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광산기업 '필바라 미네랄스(Pilbara Minerals, 이하 필바라)'가 리튬 회사 인수 의지를 재차 내비쳤다. 재원 마련에도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성장하는 리튬 시장을 잡고자 몸집 불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데일 헨더슨 필바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재무상태표(Balance sheet)와 투자 유치를 통해 거래 자금을 조달할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헨더슨 CEO는 지난 2월 호주 최대 광물·자원 분야 비영리단체 '멜버른 모닝 클럽' 오찬 모임에서도 인수합병(M&A) 의사를 내비쳤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투자은행 맥쿼리 출신 존 스태닝을 최고개발책임자(CDO)로 영입했다. <본보 2023년 2월 13일 참고 '포스코 투자' 필바라, 리튬 기업 인수 추진…캐나다·호주 광물기업 물망> 리튬은 전기차 판매량이 늘며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2035년 전기차 판매 대수가 약 80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는 2023년 687
[더구루=최영희 기자] 지난 6월 해외 직구 개념을 도입, 온라인으로 해외 수출을 시작한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은 31일 자사 온라인몰에서 첫 거래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를 주문한 곳은 유럽 오스트리아에 있는 현지 소상공인이다. 그는 지난 17일 정수조리기 3대와 전용 용기, 주변기기를 구매했다. 하우스쿡은 주문 접수, 결제 확인 후 우체국 EMS로 배송했다. 이번 주문은 하우스쿡의 ‘온라인 수출 1호’로 기록 됐다. 하우스쿡이 시장에 내놓은 정수조리기는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멀티 주방 가전이다.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 시켰다. 가장 큰 장점은 멀티 조리기능이다. 정수된 물이 87℃ 온도로 끓여져 있어 국, 전골 요리 등 뜨거운 음식을 빠르게 조리 할 수 있다. 또, 인덕션으로 솥밥, 튀김, 부침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홈버전 정수조리기는 평소, 정수기로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정수조리기는 2016년 시장 출시 후 올해 4월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 했고, 국내외 설치 2000개소를 넘고 있다. 현재 무인매장, 편의점, 케이터링 업체는 물론 프랜차이즈와 구내식당에서 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리튬 채굴업체 시그마리튬(Sigma Lithium)이 미국 투자은행(IB)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와 함께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로이터통신은 31일 시그마리튬이 뱅크오브아메리카와 협력해 인수 후보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나 카브랄-가드너 시그마리튬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회사 인수에 관심이 있는 당사자들과 최소 4개월 동안 회의를 진행했다"며 "회사는 사회적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주 가치의 중요성을 포용하는 대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공식적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논평을 거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시그마 리튬은 브라질의 대규모 리튬 매장지 '그로타 도 시릴로' 광산 개발권을 갖고 있다. 회사 측은 작년 12월 당초 예상보다 광물 매장량이 63% 많다고 밝히며 내년부터 리튬 생산량을 3배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이 회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바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시그마리튬(Sigma Lithium)'이 브라질 리튬 프로젝트 상업 생산분 납품을 본격 개시한다. 기존 전망과 달리 최초로 리튬을 조달받은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아닌 중국 '야후아'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시그마리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그로타 도 시릴로(Grota do Cirilo) 광산에서 채굴한 총 3만t 규모 리튬과 리튬 부산물 첫 배송에 성공했다. 연내 생산량을 13만t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시그마리튬은 리튬 처리 과정 등에서 화학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배터리 등급의 탄소중립 리튬 제품을 공급했다. 지속 가능한 특성을 반영해 ‘트리플 제로 그린’이라는 브랜드명을 붙였다. 각각 1만5000t의 트리플 제로 그린 리튬과 트리플 제로 그린 리튬 부산물이 고객사에 전달됐다. 공급가는 리튬이 t당 3500달러, 부산물이 t당 350달러로 책정됐다. 배송 후 리튬은 한 달 내, 부산물은 두 달 내 가격을 조정한다. 첫 생산분은 '야후아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 앤 디벨롭먼트(Yahua International Investment and Development)’가 차지했다. 쓰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투자를 유치한 미국의 독립 게임 스튜디오 가든스(Gardens)가 신작 ARPG 개발을 위해 스웨덴의 유니티 엔진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개발 기업 코히어런스(coherence)와 손잡고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낸다. 코히어런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가든스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코히어런스는 협력 관계 구축에 따라 가든스의 멀티플레이 ARPG 신작 개발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코히어런스는 유니티 엔진용 SDK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게임 개발자들이 코딩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네트워크 엔진을 만들어 멀티플레이 게임 프로토타입을 몇 분만에 실행할 수 있는 강력한 툴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코히어런스는 자신들의 툴이 대형 게임 개발사는 물론 소규모 인디 개발팀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개방적이며 사용하기 용이하고 확장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한다. 가든스 관계자는 "코히어런스는 소규모 인디 개발팀이 야심찬 온라인 세계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며 "코히어런스의 멀티플레이어 기술과 지원 덕분에 게임 개발이 더욱 진척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든스는 2021년 설립됐으며 현재 12명의 직원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올해 들어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나은행 해외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BIDV는 올해 상반기 세전 이익이 13조8630억 동(약 7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 충당금 적립 규모가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상반기 충당금 적립 규모는 9조7190억 동(약 5240억원)으로 전년보다 30% 감소했다. 2분기에만 지난해 대비 35% 줄어든 4조1920억 동(약 2260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 상반기 순이자 이익은 27조7430억 동(약 1조495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수수료 수익과 외환거래 이익은 각각 15%, 20% 늘었다. 2분기 말 현재 총자산은 2100조 동(약 113조원)으로 연초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BIDV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하나은행 해외사업의 수익성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11월 BIDV의 지분 15% 취득해 2대 주주에 올랐다.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두바이에 위치한 세계 최대 쇼핑몰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팝업을 통해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를 홍보한다. 삼성전자 SGE(Samsung Gulf Electronics)는 28일(현지시간) 두바이몰에 갤럭시 오픈 마켓 팝업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조인 더 플립 사이드(Join the Flip Side)라는 주제로 설치된 팝업에는 갤럭시Z 폴드5,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 갤럭시 워치6 시리즈 등 새롭게 공개된 디바이스 라인업이 전면에 배치됐다. 삼성전자 SGE는 해당 팝업을 내달 28일까지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디바이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설치된 팝업에는 최신 기기의 주요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테마 체험 영역이 설치됐다. 플렉스캠 셀피 존에서는 갤럭시Z 플립5로 다양한 셀카 앵글을 체험할 수 있으며 게이밍 스테이션에서는 미니 아케이드, Z 폴드5 컨트롤러 등 Z 폴드5와 갤럭시 탭 S9를 활용한 게이밍 키트를 체험해볼 수 있다. 웰니스 존에서는 수면 분석과 수면 습관 개선을 위한 코칭 가이드 등 갤럭시 워치6의 수면 모드를 체험한다. 갤럭시Z 플립5 커스터마이징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에서 갤럭시 Z 폴드5, 플립5 출시 등을 기념해 셀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의 접점을 늘린다는 목표다. 31일 삼성전자 영국법인에 따르면 50만 파운드(약 8억2000만원) 상금을 걸고 셀카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콘테스트는 9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영국 내 삼성전자 오프라인 매장 또는 콘테스트를 진행하는 소매 판매점을 방문해 전시된 신형 갤럭시Z 플립5, 폴드5로 셀카를 촬영하면 된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이번 셀카 콘테스트 전면에 유명 TV호스트인 라일란 클라크를 전면에 내세웠다. 라일란 클라크는 SNS를 통해 다양한 유명인들을 코스프레한 셀카를 업로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의 접점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셀카는 우리 문화의 일부가 됐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프로모션은 전례없는 방식으로 이를 기념한다"며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폰은 혁신적인 카메라 기능으로 셀카 애호가들의 필수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참존이 K-뷰티 인기에 힘입어 동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초 화장품에 특화해 화장품 명가로 오랜 기간 전성기를 누렸다는 분석이다. 참존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31일 중국 언론 신광망(新)은 'K-뷰티 톱7'으로 참존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을 꼽았다. 신광망은 이들 기업이 K-뷰티 열풍을 타고 일본·중국 등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광망은 참존을 한국의 일류 화장품 브랜드라며 1위로 선정했다. 제품력에 까다로운 일본에서 인정받았다는 이유에서다. 신광망은 1992년 국내 화장품 업체 최초로 일본에 진출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까다롭고 꼼꼼하다고 정평이 난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는 설명이다. 참존은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한 김광석 회장이 1984년 창업한 화장품 회사다. 크림, 스킨, 로션 등 기초화장품에 강점이 있다. 1994년에는 주요 항공사의 기내면세품으로 채택되면서 1990년대 '화장품 명가'로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급변하는 시장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고 부진에 빠졌으나 최근 화장품 사업에 재시동을 걸었다. 참존은 일본과 중국 등에 글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이 베트남에서 ‘증거금 이자 면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31일 KB증권 베트남에 따르면 증거금 이자 면제 프로그램은 KB S6와 KB S9, KB S12 등으로 구성된 ‘KB S+ 마진 대출 패키지’ 상품이 적용 대상이다. KB S+ 마진 대출 패키지 고객은 증거금 이자 면제 프로그램 신청 후 첫 6일 동안 최대 5000억 동(약 270억 원)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 S+ 마진 대출 패키지는 지난 24일 출시됐다. 고객은 KB증권 베트남 지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KB 버디 애플리케이션, KB 트레이드 웹사이트 같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해당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KB S9의 경우 신청 후 첫 9일 동안 연 3.9%의 금리가 적용되며 10일 이후부터는 연 12.6%로 금리가 올라간다. KB S12는 첫 12일 동안 연 5.8%, 13일 이후부터는 연 12.6%의 금리가 적용된다. KB증권 베트남은 증거금 이자 면제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 비용을 최적화함으로써 고객이 효과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윤선 KB증권 베트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프로그램은 투자자들의 비용 절감과 투자 효율성
[더구루=오소영 기자] 슬로바키아 자유와연대당(SaS)이 정치적 혼란 속에도 원전 건설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다.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슬로바키아에 대·소형 원전 설립애 대한 기회를 살피며 두산에너빌리티와의 협력이 주목된다. 31일 SME 인덱스 등 슬로바키아 매체에 따르면 리하르트 슐리크(Richard Sulík) SaS 대표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9월 총선 이후에도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슬로바키아 의회는 작년 12월 내각 불신임 투표를 통해 에두아르드 헤게르 총리가 이끄는 4개 정당의 연정 내각을 실각시켰다. 이후 9월 30일 총선일로 정하고 과도정부에 대한 권한을 헤게르 총리에 맡겼다. 하지만 헤게르 총리마저 5월 사임하며 정치적 불안전성이 가중되고 있다. 슐리트 대표는 정치적 상황과 별개로 원전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야슬로프스케 보후니체(Jaslovské Bohunice)에 새 원전을 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슬로바키아 국영 원전 기업 자비스(JAVYS)와 체코전력공사(CEZ)는 51대 49로 합작사 'JESS'를 설립했다. 야슬로프스케 보후니체에 1700㎿ 규모로 지으려 했
[더구루=최영희 기자]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미국 출자회사인 셀로람이 프랑스 제약사 젠핏(Genfit)과 염증복합체 억제제(inflammasome inhibitor) 'CLM-022'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로람은 개발 중인 CLM-022을 간 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글로벌 권리를 젠핏에게 이전한다. 계약규모는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1억6000만 유로(한화 약 2250억원)이고, 구체적인 내용은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하기로 했다. 염증복합체 억제제인CLM-022는 자가염증 장애, 대사 증후군, 신경퇴행과 같은 다양한 인간 질병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NLRP3 인플라마좀의 활성화를 억제하고 강력한 항염증 및 항산화 일으켜 염증질환을 억제하는 물질이다. 염증복합체 억제제는 현재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분야로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다양한 적응증에서 염증복합체 억제제를 연구하고 있다. 젠핏은 급성만성간부전(ACLF), 간성뇌증(HE), 담관암(CCA), 요소주기장애(UCD), 유기산혈증(OA) 등 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다. 젠핏은 간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