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출시 5년차를 맞은 삼성전자의 5세대 갤럭시 Z 시리즈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아쉬움으로 지적돼왔던 폴더블폰 힌지 성능을 눈에 띄게 개선, 또 한번의 폼팩터 혁신을 이뤘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 플립5(이하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이하 폴드5)'를 공개했다. 한국에서 언팩 행사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그동안 폴더블 기술로 모바일 업계를 혁신하고 새로운 표준을 제시, 매일 더 많은 고객이 폴더블을 선택해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누리고 있다"며 "플립5와 폴드5는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한 최신작"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Z 시리즈 신작은 콤팩트한 디자인에 강력한 맞춤형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기기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혁신을 더했다. 새로운 '플렉스 힌지'는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심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구조로 설계됐다.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해 보다 강력한 성능과 더 오래 지속되는
한화와 LIG넥스원이 아랍에미리트(UAE) 함대공미사일 사업을 정조준 합니다. 프랑스 매체 인텔리전스 온라인은 24일(현지시간) 한화와 LIG넥스원이 프랑스 해군 그룹 나발그룹(Naval Group)에서 UAE를 위해 제작한 고윈드(Gowind) 2500 초계함에 탑재할 미사일 장착 사업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보도했습니다. SK텔레콤과 LG CNS, LS전선, 현대코퍼레이션 등 국내 기업들이 이달 방한한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과 만났는데요. 현대코퍼레이션은 스마트 신도시 개발 참여를 모색하는 등 에너지와 건설, 교통, 통신 등 포괄적인 경제 협력을 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기사 LIG넥스원·한화, UAE 함대공미사일 사업 '정조준’ 현대·LX 등 韓기업, 투르크메니스탄 사절단 면담… 신도시 개발 논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3분기 연속 적자를 본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3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수요를 잡아 수익 개선에 나선다. 낸드플래시는 추가 감산을 단행한다. SK하이닉스는 26일 2분기 매출 7조3059억원, 영업손실 2조88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2조98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3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다만 영업손실은 전분기 대비 약 15% 감소해 메모리 시장이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적자 규모의 축소에는 HBM3와 DDR5 등 프리미엄 제품이 크게 기여했다. SK하이닉스는 "챗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AI 시장이 확대되면서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에 따라 HBM3와 DDR5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쌓아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향상한 고성능 메모리다. SK하이닉스는 2021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4세대 HBM인 'HBM3'를 개발했다. SK하이닉스는 "HBM을 비롯한 그래픽 D램의 매출액 비중이 작년 4분기 두 자릿수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2분기에는 20%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SK하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유럽 자동차 시장 바로미터인 독일을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스를 앞세워 상반기 전년 대비 약 10% 성장을 일궜다. 사명 변경 이후 흑자전환한데 이어 하반기 유럽 판매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10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상반기(1~6월) 독일 시장에서 총 107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984대) 대비 9.24%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 전기차는 87대로 전체 판매의 8.1%를 차지했다. 브랜드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스 앞세워 현지 운전자들의 남심을 저격한 결과라는 평가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토레스는 KG모빌리티의 연착륙을 이끌어 온 효자 차량이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토대로 브랜드 고유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토레스는 이미 KG모빌리티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토레스는 국내 출시 당시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고 기록(1만2000대 돌파)은 물론 지난 3월 단일 모델 역대 월 최대 판매(6595대) 등을 기록했다. 지난 6월까지 내수 누적 판매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지 자선단체·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미국 자선단체 피드 더 칠드런(Feed the Children), 비영리단체 피드 더 479(Feed the 479)에 따르면 스타키스트는 이들 단체와 손잡고 아칸소주 북서부 벤튼 카운티(Benton County)에 거주하는 취약가정 400가구에 구호품을 지원했다. 구호품은 해당 지역에 있는 한 교회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됐다. 구호품은 스타키스트 제품을 포함해 상온에서 보관 가능한 음식 약 11kg와 샴푸·컨디셔너·로션을 비롯한 생활필수품 약 7kg 등으로 구성됐다. 데니스 스마일리(Dennis Smiley) 피드 더 479 디렉터는 "학기 중과 달리 세끼를 모두 챙겨야하는 여름은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특히 더 힘든 시기일 수 있다"면서 "스타키스트, 피드 더 칠드런과의 협력을 통해 전달된 구호품이 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키스트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박
[더구루=길소연 기자] 효성이 미국에서 화폐인식시스템(Currency Recognition System, CRS) 자동입출금기(ATM)의 라인업을 확장했다. 매장 내 현금을 최적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미국 최대 ATM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 이노뷰는 ATM 라인에 카제라 시리즈를 추가했다. △카제라 플러스(Cajera Plus) △카제라 피벗 IV(Cajera Pivot IV) △카제라 피벗 II/III(Cajera Pivot II/III) 등 3대의 카제라 피벗 시리즈를 출시했다. 카제라 시리즈는 15~21인치 LCD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최대 3개 지폐 인식, 윈도우즈(WINDOWS)10 플랫폼이 탑재됐다. 보안 기능으로 전자 잠금, 얼굴 카메라, 도어 센서 알람 등이 있다. 카제라 시리즈는 표준 소매점 현금지급 ATM과 동일한 설치 공간에서 모든 지폐의 현금 인출 거래와 최대 3개의 지폐를 활용함으로써 기존 소매점 ATM의 역할을 재구성한다. 3개의 대형 카세트(돈을 넣는 상자)와 1개의 보증금 카세트가 장착됐다. 특히 카제라 피벗 ATM은 효성 이노뷰의 혁신적인 대체 금융 서비스 플랫폼인 탱고넷(Ta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벤처스가 투자한 취업 교육 스타트업 갈레나(Galena)가 브라질 최대 교육 플랫폼 에듀패스(Edupass)를 인수했다. 갈레나는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 포지셔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갈레나는 최근 에듀패스를 인수하며 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에듀패스는 브라질 최대 교육 플랫폼으로 22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15만 개 이상의 자체 콘텐츠와 교육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딜로이트, C6 뱅크, 르로이 멀린, 로기 등 브라질 현지 대기업들이 있다. 에듀패스는 고객사 직원들의 경력 관리 및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은 다양한 학습 경험을 통해 다음 커리어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 현재 300개 이상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50만 명 이상의 직원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갈레나는 에듀패스 인수를 통해 기존 취업 교육 분야를 넘어 직원 경력 관리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직원 오리엔테이션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제품을 설계하는 데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이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TV 제조사에 국영 디지털 TV 플랫폼 'VTV고(VTVgo)' 필수 탑재를 주문했다. 기업 브랜드를 활용해 플랫폼 인프라를 육성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베트남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TCL, 캐스퍼 등 현지 5대 TV 제조·수입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베트남에서 생산·수입·유통되는 모든 스마트TV에 VTV고를 통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보통신부는 각 기업에 VTV고 앱을 자사 스마트TV 기본 소프트웨어에 포함하고, 리모컨에 단축키를 적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VTV고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국영 디지털 TV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TCL, 캐스퍼 등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정부 제안에 긍정적인 의사를 타진,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정보통신부와 소통해 당국 지침을 따르고 전국적으로 VTV고 배포를 가속화하는 데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한국 본사와 협력해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법적 지원을 요청했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독일 전기차 운전자가 선정한 전기차 선호 브랜드 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전기차 디자인과 성능, 충전 기능 등이 호평을 받았다. 현지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 제고에 따른 판매량 확대가 기대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시장조사업체 유스케일(UScale)은 최근 전기차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 간 현지 전기차 운전자 4522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질문 87개와 공개 질문 16개 등 총 103개 질문을 토대로 만족도와 추천 브랜드 등을 종합했다. 유스케일은 "전기차의 대중화가 본격화되면서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운전자들의 기대치를 충족하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며 "전기차 성능은 충전 용량과 주행 거리뿐 아니라 기능 및 작동과 같은 다른 영역에서도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과거 전기차 구매자와 비교할 때 최근 전기차를 구매했거나 구매를 희망하는 운전자들의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로 위 전기차들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남들보다 앞서 친환경의 가치를 보존하고 있다는 우월감이 줄어든 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친환경에 대한 가치보다는 차량 성능과 기능, 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K-주사기'로 명성을 얻었던 풍림파마텍이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과 만났다.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K-주사기 기업'이라는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사업 기회를 살필 것으로 점쳐진다. 26일 투르크메니스탄 외교부에 따르면 바이무라트 아나맘메도프 건축산업부총리가 이끄는 경제사절단은 17~21일 방한해 국내 기업들과 회동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자원 부국이다.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를 넘어 건설, 보건 등으로 산업을 다각화하며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았다. 풍림파마텍 주요 임원진은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과 만나 주사기 등 의료기기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경제사절단엔 조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와 대외경제은행장,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 등이 자리했다. 조승현 전무는 "투르크메니스탄 사절단과 면담한 것은 맞지만 기술 이전이나 투자, 사업 등은 논의된 적 없다"며 "실무자끼리 의료기기 사업과 연구개발(R&D) 기술에 대한 의견이 오고 간 것"이라고 말했다. 풍림파마텍은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특허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이다. 주사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중국 회사에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주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테스트를 거쳐 승용차에 장착한다. 배터리 비용을 절감해 전기차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장쑤트랜스이미지테크놀로지(江苏传艺科技股份)의 자회사 트랜스이미지 나트륨이온 배터리 테크놀로지(江苏传艺钠电科技, 이하 트랜스이미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트랜스이미지는 고객사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유명한 자동차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며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회사라고 설명했다.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도 언급했다. 트랜스이미지의 배터리는 승용차에 탑재된다. 업계는 폭스바겐을 유력 고객사로 꼽고 있다. 세계적인 인지도를 보유하고, 승용차를 양산하며, 배터리 사업 자회사를 운영하는 독일 회사는 폭스바겐뿐이다. 폭스바겐은 나트륨이온 배터리 활용에 관심을 보여왔다. 폭스바겐그룹 산하 세아트와 중국 장화이자동차가 합작해 만든 '시하오'는 CATL의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경형 전기차 'E10X'를 공개한 바 있다. 폭스바겐은 트랜스이미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의 합작사인 중국 스포츠웨어업체 안타스포츠(ANTA Sports)가 우수 경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3년 연속이다. 휠라홀딩스는 지난 2009년 안타스포츠와 합작법인(Joint Venture) 풀 프로스펙트(Full Prospect)를 설립했다. 도매법인 풀 프로스펙트는 중국,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 휠라 제품을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휠라 이외에 데상트, 코오롱스포츠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딜로이트는 26일 안타스포츠는 '제5회 중국 최우수 경영기업 어워드(The 5th China Best Managed Companies Award)' 소비재 부문에 안타스포츠를 선정했다. 딜로이트는 2018년 중국에서 최우수 경영기업 어워드를 시작했다. 탁월한 경영 능력과 선진적 경영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국 기업을 식별해 상을 수요하고 있다. 많은 현지 회사들이 보다 장기적이고, 균형있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6개월 동안 이뤄진 엄격한 심사과정 끝에 안타스포츠를 비롯한 58개 기업이 최우수 경영기업 명단에 포함됐다. △전략 △역량 △재무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