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 정부가 노트북, 태블릿 등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약 3개월 유예했다. 사실상 삼성전자와 애플 등 해외 기업을 겨냥한 정책으로, 현지 생산 비중을 높이기 위한 '극약처방'으로 해석된다. 12일 인도 상무부에 따르면 대외무역총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컴퓨터 제품 7개 품목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 시행일을 오는 11일 1일로 변경했다. 앞서 전날 즉각 시행한다고 발표한 데서 한 발 물러섰다. 대상 품목은 노트북, 태블릿, 올인원 개인용 컴퓨터, 초소형 컴퓨터, 서버 등 7개다. 수입제한 품목으로 지정되면 일부 예외사항을 제외하곤 유효한 수입 라이선스를 보유해야 한다. 인도 정부는 '메이크 인 인디아'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같은 정책을 급작스럽게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약 21억 달러 규모 생산연계인센티브(PLI)를 통해 전자·IT 기기 현지 생산을 유도하고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앞서 7월 말까지였던 PLI 제도 신청 기한도 8월 말까지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수입제한 조치와 PLI 신청 기한 연장 등을 통해 현지 PC·노트북 시장 상위점유업체인 HP, 델, 레노버,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의 자국 생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타벅스 경동1960점이 일본에서 '서울 여행 시 꼭 가야 하는 핫플레이스'로 선정됐다. 고전적이면서 세련된 매장 콘셉트로, 일본인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soranews24)는 12일 서울 여행 시 꼭 가야 하는 대표 명소로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꼽았다. 소라뉴스24는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내가 가본 스타벅스 중의 최고다. 꿈속에서나 나올 법한 장소"라며 "이 매장에선 특별 굿즈도 판매한다. 스타벅스 마니아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12월 오픈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스타벅스와 LG전자가 전통시장 상인들과 특별한 공존을 위한 매장을 열며 제시한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이다. 1960년대 문 연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해 매장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었다. 메뉴 주문 시 다른 매장처럼 진동벨을 제공하는 것 대신, 매장 한쪽 벽면에 있는 스크린 빔을 이용해 영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것처럼 손님들이 주문번호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리모델링 시 계단식의 극장 구조를 살려 기존 경동극장의 웅장함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정부를 필두로 나트륨이온배터리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당국이 정책을 마련하고 기업이 기술을 개발하는 등 손발을 맞춰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중관춘에너지저장산업기술연맹(CNESA)가 지난달 개최한 '제2회 나트륨이온 배터리 산업체인·표준 개발 포럼'에서 평가에 통과한 17곳의 나트륨이온배터리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펑후이에너지(鹏辉能源) △화양주식(华阳股份子公司) 자회사 '화나신넝(华钠芯能)' △비야디(BYD) 자회사 '포디배터리(弗迪电池)' △파이넝과학기술(派能科技) 자회사 '중싱파이넝(中兴派能)' △SVOLT(蜂巢能源)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나트륨이온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와 달리 나트륨 함량을 높여 니켈, 리튬,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리튬이온배터리 성장과 맞물려 핵심 소재들의 수요 급증 및 가격 폭등으로 인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나트륨은 매장량이 풍부해 채굴이 쉬워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가용성 및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아직까지는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에너지밀도가 낮아 전기차에 적합하지 않다는 견해가 다수를 이루고 있지만 향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내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도 AI기술 활용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코트라애틀랜다무역관은 8일 '미국 헬스케어분야 인공지능(AI) 활용 사례' 보고서를 통해 미국 내 헬스케어 기업들의 AI 기술 도입 현황 등을 다뤘다. 시장조사기관 프레스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AI헬스케어 시장규모는 2022년 151억 달러로 추산되면 연평균 37%씩 성장해 2030년에는 1879억5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전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AI활용에 따른 향후 5년 내 미국 의료 및 행정 비용에 대한 보고에서도 AI의 활용으로 연간 비용을 최대 1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미국 헬스케어 부문 중 AI 기술을 가장 빠르게 적용하고 있는 부문은 영상 진단, 조기 검진 부문이다. 다양한 의료 기관은 환자들의 건강기록, 의료 영상 등을 보고 AI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 치료를 결정하고 있다. 또한 신약개발 부문도 주목받고 있다. 신약개발 과정 중에서 임상시험 등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상황해서 AI기술로 사전 조사, 임상단계, 제조단계, 인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BMW가 독일 최대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방탄 전기차를 공개한다. 운전자 보호에 충실한 방탄 성능은 물론 최첨단 기능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내달 5∼10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i7 프로텍션을 선보이고 오는 12월 유럽 국가에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 i7 프로텍션은 BMW의 45년 이상 경험과 노하우가 축전된 세계 최초 방탄 전기차이다. 7시리즈를 기반으로 차량 전체에 특수 차체 보강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18mm 탄환까지 거뜬하게 막아낸다. 독일 방탄 소재 및 구조 테스트 국제 공인 기관 VPAM으로부터 VR9 등급도 획득했다. i7 프로텍션은 2개의 전기 모터로 구동되며, 최대 544마력의 출력과 제로백 9초대의 뛰어난 순간 가속력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160km다. 방탄 휠 스페셜 에디션도 적용됐다. 20인치 경량 합금을 사용한 휠에 방탄 차량용으로 특별 제작된 255-740 R510 사이즈 미쉐린 런플랫 타이어 스페셜 에디션이 장착됐다. 공기압 손실에도 최대 80km/h 속도로 달릴 수 있다. 다양한 운전 편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에서 비비고 브랜드 중심으로 사업 확장에 주력한다. 유명 요리 셀럽과 협업을 통해 비비고 제품 홍보에 나섰다. 향후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요리 셀럽 쿠킹위드린자(CookingWithLynja·이하 린자)는 12일 최고의 완탕국을 만드는 비법으로 비비고 미니 완탕(Bibigo Mini Wontons)을 꼽았다. 그는 지난 11일 기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9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요리 셀럽이다. 유튜브 채널엔 840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린자는 비비고 미니 완탕에 대해 "어린 시절 직접 손으로 만들어 먹던 완탕이 떠오른다"며 "비비고 완탕은 간단히 해먹을 수 있어 좋다. 내 시간과 수고를 아껴주는 편리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요리 채널의 대모로 불리는 만큼,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전언이다.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온라인상에서는 "비비고 제품은 최고", "오늘 아침에 비비고를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우리 가족 최애 브랜드"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에서 비비고의 브랜드 인지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각종 매체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오락용 대마초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의료용 대마초에 이어 오락용 대마초가 합법화되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미네소타주 주정부에 따르면 미네소타주에서는 이달부터 오락용 대마초 사용이 허용됐다. 미네소타주는 2012년 워싱턴주·콜로라도주, 2014년 오리건주·알래스카주, 2016년 매사추세츠주·메인주·캘리포니아주, 2020년 애리조나주·몬타나주·뉴저지주, 2021년 코네티컷주·뉴멕시코주·뉴욕주 등에 이어 오락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한 미국 내 23번째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오락용 대마초 사용 합법화는 지난 5월31일 팀 월즈(Tim Walz) 미네소타주 주지사가 합법화 법안에 서명하면서 이뤄졌다. 해당 법안은 21세 이상 미네소타주 주민의 대마초 소비와 재배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이뤄졌다. 성인은 개인적으로 대마초를 집에서는 최대 2파운드(약 900g), 공공장소에서는 최대 2온스(약 60g) 소지할 수 있다. 대마초를 최대 8그루 기르는 것도 가능해졌다. 또 해당 법안은 주정부 산하에 대마초관리국(Office of Cannabis Management)을 신설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2의 로빈후드'로 불리는 미국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드라이브웰스(DriveWealth)가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드라이브웰스는 이르면 내년 중으로 기업공개(IPO)를 신청할 예정이다. 드라이브웰스는 이를 위해 이달 초 뉴욕증권거래소(NYSE)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한 마이클 블라우그룬드를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 출신 제이슨 피조루소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 드라이브웰스는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투자 제품·서비스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2012년 설립한 드라이브웰스는 미국 뉴저지주(州)에 본사를 둔 핀테크 기업이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주식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이 손쉽게 미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온라인 증권사 토스증권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미국 주식 주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정의(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미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체연료선 시장에서 액화천연가스(LNG)추진선과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이 2강 구도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와 노르웨이선급(DNV)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세계에서 운용 중인 선박(발주잔량 포함) 중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물량이 총 7622척으로, 지난 1년 사이 1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 유류 연료보다 환경친화적 가스류 등 대체연료에 의한 대응은 2490척으로 지난 1년간 52.9%(861척)나 증가했다. LNG추진선 949척, 배터리 적용선박 1119척, LPG추진선 191척, 메탄올추진선 204척, 수소추진선 27척 등과 같다. 대체연료 별로 가장 비중이 큰 선종은 LNG추진선과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이다. 각각 26%, 70%로 집계됐다. 이어 LPG운반선 98%, 배터리 추진 페리 37% 등으로 기록됐다. 화물 적재 중량(DWT)을 기준으로는 대체연료 선박의 비중이 운항 선박 중에서는 1.46%(LNG 1.21%, 메탄올 0.05%, LPG 0.19%)에 불과하나, 발주 잔량에서는 36.51% 중 LNG 23.05%, 메탄올 10.72%, LPG 2.73%, 수소 0.01%를 차지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전세계 튀르키예의 탄약 수요가 늘고 있다. 한국 기업의 탄알 완제품 수출은 다소 어려우나 튀르키예가 탄알 제작에 사용되는 원부자재를 다수 수입하기 때문에 한국산 탄약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12일 코트라 튀르키예 이스탄불무역관이 낸 '튀르키예 탄약 및 미사일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튀르키예에 한국산 탄약과 미사일의 수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튀르키예 탄약과 미사일 시장은 대부분 현지 기업들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 기업간 경쟁보다는 컨소시엄과 협업을 통해 자국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탄약류 완제품 제작은 탁월하나 중간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3~4개사가 황동을 비롯한 각종 탄피용 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나 여전히 수입 수요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탄약류 외 스마트 미사일과 AESA 레이더 등의 수요도 증가하면서 관련 부품 수요도 늘고 있다. 한국산 제품은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해 수입제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튀르키예의 탄약 및 미사일 수입액은 3100만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최대 수입국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키프로스로 전체 수입의 80% 가까이 차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라이드헤일링(Ride-hailing)’ 시장을 자율주행 차량(Autonomous Vehicle; AV)이 빠르게 채우고 있다. 주요 도시들을 중심으로 무인 자율주행 택시가 사람을 태우는 광경이 심심치 않게 포착되고 있다. 불과 10여 년 만에 상업용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 규모가 급성장했다. 12일 코트라와 업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로보택시가 활성화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내에서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가 가장 먼저 도입됐던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미 크루즈와 웨이모, 모셔널 등 다양한 로보택시 플랫폼 기업들이 시험 운행 및 일부 영업을 진행 중이며 로스앤젤레스(LA)와 산타모니카(Santa Monica) 등 다른 도시로도 확장되고 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Alphabet) 소유 자율주행 테크 기업 ‘웨이모(Waymo)’는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와 산타모니카 등 캘리포니아주에서 로보택시 시험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19년부터 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에서 승객을 태운 시범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피닉스 지역의 경우 현재 24시간 누구나 기사 없는 로보택시 서비스 ‘웨이모 원(Waymo One
◇그라비티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개발, 모바일 콘텐츠 전문 기업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퍼즐게임 ‘퍼즐앤드래곤’이 8월 7일부터 ‘신 테니스의 왕자’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전 9시 59분까지 진행하며 U-17 멤버인 ‘토쿠가와 카즈야’, ‘오니 쥬지로’를 비롯해 세이 중학교의 ‘키쿠마루 에이지’, 효테이 중학교의 ‘시시도 료’ 등 신규 캐릭터가 등장하며, 일부 캐릭터는 새로운 진화가 추가된다. 신 테니스의 왕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이벤트 기간 중 최초 1회 로그인에 한해 ‘개최기념! 신 테니스의 왕자 콜라보 에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콜라보 캐릭터 ‘토쿠가와 카즈야’ 최초 획득 시 ‘신 테니스의 왕자 콜라보의 BGM 세트’를 얻을 수 있다. 콜라보 기간 동안 콜라보 던전 5종도 오픈한다. ‘신 테니스의 왕자’ 콜라보 던전에서는 교환소에서 기간 한정 캐릭터와 교환할 수 있는 ’신 테니스의 왕자 콜라보 볼 (금), (은), (동)’ 3종이 드롭된다. 또한 ‘전국대회(상급)’ 플로어를 최초 클리어하면 개최기념 에그를 게임 내 메일을 통해 받을 수 있다. 8월 11일 오후 6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