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호주의 통신사 옵터스가 갤럭시 Z 플립5와 폴드5의 사전 주문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혜택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옵터스는 갤럭시 Z 플립5와 폴드5의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기기 배송은 14일(현지시간)부터 진행된다. 옵터스는 보다폰, 텔스트라와 경쟁하기 위해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옵터스는 갤럭시 Z 플립5와 폴드5 사전 주문 고객들에게 갤럭시 워치5 프로와 갤럭시 버즈2 프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 256GB 모델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동일한 가격으로 512GB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보다폰, 텔스트라와 비교해 스포츠 할인, 하루 로밍데이터 5GB 이용하는데 5달러, 약정 없는 요금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언팩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Z 플립5, 폴드5는 물론 갤럭시워치6, 갤럭시 탭 S9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관계자들과 국내외 미디어,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플렉스 힌지라는 새로운 힌지를 적용, 폴더블 폰의 성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이라크 바스라주(州)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교육 사업을 지원한다. 유니세프는 대우건설과 함께 바스라주 소외계층 어린이 750명을 대상으로 유아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라크 모든 어린이들에게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고 초등 교육으로의 효과적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니세프는 대우건설의 지원을 받아 현지 5개 학교에 유아교육센터를 각각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31년까지 이라크 전체 어린이의 최소 30%가 유아교육센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이라크 정부 목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드라 라토우프 유니세프 이라크 사무총장은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양질의 유아 발달, 돌봄, 취학 전 교육 등을 제공해 교육당국을 지원할 것"이라며 "대우건설의 지원이 아이들의 권리를 실현하고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바스라주에서 알포 신항만 공사를 수행 중이다. 알포 신항만 사업은 이라크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접하고 있는 바스라주 알포에 신항만을 조성하는 공사다. 1단계 사업비만 50억 달러(약 6조5330억원)에 이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어스온이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부총리와 회동했다. 사라왁 천해에서 진행 중인 석유개발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추가 투자 기회도 살폈다. 7일 사라왁 주정부에 따르면 아마르 아왕 뜽아 알리 하산(Amar Awang Tengah Ali Hasan) 부총리가 이끄는 사라왁주 대표단은 지난 3일 명성 SK어스온 사장과 만났다. 대표단은 지난주 방한해 OCI, 일진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들과 연쇄 회동했었다. <본보 2023년 8월 4일자 참고 [단독] 이우현 OCI 회장, 말련 사라왁 '8000억' 반도체 폴리실리콘 합작공장 논의> 이날 하산 부총리는 SK어스온의 'SK 427' 광구 투자를 호평했다. SK의 투자를 계기로 육상 광구 개발과 탄소포집·저장(CCS) 사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봤다. 라와스를 비롯해 사라왁주 내 지역에서 업스트림·다운스트림 사업을 검토하고 수력과 가스 등 다른 분야의 투자도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명성 사장은 사라왁의 새 사업 기회를 적극 탐색하겠다고 화답했다. 말레이시아는 석유 확인 매장량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많다. 천연가스 확인 매장량도 상위 5위권에 든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019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 구리를 핵심 광물 중 하나로 지정했다. 친환경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면서다. 향후 구리 가격 상승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7일 ‘2023 중요 소재 평가(Critical Materials Assessment)’를 통해 구리를 핵심 광물 리스트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에너지부가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요 소재 평가는 글로벌 청정 에너지 기술 공급망에 대한 각 소재의 중요도를 평가한다. 청정 에너지 기술에 필수적이지만 공급 중단 위험이 높은 주요 소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알레한드로 모레노 에너지부 차관보 대행은 “미국이 청정 에너지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함에 따라 태양 전지와 풍력 터빈, 전기 자동차 같은 분야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 분야에 사용되는 중요 재료 공급망을 예측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에 앞서서는 유럽연합과 일본, 인도, 캐나다, 중국이 구리를 중요 광물 목록에 포함한 바 있다. 미국 중요 광물 목록에는 구리 외에 △알루미늄 △코발트 △디스프로슘 △전기강 △불소 △갈륨 △이리듐 △리튬 △마그네슘 △천연 흑연 △네오디뮴 △니켈 △백금 △프라세오디뮴 △테르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정부의 보병전투차량(IFV) 도입 사업에 속도를 더한다. 2년 앞당겨 레드백을 납품한다는 계획이다. 호주에 짓고 있는 제조시설이 내년에 완공, 초기 물량은 한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군사전문 매체 제인스닷컴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HDA)이 호주 육군의 레드백 IFV 소요를 충족하기 위한 단기 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긴 2027년 초, 첫 번째 차량을 인도하고, 2028년 말까지 최종 차량을 인도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 대변인은 "호주 정부의 가속화된 일정을 맞추기 위해 한국 창원공장에서 소규모 초기 물량을 생산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장갑차 현지 생산으로 수요에 대응하고자 호주에 장갑차 생산센터를 짓고 있다. 지난해 4월 빅토리아주 질롱시에서 한화 장갑차 생산센터(H-ACE)를 착공했다. 2024년 완공해 한국산 K-9 자주포의 호주형 모델인 AS9 '헌츠맨' 30문과 AS10 방호탄약운반 장갑차를 양산한다. 레드백도 신공장에서 생산한다. H-ACE가 내년에 완공된 후 레드백 IFV 제조, 납품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스포츠 의류업체 언더아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대마초 섬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의류 생산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대마초는 다른 식물에 비해 탄소 격리 효과가 10배가량 뛰어나다. 또 대마초 섬유는 내구성이 우수하고 습기에 강해 스포츠웨어 의류 분야에서 면을 비롯한 기존 소재의 대체제로 각광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호주 대마초 기업 에코파이버(Ecofibre)에 따르면 언더아머는 에코파이버의 자회사 헴프 블랙(Hemp Black)과 대마초 섬유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헴프 블랙이 언더아머에 향후 3년 동안 연간 900만호주달러(약 80억원) 규모의 의류용 대마초 섬유를 공급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헴프 블랙은 내년 상반기 첫번째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하고, 앞으로 1년 내에 기기를 추가 도입해 생산 역량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언더아머는 헴프 블랙의 제조설비 구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에릭 왕(Eric Wang) 에코파이버 최고경영자(CEO)는 "연초 수행한 전략적 검토에서 에코파이버는 헴프 블랙에 새로운 섬유 클라이언트를 확보하는 것이 주요 사업 기회 가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쉐린에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2종을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했다. 향후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OE) 채택 등 양사 협력 관계 발전으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영국 미쉐린에 아이오닉5 2대, 아이오닉6 8대 총 10대를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했다. 전기차 품질과 가치는 물론 특유의 주문 이행 능력 등을 인정받으며 경쟁사들을 모두 제쳤다. 앞서 미쉐린은 환경경영 일환으로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알라스테어 카메론(Alastair Cameron) 영국 미쉐린 서비스 및 솔루션 담당은 "미쉐린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해야 할 필요성을 오래부터 인식해 왔다"며 "이러한 접근 방식을 회사에서 운행하는 차량까지 확장하기로 하면서 현대차와 인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이 첫 번째 업무용 전기차"라며 "아이오닉5와 6는 지난 몇 년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모델들로 전기차 여정을 시작하기에 더할 나위가 없다"고 덧붙였다. 팀 화이트(Tim White) 현대차 영국판매법인 플릿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유가가 지속 상승되며 명맥이 끊겼던 해양플랜트의 부활 조짐이 보인다. 글로벌 석유기업들은 대체로 고유가가 지속될수록 채산성이 높다는 이유로 바다에 매장된 석유‧가스 등의 자원을 발굴‧시추‧생산하는 해양플랜트 투자 확대에 나서는 양상이다. 석유업체들이 해양플랜트 투자를 확대하면서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의 수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해양 시추 시장 분석가들은 한화오션이 건조한 원유시추선(드릴십) '웨스트 리브라(West Libra)'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웨스트 드라코(West Draco)', 싱가포르 케펠의 '캔 두(Can Do)' 등 3개의 고사양 드릴십 거래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노르웨이 시추회사 '엘도라도 드릴링'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드릴십 웨스트 드라코를 인수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 드라코는 10년 전 시드릴이 발주했지만 이후 계약이 해지되면서 미완성 시추설비로 삼성중공업이 보유하다 지난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리어스파트너스에 넘겨졌다. 큐리어스파트너스는 삼성중공업이 보유한 미인도 드릴십 4척(크레테, 도라도, 존다, 드라코)을 1조400억원에 인수했다. 엘도라도 드릴링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KT&G의 해외 사업 성장세가 매섭다. 2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릴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하반기에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7일 KT&G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해외 비중이 56.6%로, 전년 동기보다(54.2%) 늘었다.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 부문이 글로벌 입지를 키우는 데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기간 궐련형 전자담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7% 늘어났다. 전자담배 스틱 22억1000만개비를 팔아치운 것이다. 연초 담배 매출도 크게 늘었다. 현지 법인 생산 물량과 수출을 모두 포함한 궐련 매출은 2665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42.6% 성장했다. 특히 중남미·중동 등 주요 권역에서 가격을 인상한 것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이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152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해외 담배 사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자신했다. 중남미·중동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법인에서 수요가 회복되면서 고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통해 고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면밀한 시장조사와 현지화 전략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경쟁업체 리비안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3년 만에 재개된다. 최근 리비안이 테슬라 충전 방식을 충전 표준으로 채택하며 양사가 협력 관계로 발전한 상황인 만큼 이번 재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미국 법조계에 따르면 테슬라가 리비안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 기밀 침해' 소송이 재개된다. 타미 파스케일과 킴 웡, 제시카 시론, 캐링턴 브래들리 등 리비안으로 적을 옮긴 테슬라 전(前) 직원 4명의 변론 이후 약 3년 만이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020년 리비안에 소송을 제기했다. 리비안이 직원을 빼가고 영업비밀과 기밀사항, 독점적 정보의 유용을 부추겼다는 이유에서다. 테슬라가 기밀을 빼돌린 혐의가 있다고 주장한 4명은 테슬라 근무 당시 채용 담당과 EHS 관리, 충전 네트워크 관리 등을 맡았었다. 테슬라는 최초 소송에서는 리비안이 훔쳤다고 주장한 영업 비밀이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1년 뒤인 2021년 리비안이 차세대 배터리의 핵심 기술을 훔치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주장하며 소송을 확대한 바 있다. 이번 소송이 흥미로운 점은 최근 양사가 협력 관계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리비안은 포드와 제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의 아시아법인 버드와이저APAC가 올해 상반기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중국과 인도 등 판매 호조가 실적을 이끌었다.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제품을 내세워 소비자 유치, 디지털 역량 제고에 힘쓰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버드와이저APAC가 지난 상반기 올린 매출(Revenue)은 36억6600만달러(약 4조795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이익(Gross profit)은 14.5% 늘어난 18억6700만달러(약 2조4420억원)를 기록했다. 중국 매출이 19.6% 늘어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2월부터 사업을 펼치는 모든 채널과 도시에서 판매량이 증가하며 완연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과 슈퍼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버드와이저APAC는 버드 슈프림(Bud Supreme), 버드와이저 매그넘(Budweiser Magnum) 등을 내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또 지난 6월까지 B2B(기업간 거래) 이커머스 플랫폼 비스(BEES) 도입 지역을 중국 내 220개 도시로 늘리며 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양산형 모델의 시험 비행에 돌입했다.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비는 지난달 말 캘리포니아주(州) 마리나 본사에서 시제기의 첫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다만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조비 에비에이션이 개발 중인 4인승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기체 S4 모델은 한 번 충전에 240㎞를 운항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0㎞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UAM에 활용되는 전기항공기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획득한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오는 2025년 상용화가 목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조비와 UAM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1억 달러(약 1310억원)를 투자하며 이 회사 지분 2%를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투자로 조비 기체를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