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골든블루가 국내에 선보이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이 해외 무대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180여종의 싱글몰트 위스키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싱글몰트 위스키 바람이 불며 카발란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카발란이 출시한 싱글몰트 위스키 솔리스트 PX 쉐리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Kavalan Solist PX Sherry Single Cask Strength·이하 솔리스트 PX 쉐리)는 일본 도쿄에서 지난 4일 개최된 열린 주류 품평회 TWSC 2023(Tokyo Whisky & Spirits Competition 2023) 시상식에서 ‘2023 베스트 오브 베스트 싱글몰트 위스키’로 선정됐다. TWSC는 지난 2019년 시작된 일본에서 유일한 위스키·증류주 품평회다. 심사 대상에 오른 주류가 2019년에는 약 500종, 2020년에는 약 700종으로 늘어나며 업계 내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 TWSC 측은 10여명이 심사위원이 참가해 2단계에 걸쳐 이뤄진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출품된 183개 위스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위스키를 가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 중국 합작법인이 최근 경영진 교체를 완료함에 따라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기업정보 사이트 36커닷컴(36kt.com)은 24일 "삼성재산보험이 시장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면서 "삼성재산보험은 중국에 진출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사업 전개에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삼성재산보험은 최근 몇 년간 흑자 기조를 유지했지만 획기적인 성장세를 보이지는 못했다"면서 "매출 비중을 보면 특수관계인 거래에 의존도가 매우 높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외국계 기업이 중국에서 사업할 경우 좁은 채널과 약한 네트워크로 인해 비즈니스 개발이 상대적으로 느리고 시장 점유율이 낮다"면서 "특히 외국계 보험사의 경우 현지 시장에 진출한 자국 기업에 의존하기 때문에 시장 확장이 제한적이다"고 설명했다. 36커는 "텐센트가 경영에 참여함에 따라 인터넷 채널과 고객 자원을 더 잘 활용해 인터넷 보험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새로운 경영진들이 그동안 중국 보험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성과도 삼성재산보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렌 후이추안 삼성화재 중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무디 프랜차이즈 스무디킹이 미국에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수년간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국내와 상반된 모습이다. 국내 스무디킹 사업은 신세계푸드가 운영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스무디킹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미국 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지난 4월에 선보인 신제품 스무디볼(Smoothie Bowl)이 히트하면서 실적이 크게 늘었다. 스무디 볼은 출시 12주 만에 200만개 이상 팔렸다. 현재 스무디볼은 미국 매장 1100여곳에서 판매 중이다. 스무디볼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현지 가맹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스무디킹은 2분기 동안 텍사스주와 일리노이주, 플로리다주 등에 신규 매장 20곳을 오픈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신규 매장 41곳이 문을 열었다. 연내 신규 매장 100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덕분에 현지 평가도 좋다. 스무디킹은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 프랜차이즈 기업 톱 500'에서 상위 100위권에 올랐다. 비즈니스 전문 매체 안트러프러너(Entrepreneur)의 미국 최고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500에선 17위를 차지했다. 스무디킹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기업공개(IPO)를 시작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팹리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 24일 파두는 여의도 63빌딩에서 IPO 기자 간담회 열고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파두는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5G, 자율주행 등 데이터 수요의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핵심 제품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SSD 컨트롤러다. SSD는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인 낸드(NAND) 메모리반도체에 기반한 데이터 저장장치다. 속도가 느리고 내구성이 낮은 낸드를 데이터센터에서의 데이터 저장장치로 사용하기 위해선 낸드를 병렬로 구성해 속도를 높이고, CPU와 GPU에서 요구하는 데이터들을 빠르게 처리해 보내주면서 낸드의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고 안정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SSD 컨트롤러다. 파두는 이달 24~25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7~28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2만6000원∼3만1000원이며 공모주 청약 후 예상 시가총액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뮤리엘 바우저(Muriel Bowser) 워싱턴 DC 시장과 함께 차량 도난 방지 이동 클리닉 가동을 발표한다. 23일(현지시간) 뮤리엘 바우저 시장은 현지시간 24일 오전 11시 워싱턴DC 내 다목적 시설인 '아머리 커먼스'에서 현대차와 워싱턴 광역 경찰국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차량 도난 방지 이동 클리닉'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 행사에는 뮤리엘 바우저 시장을 비롯해 린제이 아피아 공공안전·법무부 부시장, 파멜라 A. 스미스 워싱턴 광역 경찰국 청장 대행, 로버트 후버 현대차 미국법인 대관담당 부사장 등이 참여한다. 발표 후 수 일간 진행될 클리닉에서는 현대차의 차량을 소유하고 운전자들에게 최신 도난 방지 기술을 제공한다. 현대차의 엔지니어들이 무료로 해당 장치를 장착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27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방지 클리닉을 시작한 것은 현대·기아차를 대상으로 한 절도 범죄 피해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2015~2019년식 차량 중 현대차·기아 절도율은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현대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리브영 공급업체 그레이스가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일본 IT 기업과 협력해 K-화장품 플랫폼을 개설하고 다양한 한국 뷰티 아이템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그레이스는 B2B(기업간 거래), D2C(소비자직접 판매) 등의 채널을 통해 여러 국내 브랜드를 60개국 이상의 해외 시장에 수출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리브영으로부터 지난 2014년, 2015년, 2016년, 2019년 베스트 파트너상을 받았다. 무스텔라, 바이오가이아, 브리오신, 이브로쉐, 바디판타지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그레이스는 일본 디지털 콘텐츠 업체 미디어공방와 손잡고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코리엘재팬(CoréelleJAPAN)을 오픈했다. 코리엘재팬에서는 한국 전통 피부관리법을 재해석한 스킨케어 브랜드 도화가인, 피부 컨디션에 따른 맞춤형 스킨케어 브랜드 더포션스(The Potions) 등에서 나온 화장품을 일본에서 독점 판매한다. 도화가인에서 출시한 △토너 △수분크림 △마스크팩 등과 더포션스에서 선보인 △앰플 △세럼 △보습 크림 등을 팔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폐기물 관리 프로그램인 '에코그램'에 시동을 건다. 인도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와 순환 경제를 지원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의 자선단체인 현대자동차인도재단(HMIF)은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 구루그람에 폐기물 처리 시설을 개소했다. HMIF는 구루그람 시립공사(Municipal Corporation)와 인도 구르가온의 관공서 하리아나 주 CSR 트러스트(Haryana State CSR Trust), 인도 델리 방갈로르의 고형 폐기물 관리 비영리단체 사하스(Saahas) 등과 협력해 구루그람 수역을 복원하는 '에코그램'을 시행한다. 폐기물 관리 시설은 하루에 2톤(t)의 습식 폐기물과 5t의 건식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갖췄다. 이를 통해 구루그람 시립 공사는 매립지에 지불해야 했던 연간 20~24만 루피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부산물로 생산된 바이오 가스는 주변 지역의 가로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사용되는 재생 가능한 전기로 전환된다. 오는 2070년까지 인도의 순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촉매제 역할을 한다. 니샨트 쿠마르 야다브(Nishant Kumar Ya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의 가동 중단을 연장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현대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러시아 생산법인(HMMR)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의 가동 중단을 연장했다. 또한 현대위아의 엔진공장도 가동 중단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러시아에 기존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과 2020년 인수한 구GM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등을 소유하고 있다. 현대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지난해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게됐고 자동차 핵심 부품인 반도체와 전자 장비 등의 반입이 금지되면서 생산을 중단했다. 현대차는 그동안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재가동과 매각을 두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왔다. 이에 지난해 말에는 필수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해고하기도 했다. 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는 현재 절반정도의 직원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현대차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현대차 러시아 사업부는 지난해 190억 루블(약 2700억원) 손실을 보고했다. 서방 완성차 업체들의 공장이 새 주인은 찾아간 상황에서 현
[더구루=오소영 기자]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북미 합작 공장이 전미자동차노조(UAW)와 현지 완성차 업체들의 협상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UAW가 배터리 합작사도 협상 대상이라며 임금 이슈를 걸고 넘어져서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북미 진출을 앞둔 배터리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미국 CNBC에 따르면 UAW 전현직 간부들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배터리 공장이 노조의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UAW는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의 노동자 약 15만명을 대표한다. 오는 9월 14일 협약 완료를 앞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UAW는 협상에 배터리 합작공장 소속 노동자들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숀 페인 UAW 회장은 지난 5월 블룸버그 통신을 통해 올 여름 자동차 업체와의 입금 협상에서 최우선 순위로 배터리 공장 노동자의 임금 인상을 뽑은 바 있다. 4월에는 버니 샌더스 미 상원의원과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사 '얼티엄셀즈' 오하이오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 임금이 GM 노동자보다 적다고 비판했었다. GM 공장 노동자들은 시간당 18~32달러를 받는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전선이 유럽에서 따낸 초고압 케이블 대규모 수주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발전 사업 개발 회사가 글로벌 경제 악화에 따른 비용 상승을 이유로 프로젝트 중단을 선언하면서다. 24일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 '바텐폴'에 따르면 안나 보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실시한 올해 반기 실적 발표에서 "어려운 시장 상황으로 인해 영국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인 노퍽(Norfolk)주 보레아스(Boreas)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풍력 발전 단지 프로젝트의 추가 중단 가능성도 시사했다. 보그 CEO는 "보레아스 외 뱅가드(Vanguard) 프로젝트를 포함한 노퍽주 지역에서 진행하는 전체 프로젝트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해상 풍력 사업은 자본 비용 증가와 함께 비용이 최대 40% 증가해 모든 신규 프로젝트에 상당한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재무 프레임워크는 현재 시장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보레아스 개발 사업으로 인해) 2분기에 55억 크로나(약 6800억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바텐폴 사업 중단 결정의 직격탄을 맞게 됐다. 보레아스와
[더구루=최영희 기자] 헬스케어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비츠가 사회 공헌 활동 프로그램인 '빛을 드림'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안과 진료 및 수술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매년 여러 기관들과 연계해 ▲취약 계층 무료 안경 지원 ▲군부대 무료 시력검사 ▲임직원 재능 기부 등 다양한 방식의 나눔을 실천해온 휴비츠는 올해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의 '2023 보건의료지원사업'에 취약 계층 아동의 안과 진료 및 수술비를 지원한다. 휴비츠가 취약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수술비를 지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이 대상 아동 및 협력 병원을 선정해 수술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안과 수술을 진행한 새빛안과병원은 지난 5월 6명의 취약계층 아동의 사시 정밀 검사 및 수술을 진행했으며 현재 해당 아동들의 수술경과를 모니터링 중이다. 수술을 집도한 박수철 병원장은 “소아안과 전문의로 많은 아동들의 진료를 보고 있지만 가정 형편으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친 환자들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컸었다”면서 “특히 사시 아동의 경우 친구들의 시선이나 놀림 때문에 의기소침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 후 밝은 모습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아동들을 볼 때 가장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휴비츠는 이번 사시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에 수출형 FA-50을 최단기간에 인도하자 폴란드 정부가 놀라움과 감사함을 표했다. FA-50 전투기 구매 계약 체결 후 최단기간 출고로 폴란드 공군의 무기체계 현대화와 영공방위 수호에 기여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21일(현지시간) 폴란드와 FA-50 계약을 체결한 지 10개월여 만에 두 대의 전투기를 폴란드 당국에 첫 인도했다. KAI가 납품한 FA-50GF 경전투기 두 대는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에서 최종 점검과 인수 비행을 거쳐 다음달 초 폴란드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KAI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민스크 공군기지에 기지사무소를 개소했다. 기지사무소는 바르샤바에 위치한 KAI 현지사무소와 소통하며 폴란드로 납품될 FA-50GF 48대에 대한 고객·기술지원 업무를 전담한다. 첫 업무로 폴란드에 도착한 FA-50GF 1호기, 2호기에 대한 폴란드 공군의 수락 비행 및 납품을 지원한다. KAI는 다음달 폴란드에서 열릴 대대적인 군사 퍼레이드에서 먼저 선보이기 위해 예정보다 한달 앞서 FA-50GF 2대를 납품했다. 퍼레이드 참석 후 공군에 인도된다. <본보 2023년 7월 10일 참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