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기아의 전술 차량 'KM450'이 우크라이나 야전에 투입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KM450는 우크라이나 군에 인도되기 시작했다. 그동안 파산한 우크라이나 자동차 제조사 보흐단 모터스에 보관돼 있다가 우크라이나 유명 정치인 세르게이 프리툴라가 만든 자선 재단이 기아 KM450를 구입해 야전에 투입시킨다. 보흐단 모터스가 자산 매각을 위해 경매 매물로 20대의 기아 KM450를 내놓았는데 세르게이 프리툴라의 자선 단체가 낙찰받은 것이다. 단체는 KM450을 대당 12만8000 흐리우냐(약 463만원)에 샀다. 20대의 총 구입 지불가는 9260만원이다. 이들 차량은 개조를 거쳐 전투에 투입된다. 앞서 기아는 지난 2015년 우크라이나 육군에 단발성으로 전술 차량 'KM450'을 수출했다. 우크라이나 육군의 지휘·참모용 차량으로 활용될 예정이었다. 우크라이나 현지업체가 통신장비 등을 갖춘 박스샵차(차량이 끌고 가는 박스형 공간)를 생산하면 보흐단 모터스가 이를 차체에 조립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보흐단 모터스가 2021년 7월에 파산하면서 KM450의 차체조립을 맡은 보흐단의 체르카시 공장도 문을 닫았다. 체르카시 공장은 2000년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대북 정보 수집과 정찰임무를 수행할 '한국형 리퍼'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를 양산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MUAV 양산계획안'을 승인받았다. 대한항공은 'KUS-FS'로 명명된 무인항공기 개발을 지난해 완료하고 2024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MUAV은 공군의 독자적인 감시‧정찰을 위해 추진됐다. 총 사업비 약 9800억원으로 오는 2028년까지 양산을 완료한다 대한항공이 양산하는 MUAV는 고성능 감지기가 탑재돼 항공기 비행고도 이상의 높이에서 핵심 타깃을 실시간으로 감시·정찰하는 전략급 무기 체계를 갖췄다. 현재 전 세계에서 4개국만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자산이다. 헬기의 수직 이착륙 기능과 고정익의 고속비행 능력을 모두 갖춘 이 제품은 대한항공이 개발, 양산한 기존 사단급 무인기의 후속모델이다. 국내의 협소한 산악지형에서의 군용 정찰목적 뿐만 아니라 산불 감지, 어군 탐지 등 민간 공공용으로의 사용도 기대하고 있다. MUAV는 길이 13m, 폭 26m로, 미국의 MQ-9 '리퍼'보다 강력한 1200마력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한다. 이 무인기는 고도 6~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2위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SK시그넷이 미국 텍사스 주에 해외 생산시지를 설립하고 글로벌 확장에 첫 발을 뗐습니다. 지난 6월 더구루 정예린 기자가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오승준 미국법인 법인장을 만나 세계시장 공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외에도 SK시그넷은 우수 인재 확보가 곧 기업 경쟁력이란 가치관을 기반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 중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SK시그넷 곽기홍 공장장과 노진서 인사팀장을 만나 인력 채용에 대한 회사의 생각을 담아봤습니다. 자세한 내용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EV 생태계=미래 일자리] ⑭ SK시그넷 '메이드 인 USA' 전기차 충전기의 탄생 [EV 생태계=미래 일자리] ⑮ SK시그넷이 공개한 美 우수 인재 확보 비결
[더구루=김은비 기자] 영국이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들과 1억 파운드 규모의 인공지능(AI) 칩 공급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최대 5000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조달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인데요. 여기에 AMD·인텔 등에도 반도체를 주문할 계획입니다. 금호타이어가 헝가리에 유럽 생산 거점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번 계획은 원가 구조 개선과 더불어 유럽 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해 초 폭스바겐을 고객사로 확보했고 최근에는 테슬라 신차에 장착할 타이어(OE) 납품을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영국 AI 개발에 1억 파운드 투입…엔비디아·AMD·인텔에 발주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관리전문회사(NPE)와의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다. 원고가 항소심을 제기한 가운데 최종까지 승기를 이어가 사법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에 따르면 사비네 위머스 판사는 이달 초 '케이미즈라(K.Mizra)'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특허 분쟁 1심에서 피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손해배상을 포함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케이미즈라는 곧장 반격에 나섰다. 뒤셀도르프 고등지방법원에 하급 법원의 선고에 불복해 항소를 냈다. 항소 결과에 따라 양측 입장이 완전히 뒤바뀔 가능성도 남아 있다. 케이미즈라는 작년 삼성전자가 자사가 보유한 '이동 단말기의 전력 소모 예측 방법 및 시스템(특허번호 EP 2 174 201)'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특허는 사용자 행동을 분석해 배터리 수명을 예측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가 케이미즈라의 특허를 무단 도용해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케이미즈라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제품 개발 중 많은 시간을 들여 테스트를 하기보다 사용자 행동을 분석해 남은 배터리 수명을 도출하는 것이 정확하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그룹 딜로이트가 수소 시장의 성장을 전망했다.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향후 수소 시장이 더욱 각광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딜로이트는 23일 글로벌 리서치 기관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 데이터를 인용한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30년 글로벌 수소 시장이 4110억 달러(약 55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7.8%에 이를 전망이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청정 에너지 리더 기업들은 수소 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수소가 여러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풍력과 태양열, 석탄, 천연가스,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에서 부산물로 생산된다. 최근에는 여러 지역 사회와 제조 산업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수소 연료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 시장 확대를 천명했으며, 상업용 트럭 시장을 비롯한 자동차 산업도 수소 연료를 활용하고 있다. 딜로이트는 앞서 발표한 다른 보고서에서도 수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딜로이트는 당시 보고서를 통해 오는 2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의 엔진이 탑재된 우크라이나의 PM-B 파이로테크닉 지뢰(pyrotechnic mine) 제거 차량이 공개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화재, 구조 및 특수 장비 제조업체 포즈마시나(Pozhmashina)는 지난달 말 우크라이나 국가재난청에 34대의 PM-B 신형 차량을 납품했다. PM-B는 지뢰와 불발탄을 제거하는 복잡한 작업을 처리하는 차량이다. 응급 서비스를 위한 민간 트럭(주로 소방차)을 전문적으로 개조하는 포즈마시나는 PM-B 지뢰 제거 트럭을 생산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PM-B의 주요 기능은 수동 지뢰 제거와 관련된 내재적 위험을 줄여 폭발물 위협을 무력화한다. 이 차량은 폭발물을 사용해 위협을 안전하게 무장 해제하고 첨단 센서를 활용해 탐지, 표시, 제어 폭발 및 폭발 후 검증을 수행한다. 다양한 지형과 폭발물 유형에 적응할 수 있고, 인명 노출을 줄여 피해를 최소화한다. 포즈마시나의 PM-B 차량은 타타대우 노부스(TATA DAEWOO NOVUS)의 K5DEF 6x4 티퍼 트럭(Tiper Truck)으로 제작됐다. 건설·광업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차량은 2100RPM에서 335마력을 지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브라질·인도 주식 ETF를 출시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글로벌X는 최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글로벌X 브라질 액티브 ETF(BRAZ US)’와 ‘글로벌X 인도 액티브 ETF(NDIA US)’를 상장했다. 수수료율은 각각 0.75%다. 두 상품은 브라질과 인도에 대한 리서치 중심의 접근 방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ETF 고유의 수수료 구조와 유동성, 투명성을 유지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장기 비즈니스 모델과 견고한 경쟁력, 우수한 경영진을 갖춘 기업에 선별 투자한다. 이번 상품들은 글로벌X의 모기업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개별 포지션 규모 제한과 벤치마크 대비 섹터 비중 제한, 목표 보유 종목 수를 조절한다. 글로벌X는 “브라질은 남미의 핵심 경제 국가로 숙련된 노동력과 풍부한 천연자원, 빠르게 성장하는 소비 시장을 자랑한다”며 “최근 중앙은행이 통화 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정부가 새로운 재정 개혁 패키지를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는 구조 개혁과 강력한 정부 지출, 낮은 인건비 덕분에 성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매장에서 맥주·와인·칵테일 등 주류 메뉴를 시범 판매한다. 소비자에겐 메뉴 선택권 확대를, 가맹점주에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안겨주겠다는 '두토끼 전략'이다. 23일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Scottsdale) 매장에서 맥주·와인·칵테일을 시범 판매한다. 베이커리와 페어링할 수 있는 주류를 선봬 차별화에 나선다. 파리바게뜨는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준 파리바게뜨는 미국에 매장 139개를 운영하고 있다. 스코츠데일점에선 맥주·와인과 함께 △프레세코 △미모사 △에스프레소 마티니 △마가리타 △블러드 메리 등 인기 칵테일을 판매한다. 평일 주말이나 주말에 베이커리와 함께 주류를 즐기는 현지인 수요를 겨냥했다. 이는 소비자와 가맹점주의 양방향 의견을 수렴해 개발한 신사업이다. 닉 스카치오(Nick Scaccio)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운영 담당 부사장은 "당사는 외식 트렌드와 고객·가맹점주의 니즈에 최적화된 메뉴를 개발 중"이라며 "주류 전문점 수준의 상품군을 구축해 고객 메뉴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메뉴 선택권 확대와 가맹점주의 경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미국 지방 정부로부터 솔라허브 구축에 따른 인센티브를 승인받았다. 현지 정부의 지원을 받아 북미에서 태양광 밸류체인을 강화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터스빌 바토우 카운티 공동개발청(JDA)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한화큐셀과의 업무협약(MOU)을 승인했다. MOU는 한화큐셀이 약 24억 달러(약 3조2100억원)를 투자하는 대가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담았다.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방 정부와 조세평가위원회 등의 승인을 거쳐 인센티브가 확정된다. 한화큐셀은 현지 정부의 지원 속에 솔라허브 구축에 속도를 낸다. 한화큐셀은 올해 초 이사회에서 조지아주 바토우카운티 카터스빌에 잉곳·웨이퍼·셀·모듈 등을 생산하는 태양광 통합생산단지 '솔라허브'를 설립하기로 확정했다.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자 한화큐셀 조지아 법인은 이달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실시했다. 솔라허브가 완공되면 한화는 증설이 진행 중인 조지아주 공장(5.1GW)을 포함해 북미에서만 8.4GW의 모듈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현지 생산능력을 강화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수혜를 노린다. IRA는 올해부터 2032년까지 약 10년 동안 폴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그룹과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모잠비크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프로젝트가 또 다시 미뤄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토탈에너지스는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를 위해 오랫동안 계획된 17척의 LNG 운반선 신조 선석의 인도 날짜를 연기한다.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와 연관된 선주사 4곳이 카타르에너지가 올해 2단계 계획에 따라 얼마나 많은 사전 예약 슬롯을 선언할지 기다리면서 2027년과 2028년에 걸쳐 분산된 모잠비크 LNG 선석 인도를 2028년에서 2029년으로 미뤘다.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를 위한 신조 슬롯 재협상 연기는 이번이 다섯번째이다. 토탈에너지스도 현재 프로젝트 재개를 위해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업체들과 비용 조건에 대해 협의 중으로, 17척의 신조선 인도 지연을 예고했다. 패트릭 푸얀(Patrick Pouyanne) 토탈에너지스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프로젝트 재개를 위해 서두르지 않고 있다"며 "보안, 인권, 유지비용이 모잠비크 카보델가도주(州) 아풍기(Afungi) 반도 현장으로 복귀를 결정하게 하는 세 가지 주요 요소를 두고 프로젝트를 재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과 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테슬라에서 약 20년 간 몸 담은 고위 임원을 영입했다. 양사 간 협력 관계가 돈독해지고 있는 가운데 레드우드가 테슬라의 기술 노하우를 흡수, 또 한번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콜린 캠벨 전 테슬라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 부사장(VP)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링크드인(LinkedIn) 계정에 "테슬라에서 놀라운 17년을 보낸 후 레드우드에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합류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레드우드 사명은 순환형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고 계속해서 증가하는 재활용 재료를 활용해 현재의 단편화된 시스템을 현지화하는 것"이라며 "이 팀은 화학, 기계, 전기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루고 있으며, 레드우드에서 전기화를 위해 계속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드우드는 신임 CTO 선임을 계기로 상업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캠벨 CTO는 레드우드가 추진중인 네바다 메가플랜트 건설과 양산 체제 구축을 주도할 전망이다. 캠벨 CTO는 테슬라 창립 4년차인 지난 2006년부터 근무한 베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가 울산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추진 중인 바다위 발전소 건설이 본격화된다. 에퀴노르는 800M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시설인 반딧불이(Firefly) 해상풍력사업을 위해 부유식 해상풍력의 핵심 구조물인 부유식 기초 구조물(부유체)의 기술을 채택,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퀴노르는 울산 반딧불이 해상 풍력 프로젝트를 위해 에크윌(Ekwil)의 반잠수식 부유식 기초 기술을 선택했다. 부유식 풍력 합작회사 에크윌은 비즈니스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을 통해 "회사의 반잠수식 부유식 기초 기술로 에퀴노르의 반딧불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지원한다"며 "지멘스 가메사의 15MW 터빈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이 기술은 한국의 까다로운 해상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에크윌은 모회사인 테크닙 에너지와 SBM 오프쇼어의 경험과 지원을 결합해 반디불이 부유식 풍력 프로젝트를 위한 견고하고 잘 적응된 기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터빈을 해저 지반에 기초구조물 위에 설치하는 고정식과 달리 바다에 떠 있는 부유체에 터빈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해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총 700만 달러(약 96억 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했다. 조달 자금은 항암제 후보물질 'NCG-Cap'의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총 2800만주의 보통주(또는 사전 자금납입 주식 인수권 증서)와 동일 수량의 보통주 매수권(warrant)을 포함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가는 주당 미화 0.25달러다. 보통주 매수권은 즉시 행사 가능하며, 5년간 유효하다. 거래 종료는 6월 18일 또는 그 전후에 이뤄졌으며, HC 웨인라이트가 단독 주관사로 참여했다. 예상 총 공모 수익은 약 700만 달러로, 수수료 및 제반 비용을 제외한 순수익은 자사의 항암제 후보물질 'NCG-Cap'의 임상 2상 진행과 운전자금, 일반 기업 운영 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프로세사는 임상 단계 제약사로, 기존 승인된 항암제를 변형해 효능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차세대 항암제(Next Generation Cancer, NGC)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과는 항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