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이 10년 연속 전 세계에서 태양광 신규 설치량이 가장 많은 국가에 뽑혔다. 태양광 발전 규모는 석탄 다음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중궈신원왕(中国新闻网)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에너지국(国家能源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제24회 중국·칭하이 녹색발전 투자무역 상담회' 기간 열린 태양광 산업 포럼에서 "지난해 신규 태양광 설치량이 10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태양광은 석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전력원이다. 중국은 지난달 말 기준 올해 들어 누적 발전용량이 약 27억1000만kW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태양광은 4억7000만kW로 1년 사이 39.8%나 늘었다. 풍력은 같은 기간 13.7% 증가한 3억9000만kW였다. 태양광 발전소의 연평균 가동률은 98%에 달한다. 작년 상반기 발전량은 2600억kWh 이상으로 1년 전보다 약 30% 뛰었다. 중국 서중부에 위치한 칭하이성은 태양광 발전 시장을 선도하는 지역이다. 칭하이성은 발전설비의 91.6%가 청정에너지다. 이중 신규 설비용량은 64.2%며 태양광이 41.4%를 차지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에 밀려 글로벌 조선산업 패권을 놓쳤던 일본이 조선업 재도약에 나서고 있지만 인력난에 발목이 잡혔다. 자국 중심의 수주 활동을 벌이며 일감을 확보했지만 배를 건조할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이마바리조선 유키토 히가키(Yukito Higaki) 회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 일본 조선업계가 인력난 위기에 직면했다"며 "건조 역량을 충분히 늘리지 못해 향후 증가하는 신조선 수요를 충족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1년부터 건조된 막대한 양의 선박은 2026년부터 교체되기 시작할 전망이나 글로벌 조선업계는 인력난으로 인해 생산량을 마냥 늘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이마바리 조선은 65명의 새로운 인력을 모집했다. 현재 직원 수는 1793명 가량이다. 히가키 회장은 인력난 문제에도 불구하고, 일본 야드가 적기 인도에 대한 명성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 조선소의 가동률이 노동 문제와 부품 부족 때문에 늦어지고 있다고 들었다"며 "일본 조선사들은 선주들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선박을 인도하고 애프터서비스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적기인도와 고품질을 우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프리미엄 중대형 세단 모델 'K8'이 나이지리아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련된 디자인, 성능과 더불어 중후한 매력까지 갖춘 모델인 만큼 이른바 '사장님 차'로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나이지리아 운전자 대상 K8 예약 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아프리카 공식 출시 약 9개월 만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해 10월 아프리카 시장에 K8을 출시하며 나이지리아를 우선 순위로 판매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8은 준대형 세단 모델 K7의 후속 모델이다. 3.5 가솔린 엔진 기준 최대 300마력, 최대 토크 36.6kg.m의 성능을 지녔다. 현대차 그랜저보다 더 크고 힘이 세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륜 기반 사륜구동(AWD, All wheel drive)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AWD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노면 조건과 주행 상태를 판단, 구동력을 전·후륜에 능동적으로 배분할 수 있어 탑승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주행 상태에 따라 전·후륜 쇼크 업소버(shock-absorber) 감쇠력 제어를 최적화함으로써 더욱 편안한 주행을 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메타버스의 대두 등이 미국 교육시장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국내 교육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는 주문이다.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은 26일 '미국 교육시장, 인공지능(AI)과 만나다'라는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최근 미국에서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AI 교육 산업에 대해서 설명했다.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교육시장은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4.4% 성장이 예상되며 AI를 활용한 교육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봤다. 여기에는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와 5G 기술 보급 등이 주요 요인으로 뽑힌다. 미국의 경우에도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 강화에 나서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중국과의 기술 경쟁,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위대한 재건' 정책을 추진하며 2022년부터 5년간 1조1000억 달러 인프라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으며 그중 일반 국민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AI, 고성능 컴퓨터, 로봇, 첨단 통신, 바이오 등의 10개 핵심 전략 기술 분야를 선정해 인프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중국 벤처 투자 시장이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30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투자 플랫폼 칭커그룹의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중국 내 투자 규모는 42% 감소했고, 투자 건수는 38% 줄었다. 우스춘 메이화벤처캐피탈 파트너는 지난 21일 장강삼각주 유니콘 포럼에서 "벤처투자자들이 투자에 한층 더 신중하고 보수적으로 접근하면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고 이에 투자 시장이 전반적으로 얼어붙었다"면서 "올해가 근래 들어 가장 어려운 한 해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투자가 줄어든 것은 자신감과 기대심리의 영향 때문"이라며 "투자 회복의 핵심은 자신감의 회복인데 이는 장기간에 걸쳐 호재가 계속되어야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많은 자금이 1차 시장에 묶여있다"면서 "자금이 순조롭게 회수된다면 그중 최소 절반의 자금이 초기 투자로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상반기 중국 주식 투자 시장에서 자금이 회수된 사례가 132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 감소했다. 니정둥 칭커그룹 회장은 "기관투자자(LP)가 유동성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자금 회수 규모가 오히려 줄어 투자 시장에 매우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온마인드 글로벌 버추얼 휴먼 제작 전문 기업 온마인드와 Web3 와치파티 플랫폼 스크리나가 버추얼 휴먼과 블록체인 산업 간 시너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서초 온마인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온마인드 이상민 CBO와 스크리나 김광정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AI 버추얼 휴먼과 블록체인 산업 간 협력 방법을 모색하고, 각 산업 분야 간 동향 논의 및 최신 기술 사례 공유 등의 업무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온마인드 이상민 CBO는 “버추얼 휴먼 및 블록체인 산업의 강자 온마인드와 스크리나가 만나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와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며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며 양 산업 간 혁신적인 트렌드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디랩스 웹3 게임 개발사 디랩스(대표 권준모)는 60억원(4.7M)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금일 밝혔다.기관투자 라운드에는 해시드(Hashed),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 스파르탄(Spartan), 메릿서클(Merit Circle), 투자사와 폴리곤(Polygon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나라가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해양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맞춤형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교부는 최근 서울에서 해양동남아시아 4개국과 함께 ‘BIMP-EAGA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ials Meeting)’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장은 우리 정부의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소개했다. 김 국장은 “앞으로 아세안 국가들과 경제·해양·기후변화·미래 산업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과 국가별 맞춤형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한·해양동남아협력기금(BKCF, BIMP-EAGA-RoK Cooperation Fund)을 통한 11개의 협력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네티 무하르니 인도네시아 경제부 지역·소지역 경제협력 담당 차관은 “클러스터·워킹그룹, BIMP-EAGA 비즈니스위원회, 학자 등 다른 이해 관계자들과의 모니터링 및 협력을 통해 이행 메커니즘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조선소들이 수주 호시절을 만끽하고 있다. 넉넉한 수주잔량에 인건비와 원자재비 상승으로 가격 경쟁력이 올라간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는 2021~2022년 기간에 쏟아져 나온 LNG운반선과 컨테이너선 주문으로 도크에 2026년 이후 인도 물량까지 채웠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북미지역 선사로부터 2028년 2월까지 인도 예정인 LNG 운반선 2척을 6592억원에 수주했다. 국내 조선소 중 2028년 인도 예정인 LNG운반선을 수주받기는 처음이다. 지금까지 누적 수주를 살펴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총 114척(해양 1기 포함) 147억3000만 달러 어치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57억4000만 달러)의 93.6%를 달성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수주 목표액(69억8000만 달러)의 15.2%인 11억 달러를 수주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4척) △창정비(1기) 등 총 5척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을 총 25척, 63억 달러로 늘렸다. 연간 수주 목표 95억 달러의 3분의 2(66%)를 달성했다. 올 하반기에는 카타르 프로젝트와 모잠비크 프로젝트 등 대규모 수주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페루 자동차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일본 토요타와 함께 '톱3'를 달리며 '3강' 구도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30일 페루 자동차협회(AAP)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상반기(1~6월) 페루 시장에서 총 1만5700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8000대로 2위, 기아는 7700대로 3위에 올랐다. 기아의 경우 지난 2월까지 1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1만9150대를 판매했다. 상반기 페루 자동차 시장 규모는 86만8000대로 집계됐다. 전년(80만1000대) 대비 8.3% 성장했다. 지난달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7% 하락한 1만3700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9.3% 감소한 수치이다. 현대차·기아는 세단 모델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현지 판매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토요타와 3강 구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연말 1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페루는 현대차·기아가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라며 "1위 자리를 놓고 3개사가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지속해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K-뷰티가 호주 뷰티 시장을 꽉 잡았다. K팝 등 한류 물결을 타고 호주에서 K-뷰티가 인기가 심상치않다. 실제 한국 화장품 브랜드 매출은 지난해 300% 이상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에 올라탔다. 급기야 아마존 호주는 한국 화장품 기업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호주에서 한국 화장품을 찾는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코트라에 따르면 아마존 호주가 2021년 K-뷰티 이용관을 개설한 이후 매년 성장세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스토어 순매출은 12억9000만호주달러(약 1조970억원)로 전년 대비 46.59% 증가했다. 지난 3월에는 현지에서 온라인 판매플랫폼 월방문자 숫자 기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SNS 등의 채널을 통해 트렌드를 파악하고 쇼핑하는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한국 화장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개리 고얄(Garry Goyal) 아마존 호주 럭셔리&프로페셔널 뷰티 분야 벤더 매니저는 "빠른 성장의 주된 이유로는 그간 보수적이던 호주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시도하기 시작했다는 데 있다"면서 "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 냉동식품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냉동 한식 즉석조리식품 브랜드 코라사(Korasa)를 론칭한 데 이어 2000만명에 가까운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현지 인플루언서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 먹방 유튜버 탄보이 쿤(Tanboy Kun)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영입했다. 탄보이 쿤은 지난 2017년부터 유튜브에서 먹방 콘텐츠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현재 탄보이 쿤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있는 사람의 숫자는 1780만명에 달한다. 탄보이 쿤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지닌 맥도날드 햄버거 먹방 영상은 1억회 이상 조회됐다. 조회수 4000만회가 넘는 영상만 5개에 달하는 인플루언서다. 탄보이 쿤을 내세워 코라사를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코라사 브랜드를 통해 △닭갈비 △양념치킨 △불고기 △잡채 등을 출시했다. 5분~15분 동안 간편하게 조리하면 가정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본보 2023년 7월 18일 참고 [단독] CJ제일제당, 인니 냉동식품 시장 도전장…한식 '코라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비건 뷰티브랜드 달바(d’Alba)와 클리오의 화장품 브랜드 페리페라가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 마케팅 업체와 손잡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여러 뷰티 아이템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달바와 페리페라는 일본 마케팅회사 사이프레스와 협력해 사이프레스가 운영하는 온라인 화장품 쇼핑몰 ‘서울x도쿄 코스메(SEOULxTOKYO cosme)’에 입점했다. 달바는 △보습, 영양 공급 효과가 있는 화이트 트러플 바이탈 스프레이 세럼 △밀착 커버로 결점 없이 매끄러운 피부를 연출할 수 있게 해주는 스킷 핏 그라인딩 세럼 커버 팩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 달바는 올해 초 아이돌그룹 세븐틴의 멤버 호시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영입하고 일본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1일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큐텐 실시간 랭킹 메이크업 베이스 카테고리에서 톤업 선크림이 1위, 미스트 카테고리에서 비건 미스트 세럼이 1위에 오르는 등 존재감도 나타내고 있다. 페리페라는 서울x도쿄 코스메에서△팔레트 하나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올테이크 무드 테이크 팔레트 △가루날림이 덜하고 발색력이 뛰어난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