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청정원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O’Food)를 통해 일본에서 볶음밥, 치즈볼 등 냉동식품을 출시했다.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늘어나는 현지 가정 냉동식품 수요 선점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일본에서 오푸드 △삼겹살볶음밥 △피자 치즈볼 △고구마 치즈볼 등을 론칭했다. 일본 전역에 위치한 슈퍼마켓, 드럭스토어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이번 신메뉴 출시에 따라 대상이 일본에서 선보이는 냉동볶음밥은 기존 김치볶음밥에 더해 2종으로 늘어났다. 기존 오리지널 치즈볼 1종이었던 치즈볼 제품군도 3종으로 확대됐다. 대상은 한국 본고장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이들 메뉴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삼겹살 볶음밥의 경우 삼겹살과 간장의 풍미를 살려 한국 삼겹살 전문점에서 먹는 맛을 재현한 메뉴라고 소개했다. 피자치즈볼은 치즈와 바질이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고구마 치즈볼은 일본인 입맛에 맞춰 식감과 달콤한 정도를 조절한 제품이다. 대상은 "본고장 한국의 요리와 디저트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면서 "전자레인지, 오븐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조리하면 된다"고 전했다. 대상은 일본에서 냉동식품 마케팅에도 매진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이탈리아 유명 디저트 티라미수 맛을 강조한 카스타드(현지명 쿠스타스·Custas)를 출시했다. 유럽 스타일 신제품을 내세워 서양 문화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카스타드 티라미수를 론칭했다. 베트남 전역에 있는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오리온은 카스타드 티라미수가 티라미수의 맛을 재현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코코아 맛이 나는 빵 속에 코코아와 커피의 맛과 향이 조화를 이루는 크림치즈를 넣었다. 부드러운 단맛과 커피의 풍미가 잘 어우러진다는 설명이다. 또 오리온은 카스타드 티라미수가 크기가 작고 휴대가 간편한 디자인으로 개발돼 어디서든 손쉽게 먹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급 카페나 럭셔리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지 않아도 가족 또는 친구들과 이탈리아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오리온 베트남은 "정밀한 공정을 거쳐 생산된 카스타드 티라미수는 뛰어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특히 서양 문화 체험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가 멕시코 기가팩토리 건설에 투입하는 금액을 3배 가까이 늘릴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멕시코 누에보 레온주 사무엘 가르시아(Samuel Garcia) 주지사가 "테슬라와 테슬라 공급업체가 향후 2년 동안 멕시코 기가팩토리에 150억 달러(약 19조9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가르시아의 이번 발언은 지난 3월 테슬라의 멕시코 기가팩토리 건설 확장 발표와 연관이 있다. 당시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는 구체적인 투자 규모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다만 멕시코 주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테슬라가 공장 건설등에 투자하는 재원은 50억 달러(약 6조6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년만에 테슬라의 멕시코 투자 규모가 3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다만 가르시아 주지사는 투자 재원 증가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 및 누에보 레온 주정부 역시 공식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다. 이르면 2025년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진 멕시코 기가팩토리는 테슬라의 차세대 전기차를 생산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2만5000달러( 약 3300만원) 상당의 보급형 전기차와 자율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과 롯데가 미국 제과 시장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다. 아시안 식료품 마트 체인 'H마트'에서 최고의 스낵으로 뽑혔다. K-팝·드라마 열풍이 K-스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인터넷 쇼핑몰 브릿 플러스코(Brit+Co)는 H마트에서 접해본 최고의 아시안 스낵으로 오리온 꼬북칩 사워크림&어니언맛과 롯데 빼빼로 크런치·참깨화이트를 선정했다. 오리온 꼬북칩은 바삭한 네 겹 식감과 양파 풍미가 조화를 이뤄 먹을수록 자꾸 끌리는 매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꼬북칩의 거북이 캐릭터도 친근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설명이다. 롯데 빼빼로는 크런치·참깨화이트 맛이 호평받았다. 유사 제품 포키(제조사 일본 글리코)와 비교했을 때 초콜릿 맛이 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깨화이트는 화이트초콜릿에 참깨를 버무린 제품으로, 달콤함과 고소함이 조화를 잘 이뤘다는 설명이다. 꼬북칩과 빼빼로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K-스낵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오리온과 롯데웰푸드 모두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해외 식품 판매 증가가 매출 상승을 이끌어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오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스파크랩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에 지원을 받는다. 스파크랩 그룹은 12일(현지시간) NTDP(National Technology Development Program)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스파크랩은 해당 프로그램을 11월 1일에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파크랩스 사우디아라비아(SparkLabs Saudi Arabia)라는 이름으로 벤처캐피탈 펀드도 출범한다. 스파크랩의 사우디아라비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4개월간 멘토링 중심 프로그램으로 자금, 사무실 공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실리콘밸리와 전세계의 기업가, 벤처 캐피탈리스트, 앤젤 투자자 및 경영진으로 구성된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파크랩은 9월 30일까지 스타트업들의 신청을 접수하고 심사에 돌입한다. 대상은 시드, 시리즈A 투자 단계에 있는 초기 스타트업이다. 스파크랩 관계자는 "우리 팀은 새로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프로그램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인베스트먼트·베저스인베스트먼트가 미국 3D 프린팅 건축 스타트업 마이티 빌딩스(Mighty Buildings)에 투자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이티 빌딩스는 5200만 달러(약 69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실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의 벤처캐피털(VC) 자회사 와에드벤처스와 미국 볼드캐피탈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주선한 이번 펀딩에는 KB인베스트먼트·베저스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조성한 펀드가 참여했다. 이외에 코슬라벤처스 등 20여개 투자자가 투자했다. 마이티 빌딩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3D 프린티 건축 기술기업이다. 환경 친화적인 조립식 주택을 제작한다. 콘크리트보다 5배 강한 자체 개발 루머스(Lumus) 소재를 사용해 허리케인, 지진 등 자연 재해에 견딜 수 있는 주택을 만든다. 마이티 빌딩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북미 공장을 건설하고 사우디아라비아·아랍애미리트(UAE) 등 중동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발전공기업이 러시아로부터의 석탄 공급을 받지 않기로 했다. 러시아산 고탄소배출 석탄(high-CV) 대신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석탄을 들여온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P 글로벌커머디티인사이트(Global Commodity Insights)는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 공기업 5개사가 러시아로부터 연료 수입을 제한하고 호주와 남아프리카 석탄에 대한 현물 수요를 늘린다. S&P 글로벌커머디티인사이트는 철강, 원자재 및 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정보분석 기관이다. 발전 5개사는 정부의 러시아산 석탄 수입 감축을 요청받아 더이상 러시아산 석탄을 공급받지 않기로 했다. 이에 무역업체들에게도 러시아산 수입량을 전년도 수준인 2653만MT 이내로 유지하도록 요청했다. 세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국은 러시아에서 1738만MT의 석탄을 수입했지만, 5~7월 동안의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거의 39% 증가한 829MT으로 증가했다. 러시아의 총 석탄 수출은 작년 1억9260MT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지만, 러시아 서방 제재로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다낭시와 손잡고 현지 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한다. 해외 최대 생산거점이 있는 베트남에서 각 회사의 제조 역량을 강화, 글로벌 공급망 기반을 닦고 동반성장 의지를 다진다. 다낭시 산업통상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중앙정부 산업통상부, 삼성전자 베트남법인과 3자 간 스마트팩토리 개발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도 탕 하이 산업통상부 차관, 응우옌 반 꽝 다낭 당서기,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복합단지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작년 2월 베트남 산업통상부와 체결한 스마트팩토리 개발 협력 사업 일환이다. 같은해 7월 첫 북부와 남부 지역에서 시작해 중부까지 베트남 전역으로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38개 기업에 스마트팩토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87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했다. 올해까지 △50개 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문가 1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선정된 기업에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이론 교육과 사업장 컨설팅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2주에 걸쳐 진행되는 컨설팅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안전성 평가 및 조사연구소'(STIL)가 미국에서 문을 열었다. 현대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과 독창성을 갖춘 STIL을 기반으로 차량 안전 테스트와 분석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13일 현대차 북미권역본부(HMNA)와 현대차 북미연구소(HATCI)에 따르면 현대차는 12일(현지시간) STIL 개소식을 열었다.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지 약 1년 3개월 만이다. <본보 2022년 6월 28일 참고 현대차, 美 미시간에 안전시험·조사연구소 '첫삽'> STIL은 현대차가 OEM 업체 최초로 설립한 안전 테스트 전문 연구소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 슈피리어 타운십 '현대·기아차 기술센터' 단지 내 마련됐다. 총 5140만 달러(약 680억원)를 투입해 차량 안전 테스트와 분석을 위한 전문적인 연구 시설을 갖췄다. △현장 충돌 조사 연구실 △고전압배터리 연구실 △법의학 연구실 △500m 트랙 △차량동역학지역(VDA)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전문 연구 인력 채용이 진행 중이며 내달 중순까지 1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호세 무뇨즈 현대차 북미법인 사장 겸 글로벌 사업 총괄 사장과 브라이언 라토프
[더구루=정등용 기자]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최신 스마트폰 기종 아이폰15 시리즈 등 새로운 제품을 공개한 가운데 경쟁업체와 공급업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벤징가(Benzinga)는 13일 ‘주목해야 할 애플 경쟁·공급업체 8가지 주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벤징가는 주목해야 할 8개 경쟁·공급업체로 △소니 △퀄컴 △스카이웍스 솔루션 △TSMC △코보 △브로드컴 △삼성전자 △파슬 그룹을 꼽았다. 소니는 이번에 공개한 아이폰15의 사진 촬영 기술에 참여했다. 이미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이기도 한 소니는 휴대폰 카메라 초점 조정 기능을 개발하면서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됐다. 퀄컴은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애플 아이폰 모델에 ‘스냅드래곤 5G 모뎀-RF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스카이웍스 솔루션은 애플에 칩 기술을 지원하는 업체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스카이웍스 솔루션 매출이 지나치게 애플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이 자체적으로 더 많은 칩을 개발할 경우 스카이웍스 솔루션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벤징가는 TSMC에 대해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 중 하나로 아이폰15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로 일본 소비자와 소통에 나선다. 일본 프랜차이즈 업체의 K-푸드 행사에 참여, 비비고를 알리는 'K-푸드'를 별로 운영한다. 앞서 개최한 한국 페어의 두 번째 행사라는 점에 K-푸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쥬쥬카루비는 13일 CJ제일제당과 함께 '한국 페어 2탄' 행사를 진행한다. 쥬쥬카루비는 일본 무한리필 야키니쿠 프랜차이즈 업체로, 매장 39곳을 운영 중이다. 한국 페어 2탄은 오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쥬쥬카루비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를 판매한다. 튀긴 왕만두에 스파이시 소스·치즈 소스 등을 올려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 단품 메뉴뿐 아니라 코스 요리에도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한류에 관심이 높은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일으킬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일본 젊은층 사이에서 K-푸드와 콘텐츠를 즐기는 '도한놀이'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CJ제일제당의 인지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한류의 문화적 친밀감을 활용해 충성 고객 확보와 신규 고객 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비비고 판매 독려 이벤트를 연 점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와 블록체인 전문기업 하이퍼리즘이 싱가포르를 기반을 둔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스타트업 미식 프로토콜(Mythic Protocol)에 투자했다. 미식 프로토콜은 12일(현지시간) 시마 캐피탈이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당초 목표를 초과한 650만 달러(약 87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마브렉스, 하이퍼리즘을 비롯해 세손 캐피탈, GDV벤처, 플라네타리움 랩스, 아케인 그룹, 프레스토 랩스, 에무르고 벤처스를 비롯해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미식 프로토콜은 캐러밴 스튜디오,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인텔 등에서 근무했던 업계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협업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미식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현실화돼 투자자, 크리에이터,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미식 프로토콜은 생태계 조성 초기 '게임 우선 전략'을 통해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협업 액션 슈팅 RPG와 로그라이트가 결합된 멀티플랫폼 크로스 플레이 게임 리프트스톰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