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에서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가레나프리파이어가 금지 1년 반 만에 재출시된다. BGMI도 서비스가 정상화된만큼 두 게임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가레나는 내달 5일(현지시간) 프리파이어의 인도 버전인 '프리파이어 인디아(Free Fire India)' 출시한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도에서 금지되자 BGMI를 출시한 것과 같은 방식이다. 가레나 프리파이어와 프리파이어 맥스는 지난해 2월 12일(현지시간) 인도 양대 앱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됐다. 가레나 프리파이어의 삭제 이유에 대해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같이 중국과의 관련성이었다. 인도 당국은 당시 중국과 관련이 있다며 50개의 앱을 금지시켰다. 가레나의 모기업은 SEA로 중국기업이 아닌 싱가포르의 기업이다. 그럼에도 인도 정부가 프리파이어 등을 금지한 것에는 중국 최대 IT 기업인 텐센트와의 관계가 있다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텐센트는 SEA의 지분 18.7%를 소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이며 창업자인 리샤오둥 회장도 중국계 싱가포르 인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가 중국산 가전용 강화유리에 반덤핑 관세 부과를 추진한다. 삼성과 LG의 경우, 인도에 가전 공장을 둔 지라 향후 어떤 대응에 나설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나 중국에서 인도산으로 공급망 전환을 꾀해야 하지만 현지 업체들은 기술과 생산능력 모두 양사의 조건을 맞추지 못하고 있어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인도 무역구제총국(DGTR)에 따르면 이 기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현지 상무부에 가전용 강화유리에 대해 반덤핑 관세 부과를 권고했다. 두께 1.8~8㎜, 너비 0.4㎡ 이하인 유리를 대상으로 t당 41.8~243달러를 제안했다. 인도의 조사는 현지 특수유리 제조사 협회인 안전유리연합(Federation of Safety Glass)의 요청으로 작년 10월 시작됐다.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를 조사 기간으로 삼고 덤핑 혐의와 인도 산업계의 피해 현황을 확인했다. 약 1년 만에 반덤핑 관세가 필요하다고 판정하고 인도 업체들의 손을 들어줬다. 인도가 관세 부과 조짐을 보이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삼성전자는 인도 남동부 첸나이 지역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 TV 생산을 시작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올해 세 번째 바이오 인력 공개채용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 인재 구인난 해소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1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오는 17일까지 △QC(품질관리) △QA(품질보증) △생산 분야 등 인력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약학·화학·생물학 등 보건 분야 석·박사생 중 졸업 예정자 혹은 이미 졸업한 외국인이 대상이다. 학부 졸업 후 유관 경력 보유자도 지원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1차 자기소개 동영상 및 서류 전형, 2차 인적성 검사, 3차 온라인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신규 입사자는 인도네시아대학교(UI) 대웅연구소에서 6주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친다. 이후 대웅제약 충북 오송과 경기 화성 향남공장에서 일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오는 6일, 12일 웨비나를 열어 회사 소개와 채용 정보를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특히 우수한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글로벌 기업문화 조사기관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PTW)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톱10'에 선정된 바 있다.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노키아와 NTT가 태국 5G 통신망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노키아와 NTT는 태국 산업용 무선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노키아와 NTT는 태국 전역의 비즈니스 조직에 기업용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노키아와 NTT 태국법인 관계자 뿐 아니라 태국 주재 핀란드 대사도 참여했다. 노키아와 NTT는 기업에 5G 무선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혁신을 촉진한다는 목표로 MOU를 체결했다. 노키아와 NTT는 5G 통신망을 보급해 태국 기업들의 자동화, 로보틱스,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기술 도입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노키아와 NTT가 공급하는 기업용 5G 무선 네트워크는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지 않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고대역, 저지연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IoT, 머시러닝, 인공지능 등이 산업계 전반으로 퍼져가고 있는 가운데 태국에서도 이들 기술이 확장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노키아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는 노키아의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인프라가 포함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1일 파나마 메트로청에 따르면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의 진행률은 42%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세데뇨 프로젝트 감독관은 지난달 말 미디어 투어에서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현재 일본에서 해당 구간에 투입될 전동차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은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라이잔 지역 연결을 위해 총 25km의 고가철로(모노레일)와 13개 역사,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가 28억 달러(약 3조6940억원)에 이르는 파나마 정부 최대 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020년 이 사업을 수주해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 지분은 현대건설이 51%, 포스코이앤씨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29%, 20%씩이다. 파나마 정부는 메트로 3호선이 완공되면 파나마시티 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리튬이온배터리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공급된다. 전기차부터 항공우주까지 미래 모빌리티 영역을 모두 아우르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미국 배터리 검증 솔루션 업체 '쿨러 테크놀로지(Kulr Technology, 이하 쿨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NASA와의 배터리셀 첨단 자동 검사 시스템 계약 일환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18650(지름 18mm·높이65mm) 배터리셀 1만 개를 검증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쿨러는 테스트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의 안전성·신뢰성·효율성 등을 평가한다. 유인 우주선을 비롯해 NASA가 진행하는 각종 우주 프로젝트에 사용했을 때 적합한지, NASA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지 등을 살핀다. 2013년 설립된 쿨러는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에너지 관리 플랫폼 회사다. 항공우주용 배터리셀과 전자 시스템 성능 평가를 전문으로 한다. NASA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앞서 두 차례 NASA로부터 수주를 확보한 바 있다. 쿨러는 연내 21700(지금 21mm·높이 70mm)의 원통형 배터리셀에 대한 자동 검사 시스템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1700 배터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지오센트릭이 프랑스 수에즈(SUEZ),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이하 루프)와 프랑스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 건설을 위해 의견 수렴 절차를 밟는다. 공개 토론과 워크숍 등을 열어 합작공장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 설득에 나서기 위함이다. 1일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회사와 수에즈, 루프는 오는 11일부터 11월 7일까지 국가공공토론위원회(CNDP)의 지원을 받아 사전 협의 절차에 착수한다. CNDP는 특정 사안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기구다. 1995년 환경부 산하 기구로 설립된 후 2002년 독립됐다. SK지오센트릭은 약 두 달 동안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자 여러 행사를 연다. 14일 공개 토론을 개최하고 20일 '플라스틱 제로화' 방법을 공유하는 회의를 실시한다. △28일 고용과 훈련 △내달 4일 의료 △내달 10일 산업 위험을 주제로 워크숍을 열고 △내달 18일 공개 피드백 회의를 진행한다. SK지오센트릭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합작공장 건설을 순탄하게 완료할 방침이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2020년 6월 수에즈, 루프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월 프랑스 북동부 생타볼을 부지로 확정
[더구루=정등용 기자] 교보증권이 투자한 인도네시아 물류 스타트업 프레시 팩토리(Fresh Factory)가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유료기사코드]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레시 팩토리는 지난 30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주목하는 100대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프레시 팩토리는 지난 2020년 설립된 물류·운송 스타트업이다. 냉장·냉동·건조 제품의 보관 및 운송을 전문으로 한다. 40개 이상의 창고에서 IoT(사물인터넷) 장치를 사용해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제품 위치를 추적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교보증권은 프레시 팩토리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 △이스트 벤처스 △인도젠 캐피털 △탭 어플라이드 애그리 서비스 △프리마 아디사라나 인도네시아 △누산타라 카드 세메스타 △엔투티브 △트리다야 레마 솔루시 △유비 캐피탈 인도네시아 △프라세티아 드위다르마 △SBI 벤 캐피탈 △트라이힐 캐피탈 △와이 컴바이너가 투자자로 있다. 포브스 아시아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두고 연 매출 5000만 달러(약 661억원) 미만, 투자금 1억 달러(약 1322억원)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100대 유망 기
[더구루=김도담 기자] 닛산이 자사 전기차 '리프'에 탑재된 노후 배터리를 휴대용 전원으로 재활용한다. [유료기사코드] AP통신은 1일 일본 자동차 브랜드 닛산이 오래된 리프의 배터리를 재사용해 이동 중에 장치를 작동하거나 재난 시 비상 전원을 공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전원으로 재사용한다고 보도했다. 리프는 2010년 출시, 전세계에 65만대 이상 판매된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다. 다만 배터리의 특성상 사용이 늘어날수록 성능과 용량이 저감돼 더이상 전기차 동력원으로 사용할 수 없다. 초기 제품이기에 그 수명 역시 최근 제품에 비해 짧다. 또 배터리에 사용된 코발트와 리튬, 니켈 등 소재는 그대로 매립되면 환경에 치명적이다. 이에 배터리 업계에서는 폐배터리를 수거해 핵심 원재료를 회수해 새 배터리 제조에 다시 활용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아울러 수명이 다한 배터리에 남은 에너지 저장 용량을 활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한다., 닛산은 ESS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수명이 다한 리프 배터리 가운데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을 재활용한다. 이를 위해 JVC켄우두와 협력해 휴대용 전원을 생산하고 있다. AP통신은 "닛산은 리프 배터리 재활용 휴대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HMM이 미국서 화물 운송 계약 위반 혐의로 피소된지 1년이 지나도록 화주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같은 혐의로 법적 분쟁을 겪은 대만 양밍해운은 합의를 통해 사안을 종결했다. 1일 관련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HMM은 작년에 미국 식품수입업체 MSRF로부터 장기운송계약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지만 여전히 화주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앞서 미국 식품수입업체 MSRF는 지난해 6월 HMM과 대만 양밍해운이 가격을 담합해 장기운송계약을 위반했다며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에 제소했다. FMC은 당시 소송을 행정법 판사에게 배정했다. 화주인 MSRF는 장기운송계약 운임보다 비싼 비정기 단기운송 계약에 따른 '스팟' 운임을 HMM에 지불하고 화물을 운송해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계약상 컨테이너 25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이용할 수 있어야 했지만, HMM은 9FEU만 제공했다는 것이다. MSRF는 "HMM의 계약을 위반한 탓에 비싼 운송 비용을 내야 했고, 100만 달러(약 13억원) 이상의 손해를 봤다"고 말했다. MSRF가 양밍해운에도 같은 혐의로 고소했지만, 양측이 합의하면서 해당 소송은 기각됐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바이오기업 리바이브 테라퓨틱스(이하 리바이브)가 부시라민 제형 다양화에 나선다. 기존 알약 제형에서 주사제로 개발해 희귀 염증질환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부시라민은 국내에서 종근당과 경동제약 등이 판매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리바이브는 부시라민 제형을 다양화하기 위해 캐나다 워털루대학교(University of Waterloo)와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세포 생물학·생화학 권위자인 숀 웨티그(Shawn Wettig) 교수가 이번 연구에 참여한다. 연구는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달 22일 리바이브가 워털루대학과 연구 프로젝트 후원 계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연구명은 '공중보건의료 위기상황 및 희귀 염증질환을 위한 동결 건조 부시라민 주사 제형'(novel lyophilized Bucillamine injectable formulation for public health medical emergencies and rare inflammatory disorders)이다. 리바이브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부시라민 주사제의 희귀 염증질환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파트너사 모집과 함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에 인공지능(AI) 반도체 판매를 제한했다는 의혹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상무부 대변인이 "조 바이든 정부는 중동으로의 칩 판매를 차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AMD 등에 AI 반도체 수출과 관련한 새로운 허가 요건을 확대했는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동 국가에 대한 AI반도체 수출 규제 논란은 엔비디아가 지난달 28일 2분기 실적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불거졌다. 이 보고서에는 "미국 정부는 중동에 있는 일부 국가를 포함, 특정 고객과 다른 지역에 A100 및 H100 제품군을 판매하려면 추가적인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통지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업계는 이 일부 국가에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로이터통신이 "엔비디아뿐 아니라 AMD 역시 미국 정부로부터 비슷한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더 커졌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중국에 대한 고성능 AI반도체 수출을 금지했다. 하지만 이들 중동 국가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