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이 북미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 확대한다. 야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김치 굿즈' 증정 이벤트에 나섰다. 김치와 풀무원 브랜드를 알려 소비자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풀무원은 지난 24일 미국 마이너리그 야구팀 몽고메리 비스킷츠와 함께 김치 굿즈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풀무원USA 인스타그램에 댓글과 친구를 태그한 응모자를 대상으로 몽고메리 비스킷츠X김치 굿즈를 증정했다. 상품은 뉴에라·나이키에서 생산한 스포츠웨어로 구성됐다. 모자와 라운드·카라 티셔츠 등이 준비됐다. 제품 앞면엔 몽고메리 야구X김치 로고와 함께 배추 모양의 김치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재미를 더했다. 풀무원이 굿즈 마케팅을 펼치는 배경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젊은 층에 더욱 친숙하게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함이다. 굿즈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매출을 견인하겠단 전략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4월 몽고메리 비스킷츠와 함께 미국 현지에서 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본보 2023년 4월 23일 참고 풀무원, 美 마이너리그서 김치 홍보…몽고메리 비스키츠 '맞손'>. 풀무원은 경기장 전광판 및 외야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유럽 식료품 소비자들 쇼핑 행태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에 따라 식료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시장 조사기관 심포니AI(SymphonyAI)은 29일 식료품 쇼핑 총 거래액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심포니 AI 조사 결과, 지난 1분기 미국·유럽 식료품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52% 줄었다. 심포니AI는 미국·유럽 내 5800만 가구를 대상으로 6억7000만 거래를 조사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이탈한 소비자 중 60%는 오프라인으로 옮겨갔다. 코로나가 종식에 가까워지면서 오프라인에서 식료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40%는 오프라인 쇼핑 플랫폼도 잘 이용하지 않았다. 심포니AI는 식료품 쇼핑에 인플레이션의 파고가 덮친 것으로 분석했다.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압박을 크게 느껴 식료품 쇼핑 지출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미국·유럽에서 온라인 식료품 거래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국내 수요는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북미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제품의 25%에 재사용 용기를 적용하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미국에서 재사용 용기 솔루션 업체 r.컵(r.Cup)과 손잡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워싱턴주 시애틀, 콜로라도주 덴버, 워싱턴DC 등에서 재사용 컵 파일럿 테스트에 착수했다. 지난 2017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설립된 r.컵은 재사용 컵의 배송, 소독, 보관, 재고 관리 등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나 콘서트 등이 열리면 재사용 컵을 제공하고, 행사가 끝나면 컵을 수거해 세척, 살균, 검사하는 과정을 거쳐 다음 이벤트에서 다시 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코카콜라는 스포츠 경기장,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에서의 음료 소비가 많은 미국 시장이 특성을 반영해 이들 장소에서 쓰이는 일회용 컵을 재사용 컵으로 대체하는 실험에 들어갔다. 미국 내에서 개최되는 대형 스포츠·음악 행사에서 소비되는 일회용 컵은 연간 40억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안톤 반 질(Anton van Zyl)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투자한 미국 대마초 업체 샬롯스웹(Charlotte’s Web)이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메이저리그(MLB)에 이어 프리미어라크로스리그(이하 PLL)과 손잡고 대마초 제품 홍보에 나서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라크로스는 끝에 그물에 달린 스틱을 이용해 야구공 보다 작은 고무 재질의 공을 상대편 골대에 더 많이 넣으면 이기는 스포츠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샬롯스웹은 PL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샬롯스웹이 지난 4월 론칭한 대마초 브랜드 리크리에이트(ReCreate)는 PLL 공식 대마초 추출물 제품으로 선정됐다. 샬롯스웹은 리크리에트가 젊고 활동적인 소비자들을 겨냥해 기획한 브랜드라고 전했다. 대마초 추출물과 비트, 타르트 체리 등 각종 기능성을 갖춘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했다. △신체 효율성 제고 및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인듀어런스(Endurance) △운동 이후 빠른 근육 회복을 지원하는 머슬 리커버리(Muscle Recovery) △인지 및 감각 능력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브레인 서포트(Brain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벤처스 공동대표 남호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VC(벤처캐피털) 펀드를 조성했다. 펀드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29일 VC 업계에 따르면 위즈덤 벤처스는 최근 1000만 달러(약 126억 원) 규모의 첫 번째 펀드 I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펀드 I 청약에는 남호 공동대표와 함께 △링크드인 설립자 리드 호프만 △언라이클리 콜라보레이터 설립자 엘리자베스 코흐 △미디움 설립자 에반 윌리엄스 △웰빌 설립자 에스더 다이슨 △링크드인 회장 제프 와이너 △구글 공감 연구소 설립자 다니엘 크레텍 등이 참여했다. 엘리자베스 코흐는 “위즈덤 벤처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업가들의 깊은 내면의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즈덤 벤처스는 지난해 500만 달러(약 63억 원)의 추가 투자 라운드를 마감한 이후 15개의 스타트업에 전략 자본을 투입했으며 약 150개의 창업자 팀과 협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900명 이상의 창업자가 자금 조달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200명 이상의 투자자가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위즈덤 벤처스는 이번 펀드 I 청약을 계기로 더 큰 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GST 위원회가 게임 산업에 대한 통합간접세(GST) 28% 부과안을 결정한 가운데 주무부처인 '전자정보통신부(MeitY)' 장관이 재검토 요청 의사를 밝혀 관심을 받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라지브 찬드라세카르(Rajeev Chandrasekhar) 장관은 최근 GST위원회에 "온라인 게임 28% 세금 부과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수수료·게임 수익(GGR)에 대한 GST 인상은 인도 장관단(Group of Ministers, GoM)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GoM은 지난해 5월 GST 위원회에 임명됐다. GoM은 올해 5월 제47차 GST 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GGR에 대한 GST를 현행 18%에서 28%로 인상할 것으로 제안했다. 또한 현행 GGR에 매겨지고 있는 세금을 CEA(Contest Entry Amount)에 부과해야한다는 제안도 덧붙였다. 예를 들어 총 100만원이 베팅된 게임에서 최종 승자가 80만원을 가져가고 수수료 등으로 20만원을 게임사가 가져갔다고 가정했을 때 GGR은 20만원에 대한 세금을 매기는 것이고 CEA는 100만원에 대한 세금을 매기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지방정부의 채권 만기가 임박했다. 규모만 3조6700억 위안(약 658조 원)에 이른다. 중국 공산당 중앙당은 대규모 부채 감소 패키지를 예고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지방정부는 경제 하방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채권 발행을 늘리면서 채무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3 중국 지방정부 채권 청서(中国地方政府债券蓝皮书)’를 보면 중국 지방정부의 채권 발행 규모는 연간 7조 위안(약 1255조 원)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재정부는 지난해 중국 전역에서 발행된 지방정부 채권이 약 7조4000억 위안(약 1326조 원)이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발행된 채권은 3조5000억 위안(약 627조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미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수년간 지방 채권의 잔액이 대폭 상승한 데다 만기가 집중적으로 도래하면서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지방정부가 연간 상환해야 하는 채무는 3조 위안(약 538조 원)에 육박한다. 올해 상환액만 3조6700억 위안(약 658조 원)에 달한다. 상황이 악화하자 중국 공산당 중앙당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중앙당은 지난 24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의 메타버스 '반스월드(Vans World)'의 방문수가 1억회를 돌파했다. 29일 반스는 반스월드의 방문 횟수가 1억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반스는 1억회 돌파를 기념해 모자, 월 아우라, 스케이트보드 윙 등 세 가지 독점 아이템을 출시했다. 반스월드는 2021년 9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를 통해 출시댔다. 반스월드는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의 요소를 결합해 플레이어가 전 세계에 있는 실제 위치를 모델로 한 가상 스케이트 파크에서 자신만의 반스 장비와 스케이트보드로 아바타를 꾸밀 수 있도록 한 가상 공간이다. 플레이어는 상점에서 데크와 휠을 비롯한 스케이트보드용 맞춤형 부품과 맞춤형 반스 운동화와 같은 의류를 구입할 수 있으면 다양한 게임도 경험할 수 있다. 반스는 반스월드 출시 이후 구찌, 노스페이스, 팀발랜드, 기묘한 이야기 등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도 진행했다. 반스월드 관계자는 "지난 2년여 동안 반스는 로블록스 커뮤니티에 가치있는 경험을 구축해왔다"며 "빠르고 재미있는 게임, 커스터마이징 옵션, 브랜드 완결성을 원활하게 유지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국내 서빙로봇 시장 1위 기업 '브이디컴퍼니'와 대한민국 외식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첫 협업 상품인 'U+서빙로봇 푸두봇'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로봇 라인업을 구축해 서빙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양사가 서빙로봇 유통 및 서비스 분야에서 축적해온 역량을 토대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국내 보급된 서빙로봇 중 점유율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푸두봇은 음료와 국물 메뉴도 흔들리지 않게 설계된 서빙 최적화 로봇으로, 대형 트레이가 탑재돼 십여개의 반찬과 4인 기준 식사를 무리 없이 서빙한다. 특히, 푸두봇은 무인화·자동화 솔루션과 연동돼 단순 서빙을 넘어 메뉴 주문부터 퇴식까지 매장 자동화를 가능케한다.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을 상용화한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설립 이후 줄곧 업계 1위를 지켜오고 있으며, 서빙로봇과 다양한 매장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해 ▲매장관리(주문·결제·서빙·배달), ▲고객 관리(웨이팅·예약·적립·마케팅), ▲매출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등 SOHO DX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업으로 통합 DX 솔루션을 제공해 SOH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에 수출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자주포가 폴란드 생산 탄약을 사용한다. 한국산 탄약은 폴란드 자주포에 사용되면서 탄약 호환성을 확인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폴란드 생산 ZM 데자멧(DEZAMET) SA의 탄약으로 군사 훈련을 진행했다. 작전 군사 테스트 일환으로 진행된 훈련에서 K9 자주포에 ZM 데자멧(DEZAMET) SA 탄약을 사용했다. ZM 데자멧은 폴란드 군비 그룹 PGZ의 자회사다. 방어용 생산 범위에는 주로 155mm 포탄이 포함된다. 120mm/98mm/60mm 박격포 탄약, 40mm 유탄 발사기 카트리지, 40mm 단발 유탄 발사기 GSBO-40 및 GPBO-40, 캡 수류탄, 수류탄 등을 취급한다. K9 자주포가 폴란드 탄약을 쓰는 동안 한국산 탄약은 폴란드 자주포에서 사용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한 155미리 탄약을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후타 스탈로바 볼라(Huta Stalowa Wola, HSW)가 생산하는 크랩 자주포에서 사용됐다. 이로써 탄약의 완전한 호환성을 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8월 폴란드와 2026년까지 K9 자주포,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가 풍부한 해양 자원을 바탕으로 블루 이코노미 확대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 29일 코트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무역관의 '인도네시아 블루 이코노미 로드맵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최근 블루이코노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는 블루 이코노미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비전을 선포하며 현재·미래 세대의 이익을 위해 해양·연안 자원을 지속 가능하도록 관리하는 지침서다. 블루 이코노미는 해양 기반 개발과 환경 보호를 결합하는 개념이다. 인도네시아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17개 목표 가운데 11개와 연결고리를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빈곤 퇴치 △기아 종식 △양질의 교육 △깨끗한 에너지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산업, 혁신과 사회개발시설 △불평등 완화 △책임감있는 소비와 생산 △기후변화 대응 △ 해양 생태계 △SDGs를 위한 파트너십 등이 있다. 인도네시아는 2045년까지 블루 이코노미 개발에 대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해양보호구역 9750만 헥타르 확장 △GDP 내 해양 부문 비중 15% 확대 △해양 고용 기여 비중 12% 확대 등 세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블루 이코노미 로드맵 발표를 통해 해당 분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가 핵심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칠레와 맞손을 잡았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지난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중남미·카리브해국가공동체(CELAC) 정상회의에서 리튬 등 주요 원자재 공급망에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중국의 광역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一帶一路)'에 맞서는 EU의 인프라 투자계획 '글로벌 게이트웨이' 전략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는 '핵심원자재법(CRMA)'에 따른 것이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운영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EU와 칠레 간 지속가능한 원자재 공급망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친환경 에너지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유럽이 글로벌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U는 지나친 대중 경제의존도를 경감하는 차원에서 중남미와 카리브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글로벌 게이트웨이 전략의 일환으로 중남미-카리브해 지역에 45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