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현재 유망한 테마로 청정에너지와 에그테크 분야를 주목했다. 기업 수익에 대해선 글로벌 경기 불황 가능성에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1일 글로벌X가 발표한 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존 마이어 최고투자책임자(CIO)와 테마별 솔루션 책임자인 스콧 헬프스타인은 현재 유망 테마로 각각 청정에너지와 에그테크를 꼽았다. 마이어 최고투자책임자는 “미국과 전 세계 곳곳에서 무더위와 비, 홍수가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청정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다”며 “전기 자동차 생태계와 태양열, 풍력 등 재생 에너지원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적이고 지속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행동할 수 밖 없다”며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려면 모든 에너지 전환 기술에 대한 연간 투자액을 지난해 1조3000억 달러(약 1660조 원)에서 평균 5조 달러(약 6400조 원)로 4배 이상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콧 헬프스타인은 “에그테크는 연초에 힘든 출발을 보였지만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둔화) 압력이 커지면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식품 분야는 매일 전 세계 17만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과 CJ제일제당 등 국내 식품업체들이 출시한 냉면이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꽉 사로잡았다. 무더운 여름 간편하게 조리해서 시원하고 맛좋은 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은 1일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스턴트 냉면으로 농심 후루루냉면, CJ제일제당 비비고 비빔냉면 등을 선정했다. 농심 후루루냉면 물냉면은 깔끔한 국물이 호평을 받았다. 농심 후루루냉면 비빔냉면은 고추장의 매운맛이 매력적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3분 동안 면을 삶아 찬물에 씻어낸 뒤 물냉면의 경우 냉수에 희석한 육수를 부으면, 비빔냉면의 경우 비빔장을 얹으면 완성될 정도로 조리 과정이 간단하다. 농심은 후루루냉면 물냉면이 한국 특제 동치미에 더해진 사과 식초의 은은한 산미와 배의 단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후루루냉면 비빔냉면은 숙성된 고추장에 사과 식초의 새콤함, 배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메뉴라는 설명이다. 물냉면과 비빔냉면 모두 압출 제법 방식으로 생산돼 쫄깃함을 느낄 수 있는 면이 활용된다. 비비고 비빔냉면은 면발과 고추장 소스가 조화를 이룬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3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라이-사이클(Li-Cycle)' 창립자가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산업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정치권도 지원책 마련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라이사이클에 따르면 아제이 코차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상원 환경·공공사업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했다. 청문회는 '전자 폐기물을 통한 중요 광물 복구 능력 향상'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코차르 CEO는 청문회에서 자사 재활용 시설 ‘스포크'와 '허브'를 소개하고, 재활용률이 95%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스포크'는 폐배터리를 해체해 플라스틱과 구리, 알루미늄 등으로 분리하고 남은 물질을 잘게 갈아 블랙 매스를 만드는 시설이다. 이 곳에서 만들어진 블랙 매스는 '허브'라고 불리는 시설로 옮겨져 배터리 원재료를 추출한다. 블랙 매스는 검은 분말 가루 형태로 리튬과 니켈 등 배터리 원료가 함유돼 있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필요성과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해 살피고,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도 촉구했다. △현지 생산 배터리 재활용 원료 탑재 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베트남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현지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지 생산된다는 점에서 원활한 공급이 예상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은 지난달 31일 아이오닉5 현지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응우옌 안 뚜언(Nguyen Anh Tuan) 베트남 탄콩그룹(Thanh Cong Group, 이하 TC그룹) 회장과 만나 양사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미래 전략을 세운 지 약 한 달 만이다. 앞서 장 사장은 지난 6월 TC그룹 본사를 방문, 응우옌 안 뚜언 회장과 만나 전략적 협력 관계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현지 판촉활동 강화를 위한 신차 출시 계획과 내달 현지 생산하는 브랜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판매 전략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었다. <본보 2023년 6월 26일 참고 장재훈 현대차 사장, 탄콩그룹 회장 만나 '아이오닉5' 베트남 생산 전략 논의> 아이오닉5 현지 판매가는 13억~14억5000만 동(한화 약 7020만~7830만 원)이다.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이 브라질에서 트랙터 사업을 확장한다. 대리점 네트워크를 늘려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제품을 적극 알려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은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Rio Grande do Sul)의 북서부 및 서부 프론티어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두 개의 신규 대리점을 개소한다. 이중 한 곳은 오는 4일 투파렌디(Tuparendi)에 오픈한다. 투파렌디 대리점은 브라질 농기계, 장비 도매 무역업체 콜레토 마퀴나스(Coletto Máquinas)가 브랜드를 판매하며, 인근 50여 개 지자체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S엠트론은 현재 북동부 지역인 세아라(Ceará), 히우그란지두노르치주(Rio Grande do Norte), 페르남부쿠주(Pernambuco), 피아우이(Piauí), 세르지페(Sergipe), 알라고아스(Alagoas), 파라(Pará), 로라이마(Roraima) 주에 대리점을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라질 인근 지역으로도 대리점을 확장한다. LS엠트론은 다음 주에 우루과이 지역까지 커버하는 브라질 북동부 히우그란지두노르치주에 있는 자치시 산타 마리아(San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첫 기업용 온디바이스 증명 솔루션을 개발했다. 삼성전자와 MS는 기업용 모바일 디바이스 보안을 재구상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31일 MS와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 최초의 온디바이스, 모바일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디바이스 증명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갤럭시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MS의 인튠(Intune)의 보호기능이 결합됐다. 삼성전자와 MS의 온디바이스 인증 솔루션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위협에 엔드투엔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면 디바이스의 신원과 상태를 보장하고 해킹 등 손상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통해 기업은 해킹된 디바이스가 정상 디바이스라고 속여 기업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직원들도 회사가 소유한 디바이스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 성능을 제공받아 업무 유연성,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재다능하고 최적화된 보안을 갖춘 의미 있는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업무 습관이 진화하고 사람들이 거의 모든 디바이스로 거의 모든 장소에서 작업함에 따라 우리는 기업 디바이스 보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쇼핑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가 베트남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롯데쇼핑은 유통부터 관광, 레저, 건설 등 롯데 계열사들의 역량을 집결해 글로벌 유통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1만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것이란 전망된다. 롯데몰은 지난달 28일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롯데몰은 롯데그룹의 브랜드력을 높이는 것을 물론 막대한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호텔, 오피스 등이 입점한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다. 총사업비로 약 8000억원이 투입됐으며, 단지 연면적은 약 35만4000㎡로 축구장 50개를 합한 크기다. 현지 유통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다.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방문객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이다. 현지 매체들은 롯데몰을 찾는 연간 방문객이 최대 1000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토대로 막대한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롯데몰은 앞서 6월 신동빈 롯데 회장이 베트남 경제사절단 방문 당시에 직접 들러 점검했던 사업장이다. 베트남은 한국과 일본에 이은 롯데의 세 번째 거점 국가로 꼽힌다. 2030년까지 6%대 국내총생산(GDP)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게임시장인 중국의 비디오 게임 플레이어 숫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게임 플레이어는 현지 인구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게임산업협회(CGIGC)는 27일(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열린 산업 컨퍼런스에서 중국 비디오 게임 플레이어수가 6억6800만명에 도달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중국 인구 14억2500만여명 중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다. CGIGC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중국 게임시장 매출은 202억3000만 달러(약 25조8700억원)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게임 시장은 정부의 고강도 통제 정책에 어려운 시간을 보내왔다. 중국 정부는 2018년부터 게임 총량 통제를 시작해 미성년자들의 게임 중독 관리를 진행해왔다. 특히 강력한 셧다운제를 진행, 미성년자들의 일주일 평균 게임 시간을 3시간 이내로 통제했다. 실제로 이 기간 텐센트, 넷이즈 등 중국 대표 게임사들의 매출이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미성년자의 게임중독문제가 해결됐다며 게임 관련 규제 해제에 나서며 회복을 시작했다. 상반기 매출 규모도 2021년 210억 달러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중국 정부도 게임 시장을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가 호주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꼽히며 흥행과 친환경 모두를 충족하는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역시 '톱10'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며 친환경 요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호주 대표 환경단체인 '종합 환경 센터'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10만 호주달러(약 8575만원) 미만 전기차의 친환경 점수를 책정해 순위를 매긴 '그린 일렉트로닉 카 가이드'를 발표했다. 이 가이드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3는 1000점 만점에 73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2위 역시 테슬라 제품인 모델Y(68점)을 차지했다. 3~6위는 △볼보 EX30 △폴스타2 △볼보 XC40 △볼보 C40 등 범 볼보 진영이 차지했다. 현대차·기아 진영도 현대차 아이오닉6(7위)와 기아 니로(12위)가 순위권에 올랐다. 브랜드 기준으로는 현대차가 4위, 기아가 9위를 기록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그린카 가이드 기준 톱10 브랜드는 테슬라와 볼보, 폴스타, 현대차, 기아 외에 피아트, 닛산, 미니, 큐프라, 베르세데스-벤츠다. 최근 호주 시장에서 공격적인 확장을 하고 있는 BYD, GWM, MG 등은 순위권에 들지 못해 친환경 역량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독일 2위 자동차보험사 베르티보험(Verti Versicherung)과 손잡고 현대차·기아 딜러와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한다. 베르티와 현대캐피탈뱅크유럽(HCBE)은 현대차 구매 고객에게 첫 달 보험료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현대차 고객에게 계약 첫 4주 동안 보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보험 상품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르티와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은 올해 4월 처음 파트너십을 맺었다. 현대차·기아 딜러를 통해 베르티의 자동차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본보 2022년 3월 30일자 참고 : 현대캐피탈, 獨 다이렉트 차보험 사업 강화…버티보험과 파트너십> 베르티는 1996년 설립한 다이렉트 보험사로 독일 자동차보험 업계 2위다. 유럽 최대 손해보험사 가운데 하나인 스페인 맙프리의 계열사다. 베르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가 지나면서 자동차 시장이 서서히 정상화되는 과정"이라며 "딜러와 고객이 매력적인 조건으로 자동차를 매매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캐피탈뱅크유럽 관계자는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고 딜러의 차량 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올해 초 현지 최고 프로젝트로 선정된 데 이어 미국 정치 연감에도 등재됐다. 조지아주 주요 투자 유치 활동으로 조명된 만큼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를 톡톡히 거둘 전망이다. 1일 콜롬비아 도서 및 정보 서비스(Columbia Books & Information Services, CBIS)에 따르면 CBIS는 오는 31일 미국 정치 연감 2024(Almanac of American Politics 2024)를 공식 발행한다. 약 2200페이지에 걸쳐 100명의 상원의원과 435명의 하원 의원, 50개 주 및 주지사 등에 대한 내용을 전달한다. 하드 커버는 130달러, 페이퍼백은 94 달러로 책정했다. 미국 정치 연감은 CBIS에서 2년마다 발행하는 유명 정치 도서이다. 프로파일링을 통해 대통령과 주지사 등 리더십과 현지 정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초 발행은 1972년이다. 특히 현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혜택 수혜를 톡톡히 누리며 전기차 허브 지역으로 떠오른 조지아주에 대한 내용이 자세하게 실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대만 폭스콘 주도의 전기차 컨소시엄인 'MIH'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SDI와 중국 CATL,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블랙베리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전기차 개발에 협력한다. 당장 오는 10월 일본에서 3인승 전기차 시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1일 폭스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MIH 컨소시엄에 가입한 회원사 중 하나다. 신차 개발에 필요한 배터리 기술을 제공할 전망이다. MIH 컨소시엄은 삼성SDI와 중국 CATL 등 주요 배터리 회사뿐만 아니라 미국 MS와 아마존, 퀄컴, 대만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회사 미디어텍 등 글로벌 기업 2675개 사를 포괄한다. 가장 최근에는 블랙베리가 가입했다. 블랙베리는 QNX 소프트웨어와 지능형 자동차용 데이터 플랫폼 블랙베리 IVY™를 제공한다. 회원사가 늘며 '프로젝트 X'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MIH 컨소시엄은 작년 11월 1열 3인승 구조의 전기차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X를 시작했다. 오는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시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후속 모델로 2년 안에 6·9인승 프로토타입 차량도 선보인다. 폭스콘은 MIH 컨소시엄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콜롬비아가 스웨덴 사브(SAAB)의 전투기 최대 24대를 구매한다. 오는 9월 최종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노후 전투기 교체에 속도를 내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계약 향방에도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콜롬비아 일간지 엘 띠엠포(El Tiempo) 등 외신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Pedro Sánchez) 콜롬비아 국방장관은 "오는 9월께 사브와 JAS 39 그리펜 전투기 도입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 전투기는 (계약 체결 후) 약 16~18개월 내 콜롬비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계약 조건은 대부분 논의를 완료했으며 예산 확보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약 규모는 약 16~24대로 추정된다. 산체스 장관은 새 전투기 구매로 사회 인프라 투자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부인했다. 무기 구입 조건에 기술 이전과 현지 업체들의 참여 등을 명시해 콜롬비아가 실질적인 혜택을 얻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산체스 장관은 "오히려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태양광과 식수 공급, 보건 분야 등에서 혜택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 4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