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의 파트너사인 이탈리아 관성항법장치 제조업체가 영국에 신규 공장을 오픈한다. 영국의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 첨단 인공위성 기반 초정밀 위치·항법·시각(PNT) 시스템 시장을 주도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시비타나비 시스템즈(Civitanavi Systems Spa, 이하 시비타나비)는 영국 브리스톨 카운티의 필턴(Filton)에 5000㎡ 규모의 새로운 공장을 열었다. 이탈리아 마르케(Marche)에 본사를 둔 시비타나비는 회사의 전략적 확장 계획에 따라 영국 공장을 개장했다. 영국 공장은 첨단 항해 기술을 위한 현대적인 허브를 만들기 위한 최첨단 실험실과 제조 시설, 회의실과 사무실을 갖췄다. 시비타나비의 요구에 부응해 현대적이고 유연하며 안전하게 설계됐다. 시비타나비는 이곳에서 차세대 모션 시뮬레이터와 현지화된 광섬유 자이로스코프 공급망을 통해 100% '메이드 인 영국' 관성 솔루션을 설계하고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영국 공장에서 첨단 인공위성 기반 초정밀 위치·항법·시각(A-PNT) 시스템 분야에 있어 지식, 기술 및 전문 기술을 활용해 시장을 선도한다. 안드레아 피자룰리(Andrea Pizzarulli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이하 소렌토)가 무릎 골관절염 통증 완화 주사제 '레지니페라톡신'(Resiniferatoxin·이하 RTX)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소렌토가 이를 통해 파산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이 한숨을 돌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은 소렌토에 투자한 데다 합작법인을 설립해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유료기사코드] 소렌토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RTX 임상2a상 결과, 모든 투여군에서 리도카인(위약)보다 뛰어난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21년 2월 투여된 환자를 대상으로 1년간 추적 조사를 완료한 후 분석한 결과다. RTX는 선인장과 비슷한 식물인 백각기린(euphorbia resinifera)에서 추출한 화학물질이다.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보다 매운 성분이 1000배나 강하다. RTX는 관절에서 통증을 뇌에 전달하는 신경 말단을 태워 없애 통증 신호 전달을 차단한다. 소렌토는 RTX 20㎍(마이크로그램) 투여군에선 앞서 승인된 관절 스테로이드 주사 질레타(Ziretta)보다 우월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설
[더구루=정등용 기자] 오만 유가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3일 두바이상업거래소(DME)에 따르면 오만산 원유 11월 인도분 공식 판매 가격은 배럴당 90.41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브렌트유 가격은 1.4%,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9% 각각 증가했다. 오만산 원유의 9월 인도분 월평균 가격은 배럴당 80.54달러로 8월 인도분 가격보다 배럴당 5.76달러 상승했다. 이는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 결정에서 비롯됐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앞서 사우디 에너지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7월 처음 시행된 100만 배럴 감산 조치가 오는 12월 말까지 3개월 더 지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도 하루 평균 30만 배럴의 석유 수출 감축을 연말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널토 애널리스트인 닐 윌슨은 “이는 어느 정도 예고된 상황이지만 이로 인해 원유 가격은 강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는 러시아와 오만이 포함된 23개국 오펙 플러스(OPEC+) 6월 회의 이후 처음으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영국 밥콕인터내셔널(Babcock International)과 글로벌 미드스트림 이산화탄소(CO2) 서비스 제공업체 에코로그(ECOLOG), 미국선급협회(ABS)와 함께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을 개발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밥콕, 에코로그, 미국선급과 함께 4만㎥ LCO2 운반선의 공동 산업 프로젝트(JIP)를 진행한다. 이번 JIP는 CO2 운송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설계와 운영 표준을 통해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 시장을 지원한다. 4만㎥급 LCO2 세부 설계는 에너지 통합을 극대화하고 온실가스(GHG) 배출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액체 CO2를 직접 주입하는 것처럼 화물을 다용도로 활용하고 해상 하역이 가능하도록 한다. 한화오션은 대형 LCO2 운반선의 최적 선박 설계를 개발한다. 강상돈 한화오션 기본설계담당 실장은 "한화오션은 이번 JIP를 통해 대형 LCO2 운반선의 최적 선박 설계를 개발하고, 조선 기술 측면에서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화오션은 LNG선, LPG선 등 액화가스 운반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유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유럽 자회사 CCP게임즈가 이브온라인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의 팬페스트를 개최한다. CCP는 이브 팬페스트 2023의 세부 일정도 공개했다. CCP게임즈는 10일(현지시간) 이브 팬페스트 2023을 오는 2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팬페스트는 20주년을 기념해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된다. 2004년 시작된 이브 팬페스트는 이브 온라인 유저들의 연례 축제로 자리잡아왔다.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기조연설은 물론 개발자 프레젠테이션, 쇼케이스 등으로 향후 로드맵을 공개한다. 또한 펍 크롤링을 비롯해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 이벤트 등을 통해 천문학에 대한 관심도 고취시킨다. 현재 해당 행사의 오프라인 티켓은 매진된 상황이며 CCP게임즈는 행사 전반을 트위치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할 계획이다. CCP게임즈 관계자는 "이브 팬페스트2023은 이브 온라인을 축하하는 가장 큰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브온라인은 영원하지만 20주년은 한 번 뿐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브온라인의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 등을 공개해 영속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슬란드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조지아 전기차(EV) 공장 관련 조지아주 주정부 인센티브 규모가 추가 확대됐다. 리비안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만큼 공장 설립은 물론 향후 운영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조지아주 주정부는 최근 현대차 전용 전기차 공장 인센티브를 추가 확대했다. 지난달 말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조지아주 배터리 합작 공장에 20억 달러(한화 약 2조6000억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존 18억 달러(약 2조3890억 원) 인센티브에 수백만 달러가 더해질 전망이다. 현지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인센티브로 275만 달러(약 36억 원)가 책정됐으며 소득세 공제 규모는 기존 2억1260만 달러(약 2820억 원)에서 2억2310만 달러(약 2960억 원)로 늘었다. 8100개 일자리 창출을 감안, 1개 일자리당 5500달러씩 5년간 감면하기로 했다. 재산세 감면에 대한 대가로 선지급 받을 금액도 3억5700만 달러(약 4734억 원)에서 5억2300만 달러(약 6935억 원)로 크게 뛰었다. 리비안보다 약 2억 달러(약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우리 기업과 만나 교통·도로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3일 우즈베키스탄 교통부에 따르면 압두가파로브 압두살리로비치 교통부 차관은 지난 12일 현대로템·한국도로공사·도화엔지니어링 등과 만나 협력을 논의했다. 압두가파로브 압두살리로비치 차관은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의 일환으로 우리나라를 찾았다. 우즈베키스탄은 우리나라의 경제 지원을 통해 대중교통 통합감시센터 건립, 타슈켄트-사마르칸트 고속철도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 핵심 국가로,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도 성장 잠재력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도로·철도 등 인프라가 구소련 연방 당시 건설돼 노후가 심하다. 이에 신속한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내륙국 특성상 주요 도시에서 키르키스스탄·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인접국과 직접 연결하는 광역·연결 도로망 확충이 필수적이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 차량이 중국 출시를 눈 앞에 뒀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중국 복수 언론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가 운영중인 중국 출시 차량 카탈로그에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모델3 하이랜드' 가 공식 등재됐다. 출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이다. 중국은 신차 출시 직전에 차량 카탈로그에 해당 차량을 등재한다. 중국 소비자들은 등재 1주일 내에 해당 차량의 사양 등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제출할 수 있다. 이 단계를 마치면 차량에 대한 규제 및 승인이 이뤄지고, 공식 판매가 시작된다. 특히 이번 차량 카탈로그에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델3 하이랜드의 구체적인 사양이 등재됐다. 이번 모델은 단일 모터 후륜 구동과 듀얼 모터 4륜 구동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초기 판매에는 퍼포먼스 버전은 포함되지 않았다. 보급형 제품에는 CATL 배터리가 탑재됐다. 업계에서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한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롱 레인지 AWD 버전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삼원계 NCM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제품에는 원통형 2170형이 적용된
[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ESS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새크라멘토에 철흐름 배터리를 공급했다. 친환경 에너지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ESS는 13일 새크라멘토 지역 내 에너지 웨어하우스(Energy Warehouse) 6기의 시운전을 완료하고 지역 유틸리티사인 SMUD(Sacramento Municipal Utility District)에 양도했다고 밝혔다. 앞서 ESS는 작년 9월 SMUD와 최대 200㎿ 규모의 철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에너지 웨어하우스 6기의 양도는 계약 체결 이후 첫 번째 공급이다. SMUD는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큰 지역 유틸리티사다. <본보 2022년 9월 23일자 참고 : '빌 게이츠 투자' ESS, 美 새크라멘토에 '200㎿ 규모' 철배터리 공급> ESS 배터리는 전해질을 철과 소금, 물 등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에 필요한 리튬을 사용하지 않아 공급망 위기로부터 자유롭다고 평가를 받는다. 또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ESS의 배터리는 태양광,
[더구루=한아름 기자] 짐 바렌버그(Jim Bahrenburg) 굿푸드홀딩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회사를 떠나 경쟁사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Sprouts Farmers Market)으로 이직해 배경이 주목된다. 굿푸드홀딩스는 이마트의 미국 자회사다. 시장에선 CIO의 이직을 강희석 이마트 대표의 경질로 보고 있다. 강 대표가 미국 시장 전략 재정비를 위한 움직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은 짐 바렌버그를 최고기술경영자(CTO)로 발탁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바렌버그 신임 CTO는 오는 하반기부터 전자 선반 라벨 테스트를 진행해 디지털 리테일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에선 강 대표가 미국 투자 성과가 기대 이하라 바렌버그 전 CIO를 경질한 것으로 해석한다. 앞서 바렌버그 CIO는 이마트가 2018년 굿푸드홀딩스를 인수한 이듬해부터 4년간 투자 사령탑을 맡았다. 이후 굿푸드홀딩스의 매출은 늘었으나 이렇다할 투자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에 강 대표가 사령탑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경영 전략 실행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강 대표는 베인앤컴퍼니에서 소비 유통부문 컨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암·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사 롬 테라퓨틱스(Rome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롬 테라퓨틱스는 제약 파이프라인과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은 롬 테라퓨틱스의 7200만 달러(약 960억원) 규모 시리즈B 추가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존슨앤드존슨(J&J) 이노베이션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유로파마 벤처스 △루마 그룹 △사노피 벤처스 △섹션32 등이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롬 테라퓨틱스는 지난 2021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7700만 달러(약 1000억원)를 조달한 데 이어 이번 추가 자금까지 유치하면서 총 1억4900만 달러(약 1960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미국 구글 벤처스가 인큐베이팅 한 롬 테라퓨틱스는 인간 게놈 중 반복적인 핵산 서열로 구성된 약 60%의 반복체를 활용해 암·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롬 테라퓨틱스는 바이러스 유사 단백질인 LINE-1 역전사효소(RT) 억제제에 대한 초기 임상시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안전성과 투여량, 메커니즘 테스트 증명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자회사 지누스가 출시한 매트리스가 일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일본 여성지 앙앙(アンアン)으로부터 쾌적한 수면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앙앙은 '최고의 수면'을 주제로 기획한 9월6일호에서 지누스 프라임 서포트 하이브리드 매트리스(이하 프라임 매트리스)를 집중 조명했다. 앙앙은 "프라임 매트리스는 △마이크로파이버(Micro Fiber) △고밀도 폼(Foam) △포켓 코일(Pocket Coil) 등으로 만들어져 푹신하면서도 편안한 환경에서 수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수면의 질을 개선하거나 수면 환경에 변화를 주고 싶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누스는 마이크로파이버가 부드러운 감촉과 풍성한 볼륨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고밀도 폼과 포켓 코일은 체압분산 효과가 뛰어나 오랫동안 적절한 수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또 지누스는 침구·가구 제품의 안전성과 환경 친화성을 평가하는 미국 'CertiPUR-US' 인증, 소재의 내구성· 안전성·피부 친화성 등을 보장하기 위해 독립적 인증 기관이 테스트를 수행하는 '오코텍스 스탠다드10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