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독일 건설장비 임대회사에 1톤(t) 미니 굴착기부터 52t 체인 굴착기까지 총 50대의 장비를 공급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독일 CR 컨스트럭션 렌탈(CR Construction Rental)에 장비를 대거 공급했다. 1t 미니 굴착기 'HX10A'부터 52t 체인 굴착기 'HX520AL'까지 50대의 장비가 대상이다. 지난 6월에는 대형 휠로더 'HL975A CVT'와 31t 휠로더 'HL980A'도 CR 임대 차량의 일부가 됐다. CR 컨스트럭션은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North Rhine-Westphalia), 헤세(Hesse), 베이언(Bavaria), 라인란트팔츠(Rhineland-Palatinate), 바덴 뷔르템베르크(Baden-Württemberg)에서 HD현대건설기계 장비를 임대한다. CR 컨스트럭션의 본사는 코블렌츠 인근 우르미츠(Urmitz)에 있으며,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 지점이 있다. 본사와 지점을 통해 HD현대건설기계의 장비를 임대 영업한다. 루카스 지안카네(Lukas Giancane) CR 컨스트럭션 전무이사는 "한국 장비를 직접 광범위하게 테스트하고 다양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떠그 클럽(Thug Club)이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현지 패션 온라인 스토어에 입점해 K-패션의 매력을 알린다. 2일 일본 스트리트 패션 기업 플러스 에이티 원(Plus Eighty One)에 따르면 떠그 클럽이 서플라이어(Supplier) 온라인 스토어에 입점한다. 떠그 클럽은 서플라이어에 국내 품절 인기 아이템뿐 아니라 2023F/W 최신 컬렉션까지 총 24종의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다. 유명 힙합 가수 에이셉 라키(A$AP Rocky), 다베이비(DaBaby), 센트럴 씨(Central Cee), 시저(SZA) 등이 즐겨 입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크게 화제가 된 만큼 일본 매출 약진에 기대감이 실린다. 떠그클럽은 2018년 패션 인플루언서 조영민이 설립한 국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다. 떠그클럽은 힙합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SNS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백화점 팝업으로까지 진출했다. 지난달엔 무신사와 함께 일본 도쿄에서 쇼룸을 열었다. 현지 패션·유통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력을 알려 K-패션 저변을 확대했다. 한편 서플라이어는 2017년 일본 고베에서 설립된 스트리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광산업체 알몬티 인더스트리(Almonty Industries)가 강원 영월군 상동광산 개발 사업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알몬티는 상동광산에 배치할 장비를 해외에서 운송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말 방호망과 피더가 부산항에 도착했고 이달 중으로 상동광산으로 옮져길 예정이다. 또 그리즐리 스크린과 UFS 스크린, 에이프런 피더가 운송 중에 있다. 알몬티는 최근 파쇄·비축 영역에 대한 세부 엔지니어링 계획을 완료했고, 도면 작업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텅스텐 처리 공장의 스캘핑 작업도 마쳐 현재 검증 단계에 있다. <본보 2022년 9월 22일자 참고 : [단독] 加 광산업체 알몬티, 상동광산 '텅스텐' 처리공장 건설…"배터리 소재 공급"> 알몬티는 독일 수출입은행(KfW IPEX-Bank)으로부터 980만 달러(약 130억원)를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독일 수출입은행과 맺은 7510만 달러(약 970억원) 규모 신용 약정의 일환으로 이번에 5번째 인출이다. 상동광산은 현재 5800만t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텅스텐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텅스텐의 품질은 세계 텅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제금융공사(IFC)가 아르헨티나 리튬 채굴 기업 알켐(Alkem)에 자금을 지원한다. 리튬 채굴 분야에 대한 첫 투자다. 국제금융공사는 2일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주 살 데 비다에서 진행 중인 알켐의 리튬 개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억8000만 달러(약 2300억 원)의 자금 대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1억8000만 달러 중 1억3000만 달러(약 1700억 원)는 국제금융공사 자체 자금으로 지원되며 나머지 5000만 달러(약 600억 원)는 대출 중개 방식으로 투입된다. 국제금융공사는 빠른 시일 내에 대출 지원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대출 자금은 살 데 비다에 배터리급 염수 리튬 공장을 건설·운영하는 데 사용된다. 살 데 비다는 해발 4100미터의 살라르 델 홈브레 무에르토에 위치해 있다. 알켐은 프로젝트 1단계에서 연간 1만5000t(톤)의 탄산리튬이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금융공사는 이번 투자의 목적이 주요 리튬 생산국으로서 아르헨티나의 입지를 강화하고 업계에서 높은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알켐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살 데 비다 프로젝트의 여성 인력 비율을 지난해 10%에서 오는 2030
[더구루=홍성일 기자]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투자한 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 eSIM(embedded SIM·이하 이심) 스토어 개발 스타트업 '아이랄로(Airalo)'가 대규모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아이랄로는 성장세를 바탕으로 추가 투자 유치도 논의중이다. 아이랄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e&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00만 달러(약 77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앤틀러 엘리베이트, 리버티 글로벌, 라쿠텐 캐피탈, 싱텔 이노브8, 서지, 오렌지, T캐피탈, KPN벤처스, 텔레포니카 벤처스, I2BF 글로벌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아이랄로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트래블테크(traveltech·여행 기술) 스타트업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기기와 호환되는 이심을 제공한다. 전 세계 20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총 51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아이랄로 이심은 물리적인 심 카드를 활용하지 않고 전자코드로 된 디지털 카드를 장착한다. 물리적인 심 카드를 교체하는 대신 전자화된 인증서로 통신사 제약 없이 국내외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장조
[더구루=한아름 기자] K-주류가 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대형 주류 업체를 밀어내고 선방하고 있다. 한류 인기와 함께 K-푸드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하이트진로는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베트남을 전진 기지로 삼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반면 글로벌 브랜드 하이네겐의 실적은 뒷걸음질쳤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소맥(소주+맥주) 문화를 즐기는 베트남 소비자가 늘고 있다. 소맥이 베트남에서 대중화의 흐름에 올라탔다는 평가다. 반면 네덜란드 주류업체 하이네켄의 실적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이네켄은 지난달 31일 실적 발표에서 2분기 동안 아시아 태평양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다고 발표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맥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일각에선 하이네켄의 실적 부진 요인으로 한국 소맥의 인기를 꼽았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2016년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팝업 스토어를 운영, 시장을 본격 공략한 데 따른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트렌드를 선도하는 젊은이들에게 소맥 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국·베트남 공동제작 드라마에 진로24와 참이슬을 간접광고하고 소맥 자격증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아제강이 스페인 국영조선회사와 해상 풍력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해 아시아 해상풍력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스페인 나반티아 계열 나반티아 시너지는 1일(현지시간) 세아제강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시아 해상 풍력 개발 협력 강화와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반티아 시너지는 풍력발전 제조, 프로젝트 관리, 공급망 솔루션 개발에 있어 신뢰할 수 있고 전문적인 공급망을 갖춘 숙련된 제조업체로 세아제강을 택했다. 나반티아 시너지는 나반티아가 해상 풍력 에너지와 수소 활동에 중점을 둔 그린에너지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했다. 해상 풍력 발전 단지 건설과 함께 터빈 공장의 전해조 제조를 통한 생산과 연료 전지 솔루션 등 선박 추진 과정에서의 수소 관련 활동도 촉진한다. 세아제강은 2017년부터 재킷타입의 하부구조물 강관을 유럽과 아시아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해왔다. △프랑스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타이이치오와 울프 프로젝트(TaiichiO and Wolf Projects)'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용 파이프를 공급했고 △영국 동남부 서퍽 해안에 위치한 이스트 앵글리아 원(East Anglia ONE
[더구루=이연춘 기자] 종근당이 지난 2분기 국내 주요 제약업체 가운데 관심도 선두를 차지했다. 종근당은 지난 2분기 총 3만7485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제약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제약업계 10개사에 대해 지난 2분기 정보량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동아제약 ▲휴온스 ▲동국제약 ▲JW중외제약 ▲광동제약 ▲GC녹십자 등이다. GC녹십자의 경우 그룹사에 '녹십자'란 이름이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아 'GC녹십자'란 키워드로만 검색했다. 같은 기간 한미약품은 총 3만7296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 종근당에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3만467건의 정보량으로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대웅제약이 2만5370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고 동아제약이 1만9196건의 정보량으로 5위를 기록했다. 휴온스는 지난 1만2924건의 포스팅 수로 6위를 차지했다. 동국제약이 1만2238건의 정보량으로 7위를, JW중외제약이 1만428건의 포스팅 수로 뒤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인공지능 기반의 3D 생성 기술을 보유한 리빌더AI가 네이버D2SF, KB인베스트먼트에 이어 이녹스로부터 브릿지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리빌더AI는 사진 또는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변의 사물과 공간을 3D로 만들 수 있는 AI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리빌더AI가 상반기에 런칭한 VRIN 애플리케이션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3D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모바일 스캐너로 3D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편리하게 3D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투자는 올해 초 이녹스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진행한 2023 INNOX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우수한 성과로 선정된 리빌더AI에 이녹스가 직접 투자까지 연결된 사례다. 리빌더AI는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PoC 성과들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울투자청에서 뽑은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CORE100을 이어 2023년 론치패드 싱가포르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한편, 리빌더AI는 VRIN Enterprise라는 B2B 서비스를 오는 10월 국내외 앱스토어에 동시에 오픈할 예정이다. VRIN Enterprise는 현재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온시스템이 미국에 새로운 자동차 부품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 현지 생산 능력 강화를 토대로 현대자동차·기아를 비롯해 포드 등 고객사 지원 사격에 나선다. 2일 미국 테네시 경제개발부(TNECD)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이 테네시주 라우던에 생산 거점을 설립한다. 빌 리 테네시 주지사와 스튜어트 맥홀터 경제개발부장관은 자료를 통해 헌팅던파크(Huntingdon Park) 신규 사업장에 1억7000만 달러(약 2200억원)를 투자하고, 라우던카운티(Loudon County) 내 6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빌 리 주지사는 "테네시 주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한온시스템이 라우던 카운티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테네시 주가 최상의 경영 환경 및 높은 기술수준을 가졌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효과를 통해 해당 지역과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맥홀터 장관은 "한온시스템의 투자 덕에 6000명 이상 테네시 주민들이 한국 기업에 고용될 것"이라며 "한온시스템의 라우던 카운티 입성을 환영하며 테네시 주의 숙련된 인력과 친 사업적인 분위기가 회사의 성공을 위한 이상적인 조건이 될 것이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여파로 전기차 판매량에 타격을 입었음에도 7월 한달간 두 자릿수 성장을 일궜다. 특히 브랜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량(PHEV) 등 친환경 모델이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눈길을 끌었다. 2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6만652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6만631대) 대비 10% 증가한 수치이다. 소매 판매의 경우 전년 대비 2% 성장한 6만1745대를 기록하며 7월 최대 소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단일 모델 기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싼타페 하이브리드(HEV) 버전과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준중형 SUV 모델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버전, 투싼, 브랜드 최초 픽업트럭 모델 싼타크루즈, 투싼 하이브리드(HEV) 버전 순으로 실적을 이끌었다. 이들 모델 중 아이오닉5와 투싼 PHEV는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썼다. 아이오닉5의 경우 같은달 총 4135대를 판매, 전년 대비 109% 세 자릿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 경제 수도 호찌민에 남부 거점을 마련했다. 공격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베트남 금융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지난 1일 호찌민시 1군 지역 엠플라자 사이공 빌딩에 남부 본사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남부 본사는 베트남 제2의 본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비롯해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여신, 투자금융, 파생상품 거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베트남 전역으로 영업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3월 말 현재 하노이와 호찌민, 다낭 등 주요 대도시에 20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연내 추가로 3개 지점·출장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본보 2022년 12월 28일자 참고 : [단독] 우리은행, 베트남 3개 지점 신규 승인…5대 도시 거점 마련> 우리은행은 1997년 하노이지점을 열며 베트남에 처음 진출했고, 2006년 호찌민지점을 개점한 데 이어 2017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우리은행은 베트남에서 비대면 리테일 영업·자산수탁사업·IB 주선 등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디지털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법인 설립 5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콜롬비아가 스웨덴 사브(SAAB)의 전투기 최대 24대를 구매한다. 오는 9월 최종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노후 전투기 교체에 속도를 내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계약 향방에도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콜롬비아 일간지 엘 띠엠포(El Tiempo) 등 외신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Pedro Sánchez) 콜롬비아 국방장관은 "오는 9월께 사브와 JAS 39 그리펜 전투기 도입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 전투기는 (계약 체결 후) 약 16~18개월 내 콜롬비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계약 조건은 대부분 논의를 완료했으며 예산 확보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약 규모는 약 16~24대로 추정된다. 산체스 장관은 새 전투기 구매로 사회 인프라 투자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부인했다. 무기 구입 조건에 기술 이전과 현지 업체들의 참여 등을 명시해 콜롬비아가 실질적인 혜택을 얻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산체스 장관은 "오히려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태양광과 식수 공급, 보건 분야 등에서 혜택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 4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