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자체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를 통해 K-덮밥을 출시했다. 1인 소비자를 위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치즈앤도우에서 △치킨 떡볶이 라이스볼 △닭갈비 치킨 라이스볼 등을 선보였다. 치킨 떡볶이 라이스볼은 밥 위에 떡볶이 소스로 맛을 낸 닭튀김과 계란 후라이를 얹은 메뉴다. 닭갈비 치킨 라이스볼은 닭갈비 양념을 활용한 닭튀김과 계란 후라이가 밥 위에 올라간 메뉴다. 밥에 닭고기를 곁들여 먹는 동남아시아 식습관을 감안해 개발한 메뉴에 한국적 색채를 가미했다. 이탈리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이색 메뉴도 출시했다. 다진 소고기와 화이트크림 소스가 어우러진 라자냐, 버섯과 소시지 등이 들어간 이탈리아식 수프 주파 등이다. 롯데마트는 현지 '혼밥족'을 겨냥한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말 △스윗 비프 퀘사디야 △파이어 치킨 퀘사디야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달 초 슬라이스 피자 1조각과 음료 1잔으로 구성된 콤보 메뉴 4종을 내놨다. <본보 2023 9월 9일 참고 롯데마트, 인니서 '치즈앤도우' 라인업 다변화…1인 가구 겨냥> 점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미국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에 2년 연속 선정됐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춘과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는 일하기 좋은 직장 금융 서비스·보험 부문에 미래에셋 글로벌X를 35위로 선정했다.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는 최고의 직장을 선정하기 위해 대상 기업 직원들로부터 17만6000건 이상의 설문 조사 응답을 수집했다. 직원들은 신뢰 지수 설문 조사를 통해 60건 이상의 질문에 응답했으며 자신의 경험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을 공유했다.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는 미래에셋 글로벌X를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고 신뢰 받는 ETF 발행사 중 하나로 평가했다. 특히 긍정적인 마인드와 열정, 고객 서비스, 팀워크, 전문성 등이 미래에셋 글로벌X가 특별한 일터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자양분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로 미래에셋 글로벌X는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직장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미래에셋 글로벌X는 지난해 크레인스 뉴욕 비즈니스(Crain's New York Business)가 선정한 ‘뉴욕시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10위에 선정됐으며, 베스트 프랙티스 인스티튜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탈탄소화' 친환경 철강제품으로 유럽연합(EU)을 정조준한다. EU가 다음달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전환기(준비기간)에 들어서면서 친환경 철강 프리미엄으로 EU 철강시장을 공략한다. ◇포스코·현대제철, 저탄소 철강제품 출시 1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친환경 철강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해 EU의 탈탄소화 전략에 동참한다. 포스코는 다운스트림 구매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인 '그리닛'(Greenate)을 활용한다. 그리닛은 화석연료 대신 수소를 활용해 철강을 생산하는 '수소환원제철법'과 같은 저탄소 철강 기술·공정·인프라까지 탄소중립 활동 전반을 아우른다. 포스코는 그리닛을 활용해 2017~2019년(기준 연도) 평균 탄소 배출량인 7880만 톤(t)을 2040년까지 50% 줄일 계획이다. 포스코는 철광석 미분과 100% 수소를 환원로에 넣어 친환경 원료인 직접환원철(DRI)을 생산하고, 이를 전기아크로(EAF)에 공급해 쇳물을 생산하는 수소 환원 제강 기술인 '하이렉스(HyREX)'를 사용하고 있다. 포스코는 그리닛 인증 철강을 최초로 LG전자에 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대형 금융사들이 뉴욕과 캘리포니아를 떠나고 있다. 세율과 인건비 부담이 커진 탓이다. 이들 기업의 총 가치만 1조 달러(약 1300조원)에 이른다. 17일 미국 컨설팅사 스마트에셋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대형 금융사들의 뉴욕·캘리포니아 탈출 러시가 본격화 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2019년부터 2023년 1분기까지 뉴욕·캘리포니아를 떠나 플로리다,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에 이주 신고를 한 기업은 158개에 이른다. 이 기업들의 가치는 약 1조 달러에 달한다. 뉴욕을 떠나 플로리다에 자리 잡은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세인트피터즈버그로 본사를 이전한 아크 인베스트가 있다. 아크 인베스트는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대표가 이끄는 기업으로 실험적인 투자를 많이 하며 기존의 투자사들과 남다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 외에 엘리엇메니지먼트, 시타델, 포인트72에셋이 최근 플로리다에 사무실을 열었다. 골드만삭스 역시 이 지역에 사무실 개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크레딧스위스와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바클레이스, 시티그룹 등 많은 금융기업들이 뉴욕 외 지역에 제2의 본사를 설립하고 있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석유제품 공급망의 3분의 2를 담당하는 양대 정유시설이 정비 작업을 실시한다. 장기간 생산 중단에 따른 수급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에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최대 정유사인 응이선(Nghi Son) 공장이 지난달 25일부터 55일간 대정비작업(Turnaround, TA)에 돌입했다. 융꿧(Dung Quat)의 정유시설도 응이선 공장 작업이 끝난 이후 연내 점검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정비작업은 정유시설의 정기 보수를 뜻한다. 기간을 정해 정상 가동시 진단이나 보수가 어려운 영역을 일괄적으로 살펴 잠재적 위험 요소 등을 진단하고 조치한다. 통상 3~5년마다 대정비작업을 거친다. 소요 기간은 몇 주에서 몇 달까지 걸릴 수 있다. 점검시 문제가 발생하면 기한이 연장될 수도 있다. 이 기간 정유시설의 생산이 전면 중단된다. 석유제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이에 따른 수급 불안정과 가격 인상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실제 이달 5일 베트남 휘발유 가격은 1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응이선 공장의 대정비작업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응이선과 융꿧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현지 통신 산업의 피해액이 2조원을 넘었다. 가입자 수는 줄고 5세대(5G) 이동통신 보급은 중단됐으며 광통신망은 파괴됐다. 다만 현지인들의 통신 지출비가 늘며 통신사들의 수익은 확대됐다. 17일 코트라 키이우무역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지난해 5000만명으로 추정된다. 2021년 5592만명에서 소폭 줄었다. 시장조사기관 피치 솔루션즈는 2031년까지 가입자가 432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해외 피난민이 증가하고 인구가 줄어든 탓이다. 인터넷 사용자도 마찬가지다. 우크라이나 인터넷 사용자는 2021년 3220만명에서 이듬해 2900만명으로 쪼그라들었다. 2024년 2880만명까지 하락한 후 점차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5G 이동통신 보급도 늦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2017년 5G 구현 관련 법령에 서명했다. 키이우 특수 실험실에서 공개 테스트도 진행했다. 올해부터 5G를 상용화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쟁으로 보급 계획은 무산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통신 산업의 피해로 이어졌다. 작년 2월 24일부터 1년 동안 통신부문 피해액은 16억 달러(약 2조1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위암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톱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양사는 각각 '온트루잔트', '허쥬마'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개발하며 글로벌에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는 17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위암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 선정했다. 테크나비오는 △만성질환 증가 △고령화 등의 이유로 위암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7년 시장 규모는 약 127억6400만달러(약 16조9442억원)로, 지난해부터 7년간 연평균 성장률 15%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셀트리온이 글로벌 위암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위상을 높여준 배경엔 스위스 다국적 제약사 로슈의 표적 항암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이 자리하고 있다. 양사는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를 연구·개발해 각각 온트루잔트와 허쥬마를 선보였다. 허셉틴은 위암 및 유방암 치료에 쓰인다. 관전포인트는 삼성바이오에피스·셀트리온이 다국적 제약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이다. 테크나비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셀트리온과 함께 △애보트(Abbott Laborator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대체 커피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허브, 버섯 등으로 만든 대체 커피가 기존 커피에 비해 건강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으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국내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코트라에 따르면 글로벌 대체 커피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53억달러(약 7조1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27억달러(약 3조5730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96%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글로벌 대체 커피 시장 성장 요인으로는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 △친환경 소비 트렌드 확산 등이 꼽힌다. 대체 커피는 체내 수분 불균형, 심장 두근거림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기존 커피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 콜드브루 커피에 비해 물 사용량이 94% 적고, 탄소 배출량을 93% 감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기후 변화에 따른 작황 악화에 따른 커피 원두 가격 인상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성장을 주도할 주요 업체로는 △MUD/WTR △라이즈(Ryze) △애토모(Atomo) 등이 꼽힌다. 특히 지난 2018년 설립된 MUD/W
[더구루=김형수 기자] 엠엘비(MLB), 츄(Chuu) 등 한국 패션 브랜드가 중국에서 '新한류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한국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지 않고 독특한 개성을 내세우는 한편 바이럴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코트라에 따르면 MLB 지난해 매출은 약 8억달러(약 1조600억원)로 전년 대비 3.63배 치솟았다. 중국 사업 확대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9년 중국에 진출한 MLB는 현지에서 900개가 넘는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야구모자, 운동복, 아동복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한다. MLB가 '야구 브랜드'가 아닌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집중한 것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MLB는 중국 내 야구 인기가 한국보다 낮다는 점을 감안해 구찌와 콜라보를 진행하는 등 럭셔리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SNS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펼쳤다. 샤오홍슈(小红书·중국판 인스타그램),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 2030세대 소비자가 많은 SNS 플랫폼에서 '이른 봄 룩(LOOK)', '바닷가 룩' 등의 콘텐츠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츄의 성공 비결로는 명확한 브랜드 포지셔닝과 독특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의 미국 경제 기여도가 200억 달러(26조원)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미국 비영리 연구 기관 '자동차 연구조사 센터'(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 CAR)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경제에 200억 달러 이상 기여했다. 지난 40년 동안 미국 경제 전반에 걸쳐 현대차의 지속적인 운영 투자와 일자리 창출, 자선 기부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활동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CAR은 미시간주 앤아버에 본사를 둔 비영리 연구 기관이다. 자동차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동향을 예측한다. 또 이와 관련 새로운 방법론을 개발, 공공 정책에 대해서도 조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CAR은 "현대차는 지난 198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역 기업과 지역 사회 등 미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며 "특히 미국 전역 835개에 달하는 현대차 딜러사를 통해 지난 2021년에만 미국 경제에 201억 달러(한화 약 26조6727억 원)와 19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차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때마다 평균 7.3개의 추가 일자리가 생겼고, 또 독립
[더구루=홍성일 기자] EU 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EU 공급망 실사법'이 입법논의가 본격 진행되고 있다. EU는 내년에 있을 유럽 선거 전에 입법을 마무리하고자 하지만 관계주체끼리 논쟁이 뜨거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물음표가 커지고 있다. 17일 코트라브뤼셀무역관에 따르면 지난 11일 'EU 공급망 실사 입법 동향…어디까지 왔나' 보고서를 통해 EU 공급망 실사법 입법 현황과 논쟁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했다. 공급망 실사법은 EU집행위가 지난 2022년 2월 초안을 상정한 후 그해 12월 EU이사회가 입장을 발표했으며 지난 6월 1일 유럽의회가 최종 입장을 채택해 입법 기관별 입장이 모두 확정됐다. 그리고 현재는 3자간 협상이 진행 중으로 6월 8일 1차 협상이 진행된 이후 9월 7일 3차 협상까지 진행됐다. 공급망 실사법의 정확한 명칭은 '지속가능한 기업 공급망 실사 지침(Directive on 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로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인권과 환경 분야 내 실사를 의무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법안이다. EU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시행 중이나 국가별로 규제 수준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나다 핀테크 회사 '애널리틱스인사이트(AnalytixInsight)'가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폰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애널리틱스인사이트는 손자회사인 이탈리아 '인베스토프로 심(InvestoPro SIM)'이 디지털 거래 플랫폼 앱 '인베스토프로GO'를 이탈리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삼성전자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인베스토프르GO는 인베스토프로 심은 삼성전자 이탈리아 스마트폰 유저를 위해 특별히 설계한 모바일 앱으로 지난해 11월 21일(현지시간)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인베스토프로 GO앱을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의 추천 앱으로 추가해, 유저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다운로드 링크와 연결된 배너 광고를 통해 유저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인베스토프로GO를 이용하면 글로벌 시장의 뉴스, 시세,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베스토프로 심은 해당 앱을 향후 스페인, 독일, 프랑스, 영국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애널리틱스인사이트 관계자는 "우리는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맞춤형 인베스토프로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협력해 인베스토프로를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