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베트남의 강남'으로 불리는 호찌민시 투티엠 지구에서 분양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 많은 청약이 몰렸다. 베트남에서 한국형 고급 아파트를 선보이며 투자 수요를 이끌어낸 모습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 베트남법인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호찌민에서 '투티엠 자이트 리버 타워2' 분양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분양에서는 현지 투자자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9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앞서 작년 11월 실시한 타워1 분양에서도 첫날에만 95%에 달하는 청약율을 기록하는 등 연이어 분양에 성공했다. <본보 2022년 11월 29일자 참고 : GS건설 베트남 고급 아파트 '분양 대박'> 이 단지는 25층·30층 두 개 동, 총 300가구로 조성되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다. 전체 면적은 3만3300㎡에 이른다. 저층에는 쇼핑시설과 식음료 매장이 들어선다. 오는 2024년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투티엠 자이트 리뷰가 들어서는 투티엠 지구는 베트남 정부가 중국 푸둥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베트남 경제 허브로 개발하려는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곳은 지역 내 최고급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소재업체 롱바이커지(容百科技·이하 롱바이)가 국내에 대규모 양극재와 전구체 공장 신설을 추진한다. 한국 거점을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중국을 향한 서방의 제재를 우회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롱바이는 전날 자사 투자 계획이 새만금개발청의 '2023년 6차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진입 심의위원회 감사'를 통과했다고 공시했다. 전북 군산 새만금에 각각 연간 8만t 규모 삼원계 전구체와 황산염 새로운 생산기지를 건설한다. 롱바이가 한국에 신규 투자를 단행하는 것은 미국과 유럽의 제재를 피해 해외 기업에 양극재와 전구체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롱바이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양극재를 미국와 유럽 시장에 수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IRA법으로 25%의 관세까지 붙으며 롱바이 제품은 가격 경쟁력에서도 한참 뒤처진다. 한국은 미국, 유럽 각국 등과 자유무역협정(FTA)를 맺고 있어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핵심 광물에 대한 미국 IRA법의 요구 사항을 충족해 수출이 가능하다. 기존 한국 공장 생산능력만으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를 대응하기에 역부족이라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 리튬 채굴업체 올켐(Allkem)이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자금은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 주에서 추진 중인 ‘살 데 비다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올켐은 25일 국제금융공사와 1억3000만 달러(약 17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최대 1억 달러(약 1200억 원)의 A대출과 최대 3000만 달러(약 500억 원)의 B대출로 구성됐다. 파이낸싱 지원은 10년에 걸쳐 이뤄지며 2년의 유예 기간이 포함돼 있다. 올켐은 다른 금융기관과 추가로 5000만 달러(약 600억 원) 규모의 대출 계약을 체결해 총 1억8000만 달러의 파이낸싱 패키지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제금융공사는 이번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 전 올켐 살 데 비다 프로젝트의 염수 추출 및 물 사용량 등에 대한 상세 환경 평가를 진행했다. 올켐 기술 팀도 이 과정에 참여해 IFC의 ‘환경 및 사회 행동 계획(ESAP)’을 수행했다. 마틴 페레즈 데 솔레이 올켐 최고경영자(CEO)는 “국제금융공사와의 협력은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2023 독일 모터쇼(IAA 모빌리티 모터쇼·IAA Mobility)에서 새로운 엔트리 콘셉트카 모델 공개를 앞둔 가운데 기존 티저 이미지를 토대로 한 일부 디자인이 노출됐다. 25일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에 따르면 벤츠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메쎄 뮌헨 전시장(Messe München)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모터쇼에 참가한다. 이곳에서 신형 E클래스 올터레인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엔트리 세그먼트에 대한 벤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 모터쇼는 홀수년마다 독일서 개최되는 자동차 전시회다. 올해로 71회째를 맞이했다. 자동차뿐 아니라 각국의 완성차·부품 업체가 참가해 콘셉트카, 신기술 등 자동차와 관련된 제품도 전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선두주자 격인 전기차를 위주로 전시될 예정이다. 벤츠는 모터쇼 참가에 앞서 새로운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해 공개한 티저 이미지와 대부분 비슷한 모습이지만 디테일에서 일부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짧은 리어 오버행과 차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에너베이트'가 배터리 파운드리 회사 'JR에너지솔루션'과 전극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한다. 연간 최대 6GWh로 지어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에너베이트는 24일(현지시간) JR에너지솔루션과 미국에 배터리 전극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잠재 부지를 확정하고 연간 최대 6GWh(양·음극판 각각 6GWh) 규모로 건설한다. 신공장은 리튬인산철(LFP)과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흑연·실리콘 음극재 등 다양한 활물질의 배터리에 적용 가능한 전극을 양산한다. 에너베이트의 '엑스에프씨-에너지(XFC-Energy™)' 기술이 적용된다. 이 기술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최대 10배 빠른 충전을 가능케 한다. 5분 내 충전되고 에너지밀도의 향상, 저온에서 안정적인 성능 발현을 가져온다. 에너베이트는 이 기술을 앞세워 삼성벤처투자와 LG화학,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달 JR에너지솔루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6월 14일 참고 '삼성·LG 투자' 美 에너베이트, JR에너지솔루션과 '5분 초고속 충전' 라이선스&g
[더구루=한아름 기자] '박재범 소주'로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킨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원소주가 캐나다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4월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원스프릿츠가 캐나다 주류 기업 소비노 와인 앤 술(Sovino Wine & Sool)과 협력해 캐나다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원스프릿츠는 지난 20일 브리티시컬럼비아를 시작으로 내달 △앨버타(Alberta) △서스캐처원(Saskatchewan) △매니토바(Manitoba)에 원소주 스프리츠·클래식 2종을 판매한다. 이어 △온타리오(Ontario) △퀘벡(Quebec) △노바 스코티아(Nova Scotia)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rince Edward Island)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구상이다.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29일 밴쿠버에서 열리는 칵테일 행사 '2023 펀치 볼'(2023 Punch Bowl)에 참여해 맛과 제품력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원소주가 캐나다 공략에 나서면서 해외 인지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원소주의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가 정수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1989년 설립 이후 30여년째 줄곧 선두를 지키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그 배경에는 탁월한 기술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정수기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정수기 부문 25년 연속 1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정수기 부문 15년 연속 1위, 대한민국 브랜드 스타 정수기 부문 1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물에 대한 기술력'이 코웨이 정수기가 오랜 세월 동안 고객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었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코웨이는 지난 2009년 테스크 포스팀(TFT)을 구성해 정수기 물맛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2019년에는 서울대 연구공원에 위치한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에 업계 최초로 물맛 연구소를 개설하고 깨끗하고 맛있는 물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코웨이 물맛 연구소는 과학적 입증을 통해 물맛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됐다. 물맛 연구소에서는 미국수질협회(WQA) 공인 물 전문가(CWS) 자격 보유자 및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워터 소믈리에 등 물 관련 전문 자격을 보유한 연
[더구루=정예린 기자]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의 북미 첫 생산거점인 멕시코 공장 가동이 임박했다. 핵심 고객사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부품을 책임진다. 25일 멕시코 경제지 '엘 이코노미스타(El Economista)'에 따르면 알베르토 부스타만테 멕시코 자동차부품협회(INA, Industria Nacional de Autopartes) 자동차 부문 이사 겸 고문은 "LG마그나 공장 운영이 한 달 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산업계는 2030년까지 2000만 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LG마그나는 100만 개 이상의 전기모터를 제조해 미국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마그나는 지난해 4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즈페에 위치한 2만5000㎡ 규모 부지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투자액은 1억 달러다. 이곳에서는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할 구동모터, 인버터 등 핵심부품을 생산한다. 착공 1년여 만에 양산체제 구축하며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 본격화할 전망이다. 멕시코 공장은 2021년 7월 LG전자와 마그나가 합작법인을 설립한 후 처음 구축하는 해외공장이다. LG마그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전기차 EV9 영국 출시에 맞춰 공개된 캠페인 영상이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광고 영상은 공개와 함께 모델이 직접 100만 볼트의 전기를 체험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유튜브 등을 통해 영국 광고모델인 조디 키드(Jodie Kidd)의 EV9 광고 사진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조디 키드는 영국의 유명 모델로 레이싱 드라이버, 방송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EV9 홍보 이미지 중 조디 키드의 양손에서 전기가 나오는 모습을 어떻게 촬영했는지 상세하게 소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조디 키드가 직접 100만 볼트의 전기를 체험했다는 점이다. 조디 키드는 직접 페러데이 수트를 입고 100만 볼트 전기를 손끝으로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만들어냈다. 이후 이 모습을 EV9과 함께 나온 사진과 합성해 컴퓨터 그래픽을 최대한 배제하고 광고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기아차는 이번 광고 이미지를 통해 대가족에게 이상적인 전기차임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광고모델인 조디 키드는 "감전을 당한다는 건 가장 무서운 일 중 하나였지만 놀라운 경험이기도 했다"며 "몸에 백만 볼트가 흐르고 손가락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베트남 오토바이 할부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 오토바이는 베트남 국민의 주된 교통 수단으로 금융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파이낸스는 야마하모터베트남과 오토바이 할부금융 상품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한파이낸스는 베트남 전역 야마하모터 410여개 매장에서 대출 상품을 제공한다. 베트남의 전체 운행 차량 중에서 오토바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80%가 넘는다. 수도 하노이의 경우 교통국 집계 결과 작년 7월 기준으로 760만대의 차량이 운행 중이며 이중 오토바이는 650만대로 집계됐다.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베트남오토바이제조업협회(VAMM)에 따르면 지난해 회원사들의 국내 판매 대수는 300만대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이는 1분에 평균 5.8대가 팔린 셈이며 자동차 판매 대수에 비해서는 6배가량 많은 것이다. VAMM은 혼다·야마하·피아지오·스즈키·SYM 등 5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위드소프트가 농수축산 쇼핑몰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개별 농수축산 농가와 농업회사법인 및 어업회사법인까지 우리나라 농수축산 관련된 사업을 하는 모든 곳이다. 온라인 쇼핑몰로 소비자와 직거래와 생산 농수축산물을 판매하고 싶은 곳은 위드소프트로 신청하면 된다. 위드소프트는 상담 후 최대 2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1차 산업으로 분류 되지만 농수축산업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식(食)’ 분야를 책임지는 가장 중요한 분야다. 최근 들어 농수축산업 분야의 투자가 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고도화 된 산업분야로 거듭나는 중이다. 농수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과거 생산형에만 머물지 않고 직접 판매처와 거래처를 개척하는 등 능동적으로 경제활동에 참가 중이다. 또, 귀농·귀어가 늘면서 각 지자체는 농수축산인들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진출하는 분야가 온라인 쇼핑몰이다. 직접 고객과 소통하며 성공 모델을 만드는 농수축산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위드소프트는 이런 농수축산인들의 발전과 안정적인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원을 시작했다. 위드소프트는 전자상거래, 온라인 유통으
[더구루=김형수 기자] 팔도 도시락이 러시아 판매 가격이 뛰어오르면서 수익성 확대 기대감이 커진다. 연초대비 20% 넘게 올랐다. 러시아에서 '국민 라면' 반열에 오른 도시락 판매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러시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 도시락은 러시아 튜멘(Tyumen) 지역 내 슈퍼마켓에서 72루블(약 1020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1월 판매가(59루블·약 840원)에 비하면 22.03% 올랐다. 앞서 팔도는 러시아에서 원부자재 가격 증가, 임금 인상 등을 이유로 여러차례 가격 인상을 진행했다. 지난해 △2월 28루블(약 400원) △5월 40루블(약 570원)로 오른 데 이어 △지난 1월 59루블(약 840원)로 인상했다. 팔도 러시아 유통법인 도시락루스가 지난해 올린 매출은 37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25% 늘어났다. 같은 기간 러시아 생산법인 코야(KOYA) 매출도 40.98% 증가한 113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991년 러시아에 진출한 팔도는 △닭고기맛 △김치맛 △돼지고기맛 △버섯맛 △소고기맛 등 다양한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6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