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이 모로코 수출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아랍권 국방매체 디펜스 아라빅은 30일(현지시간) 모로코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 IFV 전투차량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화오션이 1조8000억원 규모의 필리핀 잠수함 사업의 최종후보로 압축됐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잠수함 수주전에 한화오션, 스페인 국영 조선소인 나반티아, 프랑스 나발 그룹이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한화 레드백, 모로코 수출길 오르나 한화오션, '1조8000억' 필리핀 잠수함 사업 최종후보…프랑스·스페인 경쟁
[더구루=김은비 기자] 국내외 EV관련 기업이 충전 시장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우선 한전KDN은 전기차(EV) 충전 서비스 사업의 민간 확대를 꾀합니다. 30일 한전KDN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19일 이사회에서 'EV 충전 서비스 사업자 참여 추진안'을 논의했습니다. 여기에 SK시그넷은 일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회사 '유어스탠드(Yourstand)'로부터 급속충전기 수주를 따냈습니다. 유어스탠드는 28일 "SK시그넷의 급속충전기에 유어스탠드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오는 10월부터 급속 충전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외에도 테슬라는 충전소와 레스토랑은 결합한 새로운 공간을 만듭니다.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티에 따르면 LA건축안전부가 테슬라 디너 앤 드라이브 인 무비 슈퍼차저의 건설을 승인했습니다. 향후 건설될 할리우드 슈퍼차저 시설에는 총 32개의 슈퍼차저와 함께 레스토랑, 루프탑, 유명 영화 클립이 상영되는 극장용 스크린 2개 등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한전KDN, EV 충전 서비스 사업 진출 [단독] SK시그넷,
[더구루=김은비 기자] 애플이 내년 혼합현실(MR) 디바이스 비전프로를 출시할 것으로 예고한 가운데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협력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의 BOE와 씨야에서 비전프로 탑재용 마이크로 OLED를 납품받아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신형 '애플워치'의 일부 부품을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생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30일 애플이 일부 스마트워치용 강철 섀시를 3D 프린터를 사용해 생산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애플 비전프로, 中 패널 탑재 가능성 애플, '애플워치' 3D 프린팅 생산 부품 적용…관련주 들썩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퍼블리셔 및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크(HIKE)는 스튜디오 N9의 ‘프로젝트 타키온’을 필두로 본격적인 하반기 게임 퍼블리싱 사업과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개를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크는 지난주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IC 2023)에 스튜디오 N9이 개발 중인 신작 게임 ‘프로젝트 타키온’ 부스 홍보를 현장에서 지원했다. 또 2021년도 대한민국 게임 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히트작 ‘메탈릭차일드’와 고딕 양식의 그래픽과 게임성이 돋보이는 ‘블랙위치크래프트’ 특별 초청 부스를 통해 게이머들을 만나는 등 BIC 행사 참가를 성료했다. 로그라이트 액션 장르의 ‘프로젝트 타키온’ 은 RPG게임 '아리아크로니클'을 통해 팬층을 확보한 스튜디오 N9 박민우 대표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신작이다. 내년 론칭을 목표로 개발 및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젝트 타키온’은 부드러운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수려한 디자인과 인게임 그래픽, 높은 퀄리티의 사운드와 흥미도 높은 스토리로 많은 인디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크는 스튜디오 N9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2세대 코나EV) 특별 전시를 시작한다. 4분기 출시를 앞두고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함이다. 80년대 일본 씨티팝 문화를 재해석한 콘텐츠를 토대로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 강조, 현지 판매 반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31일 현대모빌리티재팬(Hyundai Mobility Japan)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달 1일부터 다이칸야마 T-사이트에 씨티 팝업스토어를 설치하고 2세대 코나EV 특별 전시를 시작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현대차는 일본 씨티팝을 대표하는 80년대 문화를 재해석한 콘텐츠와 픽셀 그래픽, 호라이즌 램프 등을 통해 2세대 코나EV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돋보이게 만들 계획이다. 씨티팝을 테마로 한 일러스트와 관련 음악 서적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정 수량 선물도 준비했다. 전시는 같은달 28일까지 진행된다. 같은 기간 '현대 고객 경험 센터 요코하마'(Hyundai Customer Experience Center Yokohama·이하 CXC 요코하마) 등 현지 거점에서도 동일한 행사가 진행된다. 현대차는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2세대 코나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와 기아 등 국내 주요기업들이 유럽 진출의 관문인 '슬로베니아'로 향했다. 바이오와 에너지, 자동차 등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슬로베니아 STA 통신 등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와 슬로베니아 기업진흥청(SPIRIT Slovenia)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에서 '한-슬로베니아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 김유석 SK 부산엑스포 TF 현장지원담당(부사장)과 신해인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 전현갑 기아 유럽권역기획실장(상무) 등 50개가 넘는 양국 기업인·정부·기관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국 관계자들은 자동차와 에너지, 관광, 첨단 기술 등에서 포괄적인 경제 협력을 논의했다. 마테브즈 프란제즈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국무장관은 "한국이 유럽으로 진출하는데 슬로베니아가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독려했다. 슬로베니아는 중·동부 유럽의 관문으로 통한다.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부동항 '코퍼항'과 항구와 연계된 철도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보유했다. 특히 코퍼항은 삼성과 LG, 포스코, 등 우리나라 기업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항구다. 현대글로비스는 2006년부터 코퍼
[더구루=정등용 기자] KDB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DB티파파이낸스가 석탄 부문 투자를 중단한다. 대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차원에서 친환경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KDB티파파이낸스는 지난 30일 발표한 연례 공시 보고서를 통해 향후 석탄과 관련한 산업 부문에 대해 자금 조달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KDB티파파이낸스는 대신 친환경 중장비 구매 기업과 물류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KDB티파파이낸스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물류 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거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KDB티파파이낸스는 올해 총 대출액의 10%를 친환경 금융 지원에 사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신규 대출 목표액은 9000억 루피아(약 800억원)로 이 중 10%인 900억 루피아(약 80억원)를 친환경 부문에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올해 KDB티파파이낸스의 대출 실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올 상반기까지 집계된 총 대출액은 4188억4000만 루피아(약 360억원)로 목표치의 46.54%를 달성하는 데 그쳤다. KDB티파파이낸스는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와 프로젝트를 금융 지원 대상으로 삼을 수 있도록
[더구루=한아름 기자] K뷰티 대표주자인 아모레퍼시픽이 실적 기지개를 켜며 살아나고 있다. 올들어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선데다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글로벌 뷰티업계 시가총액 순위 톱10에 안착했다. 설화수와 라네즈 등 핵심 브랜드가 글로벌 입지를 다지며 매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리서치기업 카타데이타(Katadata)가 31일 발표한 2023년 글로벌 뷰티업계 톱10에서 아모레퍼시픽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타데이타는 지난 29일 기준 글로벌 뷰티업계의 시총을 분석했다. 이날 집계된 아모러퍼시픽의 시총은 60억5000만달러(약 8조54억원)다. 설화수·라네즈의 글로벌 앰배서더에 유명 배우를 발탁해 글로벌 인지도를 키우며 매출을 끌어올린 점이 주효하다는 평가다. 설화수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할리우드 배우 틸타 스윈튼을 선정했다. 라네즈엔 시드니 스위니, 아티아 셰티를 발탁했다. 최근엔 일본 도쿄에 대형 프로모션 행사인 '아모파시페스'를 진행하며 제품력을 알렸다.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기 진출 브랜드에 올해 헤라·에스트라까지 일본에 출시하면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중국 경기 침체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 환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가 미국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의 무산 시나리오를 검토한다. 공급업체 지연과 이자율 인상, 현지 콘텐츠 문제 등의 이유로 프로젝트가 좌초될 위기에 놓이자 발을 뺄 생각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테드는 진행하는 미국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공급업체 지연과 현지 콘텐츠, 인플레이션 문제 등으로 최대 23억 달러(약 3조원)의 손실 가능성이 있다. 오스테드는 미국 내 많은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데다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재무적 결정이 늦춰지고, 전체적인 경제성과에 대한 미국의 역량에 의문을 제기했다. 매즈 니퍼(Mads Nipper) 오스테드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해상 풍력 상황이 심각하다"며 "공급망, 높은 이자율, 미국 투자세 공제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끼쳐 단기 미국 해상 풍력 개발 포트폴리오가 우리의 가치 창출 목표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극복하려고 노력하겠지만 가치 창출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해서 이탈 시나리오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오션 윈드1(Ocean Wind 1), 선라이즈 윈드(Sunrise Wind), 레볼루션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반도체 스타트업 '사이파이브(SiFive)'가 신제품 출시 계획을 포함한 차세대 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차량용 프로세서 시장 진출도 예고해 사이파이브를 향한 반도체 제조사들의 러브콜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사이파이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열린 반도체 업계 학술행사 '핫칩스 2023(Hot Chips 2023)'에 참여했다. 내년 출시할 RISC-V(리스크파이브) 아키텍쳐 기반 코어 설계자산(IP) 'P870'과 차량용 'P870-A'를 소개했다. 새로운 설계자산 2종은 L2 캐시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작(P670) 대비 약 29%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SpecCint' 측정시 17GHz 속도를 구현했다. P670은 13.2GHz였다. P870-A는 일반 버전보다 △결함 감지 △신뢰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에 더 중점을 뒀다. 사이파이브는 폭발적인 성장을 자신했다. 자사 RISC 코어 설계가 탑재돼 출하되는 제품은 오는 2025년 800억 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상위 10개 반도체 공급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신용 평가 기관 피치가 서울보증보험, 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의 자본금과 레버리지에 대해 ‘매우 우수’ 평가를 부여했다. 피치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피어 리뷰(Peer Review) 8월 보고서를 발표했다. 피치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서울보증보험, 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피치 프리즘 모델 점수와 RBC(지급여력) 비율 측면에서 예상하지 못한 보증 청구에도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자본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기업 프로필과 관련해선 서울보증보험엔 ‘양호’ 등급을, 건설공제조합과 전문건설공제조합,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엔 ‘보통’ 등급을 각각 부여했다. 피치는 4개 기관의 영업 규모와 사업 위험 프로필, 사업 다각화, 기업 지배구조 등을 고려해 기업 프로필 등급을 평가했다. 다만 피치는 4개 기관의 수익성 지표가 최종 IFS(보험금지급능력) 등급을 위한 비율 가이드라인에는 미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각 기관의 사업 전략이 경기 침체에 더 취약한 데 따른 결과라고 부연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전설적인 공매도 투자자 짐 채노스 키니코스 어소시에이츠 회장이 최근 주가가 급등락한 '베트남판 테슬라' 빈패스트(VinFast)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채노스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총 2000억 달러(약 260조원) 규모 밈주식 $VFS(빈패스트 종목코드)"라는 글을 올렸다. 밈 주식은 소셜미디어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화제가 된 주식을 의미한다. 빈패스트는 지난 15일 특수목적합병법인(SPAC·스팩) 블랙스페이드애퀴지션과 합병해 나스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68% 급등했지만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21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 28일 82.35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상장 첫날 시초가 22달러 대비 4배 가깝게 상승한 수치다. 그런데 29일 40% 넘게 급락하며 46.23달러로 주저앉았고, 30일에도 11% 하락하며 41.27달러까지 내렸다. 이에 최고 1900억 달러(약 250조원)에 달했던 시가총액은 950억 달러(약 130조원)로 반토막이 났다. 빈패스트의 시가총액은 테슬라와 도요타자동차에 이어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