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둥지냉면(현지명 후루루냉면)이 일본 푸드애널리스트협회가 주최한 '제67회 재팬푸드 셀렉션'에서 수상했다. 간편한 조리로 한국 본고장 냉면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18일 일본 푸드애널리스트협회에 따르면 농심 △둥지냉면 물냉면 △둥지냉면 비빔냉면은 '재팬 푸드 셀렉션 2023'에서 나란히 그랑프리상을 받았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재팬 푸드 셀렉션'은 △일본인 입맛과 기호 △일본 식문화 등을 바탕으로 평가를 수행한다. 일본 전역에서 활동하는 푸드 애널리스트 약 2만3000명 규모의 심사위원단을 보유하고 있다. △서류 심사 △예비 심사 △본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수상대상을 선정한다. 둥지냉면 물냉면은 탄력있는 국수와 새콤한 육수가 조화를 이루는 본고장 물냉면을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해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호평받았다.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는 점, 식욕을 돋우는 뛰어난 패키지 디자인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빔냉면의 경우 감칠맛이 느껴지는 매운 양념과 식감이 뛰어난 면발이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 농심은 지난 2
[더구루=김도담 기자]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5'와 'Z플립5'가 중국 전용 고급폰으로 출시된다. 18일 중국 현지 복수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차이나텔레콤과 함께 맞춤제작한 고급 폴더블폰 'W24', 'W24 플립' 예약판매를 15~21일 진행한다. 이들 제품은 Z폴드5, Z플립5의 중국 독점 고급 버전으로 대부분의 사양을 공유한다. 두 제품 모두 스냅드래곤 2세대 모바일AP를 사용했다. W24는 외부와 내부 각각 6.2인치(2316 x 904 픽셀), 7.6인치(2176 x 1812 픽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최고밝기는 17500니트, 주사율은 120Hz이다. 카메라는 1000만 픽셀 전면 렌즈와 400만 픽셀 언더스크린 렌즈, 후면 5000만 픽셀 광각 렌즈, 1000만 픽셀 망원 렌즈 및 1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3배 광학 줌과 30배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4400mAh. W24플립은 최대 밝기 1750니트의 6.7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Hz ~ 120Hz 범위의 적응형 고주사율, 2640 x 1080 픽셀 해상도를 적용했다. 외부는 주사율 60Hz에 최대 밝기 1600니트의 3.4인치 디스플레이(72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아메리칸 위스키 '잭 다니엘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18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브라운포맨과 손잡고 창이공항 제1터미널에서 다음달 12일까지 잭다니엘스 팝업스토어를 연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잭 다니엘스의 아메리칸 싱글 몰트 위스키(American Single Malt Whiskey)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잭 다니엘스 아메리칸 싱글 몰트 위스키는 100% 맥아 보리를 발효·증류한 뒤 손으로 제작한 오크통, 올로로쏘 쉐리 캐스크 등에서 숙성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캐러맬, 바닐라, 다크 초콜렛, 견과류 등의 복합적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방문객들은 잭 다니엘스 브랜드 앰배서더가 진행하는 위스키 시음회에 참가할 수 있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사은품 증정 이벤트 △선물 포장 서비스 등이 마련됐다. 잭 다니엘스 아메리칸 싱글 몰트 위스키 2병 이상 구입 고객에게 여행용 가방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창이공항에서 주류 팝업스토어를 연달아 오픈하며 고객몰이하고 있다. 창이공항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창이공항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위기 완화와 함께 자동차 수요 회복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미국 투자자문사 잭스 에쿼티 리서치(Zacks Equity Research)는 18일 철강 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미국 인프라 투자 수혜주로 포스코, 커머셜 메탈스, L.B. 포스터를 꼽았다. 잭스 에쿼티 리서치는 미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가 철강 산업 전반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프라 지출 및 엔드 마켓 수요 증가가 철강 가격을 지지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란 판단이다. 포스코는 현재 잭스 에쿼티 리서치 등급 2위(매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컨센서스 전망치는 지난 두 달 동안 12.8% 상향 조정됐다. 잭스 에쿼티 리서치는 포스코의 장기 수익 성장률을 18%로 예상했다. 잭스 에쿼티 리서치는 포스코가 제철 산업 회복과 자동차 부문 수요 반등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 제철소가 침수 리스크에서 벗어나면서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현금 흐름 관리와 비용 절감 이니셔티브에서도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 업체들은 △자동차 △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한국계 벤처투자자 음재훈(미국명 제이 음) GFT벤처스 대표가 인공지능(AI) 부문에 투자하는 신규 펀드를 설립했다. GFT벤처스는 18일 AI와 데이터 과학을 비롯해 기타 첨단 기술 분야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1억4000만 달러(약 19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펀드에 출자했다. 이 펀드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유망 스타트업의 시드 및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에 주로 투자하게 된다. 제프 허브스트 GFT벤처스 공동대표는 "오늘날 AI와 데이터 과학 기술을 가속화된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등의 기준을 높였다"면서 "전통적인 사업 모델은 이러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채택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이며 유망한 스타트업에 대한 기업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재훈 대표도 "지난 20년간 AI 및 혁신 기술에 투자한 경험을 기반으로 유망 차세대 발전을 촉진한 기술을 식별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마스 박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법인 대표는 "혁신적인 AI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GFT벤처스는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 파트너사인 호주 산토스가 올해 안에 바로사-칼디타 해상가스전(이하 바로스 가스전) 시추 작업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을 다시금 확인했다. 당초 공언한대로 오는 2025년 가스 공급 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한다는 목표다. 18일 산토스에 따르면 케빈 갤러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호주 북준주 다윈에서 열린 현지 최대 석유산업 행사 'SEAAOC(South East Asia Australia Offshore & Onshore)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바로사 가스전 사업은 다윈 파이프라인 복제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66% 완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갤러거 CEO는 "반대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올해 말 이전에 시추 작업을 재개하고 파이프라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시추 환경 계획(EP) 관련 원주민과 협의 의무 이행 △호주 해안석유환경청(NOPSEMA)의 수중 문화유산 매장 여부 조사 수행 지시 준수 등에 중점을 두고 빠른 시일 내 완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영진이 직접 나서 사업 지연 우려를 불식시키며 파트너사인 SK E&S의 블루수소
[더구루=오소영 기자] 반도체 후공정 기업 하나마이크론이 베트남 박장성에서 2공장 가동에 본격 돌입했다. SK하이닉스의 패키징·테스트 주문에 대응한다. 2025년까지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이상 쏟아 베트남 공장을 주력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18일 박장성 정부에 따르면 하나마이크론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베트남 박장성 반쭝 산업단지에서 2공장 개소식을 열었다. 최창호 하나마이크론 회장과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쩐류꽝 베트남 부총리, 레안즈엉 박장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양국 기업·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2001년 8월 설립된 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패키징부터 패키징 테스트, 모듈 테스트까지 풀 턴키(Full turnkey)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네덜란드 NXP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2019년부터 베트남 진출을 타진했다. 박장성에 1공장을 건설해 작년부터 가동을 시작하고 이어 2공장도 설립했다. 두 공장을 합친 부지 규모는 6만6000㎡, 총투자액은 6억 달러(약 7900억원)에 달한다. 하나마이크론은 베트남 공장을 증설해 SK하이닉스의 패키징·테스트 물량을 소화한다. 하나마이크론의 베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비맥주가 대표 캐릭터 '랄라베어'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랄라베어 캐릭터가 들어간 굿즈를 선보여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늘린다. 일본 유통사 로프트는 오비맥주와 함께 '로프트 펀!펀!서울!(LOFT FUN!FUN!SEOUL)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프트가 서울에 있다면?'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최근 K-팝·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현지 소비자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로프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열린다. 로프트는 도쿄 긴자·시부야 등 일본 핵심 상권에 138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오비맥주는 23개 종 랄라베어 굿즈를 판매한다. △열쇠고리 △파우치 △유리컵 △수건 △A4 파일 등이 준비됐다. 이번 행사로 오비맥주에 대한 소비 촉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비맥주는 최근 현지에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호감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젊은 층 사이에서 K-푸드와 콘텐츠를 즐기는 '도한놀이'가 유행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랄라베어는 올해 43세가 된 곰 캐릭터다. 오비맥주가 지난 1980년 '오비베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기본설계(FEED) 작업을 수행하는 파푸아뉴기니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가 내년 착공할 전망이다. 본공사 연계 수주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에너지스는 지난주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를 만나 "파푸아뉴기니 LNG 사업은 내년 최종투자결정(FID)을 위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7~2028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라페 총리는 회의 후 "이 사업은 내년 착공할 예정으로 파푸아뉴기니 경제에 상당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북서쪽으로 20㎞ 떨어진 지역에 연간 생산량 560만t 규모 LNG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토탈에너지스와 엑손모빌, 산토스가 합작 투자했다. 지분율은 △토털 40.1% △엑손모빌 37.1%, △산토스 22.8%다. 총투자액은 120억 달러(약 16조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 일본 JG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운스트림 생산시설의 기본설계(FEED) 및 설계·조달·시공(EPC) 견적 계약을 맺었다. 컨소시엄은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가스 터빈 대신 전기 모터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반등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브랜드 현지 맞춤형 전략에 따라 콘텐츠 확대에 집중한 결과 상반기 전년 대비 2배 성장을 일궜다. 18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상반기(1~6월) 중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총 83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370대) 대비 125.67% 세 자릿수 급증한 수치이다. 브랜드 현지 베스트셀링카 모델 'G80'을 중심으로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GV80'와 중형 세단 모델 'G70'이 활약했다. 현지 맞춤형 브랜드 전략에 따라 브랜드 구축 초기 단계부터 콘텐츠를 키우는 데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중국에 진출한 타 프리미엄 브랜드와 비교하면 아직까진 초라한 성적이지만, 당장 매출보다는 단단하게 기반을 쌓아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는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현지 매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타 브랜드 대비 매장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수요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제네시스는 현재 중국 각 지역에 12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 딜러사들과의 협업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베트남에서 고객 거래 주문 규정을 위반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벌금을 부과 받았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는 18일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에 증권·주식 시장 행정 위반 제재 차원에서 1억1250만 동(약 6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은 지난 6월 고객의 주식 매각 거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존 매매 주문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고객 거래 주문 규정 위반이라는 게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 판단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7년 12월 베트남에 현지 최초 외국계 종합증권사를 설립하며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먼저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온라인 계좌개설과 비대면 마케팅 등 신속한 디지털 전환으로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361억 동(약 74억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6072억 동(약 3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연초 대비 9.2% 증가한 20조5500억 동(약 1조1180억원)을 나타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항공기 전문 리스회사 솔유가 일본 에어택시 제조업체 스카이드라이브(SkyDirve)의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를 도입한다.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스카이드라이브는 18일 솔유와 최대 50대의 전기 항공기를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스카이드라이브는 3인승 전기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일본 최초로 유인 비행 시험에 성공했다. 현재 일본 민간항공국(JCAB) 형식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솔유는 무공해 항공기 전문 리스회사다. 이달 초 미국 에어택시 기업 앨리스(Alice)와 최대 50대 규모 전기 항공기 공급 계약을 맺는 등 UAM 사업을 준비 중이다. 후쿠자와 토모히로 스카이드라이브 최고경영자(CEO) "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솔유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솔유와 협력해 한국 UAM 시장을 개척하고 한국 항공 부문의 탄소배출 감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25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