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자회사 지누스가 출시한 매트리스가 일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린티 저반발 매트리스가 우수한 수면 경험을 제공하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으며 인기 순위 '톱4'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일본 추천정보 서비스 마이베스트(mybest)에 따르면 그린티 저반발 매트리스는 저반발 매트리스 인기 랭킹에서 4위를 차지했다. 마이베스트는 △체압 분산 △수면자세 유지 △수면 경험 △열 배출 등을 기준으로 수행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지누스 그린티 저반발 매트리스는 하층부에 요철이 있어 체압 분산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정감 있는 두께, 뛰어난 촉감등이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준다는 점도 호평받았다. 마이베스트는 "저반발 우레탄에 녹차와 활성탄 성분이 더해진 지누스 그린티 저반발 매트리스는 기분 좋게 잠을 잘 수 있는 상품"이라면서 "매트리스를 고를 때 촉감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구입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해당 순위에서는 코알라 슬립 재팬의 오리지널 코알라 매트리스가 1위, 아이리스 오야마의 아이리스 플라자 저반말 매트리스가 2위, 탄스노겐의 저반발 매트리스가 3위, 컴포지트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전기차 EV9이 호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재고를 뛰어넘는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기아차 호주법인 등에 따르면 EV9에 대해 7000명이 넘는 호주인들이 관심을 표명했다. EV9은 10월 출시 예정으로 기아차 호주법인은 월 100대를 배정받은 상황이다. 현재의 물량을 유지한다면 관심을 표명한 소비자들에게 차량을 모두 인도하는데 70개월이 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된다. 10만 호주달러(약 8560만원)에 달하는 시작 비용에도 EV9의 관심표명이 이어지는 것은 기존에 기아차를 주로 구매하지 않던 로어노스 쇼어, 어퍼노스 쇼어, 시드니 동부 교회 지역 등 부유층 거주 지역에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들 고객들은 기아차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 사람들로 주로 유럽 브랜드의 차량을 선호해왔다. 기아차 호주법인은 이들 지역에서 EV9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EV9를 통해 유럽 자동차 브랜드를 선호하던 소비자들을 유입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기아차 호주법인 관계자SMS "EV9에 대한 관심 중 상당수가 전통적으로 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이 러시아 엔진오일 시장에서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며 한국산 수입량이 증가했다. 20일 코트라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러시아 엔진오일 수입 시장에서 점유율 28.6%로 1위를 차지했다. 수입액은 약 1억6000만 달러(약 2100억원)로 전년 대비 207.6%나 증가했다. 과거 러시아 시장은 서방이 꽉 잡고 있었다. 러시아 엔진오일 시장에서 유럽 비중은 71%에 달했다. 아시아는 26%에 불과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이 강력한 경제 제재를 시행하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러시아에서 인기 있던 유럽·미국 엔진오일 브랜드는 속속 사업을 접었다. 쉘은 지난해 공식적으로 철수를 발표했다. 판매 네트워크와 공장을 러시아 회사 '룩오일(Lukoil)'에 넘겼다. 영국 캐스트롤은 지난 3월부터 제품을 공급하지 않고 있고 인증 서비스를 중단했다. 엑손모빌의 자회사 모빌도 제품 공급을 멈추고 홈페이지에서 러시아 지사를 삭제했다. 서방이 떠난 자리를 아시아가 꿰찼다. 아시아 비중은 지난해 53%로 집계됐다. SK엔무브의 브랜드 'SK ZIC'는 러시아 시장에서 3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카고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카고 '3호점'을 출점한다. 파리바게뜨는 20일 시카고 델라웨어에 신규 매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델라웨어(Delaware)점은 일리노이주 기준 6호점이며, 시카고 3호점이다. 델라웨어점은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강점이다. 인근엔 랜드마크 전망대인 '존 핸콕 센터'와 소피텔 시카고 매그니피슨트 마일 호텔, 쇼핑몰 900 노스 미시건 샵스 등이 자리하고 있다.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인 만큼 매출과 집객 효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델라웨어점은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운영된다. 크루아상과 바게트, 생크림 케이크 등 베이커리뿐 아니라 커피 등 음료 라인도 판매한다. 파리바게뜨가 시카고에 공을 들이는 배경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의도가 깔려있다. 시카고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미국 '3대 도시'로 꼽힌다. 시카고 권역 인구는 2020년 기준 약 1000만명에 달한다. 이번 출점에 힘입어 파리바게뜨 현지 매장은 연말 200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내 27개주에 총 1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미 상반기에만 66개 가맹 계약을 신
[더구루=김형수 기자] 자이언트BD풋웨어와 동우BD 등 국내 신발 업체들이 방글라데시에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 20일 방글라데시 수출가공지역청(BEPZA)에 따르면 자이언트BD풋웨어는 지난 10일(현지시간) BEPZA와 신발·신발 액세서리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김병진 자이언트BD풋웨어 회장과 알리 레자 마지드(Ali Reza Mazid) BEPZA 투자촉진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자이언트BD풋웨어는 939만달러(약 125억4000만원)를 투자해 BEPZA가 운영하는 경제구역(BEPZA EA)에 연간 2000만 켤레를 생산하는 라인을 구축한다. 동우BD 역시 지난 1일 BEPZA와 PU합성가죽(PU Synthetic Leather) 생산시설 조성을 골자로 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동우BD는 862만달러(약 115억1000만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BEPZA EA에 연간 360만m 생산 역량을 갖춘 공장을 설립한다. 이들 국내 중견 신발기업이 BEPZA 경제구역을 거점으로 삼은 배경은 중국·인도라는 거대 시장에 대한 접근성과 대규모 항만 등 수출 물류망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1억6000만명이 넘는 인구를 토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미래 청정에너지원으로 원전을 주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바라카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발판 삼아 소형 원전 수출을 넘본다. 20일 코트라 두바이무역관에 따르면 UAE는 지난달 에너지 전략을 개정해 추가 목표 9개를 발표했다.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 비중을 30% 이상으로 높이고 에너지 분야에 1500억~2000억 디르함(약 55조~73조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았다. UAE는 이를 달성하고자 원전에 주목하고 있다. 바라카 원전 가동으로 UAE는 2021년 원전에서 생산한 전력 소비량(2.1GW)이 재생에너지(1.3GW)를 넘었다. 발전량도 원전은 2021년 10.5TWh에서 2022년 20.1TWh로 증가했다. 발전 비중은 7%에서 13%로 뛰었다. 원전 비중이 높아지며 우리나라와의 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전력공사 주도로 꾸려진 한국 컨소시엄은 바라카 원전 사업을 수행했다. 한전KDN,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참여해 4기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지난 9일 기준 1~3호기를 가동 중이며 4호기는 완공 후 연방 원자력규제청(FANR)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웹3 전문 기업 엔체인(nChain)이 블록체인 기반 기후 기술 스타트업 유니버셜플라스틱(Universal Plastic)에 지분 투자했다.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체인은 유니버셜플라스틱에 200만 유로(약 30억원)를 투자해 지분 20%를 인수했다. 이와 함께 해양 보호에 대한 공동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은 엔체인의 지식재산(IP) 포트폴리오 사용을 허용함으로써 유니버셜플라스틱의 기술 제공을 지원하고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니버셜플라스틱은 엔체인의 전문적인 웹3 지식을 활용해 사회적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니버셜플라스틱은 스페인에 본사를 둔 기후기술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플라스틱 폐기물 수집 데이터를 정량화·감사·공증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엔체인은 "두 회사 협력은 기업이 환경에 대한 약속을 존중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을 촉진하려는 우리의 책임을 잘 보여준다"면서 "신기술을 활용해 생태계 변화를 촉진하고 환경 관리를 더
[더구루=김은비 기자] 더구루가 지난 6월 21일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온타리오 투자청의 트레버 도피니(Trevor Dauphinee) 최고경영자(CEO)를 만났습니다. 트레버 투자청장은 온타리오주는 고급 인력이 풍부하다며 한국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빅터 페델리(Victor Fedeli) 경제개발부 장관도 더구루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온타리오에 GM과 포드, 스텔란티스, 토요타, 혼다 등 5개 주요 자동차 회사가 위치해 있다면서, 이들이 전기차로 전환을 시작하면서 온타리오도 전기차에 큰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습니다. 여기에 SK온과 에코프로비엠, 미국 포드 간 캐나다 퀘벡주 양극재 합작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공식화되면서 투자처를 확정하고 현지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퀘벡주 총리실은 프랑수아 르고 총리가 17일 베캉쿠아를 방문해 ‘배터리 분야 발전에 관한 주요 발표’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SK온과 에코프로비엠, 포드 간 양극재 공장 건설 세부 사항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온타리오
[더구루=정등용 기자] 블루오션 대체거래소(ATS)의 거래량이 올해 들어 3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오션은 일본 주식시장으로 ATS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9일 블루오션에 따르면 올초부터 지난 6월까지 집계된 ATS 거래량은 10억주를 넘어섰다. 지난해 말 100만주에 조금 못 미쳤던 하루 평균 거래량은 현재 3000만주로 30배 가까이 늘어났다. 블루오션 ATS는 미국 주식의 야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 투자자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8시에서 오전 4시 사이에 운영되는 블루오션 ATS 세션에서 낮 시간대에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블루오션은 낮 시간대에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아시아 투자자들이 ATS 거래량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블루오션 ATS에선 하루 평균 3500개 이상의 단일 종목이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미국 업체들과의 업무 제휴도 블루오션 ATS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전자 브로커인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지난 7월 1만개 이상의 미국 주식과 ETF를 상장하고 블루오션 ATS와 연결되는 야간 거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지난 5월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대형 연기금 가운데 하나인 콜로라도 공직자 퇴직 협회(PERA)가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 지분을 인수했다. 퀀텀스케이프의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가 임박한 가운데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PERA는 퀀텀스케이프 주식 6만1274주를 약 50만1000달러(약 7억원)에 매입했다. 퀀텀스케이프는 최근 전기차용 고체 리튬 금속 배터리 분야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가 순항하면서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퀀텀스케이프는 지난달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가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퀀텀스케이프는 서한에서 “첫 번째 상용 전고체 배터리를 ‘QSE-5’로 명명했다”며 “우리는 개발 로드맵에 따라 여러 자동차 파트너에게 고전극(전극 용량 5mAh/cm²) 전지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수준의 양극 로딩은 상용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를 나타내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는 차세대 기술을 전기차 시장에 가능한 한 빨리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QSE-5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업용 AI 챗봇 기반 플랫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보이스플로우(Voiceflow)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보이스플로우는 오픈뷰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조달했다. 보이스플로우는 이번 펀딩을 통해 1억500만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1년 7월 이후 2년여만에 50%나 가치가 높아진 것이다. 보이스플로우는 기업들이 내부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쉽게 구축할 수 있는 AI 챗봇 구축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보이스플로우의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회사 내부 업무망에 AI챗봇 등을 손쉽게 적용해 전반적인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보이스플로우는 향후 엔드 투 엔드 대화형 AI플랫폼으로 확장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보이스플로우 관계자는 "우리의 사명은 기업 제품 팀이 모든 채널 또는 사용 사례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협업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오픈뷰팀의 전문 지식이 중요한 새로운 혁신을 도입하고 증가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비트코인 기반 웹3 지갑 개발 업체 엑스버스(Xverse)에 투자했다. 엑스버스는 새로운 영역에서 더욱 발전된 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스버스는 최근 500만 달러(약 70억원) 규모의 시드 펀딩 라운드를 유치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비트코인 프론티어 펀드와 올드 패션 리서치 외에 여러 엔젤 투자자와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엑스버스는 비트코인 기반 데이터 저장 프로토콜 ‘오디널스(Ordinals)’와 오디널스 기반의 표준을 따르는 대체가능토큰 BRC-20을 지원하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전용 지갑이다. BRC-20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시가 총액 2억6000만 달러(약 3500억원)를 기록 중이다. 엑스버스는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의 모바일 앱,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모두 지원한다.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35만건을 웃돈다. 엑스버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영역에서 더욱 발전된 기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과 스택스, 라이트닝 네트워크, 다른 비트코인 확장 솔루션과 관련된 고급 기능을 제공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