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택시 사업자를 위한 특별 보증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현지 전기차 택시 보급 확대를 통해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의 판매 확대를 꾀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일본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도와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이다. 현대모빌리티재팬(Hyundai Mobility Japan)은 14일 아이오닉5 택시 전용 연장 보증 프로그램 '현대 EV택시 연장 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행 거리가 많은 택시 사업자들이 안심하고 아이오닉5를 영업용 차량으로 선택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기존 3년 또는 주행거리 10만km를 보장하는 신차 보증을 5년 또는 30만km까지 늘려 제공한다. 일본 평균 택시 주행 거리를 기준으로 삼았다. 연간 일본 택시 평균 주행 거리가 5만~10만km라는 점을 고려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일반 차량과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장거리를 달리는 택시 사업자의 우려 사항이었던 배터리 고장에 대비했다. 배터리의 고장 발생 시 수리 비용 예측 어려움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모듈 교환도 보증한다. 배터리 용량의 70%를 밑돌 경우, 무상으로 수리 또는 교환을 실시한다. 또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의 모델3 페이스리프트 제품인 '모델3 하이랜드'의 세부 사양이 중국 정부에 의해 상당 부분 공개됐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복수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가 '모델3 하이랜드'를 출시 차량 카탈로그에 공식 등재하면서 그간 베일이 쌓였던 모델3 하이랜드의 구체적인 재원이 공개됐다. 이번 카탈로그에는 후륜구동(RWD)과 단일 모터 제품과 4륜구동(AWD) 듀얼모터 제품이 등재됐다. 퍼포먼스 모델은 출시까지 시간이 소요되는만큼 포함되지 않았다. 우선 RWD 모델은 194kW(260hp)의 전력을 생성할 수 있다. AWD 모델에는 앞바퀴를 구동하는 137kW(184hp) 모터가 추가돼 총 출력이 331kW(444hp)에 달한다. 이는 각각 208kW(279hp), 366kW(490hp)인 유럽 버전 제품의 전력보다 다소 부족한 수치다. 배터리 역시 구동방식별로 차별화했다. RWD 모델에는 CATL의 LFP 배터리를 탑재한다. 반면 AWD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NMC 배터리를 적용한다. 기존 배터리와 동일한 사양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행거리가 늘었다. 중국 CLTC 기준 일반 모델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2위 선사 덴마크 머스크(Maersk)가 메탄올 추진선 건조를 위한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 머스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온 HD한국조선해양의 수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머스크의 첫 메탄올 추진선 공개 행사에 참석한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담판에 나설지 주목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7억50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의 10년 만기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 2021년 11월에도 10년 만기 녹색 채권을 처음으로 발행하며 5억3700만 달러(약 7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머스크는 두 차례 녹색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8척의 메탄올 추진선 건조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머스크는 지난 1월 최대 8척의 메탄올 추진선 입찰 계획을 밝혔다. 앞서 주문한 1만6000~1만7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보다 작은 7900TEU급으로 국내외 주요 조선사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선 HD한국조선해양의 수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 2021년 8월 머스크와 1만6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8척
[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가 글로벌 인삼 시장에서 입지를 키우고 있다. 홍삼 브랜드 '정관장'이 10년 연속 글로벌 시장 매출 1위를 지킨 데다 지난해 세계 인삼 소매 시장에선 점유율 42%를 달성하며 경쟁자 없는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엔 점유율 50% 돌파할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퓨처 마켓 인사이츠(Future Market Insights·FMI)는 15일 KGC인삼공사를 인삼 농축액(Ginseng Extract) 시장 주요 기업으로 선정했다. △만성 질환 증가 △고령화 △건강한 생활 방식으로의 전환 등으로 인삼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판단, KGC인삼공사의 미래가 밝다는 전망을 내놨다. 인삼은 △인지 능력 개선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다는 점을 의·과학적으로 증명했기 때문이다. FMI는 지난해 세계 인삼 농축액 시장 규모는 2억6940만달러(약 3583억원)로 집계했다. 2032년엔 5억6560만달러(7522억5000만원)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7.7%다. KGC인삼공사도 정관장을 내세워 진출 국가를 점차 확대하고 있어 향후 약진에도 무게감이 실린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디스플레이 기업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유저풀과 협력을 강화한다. LG전자와 웹통합 솔루션 기업 유저풀(USERFUL)은 LG전자의 웹OS 기반 최첨단 디스플레이에 유저풀의 인파니티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통합솔루션을 11~1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GSX(Global Security Exchange) 행사에서 시연했다. 유저풀의 인피니티 플랫폼은 기업 고객들이 VMS 및 BMS 시스템 등 애플리케이션과 통합된 단일 창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배포할 수 있다. 또 데이터 측정 및 운영 메트릭, 디지털 간판, 몰입형 경험 등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게 돕는다. 이번 협력으로 LG전자 디스플레이 제품은 원격 스트리밍으로 디스플레이 기업고객이 필요로 하는 초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다른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을 원하는 고객들도 인피니티 플랫폼을 통해 한번에 간편하게 이를 진행할 수 있고, IT 네트워크를 확장해 적합한 디스플레이를 추가할 수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와 한화오션이 그리스 '해운 재벌' 피터 리바노스(Peter Livanou)가 발주하는 최대 60척에 달하는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LCO2)을 수주할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피터 리바노스는 최대 60척의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을 발주할 계획이다. 피터 리바노스는 자회사 그리스 해운사 세레스 쉬핑(Ceres Shipping)을 통해 60척의 LCO2 운반선을 발주한다. 양사는 지난해 선박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세레스는 터미널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피터 리바노스는 지난해 설립한 미드스트림 이산화탄소(CO2) 서비스 제공업체 에코로그(ECOLOG)를 통해 오는 2035년까지 연간 5000만 톤(t)의 CO2를 수송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60척의 LCO2 운반선 건조를 한화오션이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오션이 에코로그, 영국 밥콕인터내셔널(Babcock International), 미국선급협회(ABS)와 함께 4만㎥ LCO2 운반선의 공동 산업 프로젝트(JIP)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한화오션은 대형 LCO2 운반선의 최적 선박 설계를 개발한다. <본보 2023년 9월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Nasoya)가 미국 요리 명문학교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에서 비건 행사를 개최, 눈길을 끌었다. 미래 셰프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식물성 지향 선도기업' 이미지 제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나소야는 CIA의 환영주간(Welcome Week) 기간 동안 캠퍼스에서 △비건 만두 요리 시식 △굿즈 증정 △두부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셰프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나소야의 식물성 지향 식품을 맛보고,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참가 학생들은 △두부 야채 만두 △타이 바질 만두 △코리안BBQ 등의 비건 만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나소야는 폭넓은 두부 라인업으로 현지 비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해 △단백질 함량을 높인 하이 프로테인 두부 △국내 두부보다 경도를 향상시킨 슈퍼 펌 두부 △비린 콩냄새를 없애고 소스로 맛을 낸 시즈닝 두부 △큐빅 모양으로 생산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토핑용 두부 등을 출시했다. 풀무원은 CIA와 협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뉴욕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규제당국이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이 추진하는 미국 첫 SMR 사업의 신속한 착공을 위해 심사에 착수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아이다호에서 추진하는 무탄소 발전 프로젝트(CFPP·Carbon Free Power Project) 발전소 사업 신청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뉴스케일파워는 NRC의 승인을 획득하면 2025년 중반까지 해당 사업지의 부지 정지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뉴스케일파워는 앞서 지난 7월 말 NRC에 제한된 작업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CFPP 발전소는 뉴스케일파워와 미국 유타주 발전사업자 UAMPS가 건설하는 미국 최초의 SMR이다. 1호기당 77㎿의 원자로 모듈 6대가 결합해 총 462㎿의 발전용량을 지닌다. 2029년 준공 예정이다. 매이슨 베이커 CFPP 회장은 "NRC의 신청 검토 착수는 이번 사업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뉴스케일파워는 지난 2020년 SMR 중 최초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표준설계인증을 받았다. 현재까지 이 인증을 받은 것은 뉴스케일파워 모델이 유일하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일본에서 '크림 스킨 세라펩타이드 리파이너(이하 크림 스킨)'을 론칭한다. 뛰어난 보습 효과로 국내에서 호응을 얻은 제품인 만큼 일본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아모레퍼시픽 제팬은 라네즈가 오는 11월 10일 일본 현지에 크림 스킨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 △라쿠텐 △아마존 재팬 등과 오프라인 매장 △로프트 △아토코스메 도쿄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크림 스킨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4년 동안 라네즈 재구매율 1위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 상품이다. 국내 뷰티 플랫폼 글로우픽이 설문단 4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보습력 만족도 97.1% △저자극 만족도 97.7%를 나타낼 정도로 높이 평가받았다. 크림 스킨에는 보습 효과가 있는 하이드로-세라마이드,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2종의 펩타이드가 결합된 세라펩타이드가 함유돼 있다. 고압 블렌딩 공정을 통해 세라펩타이드 크림이 피부 속 깊이 흡수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일반 녹차 대비 아미노산 함량이 3배 높은 피부 진정 성분 화이트 리프티도 들어있다. 지난해 9월 일본에 진출한 라네즈가 제품군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관련 플랜트 분야 주요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 미국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장 시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은 14일(현지시간) 글로벌 전기차 플랜트 주요 시공사로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맥카시빌딩 △클레이코 △JE던 등을 소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조지아 메타플랜트를 짓고 있다. 이는 연간 생산량 30만대 규모 전기차 전용 공장이다.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이르면 내년 10월부터 전기차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당초 2025년 상반기 공장을 완공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하루빨리 받기 위해 공기를 앞당기고 있다. 지난해 8월 시행된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 구매자에 한해 최대 7500달러의 세금 공제 혜택을 준다. 이 때문에 현재 한국에서 제조해 수출하는 현대차의 전기차는 IRA의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베트남 빈그룹의 자동차 사업부인 빈패스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전기차 공장을 짓고 있는 클레이코 역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전기차(EV) 시장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BYD와 미국 테슬라 등 공룡 전기차 업체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들이 지속해서 출시되는 만큼 향후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CleanTechnic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7월 글로벌 EV 시장에서 총 5만2205대를 판매, 점유율 4.7%로 3위에 올랐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와 6, EV6와 EV9가 활약한 덕이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같은달 총 1만1261대가 판매되며 월간베스트셀링EV '톱20'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 EV6의 경우 총 9095대 판매로 '톱2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아이오닉5와 비슷한 수준의 인기를 나타내며 눈길을 끌었다. 단일 브랜드 기준 기아는 총 2만7356대를 판매, 점유율 2.5%로 10위, 현대차는 총 2만4849대, 점유율 2.2%로 12위에 랭크됐다. 1위는 BYD가 차지했다. 같은달 총 25만14대를 판매, 점유율 22.6%를 나타냈다. 테슬라는 11만9191대로 2위, 상하이GM우링(SGMW)은 4만3
[더구루=오소영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데메케 메코넨 하센(Demeke Mekonnen Hassen) 에티오피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만났다. 바이오와 농업 등에서 폭넓은 협력을 모색하고 인재 육성 지원 요청도 받았다. 에티오피아 외교부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14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데메케 장관과 회동했다. 데메케 장관은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할 때"라며 "에티오피아는 한국의 주요 아프리카 투자국 중 하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과 광업, 제조업, 관광, 첨단 솔루션 분야에서 투자해달라"고 요청했다. 인재 양성과 관련해서도 "에티오피아 국민들은 한국의 학술 기관에서 공부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지원을 주문했다. 신 부회장은 외국 기업에 개방적인 에티오피아 정부의 행보를 높이 평가했다. 바이오와 농업 분야의 협력에 관심을 보였다고 현지 외교부는 전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다. 30세 미만 청년층 비중이 70% 이상이고 매년 15만 명의 대학 졸업생이 배출돼 노동 인력이 풍부하다. 중동과 유럽, 아시아로의 접근성이 좋고 전기철도선과 국제공항 등 교통 인프라도 갖춰 성장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평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