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미국의 독립 게임 스튜디오 가든스(Gardens)에 투자했다. 가든스는 11일(현지시간) 크래프톤과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130만 달러(약 40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과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는 이번 투자로 가든스 이사회에도 합류했다. 크래프톤에서는 박혜리 기업개발·전략 본부장이 이사회에 참여한다. 이번 펀딩에는 블리자드를 이끌었던 마이크 모하임이 공동 설립한 드림헤이븐을 비롯해 TIARA, 렌더드 VC와 발로란트의 공동 제작자 스티븐 림, 오큘러스 공동설립자 네이트 미첼 등 다수의 앤젤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가든스는 이번 펀딩을 통해 존 톰슨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잭 트레튼 전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CEO, 벤 페더 전 테이크투 CEO 등을 고문단에 추가했다. 가든스는 2021년 설립됐으며 현재 1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소규모 독립 게임 스튜디오다. 그럼에도 가든스가 업계의 큰 관심을 받은 것은 3월 GDC2023에서 공개한 신작의 데모플레이가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가든스의 신작은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ARPG다. 디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와 현대모비스가 슬로바키아 최대 기업 '톱10'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한 결과 매출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슬로바키아 기업정보데이터제공업체 Finstat에 따르면 기아 질리나 공장은 지난해 매출 67억6000만 유로(한화 약 9조6218억 원), 순이익 1억7600만 유로(약 2505억 원)를 기록해, 전체 2위에 올랐다. 이는 현지 경제 주간지 트랜드(Týždenník o ekonomike a podnikaní)가 기업별 지난해 달성한 매출과 순이익을 기준으로 매긴 순위다. 트랜드는 "기아 질리나 공장은 지난해 계획된 생산 물량보다 많은 31만1000대를 생산해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기도 했다"고도 전했다. 실제 해당 공장은 지난해 31만1000대를 생산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영국과 독일, 스페인 등 유럽 12개를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결과다. 슬로바키아에 공급된 물량은 7000여대 수준이다. 가장 많은 생산량을 나타낸 모델은 5세대 스포티지였다. 지난해 전체 생산량의 57%를 차지했다. 나머지 생산분은 유럽 전략모델 씨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벤처투자가 캐나다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기업 카본큐어(CarbonCure)에 투자했다. 계열사인 삼성물산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기술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본큐어는 11일(현지시간) 8000만 달러(약 1040억원) 규모 지분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블루어스캐피탈이 주선한 이번 펀딩에는 삼성벤처투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의 브레이크스루에너지벤처스(Breakthrough Energy Ventures) △아마존 기후서약펀드(Amazon’s Climate Pledge Fund) △MS 기후혁신펀드(Microsoft Climate Innovation Fund) △BH3그로쓰이쿼티(BH3 Growth Equity) 등이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신제품 개발도 지원할 방침이다. 카본큐어는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이다. 콘크리트 생산업체가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사용해 저탄소 콘크리트 혼합물을 생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로버트 니벤 카본큐어 회장은 "이번 투자로 저탄소 콘크리트 솔루션 개발·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삼성벤처투자의 투자
[더구루=이연춘 기자] 분말티 제조 전문기업 스윗티가 체내 수분과 전해질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제품 '닥터 딜리온(Dr.delion)'을 출시했다. 스윗티는 글로벌 식품 기업 '유니레버'의 아이스티 브랜드 립톤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일본, 대만,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에 공급하는 분말티 제조 전문기업이다. 12일 스윗티에 따르면 닥터 딜리온은 체내 빠른 수분 보충과 콜라겐 흡수를 돕는 분말형 제품으로 물에 타 먹는 음료다. 미국 캘리포니아산 리얼 자몽 과즙분말이 함유돼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닥터 딜리온은 3무(카페인, 색소, 설탕) 음료를 표방하며 저분자 피쉬 콜라겐, L-카르니틴, 비타민 A, C, E가 포함돼 있다. 설탕이 아닌 천연 감미료 에리스리톨이 사용돼 '제로 칼로리' 제품이다. 제품명 딜리온은 '맛있는(delicious)', '전해질(ion)' 두 단어의 합성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분보충 제품을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 수분이 부족하면 인체 기능 저하와 졸음, 피로감, 두통, 어지러움, 각종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고, 혈액의 농도가 진해져 몸속 노폐물 배출이 어려워지며, 각종 피부병을 야기시킬 수 있
해외 스타트업 전문매체 엔트래커가 현지시간 10일 모바일 시장 조사기관 센서타워의 자료를 인용해 현재까지 스레드를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국가가 '인도'라고 보도습니다. GS칼텍스와 SK엔무브가 서방 기업들이 철수한 러시아 정유 시장에서 상당한 수익을 얻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윤활유 공급량을 늘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우회적으로 지원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세정보 '가입자 1억명 돌파' 스레드,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나라는? 韓 정유기업들, 러시아 윤활유 수출 급증…유럽 정유사 철수 '반사이익’
올해 2024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에서는 총 2177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모든 학생들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며, 전형별로 구별한다면 정원내로 ‘지역균형선발전형’은 506명, ‘일반전형’은 1492명, ‘기회균형특별전형(사회통합)’은 179명을 각각 선발한다. 수험생들은 일반적으로 진학하고 싶은 최고의 대학으로 서울대를 우선적으로 생각한다. 서울대 진학 목표를 세우고 수많은 수험생들이 서울대에 도전하지만 전체 수험생대비 소수의 수험생들만이 진학을 하게 된다. 서울대를 진학하려는 수험생들은 좀 더 상세한 입시정보를 통해 지원전략을 잘 세우면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지만 잘못된 입시정보를 통해 스스로 포기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또한 현실이다. 이에 좀 더 정확한 입시정보를 바탕으로 좋은 지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요즈음의 트랜드인 의약학계열 지원과 더불어 서울대의 위상을 고려할 때, 좀 더 정확한 입시정보를 잘 취합해서 지원전략을 세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 정확한 입시분석이 필요하다. 최근의 가장 뜨거운 이슈인 ‘의예과, 치의학과, 약학계열, 수의예과’ 전형별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을 보면 지역균형선발전형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미국 규제 당국에 자율주행 통신 기술인 'C-V2X' 관련 규칙 제정을 서두르자고 주문했습니다. 중국과 비교해 더딘 기술 도입을 지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C-V2X가 중요하다고 거듭 밝힌 겁니다. 자세한 정보는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상세 정보 삼성 하만 "美, '자율주행 핵심기술' C-V2X 규칙 제정 서둘러야“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태블릿용 스탠드 액세서리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가 출시될 경우 갤럭시탭 등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특허청(KIPO)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12일 '디스플레이 장치용 거치 디바이스'라는 제목의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달 20일 공개됐으며 미국 특허청(USPTO),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등에도 출원됐다. 해당 특허는 갤럭시탭 등 태블릿 제품을 거치할 수 있는 액세서리 디바이스의 기능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허를 받은 디바이스의 한 쪽면은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으며 반대에는 스탠딩 상태로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가 존재한다. 특허의 거치대에는 태블릿을 자석을 통해 고정, 좌우로 회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용도에 따라 태블릿을 세로 혹은 가로로 거치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충전 케이블과도 연결할 수 있으며 평평한 상태로 내려둘 경우 무선 충전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특허 속 거치 장치가 베젤이 최소화된 장치에 유리할 것으로 보여 갤럭시 탭 S9 출시를 앞두고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해당 특허에 대해서 갤럭시 탭 등 삼성전자의 태블릿 라인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홍콩 노선에 '하늘 위 호텔' 이라 불리는 초대형 항공기 에어버스 A380을 띄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0월 한 달간 28회 '인천~홍콩' 노선에 A380을 투입한다. A380이 투입되는 스케줄은 오후 19시 45분 서울 인천국제공항(ICN)을 출발해 홍콩국제공항에 22시 30분에 도착하는 형태다. 예정 소요 시간은 3시간 45분이다. 귀국편은 홍콩에서 새벽 12시 45분에 출발해 오전 5시 2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홍콩 노선의 A380 운항 재개는 여행 붐이 본격화되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330-300에서 A380으로 기종이 변경되면 공급 좌석은 186개에서 242개 더 늘어난다. 28회 운항으로 편도 1만1396석을 제공한다. 증편 없이 좌석 수를 늘리는 효과가 있는 셈이다. A380은 현존하는 항공기 중 최대 인원을 수송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뉴욕, 로스앤젤레스, 타이베이에 A380을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 외 영국항공과 에미레이트항공, 콴타스항공, 싱가포르항공도 A380을 투입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이집트에서 수주한 카이로 3호선 전동차 사업이 순항 중이다. 수주 물량 256량 중 176량은 국내에서 제작하고, 나머지 80량은 이집트에서 제작되는데 현지 전동차 제작 업무가 개시됐다. 11일 이집트 메가 프로젝트 소식을 보여주는 이집트 프로젝트는 지난 7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에서 "현대로템과 협력해 아랍산업화기구(AOI)의 세마프(SEMAF) 공장에서 카이로 3호선 전동차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AOI는 지난 1975년에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에서 공동 출자해 설립됐다. 아랍 국가들의 방위산업을 전담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지난 1993년 이후로는 이집트가 회사 소유권을 독점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7년 이집트 교통부 산하 기관인 터널청으로부터 카이로 3호선 전동차를 4330억원 규모로 수주했다. 계약 물량 256량 중 176량은 국내에서 80여 개의 중소․중견기업과 협력해 제작한다. 나머지 80량은 이집트 현지 AOI 세마프 공장에서 생산한다. 국내 제작분은 생산 완료됐다. 전체 전동차 납기 기한은 2025년 3월까지이다. 세마프 공장은 68년된 이집트 철도 생산 공장이다. 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을 기업 핵심 가치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미래차 분야 기술 경쟁 과정에서 중소 규모 협력사들이 기술 자생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식재산권 공유와 신기술 개발 지원 등을 통한 기술 상생에 힘쓰고 있다. 미래차 연구 개발 분야 특허 개발에 집중하면서 확보한 특허권 중 일부를 협력사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것. 현재까지 현대모비스가 제공한 특허권은 약 300여 건으로, 협력사와의 공동 출원 비용 또한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스스로 기술 개발이 가능하도록 신제품,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비 지원과 자체 기술 역량 축적을 위한 기술 국산화 지원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실제 현대모비스가 1,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신제품 기술 개발 지원 금액은 300억원을 넘었으며 국내외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시설을 활용한 협력사의 시험, 테스트 장비 사용 횟수는 2000여 건에 이른다. 협력사들이 기술 개발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 생산성 향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최신 기술 정보와 품질 개선 방안, 법규/규제 동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가상 운전 시뮬레이터'를 통해 뇌 손상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다. 환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와 시점을 제공, 빠른 회복을 이끌어낸다. 11일 현대차 스페인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 비타 마리아 아나(Beata María Ana) 병원 뇌 손상재활의학과에 가상 운전 시뮬레이터를 기증했다. 뇌손상 환자들의 재활 치료를 돕기 위해서다. 현재까지 100명 이상 환자가 해당 시뮬레이터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병원 뇌 손상재활의학과는 신경학과 물리 치료, 작업 치료, 신경 심리학 등 다양한 전문 분야가 포함된 학제 간 치료 프로그램 개발을 맡고 있는 곳이다. 이 시뮬레이터의 특징은 환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와 시점 및 화면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실과 유사한 운전 환경을 토대로 환자의 운전 능력 회복을 돕는다. 단순 운전 교육뿐 아니라 심리 치료 병행도 가능하다. 오락거리로 제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과 같은 상태를 치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체 장애로 차량 개조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시뮬레이터를 토대로 차량 설계가 필요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이하 오라클)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슈퍼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OCI는 엔비디아 블랙웰 GPU를 10만 장 이상 확보해 슈퍼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오라클은 GB200 NVL72을 도입, 최적화를 완료했다. 오라클은 이번 GB200 NVL72 도입으로 블랙웰 GPU 수천 개를 확보했다. 오라클이 도입한 GB200 NVL72는 엔비디아 그레이스 중앙처리장치(CPU) 36개와 블랙웰 GPU 72개가 결합된 랙 스케일 시스템으로, 에이전트 AI 시스템 구축에 사용된다. 오라클은 새롭게 도입된 GB200 NVL72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공·소버린(sovereign, 주권) 클라우드는 물론 기업에도 블랙웰 GPU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번 GB200 NVL72 시스템 도입은 OCI 슈퍼클러스터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오라클과 엔비디아는 지난 9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오라클 클라우드월드 콘퍼런스에서 블랙웰 GPU 10만 개 이상을 탑재한 슈퍼클러스터를 구축할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암(Arm)이 설립 4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Arm은 향후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엣지 컴퓨팅 분야에 주목,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Arm은 최근 설립 40년만에 2500억번째 칩을 출하했다. ARM은 "1100억명이 살아온 동안 2500억개 이상의 Arm 반도체가 출하됐다"며 "이는 전세계에 존재했던 팔(arm)보다 Arm이 더 많이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Arm은 1978년 크리스 커리(Chris Curry)와 헤르마 하우저(Hermann Hauser)가 케임브리지에서 설립한 에이콘 컴퓨터스(Acorn Computers, 이하 에이콘)에서 시작됐다. 에이콘은 모든 교실에 컴퓨터를 배치하겠다는 영국 정부의 계획에 따라 BBC 마이크로(BBC Micro)를 개발·납품하면서 빠르게 회사규모를 확장했다. 에이콘은 BBC 마이크로를 개발하며 자체 프로세서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에이콘의 운명을 바꾼 반도체는 1985년 출시됐다. 소피 월슨(Sophie Wilson)과 스티브 퍼버(Steve Furber)가 ARM1이라는 반도체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