 많은 트룽남그룹이 '카 나 LNG 복합단지' 건설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첫 아시안게임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중국 내 투자자들의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게임 업계에서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 채택되면 투자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e스포츠의 인기가 빠르게 높아지며 e스포츠 호텔,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는 등 산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가 발표한 '세계 스포츠 산업 리서치-중국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기관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5대 스포츠 종목 중 e스포츠가 58.5%로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을 정도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기업은 중국 내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다. 텐센트는 17일(현지시간) 2023년 중국 e스포츠 생태계 구축에만 17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자회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한 FPS '발로란트'의 중국 출시와 함께 투자 사실을 전했지만 아시안게임에도 특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텐센트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7개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가 최소 2개 이상의 기가팩토리를 구축한다. 폭스바겐과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 투자를 구애하고 있다. 리튬과 망간 등 배터리 광물 개발도 활발하다. 전기차와 재생에너지의 보급으로 배터리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23일 코트라 프라하무역관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올해 배터리를 '전략적 프로젝트'에 포함해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이를 토대로 폭스바겐과 한국 배터리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섰다. 최소 2개 이상의 기가팩토리를 가져오겠다는 목표다. 폭스바겐은 플젠 인근 군공항 기지 부지에 기가팩토리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 50억 유로(약 7조1200억원)를 쏟아 2024년 착공, 2027~2028년 양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으로 투자 결정 시점이 지연되고 있다. 폐배터리 재사용 사업도 진행 중이다. 체코전력공사(CEZ)는 현지 자동차 회사 스코다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CEZ 에스코를 통해 스코다 전기차에서 나오는 폐배터리를 활용, 대용량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생산한다. 아울러 배터리 광물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호주 EMH와 CEZ의 합작사 '게오멧(Geomet s.r.o.)'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튀르키예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유명 여성 인플루언서와 함께 TV광고 캠페인을 제작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8일 터키 전용 공식 유튜브 채널 Kia Türkiye에 신형 전기 SUV 모델 '니로EV' TV광고 영상을 게시했다. 지난 21일 기준 누적 조회수 436만2009회를 돌파했다. 일일 평균 31만 명이 해당 영상을 감상한 셈이다. 기아는 현지 운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부르쿠 에스머소이(Burcu Esmersoy)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올해 초 니로가 전 세계 여성들이 뽑은 ‘여성 세계 올해의 차'(2023 Women's World Car of the Year·WWCOTY)로 뽑혔다는 점을 고려한 판단이다. 부르쿠 에스머소이는 터키의 앵커우먼이자 저널리스트이다. 모델과 배우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열린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터키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1분 12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광고는 기아 브랜드 슬로건인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에 맞춰 니로EV의 친환경성과 혁신적인 기능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특히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조지아주 당국이 전기차 공장을 짓는 현대차그룹에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한다.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원활한 공장 운영을 뒷받침한다. 23일 불로크(Bullock) 카운티에 따르면 카운티 위원회는 이달 초 정기 회의에서 남동부 지역 2에이커 규모 부지를 6만 달러에 매입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는 현대차의 '메타 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용수 공급을 위한 우물로 개발될 예정이다. 카운티 정부는 위원회의 승인을 토대로 막바지 조건을 조율하고, 조만간 최종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오는 9월 1일 이전에 모든 거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불로크 카운티 외 실제 현대차 공장이 들어서는 브라이언(Bryan) 카운티도 우물을 확보한다. 현대차는 생산기지 인근에 총 4개의 우물을 사용해 지하수 등 차량 제조에 필요한 용수를 조달할 수 있게 됐다. 블로크와 브라이언 카운티가 각각 2개씩 소유한다. 4개 우물을 통한 용수 공급량은 일 150만 갤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우물 사용에 대한 비용을 일부 지불하고 안정적으로 공업 용수를 공급받는다. 현대차는 55억4000만 달러를 투자해 브라이언 카운티에 메타 플랜트 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법인 자회사 현대트랜스리드(HT) 새롭게 이끌고 있는 션 케니(Sean Kenney) HT법인장이 내년 미국 트레일러 시장 회복을 점쳤다. 불확실성이 짙은 상황이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흐름이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션 케니 HT법인장은 최근 트랜스포트 토픽스(Transport Topics)와 인터뷰를 통해 "올해 상반기 미국 트레일러 시장이 전년 대비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내년에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올해 트레일러 시장이 확장보단 교체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본격적으로 힘을 받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트랜스포트 토픽스는 미국 물류 및 트럭 운송 관련 전문 매체이다. 케니 법인장은 "올해 노후화된 장비 교체 수요가 많았다"며 "HT의 경우 벌써 연간 주문량을 거의 다 채운 상태"라고 전했다. 밀린 주문을 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반면 업계의 내년 현지 트레일러 시장 전망은 어둡다. ACT 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 트레일러 주문 수량은 9100대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절반가량 감소한 수치이다. 이에 대해
[더구루=윤진웅 기자] 유럽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 규모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두 자릿수 증가하며 처음으로 디젤차 점유율을 추월했다. 내연기관 차량의 인기가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만큼 전기차 시장 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23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BEV 시장 규모는 15만825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66.2% 두 자릿수 수직상승한 수치이다. 점유율은 전년(10.7%) 대비 4.4% 성장한 15.1%를 기록했다. 대부분 유럽 국가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그 중에서도 네덜란드와 독일, 프랑스에서 각각 전년 대비 90.1%와 64.4%, 52% 성장을 일궈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처음으로 디젤차 비중을 추월했다. 같은달 디젤차 시장 점유율은 전년(17.4%) 대비 4% 줄어든 13.4%를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환 가속화와 운전자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폭이 친환경차 판매량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자동차 시장도 성장세다. 상반기(1~6월) 유럽 자동차 시장 규모는 540만 대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9%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자국 인공지능(Sovereign AI, 이하 소버린 AI)을 앞세워 남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소버린 AI 확보를 위한 국가급 컴퓨팅 인프라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르시오 아기아르(marcio aguiar) 엔비디아 라틴 아메리카 영업 총괄은 이달 초 개최된 웹서밋 리오(Web Summit Rio) 2025 등을 통해 "남미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각 국이 데이터센터에 투자한다면 기술생태계 이익을 직접적으로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시오 아기아르 총괄은 과거부터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강조해왔다. 특히 소버린 AI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컴퓨팅 파워를 물이나 에너지와 같은 전략적 자원으로 비유했다. 아기아르 총괄이 컴퓨팅 파워 보유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이유는 여전히 라틴 아메리카의 AI 인프라 성장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글로벌 AI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 AI 전문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32개국에 불과하다. 이들 국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현지 수리조선소 5곳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상선 기술력과 해상 방위역량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항만·터미널 전문 매체 포트 테크놀로지(Port Technology)에 따르면 미국의 5개 선박 수리 및 해양서비스 제공업체가 비거마린그룹(Vigor Marine Group)으로 합병된다. 5개 조선소는 △비거(Vigor) △샌디에이고 컨티넨탈 마리타임(Continental Maritime of San Diego) △MHI 선박 수리 및 서비스(MHI Ship Repair & Services) △시워드 마린 서비스(Seaward Marine Services) △어큐레이트 마린 인바이런멘탈(Accurate Marine Environmental) 등이다. 새 합작법인은 미국 전역의 군함과 상선 모두를 위한 종합적인 유지보수, 현대화 및 수명 주기 관리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건조 도킹, 부두 및 상층부 해양 서비스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 동서 해안 통합 프로젝트 관리팀의 지원을 받아 선박의 신속한 서비스 복귀를 보장한다. 또 각사의 장점을 결합해 성능 향상과 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