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리아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롯데리아를 인수한 기업이 브랜드명을 '제테리아'로 변경한 데 따른 것이다. 매각된 지 반년 만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리아는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롯데리아 타마치시바우라(田町芝浦)점을 오는 20일 '제테리아'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제테리아는 메인 메뉴명 '제핀(絶品·우수한) 버거'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라는 의미를 지닌 '카페테리아'를 조합한 이름이다. 소비자들에게 캐주얼하면서도 즐거운 식사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고급 버거와 공정 무역 커피 등의 메뉴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일본 롯데리아를 인수한 젠쇼의 이번 브랜드명 교체는 '젠쇼' 브랜드와의 시너지 강화 차원으로 분석된다. 젠쇼는 △'부담없는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콘셉트를 내세운 야키니쿠 레스토랑 다카시마 △공정 무역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 모리바커피 등 21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젠쇼에 매각되기 이전 일본 롯데리아 사업이 부진의 늪에 빠졌던 만큼 역량 제고는 필수 과제로 꼽혔다. 일본 롯데리아는 맥도날드, 모스버거, KFC 등과의 경쟁에서 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처음으로 디트로이트 '빅3'(GM, 포드, 스텔란티스)를 상대로 파업에 돌입하면서 포스코 등 자동차용 철강 공급업체엔 악재가 예상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멕시코(POSCO-Mexico)는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으로 자동차용 아연도금 강판 공급에 영향을 받는다. 포스코는 지난 2009년 북중미 자동차시장을 겨냥해 알타미라시에 'CGL공장'을 설립했다. 이 공장은 광양제철소에서 만든 냉연강판을 수입, 아연도금강판을 생산해 폭스바겐과 GM, 크라이슬러 등 멕시코 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 미국 남부의 완성차 제조 벨트에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용 강판 수요가 몰려있는 북중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멕시코에 공장을 세워 자동차용 외판재로 사용되는 아연도금 강판을 납품한다. UAW 파업으로 포스코멕시코 외 멕시코 철강사 테니갈(Tenigal, 일본 신닛테츠스미킨와 멕시코 철강사 테르니움의 합작사)과 멕시코 제강업체 뉴코-JFE 스틸 멕시코(미국 전기로 메이커 뉴코와 일본 JFE 스틸 합작사) 등도 자동차 강판 공급의 차질이 우려된다. 비단 철강업체 뿐 만 부정적인 효과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알베르토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 이하 나노원)'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을 개시한다. 상용화 로드맵을 차질없이 이행하며 북미 배터리 공급망의 새로운 ‘키맨’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나노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퀘벡주 캔디악에 위치한 공장에서 LFP 양극재 상업 규모 생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4분기부터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나노원은 지난해 영국 신소재 기업 존슨매티로배터리머티리얼즈의 캐나다법인 인수 당시 캔디악 공장을 넘겨 받았었다. 캔디악 공장은 북미에서 LFP 양극재를 만드는 거의 유일한 사업장이다. 캔디악 공장에는 상업용과 파일럿 생산라인이 있다. 이번에 LFP 양극재 생산에 성공한 것은 상업용 시설이다. 내년 말까지 연간 최대 2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다. 파일럿 라인에서는 나노원이 개발한 공정과 신기술 등을 테스트한다. 현재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연간 200t의 기본 생산 용량을 확보해 고객에 보내기 전 이 곳에서 제품을 검증한다. 나노원은 자체 양극재 제조 공정 '원포트(One-Pot)'와 'M2CAM(Metal D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일본에서 굿즈마케팅에 나선다. 잘 만든 굿즈 하나가 팬덤을 형성하고 제품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현지에서 비비고 제품이 인기를 끌자 굿즈를 출시해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일본 캡슐토이 브랜드 가샤폰과 협업해 비비고 굿즈 참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비비고 굿즈 미니어처 참은 일본 전역에 위치한 가샤폰 점포와 반다이 완구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가방·핸드폰 등에 참을 다는 일본 문화에 착안해 비비고 제품을 본떠 미니어처 참을 만들었다. 미니어처 참은 비비고 △왕만두 고기&야채 △왕만두 김치 △양념치킨 △비빔밥키트 △불고기김밥 등 5종이다. 영양정보 등이 표기된 패키지 뒷면도 꼼꼼하게 재현했다. 이번 미니어처 참 출시로 비비고에 대한 소비 촉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현지에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비비고 호감도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지 젊은 층 사이에서 K-푸드와 콘텐츠를 즐기는 '도한놀이'가 유행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으로 일본 식품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 화재 피해자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현지 매체 하노이머이(hanoimoi)에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1억1450만 동(약 620만원)을 기부했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자선활동에 참여할 준비가 항상 돼 있다"면서 "이번 기부금은 회사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겼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1997년 하노이지점을 열며 베트남에 처음 진출했고, 2006년 호찌민지점을 개점한 데 이어 2017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우리은행은 베트남에서 비대면 리테일 영업·자산수탁사업·IB 주선 등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디지털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6월 말 현재 베트남에 20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독일 전기차(BEV)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지난달 브랜드 BEV 월간 판매 순위 '톱3'에 진입하며 눈길을 끌었다. 신규 전기차 출시를 통해 점유율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현지 시장 존재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9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독일 BEV 시장에서 총 1만662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총 6523대를 판매, 점유율 7.52%로 3위, 기아는 총 4139대, 점유율 4.77%로 7위를 기록했다. 1위는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같은달 총 1만1418대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6903대로 2위, 오펠은 6495대로 현대차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고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는 각각 4890대와 4659대로 5위와 6위에 랭크됐다. 8위부터 10위까지는 △시트/큐프라(3483대) △아우디(3374대) △스코다(3345대) 순으로 집계됐다. 월간 베스트셀링BEV 모델 타이틀은 폭스바겐 ID.4/5 전기차 듀오가 획득했다. 같은달 총 5683대 판매됐다. 테슬라 모델Y(4795대)와 폭스바겐 ID.3(3636대)는 각각
[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가 호주에서 에너지 소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는 정부의 재생 에너지 보급 증대 정책과 전세계적인 에너지 공급망 위기로 소비자들이 요금 부담을 겪고 있다. 테슬라가 에너지 소매사업을 펼치기에 좋은 환경인 셈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복수 호주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호주 AEMO(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 )에 공식적으로 '마켓 커스터머' 등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 일렉트릭' 서비스를 론칭한데 이어 이번 등록을 통해 텍사스에서 진행했던 것과 비슷한 방식의 에너지 소매사업을 호주에서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면 호주에서 테슬라 파워월을 보유하고 있는 가정은 테슬라 엘릭트릭 서비스를 활용해 저장된 전기를 사고 팔 수 있다. 특히 테슬라는 호주 남부 지역에 주거용 태양광+저장 장치를 갖춘 가상 발전소도 갖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미국 텍사스에서 테슬라 파워월, 태양열 패널, 전기차를 보유한 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 소매사업을 시작했다. 고객들이 전기 가격이 저렴할때 이를 저장해 차량 및 가구 필요전력에 사용하고, 남은 전기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SK텔레콤이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한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오하이오에 대규모 에어택시 제조시설을 만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조비는 데이턴(Dayton) 국제공항의 56만㎡ 부지에 제조 시설을 건설해 연간 최대 500대의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를 생산한다. 내년 착공해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조비는 2025년부터 에어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조비는 최대 5억 달러(약 6600억원)를 투자해 최대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오하이오주 지역 인센티브로 최대 3억 2500만 달러(약 4300억원)를 지원받는다. 미국 에너지부는 조비를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로 선정, 시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미 에너지정책법(Energy Policy Act)의 제17조(Title XVII) 대출보증에서 파트(Part) II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타이틀 XVII는 탄소 배출을 절감시키는 혁신적인 에너지 사업에 자금 조달을 돕고자 조성됐다. 마이크 드와인(Mike DeWine) 오하이오 주지사는 "조비의 결정은 데이턴의 항공 제조 및 항공 이동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 베트남 100호점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하노이)에 둥지를 틀었다. 글로벌 브랜드가 잇따라 롯데몰 하노이에 입점하면서 롯데의 임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베트남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롯데몰 하노이에 베트남 100호점을 오픈했다. 스타벅스 롯데몰 하노이점은 목재와 파란색을 이용해 꾸며졌다. 따뜻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다. 매장 한쪽에는 '베트남 100호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the 100th Store in Vietnam)'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팻말이 걸렸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3년 베트남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매장을 100개로 확대했다.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 △다낭 △호이안 △푸꾸옥 등의 지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스타벅스 베트남측은 "100호점 오픈은 보다 많은 베트남 고객들에게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스타벅스 노력의 증표이자 특별한 이정표"라면서 "고객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았기에 이같은 성공을 일궈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외 유명 브랜드가 지난 7월 오픈한 롯데몰 하노이에 속속 입점,
[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가 미국에서 홍삼음료 'HSW' 알리기를 본격화한다. 앞서 동부 랜드마크인 뉴욕 타임즈 스퀘어에서 프로모션 트레일러를 발표에 이어 서부에서 HSW 게릴라 마케팅에 나서며 현지 소비자와 소통에 나섰다. HSW의 소비자 주목도를 높이면서 제품력을 강조하겠다는 계획이다. KGC인삼공사는 19일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서부 지역에 HSW 게릴라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뉴욕 타임즈 스퀘어·록펠러 센터 등에서 개최한 이벤트의 후속 활동이다. 미국 식품업계의 큰 화두인 '약이 되는 음식' 트렌드에 맞춰 HSW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HSW은 6년산 홍삼을 기반으로 무카페인·논GMO(비유전자변형식품)·무인공감미료로 만들어진 기능성 음료다. 미국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세 종류(캄·리차지·샤프)로 개발됐다. 먼저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지역 명소 △레저 장소 △농산물 시장 △식료품점 △사무실 단지 △주요 쇼핑몰 등에서 게릴라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인들이 HSW 제품을 접하게 하고 주목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KGC인삼공사는 HSW 음료를 내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능성 음료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소재 할인마트를 폐점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있는 마벨시티(Marvell City) 쇼핑몰에 입점한 롯데마트 마벨시티점 영업을 종료했다. 롯데마트는 마벨시티 쇼핑몰 주변 거주지 슬럼화가 진행되면서 유동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해당 매장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롯데마트 마벨시티점에서 약 10km가량 떨어진 롯데마트 파쿠원(LOTTE Mart Pakuwon)점 운영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 마벨시티점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롯데마트 파쿠원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마트 마벨시티점 폐점에 따라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49곳으로 감소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 마크로(Makro) 19개점을 인수하며 현지에 진출했다. 현재 도매점 36곳, 소매점 13곳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소매점 리뉴얼을 지속 추진하며 '그로서리 1번지' 위상을 공고히한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7000만명이 넘는 데다 경제 발전 잠재력이 커 향
[더구루=김형수 기자] 빙그레가 홍콩에서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메로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홍콩 세븐일레븐과 함께 오는 19일까지 △메로나 멜론(2개) △메로나 딸기(2개) △메로나 망고(2개) 등 6개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할인가 38홍콩 달러(약 644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홍콩 소비자들이 다양한 맛의 메로나를 부담없이 맛볼 수 있게 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메로나 딸기 △메로나 망고 등은 빙그레가 현지 고객들의 입맛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다. 지난 4월 홍콩에서 메로나 패밀리 사이즈(710mL)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 다변화도 추진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4월 14일 참고 빙그레, 메로나 대용량 홍콩 출시…중화권 성장 이끈다> 또 빙그레는 △국제 박람회 참가 △SNS 이벤트 △PPL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 홍콩 Viu TV 드라마 '따뜻한 아버지' PPL을 통해 메로나를 현지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기도 했었다. <본보 2020년 11월 09일 참고 빙그레, 홍콩 드라마 '메로나 PPL'로 대박예감> 빙그레가 펼친 이같은 마케팅 전략은 실적 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