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의 빅테크 기업 애플의 지분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신형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분기 애플 주식 13만4136만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이에 총 보유주식은 1174만8710만 주로 지분율은 0.07%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애플 주식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4.5%이며 현재 가치는 29일(현지시간) 종가기준 약 21억6317만 달러(약 2조8570억원)에 달한다. 한편 애플은 29일(현지시간) 오는 9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폐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9월 혹은 10월 행사를 통해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해왔던 만큼 아이폰 15 시리즈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폰 15 시리즈는 그동안 애플이 고집해왔던 라이트닝 단자 대신 USB-C형 충전단자가 적용되며 카메라 기능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가치투자 리더로 평가 받는 버나드 혼이 현대모비스 주식을 매각했다. 대신 금융, 에너지, 생명공학 부문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렸다. 버나드 혼이 운영하고 있는 폴라리스 캐피탈 매니지먼트(Polaris Capital Management)는 30일 2분기 투자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버나드 혼은 현대모비스 주식 1만8600주를 주당 평균 가격 169.77달러(약 22만원)에 매각했다. 반면 텔레퍼포먼스(Teleperformance), 토탈 에너지(TotalEnergies), 컬렌 프로스트 뱅커스(Cullen Frost Bankers),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orizon Therapeutics) 등 금융, 에너지, 생명공학 기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텔레퍼포먼스는 텔레마케팅, 채권 추심, 고객 관리 같은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랑스 업체로 시가 총액은 72억5000만 유로(약 10조원)에 달한다. 버나드 혼은 주당 평균 가격 184.64달러(약 24만원)로 텔레퍼포먼스 주식 2만7400주를 사들였다. 토탈 에너지는 프랑스 에너지·석유 기업으로 시가 총액은 1935억7000만 유로(약 280조원)에 이른다. 버나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바이오기업 하버바이오메드가 항체약물접합(ADC) 후보물질 'HBM9033'의 임상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HBM9033 임상시험계획(IND) 승인받으면서 연구에 속도를 낸다. 한올바이오파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하버바이오메드와 지난 2017년부터 협업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하버바이오메드에 따르면 ADC 항암후보물질 HBM9033 글로벌 임상 1상을 시작한다. ADC 항암제는 항체에 항암 약물을 붙여 특정 암세포만 공격하도록 만든다. 일종의 표적항암제다. HBM9033은 중국 바이오기업 메디링크 테라퓨틱스(MediLink Therapeutics)와 공동 연구로 개발됐다.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 메소텔린(mesothelin·MSLN)을 타깃한다. 메소텔린은 최근 암 항원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피종 85~90%, 췌장암 80~85%, 난소암·폐암 60~65% 발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임상에서 HBM9033이 △중피종 △췌장암 △난소암 △폐암 △유방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 치료 효과를 보이는 지 확인한다. 안전성과 내약성 등도 함께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색다른 브랜드 마케팅으로 MZ세대 사로잡기에 나섰다. 현지 유명 아이돌 에이미(Amee)를 내세운 뮤직비디오를 제작·공개했다. 베트남 1위 패스트푸드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30일 베트남 연예기획사 ST.319에 따르면 롯데리아·에이미 협업 음원 '선데이 보이'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32만6000건을 달성했다. 공개 24일 만에 일궈낸 성과다. 선데이 보이는 롯데리아와 에이미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롯데리아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배경과 에이미의 개성이 어우러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에이미는 뮤직비디오에서 롯데리아를 뜻하는 L을 춤으로 소화해 이목을 끄었다. 영상을 여러 번 보는 마니아층까지 생겼다. 반응은 뜨겁다. "뮤직비디오가 너무 사랑스럽다" "뮤직비디오 배경으로 쓰인 롯데리아 매장이 너무 예쁘다"는 등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롯데리아가 브랜드 마케팅에 다양한 방식을 접목하는 건 유행에 민감한 MZ세대를 공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금만 지루해도 영상을 넘겨버리는 콘텐츠 홍수 시대에 눈길을 잡으려는 전략이다. 베트남 1위 패스트푸드인 롯데리아는 현지 MZ세대와의 소통을 늘려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선사 CMA CGM가 중국에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 규모의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을 발주한다. 메탄올 이중연료 네오파나막스 컨테이너선 신조 발주를 통해 탈탄소화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은 최근 중국 상하이 와이가오차오 조선(SWS)과 9200TEU급 선박 8척에 대한 잠정 신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에 달한다. SWS는 중국 국영 조선소인 중국선박그룹(CSSC)가 관리하는 국영 조선소이다. CMA CGM이 신조선에 액화천연가스(LNG) 대신 메탄올 이중 연료를 선택했다. 선가는 척당 SWS에서 1억 2500만 달러(약 1650억원)에서 1억 2700만 달러(약 1676억원) 사이로 추정된다. SWS에서 건조해 2027년에 인도한다. CMA CGM의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발주는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CMA CGM은 CSSC에 메탄올로 구동되는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과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사용하는 2만3000TEU급 4척을 주문했다. CSSC 자회사인 장난조선과 다롄조선이 메탄올 컨테이너선 12척을, 후둥중화조선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온이 오는 10월 중국 장쑤성 옌청 배터리 신공장의 시험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 정상 가동해 주력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생산능력을 끌어올린다. 30일 장쑤성 정부에 따르면 SK온은 옌청 배터리 공장(SK On Yancheng Co., Ltd, 이하 SKOY)에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 오는 10월 시험 생산을 시작하고 내년 2분기 상업가동을 목표로 한다. SK온은 옌청에 EVE에너지와 합작해 연간 27GWh 규모의 공장을 운영해왔다. 2021년 11월 옌청시와 추가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초 연간 최대 생산능력이 33GWh인 생산시설을 착공했다. <본보 2022년 1월 18일 참고 SK온, 中 옌청 배터리 공장 첫삽> SK온이 공장 4개 건설에 쏟은 총투자액은 45억4000만 달러(약 6조원)에 달한다. SK온은 옌청 공장을 안정화하고 생산량을 늘렸다. 올해 1~7월 생산량은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이로 인해 매출도 131% 뛰었다. SK온은 중국 베이징자동차(BAIC)와 합작한 창저우(7.5GWh), EVE에너지와 공동 설립한 후이저우(10GWh)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옌청 공장까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가 미국에서 이더리움 스테이킹 서비스를 중단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스탬프는 최근 미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한 이더리움 스테이킹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비트스탬프는 내달 25일(현지시간)부로 미국 투자자들에게 스테이킹 보상 제공을 중단할 예정이다. 스테이킹은 암호화폐 보유자가 자신의 보유 코인 혹은 토큰을 월렛이나 거래소에 보관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 스테이킹은 암호화폐를 일정량 이상의 가상화폐를 보관하고 이를 블록체인 네트워크 거래를 검증하는데 사용하고 보상을 받는 형태로 이뤄진다. 비트스탬프가 미국에서 이더리움 스테이킹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은 미국 당국의 규제가 영향을 미쳤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2월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제공하는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를 미등록증권으로 보고 벌금을 부과하는 등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진행해왔다. 코인베이스도 지난 6월 미등록증권을 판매했다며 고소당했다. 비트스탬프도 미국 내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한 미등록 증권 논란에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비트스탬프는
[더구루=김도담 기자]대한항공이 미국 위성통신 기업 '비아샛'과 손잡고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장한다. 비아샛은 대한항공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기업으로 선정, 대한항공이 보유한 에어버스 A321네오(이하 A321네오) 항공기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대한항공은 도쿄(하네다), 인천발 후쿠오카, 프놈펜, 호찌민 왕복 노선에 총 6대의 A321네오를 운행하고 있다. 또 항공기 현대화 계획의 일환으로 2027년까지 총 30대의 A321네오를 확보할 예정이다. 비아샛은 이들 여객기에 와이파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비아샛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통해 승객들이 인터넷 검색, 소셜 미디어 즐기기, 비디오 및 오디오 스트리밍, 온라인 쇼핑, 업무 확인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CMO)은 "새로운 와이파이 서비스는 대한항공 디저털 전략의 바탕"이라며 "비아샛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대한항공의 비전을 잘 이해하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와이파이 서비스 확장으로 대한항공은 총 134대의 여객기 가운데 11대에서 와이파이 서
[더구루=윤진웅 기자]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포리텍(hyundai polytech)이 멕시코 투자를 표명했다. 코아우일라주에 이어 사카테카스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기아 등 현지 고객사 납품 확대를 위한 공급망 강화에 나설 채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멕시코 사카테카스주 주정부에 따르면 현대포리텍은 전날 사카테카스주와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김광식 현대포리텍 최고경영자(CEO)와 데이비드 몬레알 아빌라(David Monreal Ávila) 사카테카스주 주지사가 직접 서명했다. LOI는 법적 구속력을 지닌 계약서를 체결하기 전 투자 의사를 표시하는 문서이다. 해당 LOI에는 현대포리텍이 총 2000만 달러(한화 약 265억 원)를 투자해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LOI 체결은 사카테카스주 주정부의 열렬한 구애에 따라 이뤄졌다. 현지 투자 유치 협약 체결을 위해 데이비드 주지사가 직접 방한단을 꾸려 현대포리텍을 찾는 노력을 보인 데 따른 성과라는 평가이다. 공장 설립에 따른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가 300개 이상으로 전망되는 만큼 데이비드 주지사는 국제 무역 조약에 따른 법적 확실성을 제공, 투자자 보호에 적극 나설 것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전KDN이 전기차(EV) 충전 서비스 사업을 민간 확대를 꾀한다. 관공서에 이어 민간 분야에도 충전 인프라를 확충해 신규 비즈니스 진입과 더불어 이용자 확대를 통한 수익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30일 한전KDN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19일 이사회에서 'EV 충전 서비스 사업자 참여 추진안'을 논의했다. 한전KDN은 약 8년 전부터 관공서를 중심으로 충전기를 보급했다. 민간으로 설치를 확대하고자 이사회에 안건을 올렸다. 경제성과 시장 동향에 대한 분석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며 이번 이사회에서는 통과되지 못했다. 한전KDN은 조사를 보완해 안건을 재상정할 전망이다. 투자액과 설치 대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작년 말 전국에 깔린 전기차 충전기는 총 20만5205기다. 향후 설치 대수는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앞서 2030년 전기차 420만대를 보급하고 충전기 123만기 이상 설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었다. 2025년부터 새로 짓는 공동주택의 충전기 의무 설치 비율은 5%에서 10%로 상향된다. 한전KDN은 충전기 사업 보폭을 확대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한전KDN은 충전기 설치와 함께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정밀튜브 전문기업 ‘트리스’가 멕시코에 첫 해외 생산기지를 짓는다.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30일 멕시코 사카테카스주에 따르면 트리스는 방한한 주정부 대표단과 전날 서울 모처에서 3억2000만 페소(약 236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튜브 공장을 건설해 약 1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날 협약식은 원격으로 진행됐다. 트리스 측에서는 임국진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데이비드 몬레알 아빌라 사카테카스주 주지사는 화상으로 참여했다. 주 경제부 장관 등으로 구성된 방한 대표단이 대신 자리했다. 트리스는 주요 시장 중 한 곳인 북미 고객사 수요를 소화해내기 위해 멕시코 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미국 정부가 전 산업군에 걸쳐 현지 생산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는 미국과 거리가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는데다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어 각종 규제에 대한 대응도 가능하다. 사카테카스주는 총면적 7만5284㎢, 인구 약 162만 명(2020년 기준)의 도시다. 광업·농업·관광 산업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제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국내 자동차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신라면세점 글로벌 순위가 동반 추락했다. 코로나19 이후 양사 매출이 글로벌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급감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중국 정부가 최근 방한 단체관광 비자를 허용하면서 롯데·신라면세점이 과거 지위를 되찾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30일 영국 면세유통 전문지인 무디데이빗리포트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은 5조3469억원으로, 한계단 밀려난 3위를 기록했다. 한국 면세업계가 2016∼2017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에 이어 2020년 터진 코로나19 사태로 부진을 이어간 여파로 분석된다. 롯데면세점은 3년 만에 매출이 4조원이 넘게 빠졌다. 2019년 9조3539억원, 2020년 6조2210억원, 2021년 5조6695억원 이다.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 매출은 43%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신라면세점은 2조원 이상 줄었다. 신라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은 4조3505억원으로, 2계단 하락한 5위로 주저앉았다. 신라면세점은 2019년 6조5873억원, 2020년 3조3855억원, 2021년 4조339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과 비교했을 때 34% 감소했다. 그 사이 세계 면세업계 순위도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