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사바나 항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따라 '수소 충전 네트워크'가 마련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조지아주 교통부(Georgia Department of Transportation·GDOT)는 대형 수소 트럭 동력 공급을 위해 주 전역에 수소 연료 보급소를 배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HMGMA와 사바나 항구를 연결하는 I-16 주간고속도로(23마일)를 따라 수소 연료 충전 네트워크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HMGMA 완공 시 선적 부품 컨테이너 운송에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모델 엑시언트가 대거 투입될 것으로 예측했다. HMGMA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연간 30만대 생산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시설별 중요도와 완공까지 걸리는 소요 시간 등을 감안해 최근 자동차 생산 공장 공사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투입되는 도장시설 골조 공사를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 계획(2025년 1분기 생산)보다 6개월가량 앞당긴 2024년 3분기 HMGMA 가동을 목표하고 있다. 수요에 따라 최대 50만대까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LG화학이 각종 고형암 및 혈액암을 치료하는 면역항암제 개발을 본격화한다. ‘CUE-101’, ‘CUE-102’ 개발 가속화를 통해 플랫폼 기술의 정밀성 및 확장성을 입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 물질 모두 미국 파트너사 큐 바이오파마(Cue Biopharma)와 공동 개발 중이다. 큐 바이오파마는 9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후 4시30분에 컨퍼런스콜·웹캐스트를 진행한다. 한국시간 10일 새벽 5시30분에 시작된다. CUE-101·CUE-102에 대한 연구 현황, 추가 임상 및 성장 전략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콜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G화학이 CUE-101·CUE-102의 아시아 지역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갖고 있어서다. LG화학이 큐 바이오파마의 임상 계획에 맞춰 연구를 진행 중인 만큼 큐 바이오파마의 발표가 LG화학 면역항암제 사업의 방향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큐 바이오파마의 주요 발표 내용은 CUE-101 임상 1상 업데이트다. CUE-101은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양성 암을 타깃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다. 두경부암과 자궁경부암이 HPV로 인한 대표 암종이다. 양사는 현재 CUE-101를 두경부암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의 국영 철도 프로젝트가 재개된다. 16년간 지연된 고속철 사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현대로템의 수주에 관심이 쏠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철도 운송에 대한 투자를 재개한다. 2035년까지 철도 프로젝트 참여를 현재 20%에서 40%로 늘릴 방침이다. 브라질은 '상파울로-리오데자네이로' 간 고속철(TAV)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상파울루과 리우데자네이루를 1시간 30분 만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년간 500억 헤알(약 13조원)을 투자한다. 100% 민영으로 운영된다. <본보 2023년 4월 9일 참고 브라질 고속철 건설사업 재추진 급물살…현대로템 기대감> 사업 재개로 현대로템의 수주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그동안 현대로템은 브라질 TAV 사업에 관심을 보여왔다. 2010년 삼성SDS, LG CNS, 효성, LS일렉트릭, 롯데건설, 브라질 투자회사 UTC·건설사 EGESA 등과 함께 TAV 사업을 위한 '한-브라질 그랜드 컨소시엄' 협약도 체결했었다. 당초 브라질 정부는 2007년 TAV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TAV를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더구루=오소영 기자] 2년가량 이어진 삼성전자와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칼텍)의 와이파이(WiFi) 특허 소송이 합의로 끝을 맺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칼텍과 와이파이 기술 관련 특허 공방에 대해 합의하고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을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사의 소송은 3년 전부터 시작됐다. 칼텍은 지난 2021년 와이파이 특허 5건을 무단 도용한 혐의로 텍사스주 동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를 제소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워치, 스마트 TV 등을 특허 침해 제품으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해 맞섰지만 4건 중 3건이 기각됐다. 소송이 칼텍에 유리하게 돌아가며 삼성이 수천억원 상당의 배상금을 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칼텍은 앞서 2016년 애플과 브로드컴에도 소송을 걸었었다. 2020년 1심에서 각각 8억3780만 달러(약 1조1000억원)와 2억7020만 달러(약 3500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아낸 바 있다. 애플과의 소송에서 쟁점이 된 특허 3건은 삼성전자에도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소송 리스크를 해소하고 북미 공략에 집중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이 미국 수처리 스타트업 멤브리온(Membrion)에 투자했다. 반도체 폐수 등 수자원 재활용을 극대화 하기 위한 차원이다. 향후 새로운 반도체 폐수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삼성벤처투자는 램 캐피털과 멤브리온의 두 번째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공동 주도했다. 자금 규모는 550만 달러(약 73억 원)이며 총 유치 금액 1250만 달러(약 165억 원)로 마감됐다. 주요 투자자로는 △인디코 캐피탈 파트너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뉴욕 알럼나이 엔젤 그룹 △뉴욕 엔젤스 △자이언트랩 캐피탈이 있다. 멤브리온은 오염된 폐수에서 최대 98%의 물을 회수할 수 있는 세라믹 담수화 멤브레인을 생산하고 있다. 멤브레인은 원하는 물질만 통과시키는 여과막 기술로 해수담수화와 물 재활용 등에 필수 요소다. 특히 멤브리온의 멤브레인 기술은 제조업체가 접근 불가능했던 pH(수소이온지수) 범위와 까다로운 미량 화학물질로 물을 재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오염이 적고 세척 과정도 덜 필요할 뿐만 아니라 산화제에 강해 pH 안정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삼성의 멤브리온 투자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이 정보 보안 시스템 관련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았다.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정보 보안 관리 시스템(ISMS)에 대한 국제 표준인증인 'ISO/IEC 27001:2013'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IEC 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정보 보호 관리 체계 규격 인증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인증을 통해 정보 보안 노력을 인정받는 한편 개인 정보 보호를 통해 고객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1993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할 이후 IT 역량 강화에 지속해서 투자해 왔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8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2022년 기준 총자산·순이익 등 재무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올해에도 글로벌 경제·금융 전문지인 월드 이코노믹 매거진이 발표하는 '베트남 최우수 외국계 은행'으로 선정되는 등 베트남 내 1등 외국계 은행으로서 베트남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윅스(WEEX)의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두 회사간 파트너십이 본격화하고 있다. 윅스는 FSN의 지원을 받아 자금조달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윅스는 신규 자금을 글로벌 암호화폐 사업 확장과 사용자 보안 강화 등에 투입할 방침이다. FSN와 웍스는 앞서 이달 초 글로벌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진행하기로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윅스는 지난 2018년 출시된 가상자산 플랫폼으로 보안성과 사용자 친화적 기능을 강점으로 현재 100만명 이상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평균 거래액은 15억 달러(약 1조9800억원) 수준으로, 코인마켓캡이 발표한 평균 유동성 순위에서 상위 5위권이다. FSN은 가장 먼저 웹 3.0 시장에 뛰어든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하나다. 자회사 핑거랩스를 통해 NFT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발행·유통·플랫폼·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선미야클럽·벨리곰·해피어타운·스마일 미야 클럽·애니팡 서포터 클럽 등을 국내 대표 NFT 프로젝트로 발전시켰고, 페이버렛·엑스클루시브 등의 플랫폼을 개발해 웹 3.0 영역을 다양한 기성산업과 연결하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광동제약이 국내 판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 바이오기업 팰라틴 테크놀로지스가 여성 성욕저하장애 치료 신약 '바이리시'(Vyleesi) 상용화에 박차를 가합니다. 8일 팰라틴에 따르면 미국 원격의료 기업 업스크립트헬스(UpScriptHealth)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업스크립트헬스 원격 의료 플랫폼에서 바이리시를 만나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광동제약 판권'…팰라틴, 女 비아그라 '바이리시' 상용화 박차
동국대는 올해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855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인재’로 407명, 학생부종합전형인 ‘Do Dream’으로 516명, ‘Do Dream(소프트웨어)’로 64명, ‘불교추천인재’로 108명, 논술전형인 ‘논술’로 304명 등을 각각 선발한다. 올해 동국대 수시모집 선발방식에서 변화된 점은 ‘학과 특성화에 따른 편제조정’으로 전년도 ‘이과대학 물리‧반도체과학부 60명’을 올해는 ‘이과대학 물리학과 23명, AI융합대학 시스템반도체학부 40명’으로 분리하여 선발하고, ‘첨단분야(지능형로봇-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정원 증원’으로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를 전년도 ‘55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증원해서 선발한다. ‘논술전형 수능최학력기준 완화’로 전년도 ‘합 4등급’에서 올해 ‘합 5등급’으로 1등급 완화했다. 동국대는 수시모집 여러 전형 중에서 논술전형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고,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평소 수능성적이 잘 안 나오는 수험생들은 동국대를 전형별로 잘 파악하여,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고, 유리한 학과로 지원할 것인지, 전과제도나 부전공제도, 복수전공제도를 활용한 지원전략을 세
[더구루=김은비 기자] HD현대와 한화오션이 인도네시아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의 수주 경쟁을 펼칩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공사 페르타미나(Pertamina)는 17만5000㎥ 용량의 최대 3척의 LNG 운반선 신조선에 대해 조선소와 선주사를 대상으로 입찰 제안을 시작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폴란드 잠수함 도입 사업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다시 정면승부가 예상됩니다. 폴란드 군비청은 지난 7일 3척의 새로운 잠수함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오르카(Orka) 프로그램에 11개의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구리를 핵심 광물 중 하나로 지정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면서다. 향후 구리 가격 상승세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HD현대·한화, '1조원' 규모 인니발 LNG선 3척 수주 경쟁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폴란드 잠수함' 사업 출사표…11개 업체 경쟁 美, 핵심광물 목록에 ‘구리’ 포함…가격 랠리 이어가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전기차(BEV) 시장 '톱5' 문지기 역할을 맡고 있는 BMW그룹을 맹추격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판매에서 1000여대까지 격차를 좁혔다. 연말 순위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8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포함)는 최근 3개월간(5~7월) 독일 BEV 시장에서 누적 판매 1만2288대를 기록, 6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소형 전기 SUV 모델 코나와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가 대부분 실적을 이끌었다. 각각 3604대와 2923대를 기록하며 단일 모델 기준 11위와 16위에 올랐다. 기아 전기차 모델의 경우 20위권 밖으로 밀려 따로 판매량이 집계되지 않았다. 1위는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4만1297대를 판매했다. 스텔란티스는 1만9394대로 2위, 테슬라는 1만7212대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그룹이 각각 1만5714대와 1만3299대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BMW그룹의 경우 6위인 현대차그룹과 판매 격차는 1011대이다. 7위는 르노-닛산(8310대), 8위는 상하이자동차(SAIC)가 랭크됐다. 같은 기간 현지 베스트셀링전기차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븐일레븐이 경영주들이 지역사회와의 동행에 팔을 걷었다. 심상백 강릉곶감점 경영주와 임흥숙 서래나루점 경영주로 이들은 동행스토어의 운영취지에 공감하여 후원에 동참의지를 밝히며 1000만원을 쾌척했다. 기부금은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운영에 필요한 각종 물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경영주의 나눔 기부금 행사는 8일 오후 서울역쪽방상담소 동행스토어 '온기창고'에서 열렸다. 경영주들의 나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원한 음료와 다과를 별도로 준비하고 이날 동행스토어를 방문한 쪽방촌 주민들에게 경영주들과 함께 나누어주었다. 앞서 지난달 체결한 세븐일레븐의 '동행스토어 후원 협약'은 서울시의 주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시가 유통업계와 함께 쪽방촌 동행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세븐일레븐이 최초 사례로 세븐일레븐은 매월 동행스토어 운영에 필요한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3년간 후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을 쾌척한 임흥숙 세븐일레븐 서래나루점 경영주는 "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시기를 보낼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심상백 경영주도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