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텔레콤이 국내 최고 수준의 AICC 개발사 페르소나에이아이에 주요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해 3대 주주에 올라섰다. AICC는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센터로, 음성엔진, 음성인식, 문장분석 등 각종 AI 기술을 적용하여 상담원 연결을 위한 대기시간 없이 AI챗봇, 콜봇을 통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AI가 상담사에게 답변 관련 정보를 추천해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는 등 서비스 만족도와 업무 효율이 높아 다수 기업이 채택을 검토하고 있다. 페르소나AI는 자연어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구독형 AICC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기술력과 상품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AICC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으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AICC 사업에 필요한 챗봇, 콜봇 등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으로 2021년부터 국내외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B금융그룹, 한화손해보험 등 상대적으로 까다롭다고 평가받는 금융권에서 AICC사업을 다수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제한된 데이터로도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경량화된 자연어처리 엔진 기반의 최적화 기술을 적극 활용해 기업고객 맞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집트의 전력 부족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여름철 전력 사용 급증과 함께 천연가스 공급 부족이 요인으로 꼽힌다. 향후 이집트 전력 소비량이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집트는 2015년부터 자체 발전을 통한 자국 내 전력 공급이 가능해지며 현재는 전체 소비량의 25%를 초과하는 전력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7월부터 시작된 한시적 전력차단제가 8월까지 이어지며 전력 부족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모하메드 샤케르 이집트 전력부 장관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자국 발전소 천연가스 공급 부족이 주된 이유라는 분석도 나온다. 천연가스는 이집트 전력 발전 에너지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지난해 8월부터 자국 발전용 천연가스 15%가 수출용으로 전환되며 국내 공급이 부족해졌다는 지적이다. 이집트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곡물 가격 상승 등으로 외화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국 발전용 천연가스 일부를 유럽에 수출해 외화를 확보하고 있다.
◇엠게임 엠게임은 자체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 ‘퀸즈나이츠’를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 앱마켓에 정식 출시했다. ‘퀸즈나이츠’는 방치형 게임의 본질에 집중하여 성장 체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방치형 RPG다. 숙제처럼 느껴질 수 있는 콘텐츠는 지양하고 유저들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스테이지 이외에도 캐릭터 성장에 필수적인 가디언, 강화석, 문장, 블레스 등 총 6개의 던전을 구성하여 유저들의 게임 몰입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각각의 던전에서 얻은 성장 재화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성장이 가능하여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소위 ‘혜자스러운’ 보상을 통해 무과금, 소과금 유저도 격차의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과금을 하지 않아도 하루 일정량의 콘텐츠를 모두 소화할 경우 성장 체감을 크게 느낄 수 있고, 상위 아이템은 일정 소환 레벨 도달 시 확정 보상으로 획득을 할 수 있다. ‘퀸즈나이츠’는 앞선 베타테스트에서 호쾌한 타격감과 빠른 전개 속도로 호평을 받았으며, 사전예약 기간동안 참여자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정식 출시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로봇 청소기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일상 생활 공간을 넘어 산업 현장까지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26일 시장 조사 업체 모도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가 발간한 ‘2023-2028 로봇 청소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로봇 청소기 시장 규모는 448억7000만 달러(약 59조3200억원)로 추산된다. 모도 인텔리전스는 로봇 청소기 시장이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0.28%씩 성장해 455억1000만 달러(약 60조20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로봇 청소기는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 해 바닥이나 수영장, 창문, 잔디밭 등을 청소하는 기능을 한다. 최근에는 주거 영역을 넘어 산업 현장까지 청소 프로세스를 확장하며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에코백스 로보틱스 △로보락 테크놀로지 △LG전자 △아이로봇 △니토 로보틱스 △일렉트로룩스 △샤크닌자 오퍼레이팅 △파나소닉 △삼성전자 △샤오미 △히타치 등이 있다. 업체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 기업과 신제품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기업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일부 기업은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R&D(연구·개발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이 일명 '대만형 칩스법' 시행을 공식화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반도체 강국의 대규모 산업 지원 정책에 대응, 자국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26일 대만 경제부에 따르면 이달 7일(현지시간) '기업의 미래지향적 혁신 연구·개발 및 첨단 공정장비 지출에 대한 투자감면방법'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신설된 '산업혁신조례 10조2항’에 대한 시행규칙으로, 각종 세금 감면 혜택 등의 요건과 기준 등 세부 내용을 담고 있다. 새로운 조례에 따라 당국은 대만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공급망 핵심 업체에 연구개발(R&D)와 첨단 공정용 설비 투자에 대해 법인세 감면혜택을 부여한다. 반도체와 전기차, 5세대 이동통신(5G), 저궤도 위성과 같은 첨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주요 대상이지만 업종에 제한은 없다. '미국 반도체칩과 과학법(반도체법)'과 함께 거론되며 '대만형 칩스법'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대만형 칩스법은 오는 2029년 12월 31일까지 시행된다. 주요 요건으로는 △R&D 투자액 60억 대만달러(약 2500억원) 이상 △ 순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6% 이상 △ 유효세율 12% 이상(추후 15
[더구루=김은비 기자] CATL의 헝가리 배터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착공을 앞두고 거대 암초를 만났습니다. 환경오염 논란이 거센 가운데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CATL이 확보한 주요 허가를 전면 재검토하고 나서면서입니다. 진보정당으로 분류되는 '헝가리를 위한 대화의 좌파' 소속 베네덱 야보르(Benedek Jávor) 의원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 봄 제출한 이의제기에 따라 EC가 데브레첸에 있는 CATL 배터리 공장의 라이선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판 IRA'로 불리는 EU 배터리법이 내년 2월 시행되면서 중국 전기차 기업들에게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 경제매체 징지관치왕(经济观察网)은 지난 17일 공식발효된 EU 배터리법이 내년 2월18일 시행되면서 중국 자동차 기업의 유럽 진출에 제약이 생길 것이라고 21일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EU집행위, CATL 헝가리 배터리 공장 라이선스 조사 EU 배터리법 발효...中 전기차 유럽 시장 진입 장벽 높아져
[더구루=한아름 기자] 뷰티 기업 '티엠씨코리아'가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낸다. 자체 스킨케어 브랜드 '일레븐휴즈데이'(11huesday)의 수출 활로를 모색한다. 아울러 네트워킹 사업도 나선다. 티엠씨코리아는 2014년 설립된 국내 뷰티 강소기업으로, 2016년 일레븐휴즈데이를 론칭하며 화장품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 매출의 80% 이상이 수출에서 나온다. 티엠씨코리아는 26일 글로벌에 일레븐휴즈데이 마케팅에 돌입했다. 일레븐휴즈데이는 티엠씨코리아가 개발한 기능성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일레븐휴즈데이에 '스스로 건강해지는 피부변화의 시작'이라는 모토를 내걸었다. △민감·손상 △주름·탄력 △수분·보습 등 피부 고민별로 제품군을 개발했다. 다양한 제품군을 갖춰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평가다. 티엠씨코리아는 그 중 신제품인 '엑스트라 딥 클렌징 밤' 홍보에 나섰다. 각질·모공 케어를 원하는 소비자에 적합한 제품으로, 이중 세안 없이도 피부 노폐물을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네트워킹 사업 역량도 강조했다.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을 연결하기 위한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티엠씨코리아는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멕시코 △베트남 등에서 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북미에서 스포츠 마케팅에 힘주고 있다. LA 다저스타디움 하이트진로 바에 소주 칵테일을 판매하는 등 현장에서의 마케팅을 통해 현지 야구팬들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 26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 하이트진로바에서 소주 칵테일 판매에 나섰다. 칵테일 이름은 '소주, 쏘 블루'(Soju, So Blue). 야구장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기 위해 기획됐다. 18일엔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한국 헤리티지의 밤(Korean Heritage Night) 행사를 기념했다. 이날 하이트진로는 하이트진로바를 찾은 고객에게 3달러(약 4000원) 할인 이벤트를 열었다. MZ세대가 야구에 열광하고 있는 만큼, 소주에 스포츠 마케팅을 더해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12년째 LA 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유지하고 있다. 다저스타디움에서 하이트진로바와 함께 13개 매점을 운영 중이다. 매점에서 '청포도에이슬' '자몽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등 과일리큐르 4종과 '테라' 캔맥주를 판매, 고객과의 친밀도를 올리고 있다. 구장 내 LED 광고도 설치했다. 현지 젊은 층뿐 아니라 전 세계인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튀르키예 의료기기 시장이 성장하면서 국내 기업의 투자 기대감이 커진다. 국내 의료기기 기술력은 미국·독일 등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데다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어서다. 26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튀르키예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5억달러(3조3475억원)로, 2019년(19억달러·2조5441억 원)보다 31% 성장했다. 정부가 튀르키예를 세계 최대 의료 서비스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집중 지원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크다는 평가다.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62억달러(8조3018억원)규모의 지역 거점 병원 건설 계획과 함께 의료 관광객 유치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관전 포인트는 한국 의료기기 기업이 튀르키예 시장에 진입하기 용이하다는 것이다. 튀르키예 의료기기 시장은 수입 의존도가 높다. 튀르키예는 의료기기 85% 이상을 외산에 의존하고 있다. 현지 기술력도 낮다. 투석 장비·수술 내시경 등 고기술 제품 대신 병원 침대·가구나 의료소모품(카테터·케뉼라) 등만 생산할 수 있다는 얘기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단기기·임플란트·미용 의료기기 관련 기술력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국내엔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음료기업 코카콜라와 펩시코의 특허 출원 건수가 쪼그라들었다. 전체 규모가 축소됐지만 웰빙 관련 특허는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건강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층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코카콜라 특허 출원 건수는 4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5% 감소했다. 같은 기간 펩시코 특허 출원 건수는 21.67% 줄어든 47건으로 집계됐다. 코카콜라의 웰빙 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증가했다. 지난 6월까지 최근 12개월 동안 건강·웰니스 분야 특허 출원 건수는 9건으로 21.43%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7건)에 비해 2건 증가했다. 시아메노사이드(Siamenoside), 사이클라메이트(Cyclamate) 등 설탕 대체제로 활용할 수 있는 감미료 관련 특허 출원이 이어졌다. 펩시코도 웰빙 분야에 집중했다. 지난 6월까지 최근 1년 동안 출원한 특허 47건 가운데 17건(36.17%)이 건강·웰니스 관련인 것으로 집계됐다. 레보디어사이드J(Rebaudioside J), 스테비올배당체(Steviol Glycoside) 등 설탕을 대신할 수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참이슬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비자 접점을 늘린 이벤트를 전개하며 현지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공략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는 31일까지 '차미카이 캠페인'을 펼친다. 차미카이는 하이트진로가 지난 5월 젊은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도한놀이(渡韓ごっこ·한국 여행 놀이)’ 트렌드가 확산하는 것에 착안해 결성한 참이슬을 마시는 모임이다. 현지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이 출연한다. <본보 2023년 5월 16일 참고 하이트진로, 日 MZ세대 도한놀이족 잡는다…K소주 대표주자로> 차미카이 영상을 시청하고 고정 댓글란에 있는 구글 폼을 통해 간단한 설문조사에 응하면 추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경품을 내걸고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0명에게 △참이슬 후레쉬·복숭아에이슬·청포도(머스캣)에이슬·한정 소주잔 세트 등으로 구성된 A상(30명) △청포도에 이슬 1병·테라 1캔·참이슬 소주잔 2개 등으로 이뤄진 B상(970명) 등을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일본 푸드기업 섹션 에이트(Section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아이리쉬 크림 리큐르 베일리스(Baileys) 현지 생산시설 확장한다. 공장을 업그레이드해 안정적 공급 능력을 확보하려는 투자로 해석된다. 2600만파운드(약 442억7600만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뉴튼애비 지역의회(Antrim and Newtownabbey Borough Council)에 따르면 디아지오가 제출한 베일리스 공장 확장 계획안이 의회의 승인을 얻었다. 지역의회 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베일리스 공장 면적을 약 9000㎡에서 약 1만6000㎡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가동을 시작한 뉴튼애비 공장은 베일리스 △양조 △병입 △라벨링 △저장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연간 6000만병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물량의 97%가량이 전세계 150여개국으로 수출된다. 내년 초 △창고 확대 △트레일러 주차공간 확충 △태양광 발전 시설 도입 △전기차량 충전시설 구축 △외부 조명 설치 등 본격 확장 작업에 나선다. 앤트림 뉴튼애비 지역의회는 100여개 가량이 건설 관련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레슬리 앨런(Lesley Al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