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허벌라이프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서(Global Sustainability Report)를 발간했다. 2021년에 이어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홍보하고 앞으로도 관련 활동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허벌라이프는 두 번째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 증진 △환경 보호 등의 분야에서 펼친 다양한 활동과 그 성과를 담았다. 영양·건강 상태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멕시코, 브라질, 인도네시아, 인도 등의 지역에서 현지 정부와 협력해 건강한 생활습관, 영양 교육, 식품 취급 및 위생에 관련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비만, 비(非)전염성 질병 등을 예방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미국 세계 식량프로그램(World Food Program USA), 글로벌 푸드뱅크 네트워크(Global Food Banking Network), 피드 더 칠드런(Feed the Children) 등 여러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에서 건강 증진 및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한 20여개의 프로그
[더구루=최영희 기자] 교보증권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변화 혁신 및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교보그룹의 양손잡이 경영에 부합하고 역할 재조정을 통한 실행력 강화 및 디지털 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효과적 대응과 효율적 점포관리가 핵심이다. 특히 신설 부서 설립을 통해 영업 경쟁력 강화에 대표이사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 우선 조직에 변화 혁신으로 효율성을 높이고자 기존 경영관리실 명칭을 변화혁신지원실로 변경했다. 변화혁신지원실 산하에 기획부 명칭도 변화혁신지원부로 변경하고 변화혁신PMO파트와 경영관리파트를 별도 신설했다. 무엇보다 변화혁신PMO파트는 변화혁신지원실 직속으로 조직에 대한 변화혁신과 사업구조개선을 위한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는 DT전략부를 신설했다. 미래 성장동력인 토큰증권(STO), 마이데이터, 디지털 플랫폼 등을 전담한다. 이밖에 금융상품과 WM분야를 개편해 영업경쟁력에 주력했다. 기존 고객자산운용본부를 폐지하고 금융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총괄하는 IPS(Investment Product & Service)본부
[더구루=오소영 기자] 60조원 상당의 '유럽판 칩스법'이 유럽정상회의(European Council)의 승인을 받으며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인텔과 TSMC에 이어 칩스법을 무기로 한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유럽정상회의는 25일(현지시간) 칩스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공식저널에 등재하고 3일 후 발효한다. 칩스법은 총 430억 유로(약 61조원)를 투입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유럽연합(EU)은 10% 이내인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EU는 지난 4월 시행에 최종 합의한 후 3개월 만에 유럽정상회의에서 의결했다. 엑토르 고메즈 에르난데스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은 "칩스법을 통해 유럽은 세계 반도체 경쟁에서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며 "이미 새 공장과 투자, 연구 프로젝트 등이 실행되고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우리 산업의 르네상스를 가져오고 해외 (칩) 의존도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은 주요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인텔은 지난달 독일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에 300억 유로(약 42조원) 이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일 인도에서 출시한 초소형 SUV '엑스터'가 대박 행진을 예고했다. 동급 대비 가장 큰 공간과 압도적인 안전성을 무기로 인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도 언론인 '힌두스탄나임즈'는 엑스터의 대기기간이 최대 1년에 걸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힌두스탄타임즈에 따르면 엑스터의 보급형 모델인 EX 차량을 선택한 고객은 1년후에나 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현대차의 다른 모델들도 대기기간이 5~6개월에 걸릴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같은 초반 분위기라면 인도 베스트셀러 차종인 '크레타'와 함께 현대자동차의 인도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인도 전략차종으로 선보인 크레타는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인도 중형 SUV 부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1~4월 누적 판매량도 5만3670대에 달한다. 엑스터 가격은 59만9900 루피(약 940만원)부터 99만9900 루피(약 1570만원)이다. 1.2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베이스로 최고출력 83마력, 최대토크 114Nm에 달한다. 5단 수동변속기와 자동화 수동변속기(AMT 변속기)를 지원한다. 현대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벤처캐피털(VC) 한강벤처스(HG Ventures)가 웹3 인프라 기업 디메일 네트워크(Dmail Network)에 투자했다. 디메일은 사전 시리즈A(Pre-A) 자금조달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한강벤처스를 비롯해 △아미고캐피탈 △OIG △드래퍼드래곤 △쿠코인랩스 △스파크디지털캐피탈 △베스퍼타인캐피탈 △론라인 △크레토스벤처스 △블랙벤처스 △레드스위스 등이 참여했다. 디메일은 다중 체인(Multi-chain) 웹3 인프라 서비스 기업이다. 사용자가 지능적이고 원활한 메시징 및 알림을 통해 정보를 얻고 소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산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작년 6월 베타 네트워크를 출시한 이후 55만여개 도메인 계정과 30만여개 개별 주소를 확보했다. 누적 메시지 전송량은 850만개에 이른다. 웹3.0은 컴퓨터가 시맨틱 웹 기술을 이용해 웹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웹 기술을 말한다. 다니엘 제임스 디메일 공동설립자는 "디메일은 기존 이메일이 제공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사용자에게 분산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확보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쇼핑 앱 테무(Temu)가 한국에 진출했다. 테무의 진출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는 물론 쿠팡, 네이버 등 국내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5일(현지시간) 테무가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상륙했다고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테무가 일본과 한국 시장을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무는 7월 1일 일본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테무는 중국의 PDD 홀딩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쇼핑 앱이다. 2022년 9월 출시된 이후 아마존, 쇼피파이, 쉬인 등을 제치고 미국 쇼핑 앱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테무가 미국에서 인기를 끈 요인은 소셜미디어에 테무를 공유하거나 친구를 초대하면 물건을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무료로 제품을 받을 수도 있게 설계됐기 때문이다. 또한 미니게임을 통해 테무 크레딧을 받아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어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MZ세대들을 유인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테무는 일본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벨기에, 영국, 프랑스 등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행 여객 수요가 늘어나자 '일본의 하와이' 미야자키 노선 운항 재개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운휴한지 3년 만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9월 27일부터 '인천~미야자키'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주3회(수, 금, 일) 일정으로 사용 기재는 에어버스 A321-200 혹은 A321네오(NEO)가 투입된다. 운항 스케줄을 살펴보면 수요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10분에 출발해 미야자키공항에 오전 11시50분에 도착한다. 금요일은 인천에서 오전 10시15분에 출발해 미야자키에 11시50분에 도착한다. 일요일은 오후 4시10분에 출발해 미야자키에 오후 6시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수, 금요일은 미야자키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2시40분에 도착한다. 일요일은 미야자키에서 오후 7시 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50분에 도착한다. 미야자키 노선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3월 8일부터 운휴중이다. 올 1월부터 1월부터 전세편의 운항을 실시했지만, 정기편 운항 재개는 3년 반만이다. 미야자키는 일본 규슈 지역 남쪽에 위치해 연평균 기온 17도 이상의 온화한 날씨를 자랑한다. 태평양
[더구루=최영희 기자]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는 시그널리포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금융·투자 메타버스 플랫폼 ‘시리버스’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리버스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매출 1위의 금융, 투자 관련 전문 콘텐츠 구독 서비스인 시그널리포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전문 스튜디오인 원유니버스의 엘리시온 스튜디오가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금융, 투자 관련 메타버스 서비스다. 시리버스는 현재 시그널리포트 구독자 간 메타버스 월드에서의 교류와, 필진들과의 만남, 투자 관련 정보 공유, 전용 콘텐츠 열람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향후 비대면 강의와 게임 콘텐츠, 초보유저를 위한 학습 콘텐츠 제공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시리버스는 지난 6월말 안드로이드 플랫폼부터 베타 서비스를 개시하고, 현재는 시그널리포트 구독자 중 10회차 이상 이용자들에 한해 운영되고 있다. 이후 사용자 피드백을 받아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내년 1분기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리버스 이용자들은 ‘시리언즈’라는 캐릭터를 생성하고 가상공간 내에서 동료 시리언즈들과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다. 투자 전문 메타버스 플랫폼인만큼 투자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의공학 분야 최대 학술대회인 국제의용생체공학 콘퍼런스(EMBC 2023)에서 기술력을 뽐냈다. 뉴로핏은 EMBC 2023에 참가해 뇌 영상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전기 자극 치료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부스 전시를 통해 전기 자극 치료 관련 주력 제품을 선보이고 스페셜 세션 발표에서 김동현 뉴로핏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개인 맞춤형 tES(경두개 전기 자극) 치료를 위한 뇌 영상의 역할(Personalized tES Screening/Treatment Framework: The Role of Neuroimage)’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tES는 두피에 미세 전기 자극을 줘 뇌기능을 조절하는 기술로 뇌질환을 치료하는 뇌 자극 종류 중 하나다. tES 기기는 휴대가 간편하고 치료 시 부작용이 크지 않아 뇌질환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머리와 뇌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전기 자극을 줘도 사람마다 양상이 달라 정밀한 자극을 하는데 한계가 있고 치료 효과에 편차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 김 CTO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서 과일잼으로 단맛을 살린 케이크 신메뉴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 발암 위험성을 지적하며 불거진 논란을 빗겨가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에서 케이크 신메뉴 6종을 론칭했다. △트리플 초코 케이크(Triple Choco Cake) △PB 시그니처 생크림 케이크(PB Signature Fresh Cream Cake △PB 프레시 요거트 케이크(PB Fresh Yogurt Cake) △블루베리 치즈 요거트 케이크(Blueberry Cheese Yogurt Cake) △유자 망고 무스 케이크(Yuzu Mango Mousse Cak) △얼그레이 초코 무스 케이크(Earl Gray Choco Mousse Cake) 등이다. 글로벌 곳곳에서 아스파탐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과일잼을 활용한 케이크를 론칭하며 제품 안전성을 강조하는 행보로 읽힌다. 이자티 자리나(Izzati Zahrina)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어시스턴트 마케팅 매니저는 "과일잼을 이용해 단맛을 내고 신선한 베리류를 토핑한 케이크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가 한국, 미국과 원전 사업에 협력한다. 양국의 원전 건설·자금 조달 역량을 활용해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시작으로 협력을 확대한다. 26일 루마니아 매체 디씨뉴스(DCnews)에 따르면 임갑수 주루마니아 대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루마니아 SMR 사업에 대해 "한국과 루마니아, 미국의 3자 협력을 고려하고 있다"며 "기술과 재원, 건설 역량을 모두 갖추려면 세 나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원전 사업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며 "아마도 파트너사 한두 곳이 추가될 텐데 이는 루마니아 정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루마니아원자력공사(SNN)는 2021년 11월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SMR을 건설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 도이체슈티 소재 화력발전소를 SMR로 교체해 2029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인허가와 설계, EPC 수행, 파이낸싱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난달 뉴스케일파워, SNN, 이인프라·노바파워앤드가스·플라워 등과 SMR 사업 공동 추진에 대한 협약(MOU)를 맺었다. 한국은 루마니아 SMR 사업에 협업하고 대형 원전 건설도 노린다. 임 대사는 "루마니아 원전 사업에 참여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중국 인공지능(AI) 컴퓨터 비전 기업 겔링 딥 퓨플(Geling Deep Pupil) 주식을 매각했다. 겔링 딥 퓨플의 성장 가능성에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면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지난 5월26일부터 7월13일까지 겔링 딥 퓨플 주식 6600만 위안(약 118억 원) 어치를 현금화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겔링 딥 퓨플은 지난 2022년 중국 증시에 상장한 AI 컴퓨터 비전 기업이다. 설립 초기 오프라인 소매 분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딥러닝, 얼굴 인식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는 쾅시 테크놀로지, 이투 테크놀로지, 윤시 테크놀로지 등과 AI 시장 점유율 경쟁을 펼치고 있다. 겔링 딥 퓨플은 상장 당시 조 위안 단위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기도 했다. 션난펑의 세쿼이아 캐피털과 쉬샤오핑의 젠지 펀드 등 중국 내 유력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치하며 유망 AI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겔링 딥 퓨플의 성장 가능성에 의문 부호가 잇따르면서 투자자들의 이탈도 가속화 될 조짐이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주식 매각도 이 같은 흐름의 연장선 상에 있는 셈이다. 겔링 딥 퓨플의 가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