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대솔오시스가 미국 자동차 산업 허브로 부상하는 조지아주에 신규 공장을 설립한다. 현대자동차·기아 등 현지 주요 고객사들과의 협업이 강화될 전망이다. 30일 조지아주 주정부에 따르면 대솔오시스 조지아(Daesol Ausys Georgia)는 조지아 서부 웨스트포인트 해리스카운티 노스웨스트 해리스 비즈니스 파크(Northwest Harris Business Park)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 총 7200만 달러(한화 약 950억 원)를 투자, 내년 12월 가동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러기지 보드와 러기지 커버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대솔오시스 조지아는 2022년 11월 설립된 대솔오시스 미국 지사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너럴모터스(GM)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대솔오시스는 2017년 한국에서 설립된 자동차 액세서리 및 내장 부품 전문 업체이다. 이번 공장 설립에 따른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는 140개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조지아 주정부도 적극 지원에 나선다. 세금 인센티브 등을 통해 공장 설립 시기를 앞당기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인센티브 규모 등에 대해서는 따로 공개하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코오롱글로벌이 수주한 몽골 공공주택 사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2억6990만 달러(약 3600억원)의 자금을 코오롱글로벌 몽골 공공주택 사업에 투입한다. 자금 지원 기간은 40년이며 이자율은 0.15%다.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9일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 1626억4100만원 규모의 몽골 솔롱고 1단지 공공주택 건설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매출액 대비 6.25%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사업은 몽골 수도 칸 울 지구 내 21번째 소구역에 17.5헥타르 규모의 공공 주거시설을 짓는 것이 골자다. 공공 주거시설에는 약 5000세대가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 공사 기간은 40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일본 도교 신주쿠 한복판에서 3D 전광판을 활용한 광고를 개시했다. 제페토는 Z세대와 알파세대 공략해 일본 시장을 확대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제페토는 신주쿠에 위치한 '크로스 신주쿠 비전' 3D 전광판에서 광고를 시작했다. 해당 광고는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제페토는 2D 아바타를 자유롭게 꾸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광고를 진행한다. 영상에는 제페토를 이용하는 여학생이 등장해 자유롭게 복장을 변경하는 모습을 구현했다. 제패토는 이번 광고를 통해 지난달 10일 서비스를 개시한 2D 아바타 서비스를 홍보한다. 2D아바타 커스텀 서비스는 자유롭게 자신의 아바타의 의상과 모습을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는 V튜버 풍의 커스텀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제페토는 이번 3D광고를 시작하며 SNS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는 유저에게는 아마존 기프트권이 증정된다. 한편 제페토는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제페토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프랑스·일본 등 세계 약 200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약 3억4000만명 이상의 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증 서는 자식은 낳지도 말라.'라는 속담이 있으나 하림은 예외인 듯 하다. 하림이 무더기 채무보증에 짓눌리고 있어서다. 모회사인 하림지주가 계열사에 지급보증, 대여금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림의 지주사 하림지주를 포함 계열사 11곳이 관계사에 채무보증을 실시했다. 현재 채무보증 잔액은 총 8070억원 규모로 빚보증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셈이다. 하림지주는 미국 자회사 '하림USA'에 1700억원의 채무보증에 나서고 있다. 하림USA는 2017년 이후 매년 적자에 허덕이며 손실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다. 또한 계열사 한강식품(9억원), 맥시칸(1억원), 하림(65억원), 팜스코(2584억원), 팜스코바이오인티(147억원), 제일사료(903억원), 선진(1533억원), 선진한마을(510억원), 팬오션(606억원), 올품(3억원) 등 관계사 지원에 나섰다. 시장 전문가들은 계열사에 채무보증을 서는 것 자체는 잘못된 일이 아니지만 보증 규모가 커지는 기업들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급보증을 받은 기업이 경영상태가 악화돼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면 지급보증액
[더구루=김은비 기자] 다음달 GM·포드·스텔란티스 미국 '빅3' 자동차 기업 노조가 파업에 나섭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와 테슬라 등 경쟁 제조사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 디트로이트 3사 노조원들은 투표를 통해 97%의 찬성률로 파업을 승인했습니다. 전미자동차노조인 UAW) 숀 페인 위원장은 "노조원들이 계약만료일인 다음달 14일까지 새로운 계약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파업을 승인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GM·포드·스텔란티스 '빅3' 미국 파업 결의…현대차·테슬라 등 '반사이익’
[더구루=김은비 기자] 세계 1위 니켈 매장·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단순 광물을 넘어 전기차 배터리 제조 강국으로 부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CNBC 인도네시아는 28일 인도네시아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공급량의 절반을 공급할 것이라며 '배터리 제조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인도가 590만톤 규모의 리튬입찰을 12월부터 시작합니다. 인도는 리튬 채굴을 시작해 세계 7대 리튬 매장국으로 지위를 굳건히 하고 전기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상세 기사 '니켈 왕국' 인니 "전 세계 EV 배터리 수요의 50% 공급할 것" 인도, '590만t 규모' 리튬 입찰 12월 돌입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풍력터빈 시장이 확대되면서 한국 기업의 해저 케이블 관련 제품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27일 코트라 미국 시카고무역관이 낸 보고서 '미국 풍력발전 타워 시장동향'에 따르면 미국 풍력발전 설치가 큰 폭으로 증가해 오는 2026년부터 전 세계에서 풍력발전 설치에 대한 수요 공급 불균형이 예상됩니다. 여기에 글로벌 전력 수요 확대로 초고압 케이블 시장 규모가 10년 내 63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국내 전선 업체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韓, 미국발 '해저 케이블·하부구조물·해상풍력설치선' 수주 기대 지하 초고압 케이블 시장 2032년 63조원↑…LS·대한전선·일진 '키플레이어’
[더구루=오소영 기자] 2만799명. 삼성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삼성희망디딤돌'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도운 자립준비청년의 수다. 올해 10년을 맞은 삼성희망디딤돌은 주거 안정에 이어 취업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화한다. 삼성전자와 삼성SDS, 삼성중공업 등 관계사들이 동참한다. ◇하반기 취업 교육 시작…120여 명 참여 삼성은 29일 '인재 육성의 요람’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식을 개최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주호영·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세중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 자립준비청년, 희망디딤돌 삼성 임직원 멘토와 기부약정 후원자 100명 등이 참석했다. 삼성은 지난해 전국 희망디딤돌 10개 센터에 거주 중인 자립준비청년과 센터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제적 자립을 위해 취업·커리어 설계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 삼성희망디딤돌 2.0을 마련했다. 삼성은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삼성전자 인재개발원(The UniverSE, 경기 용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수출형 경공격기 'FA-50'이 폴란드 정부가 제작한 엽서에 등장했다. FA-50은 주력 무기로서 폴란드 공군 현대화에 일조하고 전력 강화를 지원할 전망이다. 29일 폴란드 우체국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폴란드 군사재산청(AMW) 주최로 라돔공항에서 열린 '라돔 에어쇼 2023'을 기념해 FA-50 2대가 하늘을 나는 모습이 인쇄된 기념 엽서가 발행됐다. 5000개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올해 라돔 에어쇼에는 폴란드 육·해·공군과 영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주요국 20개 기종 항공기가 전시됐다. 20만 명 이상이 방문해 관람했다. KAI도 공식 스폰서로 참가해 KF-21 한국형 전투기와 LAH 소형무장헬기, 수직이착륙 무인기 NI-500VT 등 차세대 주력 라인업을 선보였다. FA-50은 지난 15일 폴란드 국군의 날 행사에 이어 라돔 에어쇼에서 두 번째 공식 비행을 펼쳤다. 폴란드 공군은 기존 주력 기종인 MIG-29를 대체해 FA-50을 특수 전술, 전무 임무 등을 위한 핵심 기종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KAI는 지난해 9월 폴란드와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올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이 해외 진출국을 늘리며 몸집 키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허영인 SPC 회장이 추진하는 글로벌 전략에 맞춰 북미·유럽 시장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SPC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지난 22일 캐나다 토론토에 첫 점포를 열며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캐나다는 파리바게뜨가 매장을 연 10번째 해외국가다. 프랜차이즈 산업 규모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로 알려진 영미권의 대표 시장이다. 이로써 2004년 중국에 해외 첫 매장을 연 파리바게뜨는 미국·프랑스·영국·베트남 등을 포함해 총 10국에 450여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파리바게뜨 캐나다 1호점 '영앤쉐퍼드점'(Yonge&Sheppard)은 토론토 중심상권인 영 스트리트에 위치한 '영 쇼핑센터'(Yonge Shopping Centre) 1층에 214㎡, 2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그 동안 해외 진출 시 직영점을 먼저 열었던 것과 달리, 캐나다에서는 첫 점포를 가맹점으로 선보였다. 미국에서 오랜 기간 가맹사업을 진행하며 노하우를 축적해온 데다 캐나다에선 2020년부터 현지 법인을 설립해 철저히 준비한 만큼 초기부터 적극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파리바게뜨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부코핀은행의 올해 상반기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 이익도 늘어난 가운데 KB부코핀은행은 향후 대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부코핀은행은 올해 상반기 3조5000억 루피아(약 3000억원)의 신규 대출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2조5000억 루피아(약 2200억원)보다 40% 증가한 수치다. 이자 이익도 지난해 상반기 1조8000억 루피아(약 1600억원)에서 올해 2조2000억 루피아(약 1900억원)로 약 20% 증가했다. 상반기 신규 대출 중에선 기업 대출이 1조7000억 루피아(약 1500억원)로 주를 이뤘다. KB부코핀은행의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를 봤을 때도 기업 대출은 42조3000억 루피아(약 3조6700억원)로 43.98%의 비율을 나타냈다. KB부코핀은행은 기업 금융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은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로비 몬동 KB부코핀은행 부행장은 “경영 실적 개선을 위한 일환으로 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중소기업과 소매 금융 부분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일본 시장에서 한국 왕복 항복권을 내건 캠페인을 진행한다. 리브 딜리셔스'(Live Delicious)의 키메시지인 'Life tastes bibi-better when you Live Delicious(더 맛있게, 더 즐겁게)'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기존 캠페인이 '정성 담은 한 끼'로 소비자와 유대감을 강화했다면, 이번엔 한류에 빠진 젊은 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일본법인은 내달 '비비고고고'(BibiGO!GO!GO!)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 달간 현지 온라인 쇼핑몰 큐텐재팬 비비고스토어에서 △비비고고고 세트 △K-스트리트 푸드(KSF) 스낵 세트 △KSF 스탠다드 세트 중 한 개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연다. CJ제일제당은 구매 고객 중 55명에 한국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500명엔 큐텐 비비고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555엔·약 5000원)과 KSF 스티커를 제공한다. 비비고고고·KSF 세트는 CJ제일제당의 전략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비비고고고 세트엔 △왕만두(고기·야채) △매콤달콤 양념치킨 △냉동 야채 김밥 2개 △냉동 불고기 김밥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