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기아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기차 특별 안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 및 자동차·배터리 제작사,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출범한 ‘안전한 전기차 이용을 위한 민관합동 TF’ 활동의 일환으로 현대차·기아 포함 국내외 주요 자동차 업체에서 진행한다. 현대차·기아는 내년 1월 1일까지 자사 전기차 보유 고객에게 전기차 주요 관리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차종은 현대차 5종(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일렉트릭, 포터Ⅱ 일렉트릭), 기아 7종(레이 EV, 쏘울 부스터 EV, EV6, 니로 / 니로 플러스 EV, 디 올 뉴 니로, 봉고Ⅲ EV, 쏘울 EV), 제네시스 3종(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60)이다. 점검항목은 △고전압배터리(절연저항, 전압편차 등) △공냉식 냉각시스템 △수냉식 냉각시스템 △차량 하부 충격 및 손상 여부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 여부 △차량 고장코드 진단 등이다. 점검을 원하는 고객은 △마이현대(myHyundai) △마이기아(MyKia)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 OMV(오엠비)와 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기업 아드녹(ADNOC)이 초대형 화학기업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OMV와 아드녹이 보르쥬(Borouge)·보레알리스(Borealis)간 합병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레알리스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사를 둔 석화기업이다. OMV가 지분 75%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고, 나머지는 아드녹이 갖고 있다. 보르쥬는 UAE 아부다비에 기반을 둔 석화기업으로, 아드녹과 보레알리스의 합작사다. 아부다비 증시에 상장돼 있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기업 가치는 300억 달러(약 39조원)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이해관계자들이 합병 기업의 잠재적인 가치와 소유 구조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향후 몇 주 내 공식적인 협상을 위한 초안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사실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OMV는 유럽 최대의 종합 에너지 기업 중 하나로, 유럽과 미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탐사, 시추 정유, 가스, 석유화학, 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10조 달러(약 1경3000조 원)를 넘어섰다. 거래 편의성과 투명성, 저렴한 비용 등이 투자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는 향후 ETF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JP모건이 발간한 ETF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조6000억 달러(약 1경2500조 원)였던 글로벌 ETF 시장은 올해 5월 말 기준 10조1000억 달러(약 1경3100조 원)로 성장했다. 글로벌 ETF 수는 약 1만1000개에 이르며 대부분 미국 시장에 상장돼 있다. 주식 ETF가 여전히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채권 ETF가 크게 성장하며 전체 시장의 약 21%(약 2조1000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SPY ETF’와 인베스코의 나스닥 연계 ‘QQQ ETF’, 블랙록의 소형주 ‘IWM ETF’가 미국 전체 ETF 옵션 거래량의 약 94%를 차지하고 있다. JP모건은 전반적인 ETF 수수료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저렴한 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 10년 간 미국에서 A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이탈리아 타이어 유통 전문 업체 'BR퓨메틱스'(BRpneumatici)와 손잡고 유럽 공략에 나선다. 수출 전용 브랜드 마샬 판매망을 확대해 현지 운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최근 BR퓨메틱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BR퓨메틱스가 운영하는 현지 타이어 대리점을 통해 마샬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지난달 23일 BR퓨메틱스 60주년을 계기로 진행된 제품 마케팅 미팅이 계기가 됐다. 당시 금호타이어는 마샬 브랜드를 통한 새로운 프로젝트와 상업 지원 등에 대해 어필한 것으로 전해진다. 귀도 미스티코(Guido Mistico) 금호타이어 이탈리아판매법인 영업총괄은 "MU12와 MW31, MH22, CX11 등 마샬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발표했다"며 "현재 추진을 앞둔 프로젝트 MPC(Marshal Point Club)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BR퓨메틱스는 금호타이어와의 협업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스테파노 부신 (Stefano Busin) BR퓨메틱스 크레딧 콘트롤 매니저(CCM)은 "제품과 서비스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만드는 데 기본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2위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가 '아시아-유럽' 노선 운임을 인상한다. 올해도 컨테이너 해상운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벌 선사들이 머스크의 운임 상승을 따라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오는 31일 품목무차별운임(FAK, Freight All Kinds rate) 요율을 대폭 인상하면서 아시아-북유럽 무역로에 대해 몇 주 동안 이어진 운임 할인을 취소한다. 머스크는 아시아 주요 항구에서 북유럽 3개 허브인 △로테르담 △펠릭스토우 △그단스크까지 FAK 요금을 20피트당 1025달러, 40피트당 1900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다. FAK는 품목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하는 운임이다. 머스크는 아시아-유럽 노선 외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요금 구조를 재평가함에 따라 다른 노선의 운임 상승을 예고했다. 머스크는 "(운임 상승은)고품질 서비스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하다"면서 "요금은 연말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테이너 운임 분석업체 제네타(Xeneta)에 따르면 장기계약 해상운임지표인 제네타 해운 지수(XSI)는 아시아-북유럽 구성 요소 평균 현물 금리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상 완전 종료에 무게를 두면서 인수합병(M&A)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헬스케어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기간 막대한 현금 보유량을 확보한 만큼 M&A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금융 분석 업체 'LSEG'는 5일 미국 연준 금리 인상 종료 가능성이 점쳐진다며 글로벌 M&A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성장세가 둔화하는 등 경기침체 리스크(위험)가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에서다. 실제 연준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25%(상단 기준)로 동결하며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간 이어진 금리 인상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LSEG는 M&A 시장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M&A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LSEG에 따르면 올 2분기 M&A 건수가 지난 1분기보다 23% 늘어났다. 여기에 코로나 기간 백신·치료제·진단 등 매출을 통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막대한 현금보유량을 확보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이탈리아에서 약 40억원 상당의 벌금을 물게 됐다. 갤럭시 기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5일 이탈리아 공정거래위원회(AGCM)에 따르면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은 최근 벌금 300만 유로(약 40억원) 처분을 받았다. 파트너사인 월드비즈니스와 오피아도 각각 30만 유로(약 4억원)의 과징금을 내야한다. AGCM은 삼성전자가 진행한 '갤럭시로 바꾸다(Cambia con Galaxy)'라는 프로모션을 문제 삼았다. 이 프로모션은 중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보내면 새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고객이 신제품을 사고 중고 기기를 삼성에 주면 삼성이 해당 제품의 가치를 평가한다. 금액을 산정해 이를 고객에 지급한다. 궁극적으로 새 기기를 사려는 고객이 할인 효과를 보도록 하는 것이 프로모션의 목적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불만을 터뜨렸다. 상당한 할인 혜택을 기대하고 신제품을 샀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서다. 결국 AGCM은 작년부터 조사에 돌입했다. AGCM은 프로모션 진행 과정에 대해 소비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삼성은 할인을 받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식용 곤충 제조기업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Aspire food Group)이 글로벌 곤충 단백질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선정, 롯데웰푸드의 동반 성장이 점쳐진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아스파이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협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5일 시장 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기후변화·환경오염 등에 관심이 커지면서 곤충 단백질 사업이 오는 2027년 11억4796만달러(약 1조492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핵심 기업으로 아스파이어를 선정했다. 테크나비오는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면서 축산업이 탄소배출과 환경오염의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곤충 단백질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이나 물 사용량이 적어 환경오염이 덜하다. 이 덕분에 미래 먹거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테크나비오는 곤충 단백질 시장이 고속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향후 4년간 곤충 단백질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31.84%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백질 분말 △단백질 바 △과자류 △건강보충제 △반려동물 사료 등 사업영역 확대로 오는 2027년 시장 규모는 11억4796만달러로 전망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과 LX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의료 서비스를 확대한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과 케이랩(K-Lab)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에서 한국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케이랩은 LX인터내셔널과 서울의과학연구소가 함께 설립한 진료소다. 임상 화학·임상 면역학·분자 병리학·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유전학 등 1300여가지 검사를 수행한다. 남궁훈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고객에 최상의 혜택과 서비스,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케이랩과 협업을 통해 최고의 한국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민 LX인터내셔널 인니미래사업담당 이사는 "케이랩은 글로벌 수준의 의사와 간호사 인력과 고품질 의료 장비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최고의 임상 검사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 시장 침체 여파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던 투자은행(IB)들이 배당금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이후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시행하는 모습이다. 5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올 3분기 은행 배당금을 주당 1달러에서 주당 1.05달러로 인상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심각한 충격에도 회복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금융 시스템과 더 넓은 경제에 기둥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도 올 3분기부터 분기 배당금을 주당 77.5센트에서 주당 85센트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 200억 달러(약 26조 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는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우리의 변화된 비즈니스 모델 내구성을 보여준다”며 “주주들에게 자본을 환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은 3분기 배당금을 주당 51센트에서 주당 53센트로 인상하기로 했다. 제인 프레이저 씨티 최고경영자는 “견고한 자본 및 유동성 포지션과 자금 조달·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회사 Z홀딩스가 일본 현지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데이스재팬의 운영사인 '엔.애비뉴(N.Avenue)'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Z홀딩스는 라인야후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하는 등 경영효율화에 속도를 낸다. 엔.애비뉴는 지난 3일 제3자 배정 증자 방식으로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엔.애비뉴의 제3자 배정 증자에는 스파이럴 캐피탈의 주도하에 ABC드림벤첫, 노무라 홀딩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에 엔.애비뉴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Z홀딩스의 100% 자회사 'Z코퍼레이션'은 보유하고 있던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Z코퍼레이션은 'Z펀드 1호 투자사업 유한책임조합'을 통해 엔.애비뉴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제3 배정 증자로 엔.애비뉴의 주주로는 대표이사인 카미모토 유키, 스파이럴 캐피탈 재팬 펀드 2, ABC 드림펀드 2, 노무라 홀딩스 등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엔.애비뉴는 새로운 주주를 맞이하며 신경영 체제의 출범도 선포했다. Z코퍼레이션이 엔.애비뉴의 지분을 매각한 것은 '라인야후'로의 합병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Z홀딩스는 10월 1일부로 라인, 야후재팬과 3자 합병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국재도전중소기업협회는 오는 7일 '제2회 2023 재도전 축제의 날'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경기도 화성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재도전 기업가, 2023 재도전사관학교 참여자,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화성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및 협력기관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화성산업진흥원, 크몽, 벤처필드 액셀러레이터, 한국재도전중소기업협회 협약식 △행정안전부 2023년 재도전 프로젝트 소개 △유관 단체 소개 및 재도전지원 현황 안내 △2023 재도전사관학교 프로그램 소개 및 참여 기업가 소개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진행되는 행사엔 스타트업 및 재창업을 했거나, 재도전을 계획하는 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의회가 개인이 본인의 주거구역 상공을 비행하는 드론을 격추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내용을 담은 법을 만든다. 하지만 연방법은 물론 기존 주법과 상충될 가능성이 커 우려가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상원은 무인 항공기의 비행금지 구역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CS/CS/SB 1422' 법률안을 심사하고 있다. 주택 상공 드론 금지법은 지난 2월 2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상원에 제출된 이후, 소위원회 등의 심사 등을 빠르게 통과했다. 현재 해당 법안은 현재 상원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으며, 통과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통과 시 법안 발효는 올해 10월부터다. 해당 법안이 발효되면 500피트(약 150m) 이하로 비행하는 드론이 주택 상공에 침입하면, 거주자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드론을 파괴할 수 있다. 주택 상공 드론 금지법이 등장한 이유는 드론에 의한 사생활 침해 우려때문이다. 실제 법안에도 "주택 소유자는 드론이 사생활을 침해하지 못하도록 합리적인 힘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플로리다주 주택 상공 드론 금지법이 통과를 앞두고 되면서 기존 연방법·주법과 상충하는 부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구동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은 메모리 사용량도 극적으로 감소시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최근 AI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 등을 통해 20억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보유한 '비트넷 b1.58 2B4T(BitNet b1.58 2B4T)' AI 모델을 공개했다. MS는 비트넷이 메모리 용량과 필요 에너지, 지연시간 등 계산 효율성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MS의 비트넷의 가장 큰 특징은 AI모델 구동의 핵심 하드웨어인 GPU를 사용하지 않고 중앙처리장치(CPU) 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비트넷이 CPU만으로 AI모델을 구동할 수 있는 이유는 가중치(weights)값이 단순화됐기 때문이다. 비트넷은 AI 모델 파라미터를 정의하는 가중치 값으로 -1, 0, 1만 사용한다. 이에 연산에 필요한 가중치를 1.58비트로 줄일 수 있었다. 반면 일반적인 AI모델의 경우 16비트 또는 32비트 부동 소수점을 가중치로 활용한다. 기존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