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피에이치파마의 미국 사업부 피크바이오(Peak Bio)가 장외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주식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크바이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장외시장(OTCQB)으로 이전 상장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OTCQB는 미국 금융사 OTC마켓츠그룹이 운용하는 장외 거래소다. 1만2000여개 기업이 상장해 있다. 전체 시장 규모는 13조 달러(약 1경7180조원)에 이른다. 피크바이오 측은 "OTCQB 이전 상장이 분석가 리포트, 뉴스 서비스 접근성 개선, 포괄적인 규정 준수 요구 등 투자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피크바이오는 이전 상장을 완료한 이후인 지난 1일 주가가 56%나 뛰면서 0.61달러로 마감했다. 이와 관련, 스테픈 라몬드 피크바이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OTCQB 이전 상장은 회사의 중요한 이정표로 희귀 질환 치료제를 상용화하려는 우리의 목표를 과학·투자자 커뮤니티에 더 많이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에 보통주의 유동성이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크바이오는 앞서 지난해 11월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마카오공항 입찰에 나선다. 마카오공항 입지를 강화, 코로나 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중화권을 토대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4일 마카오국제공항주식회사(CAM)에 따르면 CAM은 지난달 23일 마카오공항내 주류·담배 면세점 입찰 일정을 공고했다. 이번 입찰 대상은 4개 매장(총 628㎡)으로 주류·담배 면세판매 사업권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 11월 까지이며, 내년 8월 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입찰 마감은 오는 11월 29일이다.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등 심사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사업자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CAM는 △사업 경험 및 역량 △고객 서비스 △재정 △마케팅 및 운영 계획 △디자인 및 투자 제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신라면세점은 마카오공항 면세점 입찰을 검토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기존 마카오공항점에 이어 주류담배 면세점을 추가 확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최종 입찰에 성공할 경우 기존 면적(1122㎡)에 추가 628㎡을 총 1750㎡ 규모의 사영업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내년 11월 계약 만기인 기존 사업에 대한 '안전판' 성격도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국내에 이어 한소희를 일본 앰배서더로 내세워 열도 공략에 나선다. 한소희가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현지 수출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한소희를 '처음처럼'과 소주 칵테일 '처음처럼 순하리' 일본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일본 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소희를 통해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것. 한소희가 출연한 '알고 있지만', '마이네임' 등 시리즈는 일본 넷플릭스 드라마 랭킹 부문 2위에 오른 바 있다. 여기에 지난 7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발표한 솔로 싱글 '세븐(Seven)'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롯데칠성은 지난 3월 한소희를 처음처럼 국내 모델로 발탁했다. 특히 한소희 이미지가 라벨 디자인에 적용된 제품을 일본에 잇따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다음달 △순하리 사과 △순하리 포도 △순하리 복숭아 △순하리 애플망고 △순하리 요구르트 △순하리 블루베리 △순하리 딸기 등 소주 기반 칵테일 라인업을 출시한다. 이어 오는 11월 처음처럼도 론칭한다. 롯데칠성은 SNS와 유튜브에 한소희가 등장하는 홍보물을 게시하며 '스타 마케팅' 캠
기아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오프라인 취업 상담회 ‘어쩌다 취준생 시즌 3’를 진행한다. 어쩌다 취준생 시즌 3는 작년 상∙하반기에 이어서 세번째로 열리는 기아의 취업 상담회이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EV 성수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취업을 준비하거나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취업 준비생들에게 기아의 채용 정보뿐 아니라 취업 전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특히 이번 어쩌다 취준생 시즌 3는 기아 인사 담당자와의 1대 1 취업 상담과 버크만 커리어 진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버크만 커리어 진단은 300여개의 문항을 통해 행동, 성격 요인을 분석하고 자기 탐색을 통한 직업 적성과 관심분야를 제시하는 진단법을 말한다. 취업 준비생 각자의 특성을 파악해 업무 강점과 보완영역 등 커리어 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아는 작년부터 하반기 채용 시작 시점을 9월로 통일해 부문별 대졸 신입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오는 11일 시작할 계획이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를 받아 굿즈로 교환할 수 있는 스탬프 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GC녹십자가 개발한 희귀질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러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012년 국내 허가를 받은 헌터라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헌터증후군 치료제다.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 국산 희귀질환 의약품 중 첫 블록버스터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녹십자는 러시아 연방 보건부에 ‘헌터라제 ICV’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안정성도 확보했다. 6명의 헌터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일차 평가 변수인 헌터증후군의 바이오마커, 뇌척수액 내 헤파란황산의 양이 4년 동안 헌터라제 ICV를 투여 받은 환자들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평균 72.3% 감소했다. 이차 평가 변수인 발달연령 평가 결과 평균 발달연령이 23.2개월에서 36.0개월로 증가했다. 발달연령의 변화는 3세 전 투여 시작한 환자에서 평균 28.7 개월 증가했지만 3세 후 투여 시작한 환자에서는 6.5 개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3세 이전 치료 시작한 환자에서 더 큰 효과가 입증됐다. 녹십자 관계자는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제제로써 헌터증후군의
[더구루=이연춘 기자]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제일바이오가 전 임원들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소하면서 상장 폐지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제일바이오의 주권매매 거래정지 기간을 기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에서 '상장폐지사유 해당여부 결정일까지'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변경 사유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에 따른 것이다. 지난 7월 20일부터 주식거래 정지된 상태다. 거래소는 이날 제일바이오에 대해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18조 및 동규정시행세척 제19호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일바이오의 실적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적자행진이다. 지난 2분기 6억35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억1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1% 감소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팰리세이드'가 베트남 시장에 출격한다. 출시 전부터 현지 운전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모델인 만큼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 4일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팰리세이드 베트남 출시를 앞두고 현지 딜러들과 가격 정책을 정립했다. 구체적인 차량 보증금 가격 등을 통일해 소비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사전 계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판매되는 팰리세이드는 2.2L 디젤 버전으로 수입될 예정이다. 4기통 직렬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된 이 모델은 최대 197마력과 최대 토크 441Nm을 자랑한다. 현지 판매 가격은 22억 동(한화 약 1억 2078만 원)으로 예상된다. 현지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팰리세이드의 성능과 첨단 기능은 물론 안정적인 디자인이 현지 운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경쟁 모델들을 압박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포드 익스플로러와 폭스바겐 테라몬트 등 현재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아르헨티나서도 '여성'을 위한 행복한 일터를 만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아르헨티나는 최근 살타 주정부와 민간 기업이 만나 돌봄 공간 구현을 논의하는 자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는 이타티 카리케(itati carrique) 살타 주정부 여성부 장관과 노동계약법(LCT) 179조의 이행에 관해 논의했다. 아르헨티나는 노동계약법 제 179조에 따라 3월 23일부터 100명 이상의 사업장에서는 근무일 동안 근로자를 관리하는 태어난 지 45일부터 3세까지의 여아와 남아를 위한 돌봄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법안은 근무 시설 내에 돌봄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이행 대안으로 제안한다. 혹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다른 회사와 연계해 돌봄 공간을 하도급으로 제공하거나 단체 교섭을 통해 고용주가 돌봄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타티 카리케 장관은 "더 공정한 돌봄 조직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여성과 다양성을 직장에 통합한다"고 돌봄 공간 구현을 촉구했다. 포스코는 살타주에서 리튬 사업을 벌이는 국내 대표 기업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8월 갤럭시리소스로부터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의 광권을 인수해 리튬 개발에 나섰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홈파티족의 입맛을 공략한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물가 여파로 생일 파티 등을 집에서 치르는 홈파티족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비비고 인기 메뉴를 홈파티 요리로 적극 추천하고 있다. 미국 인플루언서 벤진지(Bengingi)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CJ제일제당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홈파티 영상을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이날 벤진지는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미니 완탕 △크런치 치킨 △냉동 김밥 등을 대접했다. 벤진지는 "미니 완탕은 한 입 크기로 작고 귀여워 플레이팅을 따로 할 필요가 없다"며 "크런치 치킨은 외식 치킨보다 맛있다"고 전했다. 편리성도 강조했다. 그는 "30분 만에 근사한 홈파티를 준비했다. 조리법이 매우 쉽고 간편하다"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전언이다. 벤진지는 1일 기준 인스타그램에서 38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인플루언서다. 비비고 제품력에 대한 호평이 쏟아져 홈파티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홈파티에 참여한 벤진지의 지인은 "그날 먹었던 음식이 냉동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에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위한 대규모 시장이 열린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해상풍력발전 개발 5개사는 대만 정부에 '2026~2027년 해상풍력발전 개발사업' 계약체결 신청서 제출을 완료했다. 경제부가 주도하는 해상풍력 3-1단계 행정계약의 최종 서명 마감으로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의 펭미아오 풍력발전단지, SRE의 하이셩 풍력발전단지, 코리오 제너레이션과 토탈에너지스의 포모사3 해상풍력발전 단지 등 5개 풍력 발전 단지가 신청됐다. 5개사의 개발용량은 총 2335MW이다. 개발사별 개발용량은 △CIP(500MW) △ SRE(495MW) △코리오 제너레이션+토탈에너지스(600MW) △EDF 리뉴어블스(EDF Renewables)+타이야 리뉴어블 에너지(Taiya Renewable Energy)(440MW), △리리(力麗)+스카이본 리뉴어블스(Skyborn Renewables)(300MW)이다. 이들은 2026~2027년 사업은 개발 비용이 높은 편이나 개발권 포기 시 다음 사업 참가에 패널티가 주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계약체결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 경제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한국형 전투기 'KF-21'를 두고 조롱하며 KF-21 보라매 전투기 개발사업에 대해 평가절하했다. 3일 중국 최대 뉴스 포털사이트 163.com에 따르면 최근 게재된 기사를 통해 KF-21 보라매를 '엉터리 비행기'라고 조롱했다. 매체는 한국이 서방 기술을 활용해 KF-21 보라매를 개발했지만 4.5세대 전투기 수준에 불과하며 이는 5세대 전투기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자체 개발중인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청두 J-20를 언급했다. 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미국이 이 지역에 5세대 F-22와 F-35 전투기를 배치하자 세계 최고 수준의 스텔스 항공기 보유를 열망해왔다. 중국은 서방 기술 도입 없이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했고, 이미 비행 테스트를 수행했다. 일부 기술 문제는 해결 과제지만, 개발 과정에서 미국의 관여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한국형 전투기 KF-21 개발을 위해 엔진, 무기, 비행 제어 시스템 등의 핵심 기술을 제공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2015년부터 2028년까지 8조8000억원 사업비를 공동 부담해 4.5세대급 전투기를 개발하는 KF-21(인도네시아명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공사가 세계 2위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Oracle) 주식을 매각했다. 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한국투자공사는 지난 1분기 동안 오라클 주식 5만1501주를 매각하며 지분을 2.7% 줄였다. 매각 전까지 한국투자공사는 1억7544만 달러(약 2300억원) 상당의 오라클 주식 183만5390주를 보유했었다. 에드워드 스크리븐 오라클 최고기업아키텍트(CCA)도 오라클 주식을 대량 처분했다. 스크리븐은 오라클 주식 35만4837주를 주당 평균 가격 123.39달러에 매각했다. 총 가치는 4378만3337달러(약 580억원)에 달한다. 마리아 스미스 오라클 부사장은 오라클 주식 1320주를 주당 평균 가격 116.78달러에 매각했다. 총 거래 금액은 15만4149달러(약 2억원)에 이른다. 오라클은 지난 1분기 138억4000만 달러(약 18조2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장 전망치인 137억4000만 달러(약 18조1300억원)를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6.9% 상승했다. 순이익은 33억2000만 달러(약 4조3800억원)로 전년 31억9000만 달러(약 4조2100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은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