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가 인도네시아 최초 양수발전소 공사를 본격화한다. 일본 엔지니어링 기업 일본공영(니혼코에이)과 뉴제크(Newjec)는 서자바주(州) 어퍼 치소칸 양수발전소 공사에 본격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 사업의 시공감리 업무를 맡고 있다. 시공은 DL이앤씨와 중국 CGGC, 인도네시아 국영건설사 위자야 카르야가 담당한다. 어퍼 치소칸 발전소는 높이 75.5m의 상부댐과 높이 98m의 하부댐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최초 양수발전소다. 양수발전소는 심야의 잉여 전력을 이용해 물을 저수지로 퍼올리고 전력 사용이 활발할 때 그 물을 이용해 발전하는 방식이다. 발전 용량은 1040㎿이며 현장은 자카르타에서 남동쪽으로 126㎞ 떨어진 치소칸 강의 지류에 위치한다. 공사기간은 약 50개월로, 2028년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8억5000만 달러(약 1조1000억원)다. 세계은행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자금을 지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S가 세르비아 노비사드시에서 스마트시티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 참여를 꾀한다. 밀란 두리치 노비사드 시장과 만나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작성한 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전달했다. 노비사드시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와 KDI는 지난 11일 방한한 두리치 시장에 스마트시티 관제시스템 설치 사업 타당성 조사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는 현황과 중장기 로드맵, 세부 추진 계획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두리치 시장은 인스타그램에서 "이들(삼성SDS와 KDI) 스마트시티 개념 구현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우리에게 전수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며 "스마트시티 분야의 세계 리더인 서울의 사례를 모방해 우리 도시의 스마트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공동으로 자금 조달하는 데에도 큰 열망을 표출했다"고 전했다. 이번 타당성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경제발전경험고유사업(KSP)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SP는 한국의 경제 발전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협력국에 맞춤형 정책 제언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KDI는 2021년 세르비아 공공행정자치부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컨설팅을 수행했다. 세르비아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시티 개념과 비전, 전략 등
튀르키예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Alparslan Bayraktar)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이 인터뷰를 통해 "두·세 번째 원전 사업을 수행하고자 중국, 러시아, 한국과 협의 중이다"라고 차기 대형 원전 사업 후보로 한국과 중국, 러시아를 꼽았습니다. 현대자동차가 '가상 운전 시뮬레이터'를 통해 뇌 손상 환자들의 재활을 돕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세정보 튀르키예 에너지자원부 장관 "한·중·러와 원전 협상 진행"…3파전 압축 '현대차표 뉴럴링크' 가상 운전으로 뇌 손상 환자 재활 돕는다
삼성중공업이 캐나다 해양플랜트 기본설계(FEED)를 수주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EPCC(설계·조달·시공·시운전)업체 블랙앤비치(Black & Veatch)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크시 리심스(Ksi Lisims) 해양플랜트의 프트엔드 엔지니어링 및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세정보 [단독] 삼성중공업, 캐나다 해양플랜트 기본설계 수주…본계약 유리한 고지 선점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전자기업 화웨이가 무선 이어버드에 '카메라'를 장착해 사용하는 방법을 담은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특허청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화웨이가 지난 2월 17일 출원한 '귀에 착용하는 전자 장치 및 장치에 의해 수행되는 방법(EAR-WORN ELECTRONIC DEVICE AND METHOD PERFORMED BY THE EAR-WORN ELECTRONIC DEVICE)'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화웨이의 특허는 무선 이어버드에 카메라를 장착해 사각지대 경보, 핸드 트래킹 기능 등을 추가한 내용을 담고있다. 화웨이는 무선 이어버드에 카메라를 장착함으로서 시야각 밖 접근하는 물체에 대해서 경고를 해준다. 실제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무선 이어버드가 보급되면서 착용 시 부주위로 사망 사고 등이 발생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다. 화웨이는 해당 컴퓨터 비전 기술이 이미지 인식, 동작 추적, 이미지 데이터 추출에 사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화웨이는 해당 컴퓨터 비전 기술을 통해 기기에 손을 접촉하지 않고도 컨트롤 할 수 있는 핸드 트래킹 기술도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업계에서는 웨어러블 기기가 건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에서 판매되는 테슬라 중고차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무리하게 신차 가격을 인하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중형 전기 세단 모델 '모델3'의 가치가 가장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미국 중고차 사이트 '아이씨카스'(iSeeCars)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국 중고차 가치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4%가량 하락했다. 특히 중고 전기차의 경우 낙폭은 더 크다. 지난해 일부 중고 전기차가 새 차보다 비싸게 팔렸던 점을 감안하면 폭락 수준이다. 지난 1월 전년 대비 15.7% 하락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29.5%까지 떨어졌다. 이는 아이씨카스가 1~5년 된 중고차 180만 대를 분석한 데 따른 수치이다. 무엇보다 테슬라 전기차 모델이 중고 전기차 시장 가격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카를 부르어(Karl Brauer) 아이씨카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신모델 가격을 인하하면서 중고 전기차 가치가 폭락했다"며 "테슬라 전기차 모델이 대부분 중고 전기차 시장을 차지하기 때문에 전체 중고차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실제 미국 친환경 중고차 시장에서 테슬
[더구루=오소영 기자] "'가전은 역시 LG'로 대표되는 과거 성공에 머물지 않고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1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LG전자의 새 비전은 사장 취임 후 551일 동안 지구 8바퀴를 돌며 현장에서 얻은 조 사장의 경험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10년 전 '세계 가전 1위'에서 올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Smart Life Solutions)'으로 목표는 바뀌었으나 시장과 고객에서 답을 찾는 LG전자의 핵심 전략은 그대로였다. ◇'논-HW·B2B·신사업' 3대 축 육성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은 집을 넘어 자동차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에게 새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가령 집에서 보던 콘텐츠를 차에서 볼 수 있다고 조 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세부 과제로 △논-하드웨어(Non-HW) △B2B 영역 성장 △신사업 동력 확보를 꼽았다. 먼저 매년 전 세계에 판매되는 1억 대의 제품을 토대로 콘텐츠·서비스 등 무형의 사업을 전개한다. TV는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5년간 1조 이상 투자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부 TV 브랜드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이 미국 자산운용사 페더레이티드 에르메스(Federated Hermes)가 조성한 사모펀드에 투자했다. 자산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투자처를 다변화하는 모습이다. 페더레이티드 에르메스는 11일(현지시간) 4억8600만 달러(약 6300억원) 규모로 다섯번째 플래그십 사모펀드(PEC V LP)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모펀드에는 삼성생명이 신규 투자자로 약정을 맺었고, 기존 투자자 가운데서는 로컬펜션스파트너십(LPPI)과 호스트플러스 등이 출자했다. 페더레이티드 에르메스는 이미 23개 업체와 투자 협의를 마쳤고, 7개 투자 건에 대해서는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피터 게일 페더레이티드 에르메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애초 목표였던 4억 달러(약 5200억원)를 초과하는 자금을 조달했고 한국과 스위스 등 광범위한 시장에서 투자자를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펀드를 폐쇄했다"면서 "성장 지향적이고 파괴적인 혁신 회사에 투자해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페더레이티드 에르메스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가운데 하나로 1분기 말 기준 관리자산이 7000억 달러(약 900조원)에 이른다. 최근 22년간 총 278건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국영항공사 아에로플로트(Aeroflot)가 승무원 유니폼을 재활용한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환경 보호와 함께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료 절감·탄소 배출 감축 활동에 적극 나선다. ◇오래된 유니폼, 수천 개의 담요 재활용 12일 아에로플로트에 따르면 2022년 연례 보고서에서 "아에로플로트 승무원 유니폼의 100%가 재활용을 위해 보내진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항공사의 항공편에서 사용되는 편의 용품의 재활용에 대한 정보를 게시했다. 항공사는 67톤(t)의 유리, 256t의 신문과 잡지, 5만9000개의 담요, 베개, 머리 받침과 매트리스 등을 업사이클링한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을 합친 말로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가치로 거듭나는 것을 의미한다. 아에로플로트는 "최신 항공기를 운영하고 2030년까지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효율성 프로그램을 구현함으로써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항공사도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국내 항공사들도 자원의 순환과 환경의 보호 등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인디애나주 투자 기관이 한국에 거점을 마련한다. 현지 진출한 국내 기업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추가 투자 유치 활동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다. 12일 인디애나주 경제개발공사(IEDC)에 따르면 기관은 이달 1일자로 서울에 새로운 사무소를 개소했다. 독일, 이탈리아, 영국·아일랜드, 일본, 중국, 인도, 이스라엘에 이어 8번째로 오픈한 해외 거점이다. 서울 사무소는 한국과 인디애나주 간 산업·혁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모빌리티 △테크 △첨단 제조 △생명 과학 등 신사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한국 기업의 인디애나주 진출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방침이다. 경제 개발 전문 컨설턴트인 김나래씨가 서울 사무소를 이끈다. 그는 IEDC에 합류하기 전 영국계 컨설팅 업체 '인트라링크'에서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와 프로젝트 디렉터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을 도왔다. 특히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 프로젝트를 두루 진행한 경험이 있다. 이전에는 한국공학한림원에서 국제정책 선임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국제 정세와 관련 전문성을 쌓았다. IEDC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사회적책임(CSR)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CSR 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확산을 전개한다는 목표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구디파이(Goodify)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디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웹사이트도 개설했다고 덧붙였다. 구디파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쇼핑과 기부를 연결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 연계 활동도 가능하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는 최근 CSR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자카르타 북부 플루이트 시장에 위치한 바이툴 아민 모스크에서 기도용 양탄자 기부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오드 랏 바이 미래에셋' 프로그램의 경우 고객들의 후원금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미래에셋의 더 나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미래에셋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지난 2013년 공식 출범 후 현지 최대 증권사로 성장했다. 주식 거래액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호주 홍보대행사와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현지 홍보대행사 파파야(Papay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시장 공략에 채비를 마쳤다. 파파야는 12일 CJ제일제당과 파트너십을 맺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비비고 만두가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호주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사는 비비고 만두 마케팅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맞춤형 미디어 활동, 온라인·SNS 등을 활용한 캠페인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지 유명 셰프 단홍(Dan Hong)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영입했다. 단홍 셰프는 지난달 호주 공중파 방송 7NEWS의 프로그램 선라이즈(Sunrise)에 출연해 비비고 만두를 알렸던 인물이다. 선라이즈는 호주에서 아침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단홍 셰프가 프로그램 진행자와 함께 한국 만두를 빚고 비비고 만두를 시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맷 셔빙턴(Matt Shirvington) 진행자는 "간단한 조리만으로 얇은 만두피에 속이 꽉 찬 한국식 만두를 즐길 수 있다"며 비비고 만두를 높이 평가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호주 최대 대형마트 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이하 오라클)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슈퍼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OCI는 엔비디아 블랙웰 GPU를 10만 장 이상 확보해 슈퍼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오라클은 GB200 NVL72을 도입, 최적화를 완료했다. 오라클은 이번 GB200 NVL72 도입으로 블랙웰 GPU 수천 개를 확보했다. 오라클이 도입한 GB200 NVL72는 엔비디아 그레이스 중앙처리장치(CPU) 36개와 블랙웰 GPU 72개가 결합된 랙 스케일 시스템으로, 에이전트 AI 시스템 구축에 사용된다. 오라클은 새롭게 도입된 GB200 NVL72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공·소버린(sovereign, 주권) 클라우드는 물론 기업에도 블랙웰 GPU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번 GB200 NVL72 시스템 도입은 OCI 슈퍼클러스터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오라클과 엔비디아는 지난 9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오라클 클라우드월드 콘퍼런스에서 블랙웰 GPU 10만 개 이상을 탑재한 슈퍼클러스터를 구축할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암(Arm)이 설립 4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Arm은 향후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엣지 컴퓨팅 분야에 주목,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Arm은 최근 설립 40년만에 2500억번째 칩을 출하했다. ARM은 "1100억명이 살아온 동안 2500억개 이상의 Arm 반도체가 출하됐다"며 "이는 전세계에 존재했던 팔(arm)보다 Arm이 더 많이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Arm은 1978년 크리스 커리(Chris Curry)와 헤르마 하우저(Hermann Hauser)가 케임브리지에서 설립한 에이콘 컴퓨터스(Acorn Computers, 이하 에이콘)에서 시작됐다. 에이콘은 모든 교실에 컴퓨터를 배치하겠다는 영국 정부의 계획에 따라 BBC 마이크로(BBC Micro)를 개발·납품하면서 빠르게 회사규모를 확장했다. 에이콘은 BBC 마이크로를 개발하며 자체 프로세서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에이콘의 운명을 바꾼 반도체는 1985년 출시됐다. 소피 월슨(Sophie Wilson)과 스티브 퍼버(Steve Furber)가 ARM1이라는 반도체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