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노후냉방기 교체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돕는다. LG전자는 노후 제품의 제조번호 명판이 없는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새 제품에도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전력공사가 시행하는 2023년도 소상공인 냉난방기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2015년 이전 생산된 제품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교체하면 제품 가격의 최대 40%를 환급해 주는 내용이다. 소상공인들의 냉난방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사업자당 지원 한도는 160만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업 시행 뒤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한 문의가 450여건 들어왔다”며 이중 ‘명판 증빙’을 요청한 경우도 수십 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높은 에너지 효율뿐만 아니라 올해 출시한 가정용 에어컨 전 제품에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R410A 대비 1/3~1/4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이는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LG전자가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의 인도 고속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앞세워 빠르게 현지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현지 SUV 공략과 전기차 시장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 판매 수직 상승이 기대된다. 2일 현대차 인도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6만670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4.46% 증가한 수치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5만500대) 대비 0.4% 상승한 5만701대, 수출은 전년 대비 19.84% 성장한 1만6000대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누적 판매량은 총 40만9921대로 집계됐다. 타룬 가르그 HMIL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달은 현대차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특히 크레타와 베뉴, 투싼 등 브랜드 SUV 모델들의 활약으로 내수 시장에서 5만 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최근 현지 출시한 신규 소형 SUV 모델 엑스터를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엑스터 가세로 현지 판매 포트폴리오가 8개까지 늘어나며 고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 만큼 수요 확보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 엑스터는 코드명 'Ai3'로 알려진 현지 전략형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인캐피탈이 노코드 AI(인공지능) 개발 전문 기업 아키오(Akkio)에 투자했다. 아키오는 플랫폼 상용화를 가속화 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아키오는 2일 베인캐피탈 벤처스와 팬돔이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194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아키오는 총 1800만 달러(약 233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아키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플랫폼 상용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데이터 전문가들이 사용하기 쉬운 AI 비서를 제공하는 데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아키오는 기업이 사기 탐지와 판매 채널 최적화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노코드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노코드 AI 기술은 코딩 작업이 필요 없어 신속한 AI 구축이 가능하다. 아키오 플랫폼은 데이터 작업의 특정 부분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채팅 데이터 준비 기능을 통해 자연어 채팅을 하면서도 데이터 정리와 준비를 자동화 할 수 있다. 이는 AI에 데이터를 사용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단계 중 하나다. 아키오는 현재 엘립시스 마케팅과 안지오 다이내믹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웹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여름방학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픽코마는 1일 한 달간 2023 여름 독서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되며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픽코마는 이번 이벤트 진행을 위해 일본 밖 해외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작품으로는 박무직 작가의 선-켄 락을 비롯해 블루 자이언트, 아오아시 등 포함됐다. 또한 해외 여행권을 증정하는 '읽고 해외여행권 GET'이벤트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로 픽코마 앱이나 웹을 통해 '기다리면 0엔' 대상 작품을 읽기만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첫번째 여행지는 부산으로 300만 명이 열람하면 20만엔 상당의 여행권, 500만 명 30만 엔, 600만 명 40만 엔, 800만 명 50만 엔, 900만 명 70만 엔으로 추첨 금액이 늘어난다. 픽코마는 지난 2016년 4월 20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일본 웹툰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5월 기준 앱 4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여전히 일본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내 클라우드 자회사인 'NHN테코라스'가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어 파트너 인증을 받았다. NHN테코라스는 파트너 인증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NHN테코라스는 1일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어 파트너 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NHN테코라스는 클라우드 종합 지원 서비스 'C-코러스'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 청구 대행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적을 인정받아 프리미어 파트너 인증을 받게 됐다. NHN테코라스는 프리미어 파트너 인증을 기념해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NHN테코라스는 모든 고객에게 결제 대행 서비스 요금 할인을 적용한다. 기존 서비스는 3%의 할인이 적용됐지만 8월부터는 5%의 할인 적용된다. 또한 신규 고객의 경우 캠페인 기간 중 가입하며 10%의 할인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분은 8월부터 12월까지 이용 요금에 적용된다. NHN테코라스 측은 "앞으로도 구글 클라우드의 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해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과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여정의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 테코라스는 2000년부터 데이터센터·매니지드 호스팅 서비스 등을 전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BMW가 외부 LED 조명의 활용성을 높이는 특허를 출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의 조명으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BMW가 2021년 10월 6일 출원한 '자동차를 위한 조명 장치(LIGHTING DEVICE FOR A MOTOR VEHICLE)'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에는 다양한 광원을 장착한 외부 조명장치를 별도로 장착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BMW는 해당 조명장치를 기존의 자동차에 장착되는 주간 주행등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상시에는 점멸등으로 사용할 수 잇으며 시동을 걸기 전이나 주차 후 독특한 조명 시퀀싱을 제공할 수도 있다. 해당 장치는 기존 헤드라이트나 후미등 상단에 별도로 장착된다. 해당 조명장치는 크리스탈 유리를 사용하며 LED 또는 레이저 광원이 사용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포드, 현대자동차 등이 조명 시스템을 통한 안정성 확보, 디자인 효과 등을 가져가려고 하는만큼 BMW도 해당 장치를 통해 외부 조명을 사용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것으
현대자동차는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과 오는 27일까지 캐스퍼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캐스퍼 디 에센셜 경품 차량, 캐스퍼 할인 쿠폰, 캐스퍼 시승권과 올리브영 할인 쿠폰 등 풍성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올리브영 회원에게는 캐스퍼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을 적용 받아 차량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올리브영 기프트 카드 10만원권을 증정한다. 할인 쿠폰은 올리브영 앱이나 온라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캐스퍼 홈페이지에서 차량 구매 시 적용 가능하다. 쿠폰은 이벤트 기간인 27일까지 다운로드 가능하며, 31일까지 쿠폰을 이용해 차량을 계약할 경우 할인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캐스퍼 차량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고객은 구매상담 신청을 통해 전문 상담원에게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올리브영 첫 구매 고객은 캐스퍼 디 에센셜 경품 차량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캐스퍼 디 에센셜 차량을 증정한다. 또한 올리브영 앱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올리브영 첫 구매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 쿠폰은 카카오페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 배터리 제조업체 IBC(International Battery Company)가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에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 오는 2025년 양산을 시작해 2028년까지 생산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군잔 크리슈나 카르나타카 주 산업통상부 장관은 2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IBC와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계약에 따라 IBC는 카르나타카 주에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 이를 위해 방갈로르 기술 허브 근처에 100에이커(약 40만4680㎡) 규모의 토지도 확보할 예정이다. 크리슈나 장관은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은 오는 2025년 생산을 시작해 2028년까지 용량을 10기가와트(GW)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면 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연기관 차량이 인도에서 여전히 선호되는 개인 운송 수단이지만 뉴델리는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고 있다”며 “카르나타카 주도 관료주의를 줄이고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빠른 의사결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IBC는 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과 한국중부발전이 호주에서 녹색수소(그린수소) 플랜트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수소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일 서호주 주정부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중부발전은 호주 친환경 에너지 기업 프로그레시브 그린 솔루션(Progressive Green Solutions),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 디벨롭먼트WA(DevelopmentWA)와 제럴턴 지역세 녹색수소 플랜트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삼성물산과 중부발전은 현지 두 기업과 협력해 디벨롬먼트WA가 개발한 난굴루 산업단지 내 두 개 부지에 녹색수소 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연간 최대 100만t 규모의 녹색 암모니아를 생산하게 된다. 2027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녹색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수소와 산소만 생산되기 때문에 오염 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으며, 전기 에너지를 수소로 변환해 손쉽게 저장하므로 생산량이 고르지 않은 재생 에너지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 다만 생산 단가가 높고 전력 소모량도 많아 상용화가 어렵다. 삼성물산은 미래 신사업으로 녹색수소를 주목하고 있다. 현재 호주 수소기업 인피니트그린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이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달 조직개편에 이어 인력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고 있다. 2일 더구루 취재 결과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이 지난달 부터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내달 말 혹은 10월 초 인력을 비롯한 구조조정을 최종 완료한다는 목표다. CJ대한통운은 물론 CJ그룹 안팎에서는 이미 조직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력 감축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조직개편에 이은 인력 구조조정으로 '환골탈태'한다는 각오다. 이에 따라 인력 감축 규모와 방법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앞서 실시한 조직개편을 감안할 때 '우회적' 방법을 통한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으로 분석된다. 팀 혹은 사업부를 폐지하면서 소속 인원에 대한 전환 배치하면서 감축한다는 것. 따라서 이번 인력 재배치가 CJ대한통운 인력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미 포화된 국내 택배 시장을 감안할 때 앞으로 사업 구조 조정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면 더 많은 인력 감축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구조조정은 이미 올해 1분기 예고됐으며, 2분기 연속 매출이 급감하면서 지난달 본격 착수됐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2조8000억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가 국내 리튬 개발 사업에 민간기업의 참여를 허용한다. 그동안 국영기업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됐던 리튬 채굴이 민간기업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산업도 빠른 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 하원격인 록 사바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광산·광물 개발 및 규제에 관한 수정 법안을 통과 시켰다. 이번 수정안에는 인도 리튬 개발 사업에 민간기업의 참여를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리튬 외에 △베릴륨 △니오븀 △티타늄 △탄탈륨 △지르코늄에 대해서도 민간기업의 채굴을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인도 하원 관계자는 “광물 부문은 특히 국가의 경제 발전과 국가 안보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며 “중요 광물에 대한 탐사 및 채굴을 늘리기 위해 더 많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수정안 통과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수정안에는 심해 및 중요 광물에 대한 탐사 면허를 도입하는 내용도 담겼다. 앞으로 광물 채굴 기업들은 정찰과 탐사 작업을 수행하는 데 경매를 통해 해당 면허를 반드시 사전 취득해야 한다. 작은 규모의 광산 회사도 면허를 취득할 경우 기본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탐사 및 정찰 단계 뿐만 아니라 유망 광산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북미 최대 리사이클링 업체 '라이사이클'이 독일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가동에 돌입했다. 노르웨이와 프랑스에 스포크, 이탈리아에 허브도 건설해 유럽 시장을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라이사이클은 1일(현지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스포크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포크는 폐배터리를 해체·파쇄해 중간 가공품인 블랙매스를 만드는 시설이다. 독일 스포크는 약 2만㎡ 이상의 규모를 자랑한다. 약 1만㎡ 규모의 창고도 있다. 라이사이클은 첫 번째 생산라인 가동에 돌입했다. 올해 하반기 두 번째 라인을 돌릴 예정이다. 각 생산라인에서 연간 최대 1만t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다. 향후 1만t을 추가하면 총 3만t의 처리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라이사이클이 보유한 스포크 중 가장 크다. 유럽에서도 최대 규모다. 북미 4개 시설까지 합치면 라이사이클은 연간 8만1000t의 처리 용량을 보유하게 된다. 라이사이클은 독일 시설에 독자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제너레이션 3(Generation 3)'를 적용했다. 제너레이션 3는 방전과 해체, 열처리 공정 없이 전기차 배터리 팩을 비롯해 모든 형태의 폐리튬이온 배터리를 처리하는 기술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콜롬비아가 스웨덴 사브(SAAB)의 전투기 최대 24대를 구매한다. 오는 9월 최종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노후 전투기 교체에 속도를 내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계약 향방에도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콜롬비아 일간지 엘 띠엠포(El Tiempo) 등 외신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Pedro Sánchez) 콜롬비아 국방장관은 "오는 9월께 사브와 JAS 39 그리펜 전투기 도입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 전투기는 (계약 체결 후) 약 16~18개월 내 콜롬비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계약 조건은 대부분 논의를 완료했으며 예산 확보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약 규모는 약 16~24대로 추정된다. 산체스 장관은 새 전투기 구매로 사회 인프라 투자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부인했다. 무기 구입 조건에 기술 이전과 현지 업체들의 참여 등을 명시해 콜롬비아가 실질적인 혜택을 얻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산체스 장관은 "오히려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태양광과 식수 공급, 보건 분야 등에서 혜택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 4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