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인도 유명가수 럭키 알리(Lucky Ali) 콘서트 현장에서 꼬북칩 홍보 행사를 개최, 눈길을 끌었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꼬북칩 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인도 델리에 위치한 메이저 디얀 찬드 국립 스타디움(Major Dhyan Chand National Stadium)에서 지난 16일(현지 시간) 개최된 럭키 알리 콘서트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럭키 알리는 데뷔와 동시에 스타로 자리매김한 싱어송라이터다. 지난 1996년 데뷔 앨범 선오(Sunoh)를 발매한 그는 그해 인도 '스크린 어워드' 남성 베스트 팝 보컬리스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MTV 아시아 차트 60주 연속 1위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오리온은 부스에서 지난 4월 인도에 출시한 꼬북칩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럭키 알리 콘서트 관람객들은 부스를 찾아 꼬북칩을 살펴보고 맛을 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콘서트 현장을 찾은 사람들이 너나할 것 없이 꼬북칩을 손에 들고 다니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오리온은 향신료를 즐기는 인도 식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꼬북칩을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중화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대만 통신사 '파 이스톤'(Far EasTone·FET)과 협업해 드라마 2편을 방영한다. 대만 상영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1일 FET 프라이데이 비디오(friDay影音)에 따르면 이달 28일 전세계에 CJ ENM이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 '비너스 온 마스'(Venus on Mars)를 상영한다. 비너스 온 마스는 CJ ENM 홍콩이 제작한 SF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중화권 OTT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됐다. FET 프라이데이 비디오는 대만 3대 통신사인 FET가 운영하는 OTT 서비스다. FET 프라이데이 비디오는 지난 19일 대만에서 비너스 온 마스 상영 간담회를 진행했다. K-콘텐츠 대표 주자 CJ ENM이 제작에 참여한 만큼 비너스 온 마스에 이목이 집중됐다는 전언이다. 이어 K-콘텐츠 수출도 진행한다. FET 계열사 미센 인터내셔널(MiShen International)은 CJ ENM 홍콩과 협력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중국어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시장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조사에서 시청률 14.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2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가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피지코는 베트남 IT 대기업 FPT그룹과 손잡고 2023~2028년 디지털 혁신 컨설팅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팜탄하이 피지코 회장은 "디지털 전환 컨설팅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것은 피지코가 미래에 가장 적절한 개발 방향을 형성하기 위해 중요한 첫 단계"라며 "디지털 혁신은 모든 산업에서 피할 없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과 디지털 플랫폼 발전 등으로 고객들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졌다"면서 "이러한 변화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최근 몇년간 IT 부문에 중점을 두고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 왔다"고 전했다. 피지코는 베트남 국영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7년 이 회사 지분 20%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 경영에 참여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본보 2023년 4월 4일자 참고 : 삼성화재, 베트남 피지코와 디지털 전환 드라이브>
[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과 두산그룹이 방한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해수담수화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네옴시티 등 현지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식수 공급망 해결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신규 수주 기회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1일 사우디아라비아담수청(SWCC)에 따르면 담수청은 지난 16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방한해 LG화학, 두산그룹 고위 관계자 등과 회동했다. LG화학과는 담수화를 위한 핵심 소재 기술, 두산그룹과는 전력 인프라 구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담수청은 첫 일정으로 충북 청주에 위치한 LG화학의 RO멤브레인(역삼투막) 생산기지 방문을 택했다. LG화학은 담수청에 RO멤브레인을 납품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는 굵직한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에 LG화학의 RO멤브레인이 사용된다. 담수청 대표단과 LG화학은 장기적으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담수화 산업에서 RO멤브레인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등 주요 기술 공동 연구개발(R&D)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현지 생산 가능성 등도 살폈다. RO멤브레인은 역삼투압을 통해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거나 산업용수 제조, 하폐수 재이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전자 AI기술 연구원들이 분사해 설립한 에임퓨처(AiM Future)가 이전 세대 제품보다 높은 성능 효율을 가진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21일 에임퓨처에 따르면 이전 세대 대비 60% 더 높은 성능 효율을 제공하는 새로운 뉴로모자이크(NeuroMosAIc) 프로세서 제품군이 공개됐다. 이번 제품은 에지, 엔드포인트 디바이스가 가장 낮은 전력과 비용으로 복잡한 AI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뉴로모자이크 제품은 3종으로 구성됐다. 초저전력에 중점을 둔 NMP-350, 성능에 중점을 둔 NMP-550, 에지컴퓨팅에 중점을 둔 NMP-750 등이다. 해당 제품은 모두 뉴로모자이크 스튜디오에서 지원되며 컴퓨터 비전, 오디오, 다중 센서 융합 분야 애플리케이션 확장을 지원한다. 새로운 뉴로모자이크 프로세서는 2.6 버전 아키텍처를 적용해 AI컴퓨팅 밀도를 두 배 높였으며 활성화 기능 가속화를 확대하고 시스템 활용도를 개선해 이전 세대 제품과 비교해 면적 25%, 소비전력 50%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에임퓨처 관계자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사용 사례가 등장하면서 AI분야의 변화 속도는 날로 빨라지고 있다"며 "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러시아권역본부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러시아 현지 공장 매각과 현지 철수 검토 등이 이뤄지는 중요 시기에 보안 이슈가 발생해 잠깐 동안 긴장 상태가 유지됐지만, 단순 금품을 노린 범행으로 나타났다. 21일 러시아 경찰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자모스크보레치예(Zamoskvorechye) 지구 비즈니스 센터 라이트하우스(Business Center Lighthouse)에 위치한 기아 러시아권역본부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모스크바 경찰 조사 결과 정체불명의 인물이 입구가 개방된 화재 탈출구를 통해 9층 정상권 기아 러시아권역본부장 사무실에 침입, 정 본부장이 사용하는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도난 당한 금품은 현금 500달러(한화 약 66만 원)로 확인됐다. 이 밖에 다른 도난품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경찰은 건물 CCTV와 목격자 증언 등을 통해 해당 인물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러시아 공장 매각 등 중요 사안을 앞둔 상태에서 보안 이슈가 발생하며 잠시 긴장 상태가 이어졌다. 특히 기아 브랜드 전략을 이끄는 핵심 임원인 정 본부장의 사무실을 노렸다는 점에서 계획 범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단순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조립에 착수했다. 전기 항공기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릴리움은 자사 전기 항공기 모델 릴리움제트의 동체 조립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형식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사용할 7대 항공기 가운데 첫 기체다. 번째다. 릴리움은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위치한 시설에서 현지 항공우주 공급업체 아시투리(Aciturri)와 손잡고 생산을 진행 중이다. 연말까지 조립을 완료하고 독일 베슬링에 있는 릴리움 시설로 인도할 예정이다. 이브 옘시 릴리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초 동체 조립을 시작해 지속가능한 도심항공교통을 재편하는데 한걸음 가까워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독일에 기반을 둔 릴리움은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등과 함께 에어택시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지난 2017년 2인승 eVTOL의 시험 비행을 마쳤고 2019년에는 5인승 제품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현재 7인승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릴리움 eVTOL는 달걀 모양의 항공기 선실에 4개의 날개가 달려 있는 7인승 제트 비행기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아세안 거점인 싱가포르 사업 확대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최근 창이공항 제4터미널에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출점에 따라 파리바게뜨가 창이공항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3곳으로 늘어났다. 파리바게뜨는 △창이공항 제3터미널 △창이공항 내 복합쇼핑몰 주얼창이공항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제4터미널점은 휴일 없이 1년 365일, 24시간 영업한다. 파리바게뜨는 나무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편안한 매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소비자들이 빵과 커피를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브런치와 패스트리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또 공항 특성에 맞춰 '그랩&고(Grab&Go)' 코너를 조성했다. 공항 이용객들이 샌드위치 등 식사용 메뉴와 주스 등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싱가포르 관문인 창이공항에 추가 출점해 파리바게뜨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앤데믹으로 창이공항 이용객은 수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이용객은 515만명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5.1% 증가한
[더구루=이연춘 기자]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에파미뉴라드가 해외에서 임상 3상 IND를 승인받은 것은 지난달 대만에 이어 두 번째다. JW중외제약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 대상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을 전개하기 위해 각국에 IND를 신청했다. JW중외제약은 18일 현지시간 태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에파미뉴라드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현재 한국과 대만, 태국에서 IND를 승인받았으며 지난 7월과 8월에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에 각각 IND를 신청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부터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시작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IND 승인에 따라 태국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도 에파미뉴라드의 유효성(혈중 요산 감소 효과)과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21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미국 생명공학기업 하이쿠 바이오사이언시스(Hyku Biosciences)에 투자했다. 하이쿠는 21일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를 통해 5600만 달러(약 750억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RA캐피탈매니지먼트·드로이아벤처스·노바티스벤처펀드가 공동으로 주선한 이번 펀딩에는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마크파운데이션·에자이이노베이션 등이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신민식 KB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이 하이쿠 이사회 옵저버(참관인)로 참여한다. 하이쿠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종양학 분야 정밀 공유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히스티딘·티로신·라이신 등 리간드 아미노산을 표적으로 삼아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무력화하는 화학단백질체학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하이쿠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기업이다. 단백질체학(프로테오믹스)은 생체 내 존재하는 모든 단백질의 존재와 기능을 통합적인 시각에서 분석해 파악하는 학문이다. 전 세계 프로테오믹스 시장은 2021년 259억 달러에서 2026년 559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밀린드 데시판데 하이쿠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하이쿠는 공유결합
[더구루=정등용 기자] 니켈 매장량 1위 국가인 인도네시아가 올해 니켈 채굴량을 다시 한 번 줄일 전망이다. 이미 불법 니켈 채굴 업체들에 대한 면허 발급이 중단된 가운데 추가적인 공급 제한이 발생할 경우 니켈 가격에도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 셉티안 하리오 세토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차관은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올해 새로운 니켈 광산에 대한 생산 쿼터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10월 새로운 니켈 채굴 쿼터 신청 시스템을 도입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부 니켈 채굴 업체들의 부패 혐의가 불거지며 신규 생산 쿼터 승인에 제동을 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는 부패 혐의가 드러난 니켈 채굴 업체들에 대해 니켈 채굴 면허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도네시아 법무부도 불법 니켈 채굴 업체들로 인해 5조7000억 루피아(약 5000억원)의 국가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불법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전직 고위 공무원을 조사 중에 있다. 니켈 채굴량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도 신규 생산 쿼터 승인 제한에 원인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아우스린 아르모나이테(Aušrinė Armonaitė)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장관을 만나 현지 투자를 논의했다. 바이오 산업의 폭넓은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생산 기지에 대한 현지 투자 요청도 받았다. 21일 리투아니아 외교부에 따르면 이 대표는 현지시간 19일 리투아니아를 방문, 아르모나이테 경제혁신부 장관과 회동했다. 이날 회동에서 아르모나이테 장관은 직접 투자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에게 자국에서 위탁개발생산(CDMO) 생산 공장 설립과 운영을 제안했다는 것. 현지에서도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생산 공장 설립에 무게를 싣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유럽 등에서 CDMO 공장 설립 기회를 찾고 있다며, 리투아니아가 제조업 기반의 수출 중심 국가라는 점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큰 관심을 보였다고 현지 업계는 전했다. 리투아니아는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와 함께 발트 3국으로 불리는 나라로, 발트 3국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국토 면적도 넓다. 유럽 시장 접근성이 좋은 데다 인건비도 저렴해 공장 설립 최적의 조건을 갖춘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롯데바이오로직스도 리투아니아 CDMO 공장 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