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자회사 호라이즌ETFs가 새로운 경영진 구성을 완료했다. 호라이즌은 6일 스테파니 울프 수석 부사장 겸 마케팅 책임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스테파니 울프 수석 부사장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에서 캐나다 마케팅 책임자 등을 역임하는 등 자산관리 마케팅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다. 호라이즌은 앞서 지난 4월 로힛 메타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한 것을 시작으로 주요 7인의 경영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본보 2023년 4월 12일자 참고 : 미래에셋 호라이즌, 로힛 메타 신임 CEO 임명> 로힛 메타 CEO는 "호라이즌의 경영진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자산관리 업계에서 가장 똑똑하고 유능한 팀원과 함께 투자자와의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며 "이는 우리의 야심찬 성장 전략의 첫 단계 가운데 하나이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캐나다 투자자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라이즌은 캐나다에 기반을 둔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호라이즌을 인수했다. 국내 금융사가 북미 소재 운용사를 인수한 것은 미래에셋이 처음이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이 일본에서 '토푸 프로틴'(Toffu Protein)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비건 사업 확대에 나섰다.두부바가 현지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후속 제품을 빠르게 선봬 흥행을 잇는다는 목표다. 6일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에 따르면 '토푸 프로틴'(Toffu Protein)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두부록 △두부 고기 연탄구이 △두부바 베이크드 스위트 포테이토가 대표적이다. 아사히코는 두부록 시리즈 시범 판매를 시작했다. 두부록은 두부바를 한입 크기로 잘라 오일을 곁들인 식품이다. △바질 소스 △갈릭 소스 총 두 제품으로 구성됐다. 두부를 파도 모양으로 잘라 오일 향과 맛을 잘 배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두부록은 샐러드나 파스타, 스테이크와 함께 먹기 좋다는 설명이다. 두부 고기 연탄구이는 가정간편식이다. 빠르고 쉽게 조리할 수 있어 1인 가구뿐 아니라 바쁜 워킹맘 등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두부바 베이크드 스위트 포테토는 두부바에 고구마가 첨가된 제품이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에 젊은 층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비건 음식이 유통가의 최대 주력 제품으로 부각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의 증권중개 플랫폼 제로다의 공동 창업자들이 크래프톤이 2차례 투자한 인도 최대 e스포츠기업 노드윈 게이밍의 모회사 나자라 테크놀로지(Nazara Technologies)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는 10월 1일 시행을 앞둔 통합간접세 인상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제로다의 공동창업자인 니신 카마스와 니킬 카마스는 10억 루피(약 160억원)를 투입해 나자라 테크놀로지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로 두 사람은 각각 1.36%씩, 합쳐서 2.72%의 지분을 확보했다. 나자라 테크놀로지는 해당 주식은 향후 6개월간 거래가 되지 않고 동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자라 테크놀로지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전략적 인수와 투자 등을 진행할 뿐 아니라 성장 목표 달성에도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게임 산업에 대한 통합간접세(GST) 28% 부과안으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진행됐다. 인도 의회는 지난달 11일(현지시간) 베팅 액면가에 28%의 세금을 물리는 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기존에 수익의 28%의 세금을 내던 것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28%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의 홍보대사로 발리우드 스타를 선정했했다. 크래프톤은 BGMI와 관련된 신규 캠페인도 예고했다. 크래프톤은 5일(현지시간) 란비르 싱(Ranveer Singh)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란비르 싱이 등장하는 홍보 영상도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란비르 싱 홍보대사 임명과 함께 유저들의 순수함을 기념하는 새로운 캠페인 '플레이 퓨어(Play Pure)'를 곧 시작한다고 전했다. 해당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발리우드 슈퍼스타를 홍보모델로 임명하며 서비스 재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슈퍼스타 란비르 싱을 BGMI 가족을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그의 정신과 BGMI의 본질은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우리는 유저에게 몰입감있고 매혹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게임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는 것을 계속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2021년 7월 BGMI를 출시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고려아연의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호주 찰룸빈(Chalumbin) 풍력발전 사업을 전면 수정한다. '그린워싱(greenwashing, 위장환경주의)' 혐의로 기소되자 프로젝트명 변경과 터빈 수 축소로 주민 달래기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아크에너지는 호주 퀸즐랜드 북부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열대우림 인근에 추진하는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풍력 발전소 건설 계획을 재설정했다. 아크에너지는 찰룸빈 풍력발전에 대한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가 이어지자 대대적인 공청회를 열고 피드백을 받아 변화를 꾀했다. 아크에너지는 주민의 우려와 오해에 대응하기 위해 풍력발전소 프로젝트명부터 바꾼다. 찰룸빈 풍력발전소에서 우루라 스테이션 풍력발전소(Wooroora Station Wind Farm)로 변경했다. 환경 승인을 얻기 위해 축소한 터빈 수는 절반으로 줄인다. 기존 86개에서 42개만 설치한다. 야생동물의 서식지 등 지역 생태계의 훼손을 막기 위해서는 열대우림 인근에 1km의 보호 구역을 구현했다. 기존 풍력발전소 위치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열대 우림에서 불과 600m 떨어져 있었다. 안소니 루소(Anthony
[더구루=홍성환 기자] NH투자증권이 런던법인에 레버리지 금융 전문가를 영입하며 유럽 투자은행(I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런던법인은 다니엘 리터 전 제프리스 레버리지 금융 부문 이사를 유럽 레버리지 금융 및 DACH(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 지역 부채·자본 책임자로 선임했다. 다니엘 리터는 독일 태생의 IB 전문가다. 로스차일드·모건스탠리·JP모건·제프리스 등에서 근무했다. JP모건과 제프리스에서 주로 레버리지 금융을 담당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런던법인을 설립하며 유럽 IB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IB와의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런던 현지 법인을 유럽뿐 아니라 북미 지역을 포괄하는 글로벌 IB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농협금융그룹의 해외 첨병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NH투자증권 런던 법인은 농협금융지주 내 유일한 유럽법인으로 현지 공동투자 및 적시의 정보를 제공하고 그룹 내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KT&G가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품 박람회 '2023 세계면세박람회(TFWA World Exhibition)'에 참가한다. 지난 2006년 첫 참가 이후 14번째다. 초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ESSE)가 전면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T&G 다음달 1일부터 5일간 프랑스 칸(Cannes)에서 개최되는 세계면세박람회에 참가한다. 부스를 운영하며 에쎄를 중심으로 △레종(RAISON) △보헴(BOHEM) 등 담배 제품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KT&G는 3개 테마를 적용해 부스를 조성하고 '에쎄'를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어드밴스드 월드 리더(Advanced World Leader)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Advanced Technology) △어드밴스드 라이프(Advance Life) 등이다. 에쎄가 글로벌 면세 시장에서 구축한 탄탄한 입지, 뛰어난 냄새저감 기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등을 강조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에쎄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해외 영토 확장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에쎄는 연간 해외판매량 약 347억 개비를 기록하며 초슬림 담배 세계 판매 1위 브랜드 자리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조지아주 정부가 CJ푸드빌의 ‘2030년 미국 내 뚜레쥬르 1000개 매장 확보’ 목표에 맞춘 조지아주 공장설립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5일(현지시간) 브라이언 켐프(Brian P. Kemp) 조지아 주지사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준 뚜레쥬르에 축하와 감사를 표한다"며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뚜레쥬르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CJ푸드빌이 이번에 설립을 결정한 미국 공장은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약 9만㎡ 부지에 지어진다. 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만들어지는 공장은 냉동생지, 케이크 등 연간 1억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규모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공장 후보지로 조지아주 외에도 텍사스를 포함해 여러 지역을 검토했으나, 주 정부 장관이 CJ푸드빌을 직접 방문하는 등 이번 공장 유치에 가장 적극적이었으며, 조지아주가 친기업 환경인 점을 고려해 최종 낙점했다. 조지아주 정부에 따르면 CJ푸드빌 뚜레쥬르의 조지아주 공장이 285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아주 정부는 뚜레쥬르가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늘렸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도 물류 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인도 경제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물류 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법인은 6일 뭄바이 비완디에 위치한 ‘아마존 풀필먼트 물류센터’에 17억 루피(약 280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카테고리 II 대체투자 펀드인 ‘미래에셋 크레딧 오퍼튜니티 펀드(Mirae Asset Credit Opportunities Fund)’를 통해 진행됐다. 해당 물류센터는 뭄바이 지역에 위치한 2개의 아마존 풀필먼트 물류센터 중 하나로 인구 2000만명의 경제 수도 뭄바이의 핵심 물류센터로 평가 받는다. 총 규모는 약 4만6450m²(제곱미터)에 달한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월 인도에 진출한 외국계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비완디 지역에 있는 물류센터에 13억 루피(약 210억원)를 직접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두 번째 물류센터 투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의 빠른 경제 성장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제3자 물류 성장에 힘입어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이란 이유에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법인 부동산 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직원 채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맞춤형 인재 발굴을 위해 직접 조지아 공대 캠퍼스에 취업박람회장을 개설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HMGMA 오는 7일 12시부터 19시까지 조지아텍 사바나 캠퍼스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생산, 장비 유지관리, 스탬핑 다이 유지관리 등 3개 부서에 대한 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생산팀원은 시간당 22.40 달러(한화 약 3만 원), 유지관리팀원은 시간당 30.70 달러(약 4만 원)를 받게된다는 설명이다. 생명 보험 등 5가지 주요 복지 사항도 내걸었다. 지원서와 이력서는 서배너 공동개발청(Savannah Joint Development Authority, SJD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면 된다. 박람회장에서 직접 수령할 수도 있다. 내년 가동을 앞두고 직원 채용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 계획(2025년 1분기 생산)보다 6개월가량 앞당긴 2024년 3분기 HMGMA 가동을 목표하고 있다. 수요에 따라 최대 50만대까지 생산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애플과 영국 ARM의 동맹이 더욱 공고해진다. 새로운 장기 협력 체제를 구축하며 향후 약 20년 간 양사가 이룰 기술 혁신에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ARM은 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업공개(IPO) 신청서 개정판에서 "우리는 애플과 2040년 이후까지 연장되는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며 "애플과 애플의 ARM 아키텍처 액세스에 대한 오랜 협력 관계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ARM의 초기 투자자이자 오랜 협력사다. 1990년 설립된 ARM은 아콘 컴퓨터(Acorn Computers), 애플 컴퓨터(Apple Computer), VLSI 테크놀로지 간 합작 결과물이다. 당시 애플은 3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43%를 확보했었다. 이후에도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ARM이 애플에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라이선스 비용을 받고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애플 주요 제품 라인업 전반에 사용되는 칩셋에 ARM의 기술이 쓰인다. 애플은 ARM의 기술을 토대로 설계한 칩을 대만 TSMC를 통해 생산한다. 애플은 ARM에 대한 신규 투자도 추진한다. 애플, 삼성전자, 인텔, 구글, TSMC,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하이퍼리즘(Hyperithm)이 영국의 웹3 스타트업, 개발자 지원 커뮤니티인 '홈DAO(HomeDAO)'에 투자했다. 하이퍼리즘은 홈DAO에 출자했다고 5일 밝혔다. 하이퍼리즘은 정확한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이퍼리즘이 투자한 홈DAO는 2022년 11월 옥스포드 크립토 빌리지(Oxford Crypto Village, 이하 OCV)를 시작했다. OCV는 웹3 프로젝트 개발자와 설립자들에게 오프라인에서 모일 수 있는 해커하우스의 연간 거주권을 제공한다. 해당 해커하우스에는 웹3 개발자, 프로젝트 설립자들이 모여 커뮤니티를 구성하며 개발자들에게 집중과 협력이라는 이점을 제공, 지속적인 혁신과 협업 환경을 육성하고 있다. 현재 OCV에는 6개의 웹3 스타트업이 입주해있으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홈DAO는 하이퍼리즘 등으로부터 투자받은 자금으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홈DAO는 현재 런던으로 확장을 준비 중이며 캠브리지에도 해커하우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현재 스탠포드, 버클리, 예일 등의 학생 그룹과 액셀러레이터에서 웹3 프로젝트가 차례로 탄생하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