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과 미래에셋, 마이크로소프트(MS)가 독일 AI(인공지능)칩 스타트업 디-매트릭스(D-Matrix)에 투자했다. 디-매트릭스는 제너레이티브 AI 칩 설계 부문의 떠오르는 기업으로 앞서 앞서 SK하이닉스가 투자하기도 했다. 디-매트릭스는 7일 테마섹이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1000만 달러(약 1500억원)의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삼성벤처스와 미래에셋,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 △M12 △노틸러스 벤처 파트너스 △엔트라다 벤처스 △인더스트리 벤처스 △에릭슨 벤처스 △말란 홀딩 △코르테스 캐피탈 △아처맨 캐피탈 △TGC 스퀘어 △램 캐피탈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디-매트릭스는 지난해 4월 SK하이닉스 등이 참여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4400만 달러(약 590억원)의 자금을 모금한 바 있다. 당시 펀딩 라운드에는 노틸러스벤처파트너스와 마벨테크놀로지, 엔트라다벤처스가 참여했다. 이로써 디-매트릭스가 유치한 총 투자 금액은 1억5400만 달러(약 2090억원)로 늘어났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디-매트릭스는 챗GPT와 같은 생성
[더구루=김도담 기자] 지난 3월 멕시코 기가팩토리 건설을 발표한 테슬라의 생산기지 확장 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늦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멕시코 현지매체인 '레포르마' 보도를 인용해 테슬라의 멕시코 기가팩토리 가동이 2026~2027년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 3월 멕시코 기가팩토리 건설을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완공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2024년 2분기, 혹은 3분기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부품 수급 및 설계 등의 문제로 실제 가동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었다. 로이터 역시 2025년에나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이번 보도에 따르면 그 시기가 더 늦어질 전망이다. 테슬라는 물론 멕시코 지방정부,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 람볼은 일정 지연 의혹과 관련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다만 멕시코 기가팩토리 건설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테슬라는 공식발표에 앞서 현지 언론을 통해 투자 소식이 보도됐다는 이유로 스페인 기가팩토리 건설 계획을 백지화했다. 스페인 기가팩토리 건설 무산이 이어 멕시코 기가팩토리 공장 가동까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의 자회사 한화큐셀 조지아(Hanhwa Q cells Georgia, Inc.)가 노르웨이 REC실리콘으로부터 태양광 패널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받는다. 조지아 공장 증설로 늘어나는 폴리실리콘 수요에 대응한다. 6일(현지시간) REC실리콘에 따르면 자회사 REC솔라그레이드실리콘은 한화큐셀 조지아와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기간은 10년. 계약 규모는 약 30억 달러(약 4조원)로 추산된다. REC실리콘은 미국 워싱턴주 모지스레이크 공장에서 'FBR(Fluidized Bed Reactor) 공법'으로 생산한 폴리실리콘을 공급한다. FBR을 적용하면 전력 소비량이 줄고 원가 절감에 용이하다. REC실리콘은 첫 5년 동안 최저와 최저가를 모두 고려해 가격을 매긴다. 이후 5년은 최저·고가를 반영하지 않는다. 한화큐셀 조지아는 폴리실리콘 공급 대가로 상당한 계약금을 선지급한다. 이를 통해 모지스레이크 공장의 재가동을 지원한다. 모지스레이크 공장은 미·중 무역 분쟁 여파로 2019년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중국이 미국산 폴리실리콘을 대상으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며 REC실리콘의 폴리실리콘 사업은 어려워졌다. 태양광 산업이 성
[더구루=한아름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이달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해외 기관투자자에게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알려 관심을 제고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해외 기관투자자와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기업설명(IR) 활동에 나선다. 셀트리온그룹은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서 열리는 21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하반기 뉴욕서 열리는 행사로 유망한 바이오 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매칭시켜 주는 행사다. 상반기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함께 양축을 이루는 바이오 투자자 유치 IR 행사다. 서 회장은 이 기간 콘퍼런스 전면에 나서 그룹 역량을 강조할 방침이다. 그룹 재무적 성과와 중장기 성장 전략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그는 좌담회뿐 아니라 해외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대면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12일부터 이틀간 뉴욕 기업설명(IR) 로드쇼에도 자리한다. 셀트리온그룹의 해외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존슨앤드존슨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
[더구루=윤진웅 기자]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DAS Corp.)가 미국 자동차 산업 허브로 부상하는 조지아주에 신규 공장을 설립한다.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공장 인근에 들어서는 만큼 향후 시너지가 예상된다. 조지아주 주정부는 6일(현지시간) 다스가 조지아주 캔들러 카운티 메터시 지역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후반 가동을 목표로 총 3500만 달러(한화 약 470억 원)을 투자한다는 것.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는 300개 이상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정부 주지사는 "조지아주의 공급 네트워크는 다스와 같은 회사를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로 성장시키기에 충분하며 이는 조지아주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스는 이곳 공장에서 자동차 시트 관련 부품과 시스템 등을 설계, 브라이언 카운티에 들어서는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와 기아 조지아 공장에 납품할 예정이다. 다스 관계자는 "서배너와 메이컨 등 주요 도시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전략적 위치를 지녔다는 점에서 조지아주를 선택했다"며 "무엇보다 현대차 메타플랜트와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전기차 생산 허브로서의 역할을 기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전기트럭 제조업체 하이존모터스(Hyzon Motors)가 액화수소 연료전지 전기트럭의 첫 실증 테스트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하이존모터스는 지난달 말 북미 최대 식품 유통 회사인 퍼포먼스푸드그룹, 액화수소분야 선도기업 차트인더스트리스 등 협력사와 액화수소 연료전지 전기트럭(LH2 FCEV)의 첫 상업 운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텍사스주(州) 템플에서 출발한 이 트럭은 화씨 100도(섭씨 38℃)가 넘은 기온에서 16시간 연속 주행하며 540마일(약 870㎞)을 운행했다. 이 과정에서 텍사스 댈러스 인근 8개 퍼포먼스푸드그룹 고객에 배송을 완료했다. 파커 믹스 하이존모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시연을 통해 상업용 트럭 운송 부문에서 액화수소의 잠재력을 입증했다"면서 "자체 개발 중인 200㎾급 연료전지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액화수소 차량이 디젤트럭과 같이 장거리 주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보 2023년 5월 8일자 참고 : 美 수소전기트럭 하이존, 200㎾ 단일스택 연료전지 시스템 공개>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와 비교해 차량 중량이나 탑재량의 변화 없이 에너지 밀도를 높여 탑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말레이시아 국영 통신사와 손잡고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사업 공동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이번 계약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5G 기술 확대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텔레콤 말레이시아(Telekom Malaysia Bhd)는 6일(현지시간) SK텔레콤과 말레이시아 MEC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체결식은 SK텔레콤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파미 파질 말레이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SK텔레콤에서는 김경덕 엔터프라이즈 CIC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MOU체결에 따라 SK텔레콤과 텔레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에서 MEC 기술을 제공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MEC는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multi-access edge computing)으로도 불리는 기술로 4G나 5G 통신망에서 기지국과 가까운 거리에 서버 등을 구축, 데이터가 수집된 현장에서 처리까지 할 수 있는 기술이다. MEC를 활용할 경우 데이터 처리 지연 시간이 짧아지고 보안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이에 자율주행, 확장현실, 스마트 공장 등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부 지역 신협이 ‘소금 마케팅’으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으로 안전한 소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면서다. 다만 금융당국이 일본 오염수를 활용한 영업 활동에 경고장을 날린 상황이라 논란도 예상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드림신협 등 일부 지역 신협은 신안 천일염 공동 구매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지역 신협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 천일염을 원가에 판매한다’고 홍보하며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소금 포대 수를 제한하는가 하면, 주문 접수도 전화나 창구 방문으로만 진행해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주문 폭주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지역 신협 관계자는 “현재 고객들의 주문이 빗발 치면서 미리 준비한 900포의 물량은 모두 소진한 상황”이라며 “고객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어 이에 대비한 물량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협이 이 같은 소금 마케팅 활동에 나선 데에는 일본 오염수 방류 영향이 컸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일본의 오염수 방류 전부터 이미 수산물 오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며 소금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실제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퀀텀닷(QD·양자점물질) 소재 기업 '퀀텀 사이언스(Quantum Science)'가 SK하이닉스, 소니 등을 거친 이미지센서 전문가를 영입했다. 애플이 눈독 들이고 있는 QD 이미지센서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7일 퀀텀 사이언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시무라 마사유키 전 SK하이닉스 일본 CIS(CMOS 이미지센서) 연구개발(R&D)센터 센터장을 신임 상용화 이사로 임명했다. 퀀텀 사이언스의 적외선 INFIQ QD 기술을 이미지센서와 결합해 상업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마사유키 이사는 NEC, 소니, 화웨이,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며 약 40년 간 이미지센서 기술 개발 외길 인생을 걸어온 인물이다. 70여 개의 특허와 10여 개의 논문에 이름을 올렸다. 퀀텀 사이언스에 합류하기 직전 SK하이닉스가 지난 2019년 차세대 이미지센서 기술 개발을 위해 개소한 R&D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역임했다. 1987년부터 28년간 몸 담았던 소니에서는 △카메라·이미지센서 시스템 설계·관리 △적외선(IR)을 이용한 새로운 카메라 응용 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퀀텀 사이언스는 자사 QD 기술력에 마사유키 이사의 노하우를
[더구루=김은비 기자] LG가 세계 최대 V2X(차량사물통신) 기업 콤시그니아(Commsignia)에 투자했습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콤시그니아는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포트포라이언 캐피탈 파트너스 △인벤처 등이 주도한 가운데 LG전자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LG전자, 세계 최대 V2X 기업 베팅…구광모號 신사업 가속화
[더구루=김은비 기자] 상하이 니켈 가격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4일 상하이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10월물 니켈 가격은 전날 대비 3% 증가한 톤당 17만5740위안으로 장을 마쳤는데요. 지난 5월 톤당 17만710위안을 기록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여기엔 인도네시아의 니켈 공급 제한 조치와 중국 스테인리스 스틸 부문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상하이 니켈 가격, 4개월 만에 최고치 갈아치워
[더구루=김은비 기자]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돈독한 군사협력 관계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5일(현지시간) 지난 5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제31회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3'에서 PGZ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다연장로켓 K239 천무의 폴란드향 '호마르-K' 멀티형 발사대와 유도 미사일 생산 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어 PGZ는 6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FA-50 경공격기 운용 지원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세바스찬 추와크 PGZ 회장이 참석해 FA-50과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한화에어로, 폴란드 PGZ와 호마르-K 발사대·유도 미사일 생산한다 'FA-50' 수출 강구영 KAI 사장, 폴란드 PGZ와 운용 지원 협약 체결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