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첫 번째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에 우주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모빌리티'를 결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셜미디어 엑스(구 트위터)에 그라비티로 꾸며진 스타링크 모빌리티 안테나가 장착된 사이버트럭 시제품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이외에도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은 이르면 올해 연말 출하가 시작 될 것이라는 소식도 등장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사이버트럭, 스타링크 모빌리티 지원하나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고체 배터리 공급처를 조만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팩토리얼에너지가 100암페어시(Ah) 이상의 전고체 배터리셀 A샘플을 익명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JV) 모셔널이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량 상용화를 위한 최종 테스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1년간 진행된 이 테스트에서 모셔널 로보택시는 12만5000회 이상 운행하는 동안 무사고로 200만여km를 달리는 성과를 냈습니다. 세계 최초로 24시간 자율주행 택시를 허용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선 최근 인명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현대차 '전고체 배터리' 공급처 확보?…美 팩토리얼, 샘플 납품 본격화 현대차 모셔널, 3개월 내 완전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 선보인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 사흘째인 9일(현지시간) 양측에서 1500명 이상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이번 무력 충돌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최고조에 다다르며 국제유가가 4%이상 치솟았습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아시아 원유 판매가를 다시 한 번 인상해 국제유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사우디 아람코, 아시아 원유 판매가 또 인상…감산 기조 연말까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현지 IT 인프라 회사 '스탠다드파워(Standard Power)'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공급사로 선정됐다. 미국 오하이오주와 펜실베니아주에 SMR을 지어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전력을 생산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뉴스케일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스탠다드파워로부터 SMR 사업을 수주했다. 오하이오주와 펜실베니아주에 기당 77㎿급 발전소 'VOYGR™' 총 24기(발전용량 1848㎿)를 건설한다. 뉴스케일파워는 파트너사인 '엔트라원 에너지(ENTRA1 Energy, 이하 엔트라원)'의 지원을 받는다. 엔트라원은 지난해 뉴스케일파워와 체결한 독점 파트너십을 토대로 SMR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발전소를 개발·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SMR에서 생산한 전력은 인근 데이터센터 가동에 활용된다. 데이터센터 건설과 함께 SMR이 들어서며 상당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맥심 세레진 스탠다드파워 최고경영자(CEO)는 "뉴스케일의 입증된 SMR 기술을 활용해 무탄소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발전 시장의 (수급) 격차를 해소하길 기대한다"며 "탄소배출 발자국을 줄이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전력을 연중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기업 스태츠칩팩(JCET)가 한국 자회사에 대한 지급 보증을 단행했다. 10일 스태츠칩팩이 공개한 자회사 보증 제공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보증 잔액은 48억9800만 위안(약 9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순자산의 19.87%에 해당하는 수치다. 스태츠칩팩은 이 중 한국 자회사인 JCET 스태츠칩팩 코리아(JCET STATS CHIPPAC KOREA)에 15억 위안(약 2800억원)의 보증 한도를 제공하기로 했다. JCET 스태츠칩팩 코리아는 하이엔드 패키징 및 테스트 제품에 중점을 둔 기업으로 주로 고급 시스템인 패키지(SiP) 제품의 패키징·테스트를 수행한다. 올해 6월 말 기준 총 자산은 890억1749만 달러(약 120조원), 순자산은 407억2400만 달러(약 55조원)에 이른다. 스태츠칩팩은 세계 3위의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기업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84년 현대전자 반도체 조립 부문에서 처음 출범했다. 이후 미국 법인 칩팩(ChipPAC)과 싱가포르 스태츠(STAS), 중국 JCET와 인수·합병해 현재 기업명이 됐다. 중국 외주 후공정업체(OSAT)였던 JCET는 지난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미국 유명 작가 겸 프로듀서인 엘시 최(Elsie Choi) 전 라이드백(Rideback) 임원을 영입했다. 올해 1월 정우성 경영리더가 해외 사업 총괄을 맡은 이후 첫 임원 인사인 만큼 관심이 집중된다. 10일 CJ ENM에 따르면 CJ ENM아메리카 TV 시나리오 콘텐츠 전략 총괄(EVP, Head of Scripted TV)에 엘시 최 전 라이드백 임원을 발탁했다. 신임 최 EVP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TV시리즈 각본 제작을 총괄한다. CJ ENM이 외부 인재를 적극 영입해 각본·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는 글로벌 기업 임원 중에서는 보기 힘든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는 미국 러트거스대학(Rutgers University)을 졸업한 후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서 근무했다. 이후 △드림웍스(DreamWorks) △윌리스 브라더스 필름(Willis Brothers Films)에 몸담았다. 매드 래빗(Mad Rabbit)에서는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SVP)으로 있었다. 영화 레고무비·그것 제작사로 유명세를 떨친 라이드백에서 케이블·스트리밍 TV에서 상무이사로 재직하며 각본·콘텐츠 개발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 베트남(KBSV)이 2년 연속 아시아 태평양 기업가상(Asia Pacific Entrepreneur Awards, APEA) 우수기업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한 사업 실적과 함께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KB증권 베트남은 9일(현지시간) 열린 ‘2023 아시아 태평양 기업가상(Asia Pacific Entrepreneur Awards, APEA)’ 시상식에서 기업우수상(Corporate Excellence Award)을 차지했다. APEA는 아시아 NGO 단체인 엔터프라이즈 아시아가 제정한 상이다. APEA는 엄격한 후보 기준과 경쟁력이 높은 평가 매개변수, 투표 과정을 통해 우수한 개인과 사업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또한 아시아 굴지의 기업가와 기업을 연결시켜 혁신을 도모하고 지역 내 교류와 공유 및 협력의 기회를 제공한다. APEA는 후보 기업들의 재정 감사와 기업 데이터 평가, 수년 간 입증된 리더십 역량 등을 심사 기준으로 한다. 심사 과정은 기업을 직접 인터뷰하거나 엔터프라이즈 아시아 국제 자문 위원회에서 실시하는 비밀 투표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기업들은 지속 가능성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미국의 AI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인공신경망을 이해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찾아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앤트로픽에 따르면 최신 논문 'Towards Monosemanticity: Decomposing Language Models With Dictionary Learning'를 통해 개별 뉴런보다 더 나은 분석 단위가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고 소규모 트랜스포머 모델에서 이런 단위를 찾을 수 있는 머신을 구축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 4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앤트로픽은 현재의 인공지능 신경망은 규칙을 따르도록 프로그래밍 된 것이 아닌 데이터로 학습됐다며 수백만 또는 수입억 개의 파라미터가 업데이트 모델이 작업을 더욱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최종적으로 어지러울 정도로 다양한 동작을 수행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경망의 각 뉴런은 간단한 연산을 수행하는 등 학습된 네트워크의 연산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지만 이런 수학적 연산이 왜 우리에게 주어지게 되는지는 이해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결국에는 고장 모드를 진단하기 어렵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기 어렵고, 모델이 안전하지 인증하기도 어렵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자원 기업 에코그라프가 베트남 빈그룹 산하 '빈이에스(VinES)'와 베트남 음극재 공장 건설을 모색한다. 에코그라프의 친환경 정제 기술로 얻은 흑연을 활용한다. [유료기사코드] 에코그라프는 9일(현지시간) 빈이에스와 음극재 공장 설립을 위한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 음극재 공장 구축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수행한다. 에코그라프는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HF프리(HFfree)' 기술을 제공한다. HF프리는 불화수소(HF)를 쓰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흑연을 정제하는 기술이다. 친환경적인 흑연을 활용해 신공장에서 음극재 생산을 추진한다. <본보 2023년 6월 16일 참고 '포스코·성일하이텍 파트너' 에코그라프, 흑연 정제 기술 美 특허 등록> 흑연은 탄자니아에서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에코그라프는 지난 4월 탄자니아 정부와 '기본 계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하고 에판코 흑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에코그라프가 86%, 현지 정부가 14% 지분을 보유한다. 베트남산 흑연 활용도 살핀다. 베트남 흑연 업체를 평가해 공급사 자격을 부여한다. 에코그라프와 빈이에스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러시아에 대한 서방 국가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현지 부품사 '엘콤(Elkom·러시아명 Элком)'과의 협력을 이어간다. 일부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 구조를 통해 러시아·CIS(독립국가연합) 지역 내 입지를 다진다. 10일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엘콤은 HD현대일렉트릭 중저압 차단기 품목에 대한 러시아 독점 판매 대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엘콤을 통해 수입된 HD현대일렉트릭 제품은 러시아는 물론 카자흐스탄 등 인근 국가에 공급된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엘콤이 중저압 차단기 한 모델에 대한 러시아 대리점이 맞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도 납품을 지속하고 있다"며 "다만 고가의 제품도 아니고 한 품목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수익 비중은 전체 매출 대비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엘콤은 1998년 설립된 러시아 부품사다. 2009년부터 HD현대일렉트릭의 현지 대리점으로 선정돼 양사 간 파트너십은 15년째 지속 중이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엘콤이 HD현대일렉트릭과의 협력 관계를 주요 사업 성과로 내세울 정도로 양측은 돈독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엘콤이 취급하는 HD현대일렉트릭 제품으로는△공기 회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인도 투자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인도 카르나타카주(州)에 따르면 M.B. 파틸 카르나타카주 대·중소 산업·인프라 개발부 장관이 이끄는 주정부 방미 대표단은 지난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AMD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측은 카르나타카 벵갈루루에서 추진 중인 최대 규모의 디자인 센터 건설 등 투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AMD는 올해 말까지 벵갈루루에 새로운 디자인 센터 캠퍼스를 열고 5년 내에 3000개의 새로운 엔지니어링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4만6450㎡ 규모의 신규 AMD 캠퍼스에는 사무실 공간 10곳도 들어선다. 현재 AMD 인도 사무소에는 65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모디 인도 정부는 자국 내 반도체 공급망을 확보를 목표로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인도는 2021년 칩 부문에 대한 100억 달러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할랄(Halal) 인증 신라면으로 무슬림들의 입맛을 꽉 잡았다. 인도네시아 매체 '수아라'(Suara)가 선정한 한국 라면 순위에서 신라면이 1위를 차지했다. 무슬림 식문화를 겨냥한 농심의 맞춤식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0일 수아라에 따르면 신라면 새우맛을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할랄 인증 한국 라면 1위로 선정했다. 신라면 새우맛은 농심이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제품이다. 이번 조사에서 농심 짜파게티가 3위에 올랐다. 신라면 새우맛은 신선한 해산물의 풍미와 매콤한 맛이 조화를 이뤄 매니아층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새우맛 육수는 진한 감칠 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신라면 새우맛이 인도네시아에서 호평받으면서 매출 약진에 무게감이 실린다. 앞서 농심은 지난 2011년 4월 부산공장에 할랄 전용 생산라인을 별도로 준공하며 할랄 인증 신라면을 생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카타르·파키스탄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제품군 다양화에도 힘쓰고 있다. 앞서 농심은 신라면 외 김치라면, 채식주의순(용기면)에 대한 할랄 인증을 받았다. 2021년에는 너구리우동, 뚝배기라면 등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가전업체 하이센스가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을 포함한 자사 핵심 기술을 전 세계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기술 독점보다 공유를 택하는 행보다. 하이센스는 핵심 기술 공유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한편 글로벌 세탁 가전 산업 주도권을 잡는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하이센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자사 66개 세탁기 핵심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분류 세탁 기술 △고효율 건조 시스템 △모듈형 설계 등을 아우른다. 특히 하나의 기기 내에서 서로 다른 소재·용도 의류를 따로 세탁할 수 있는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도 포함됐다. 하이센스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 트리플 드럼 세탁기 ‘마스터(Master)’ 시리즈를 선보이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9년에는 상단 이중 드럼을 하나의 외부 드럼으로 통합해 공간 효율성과 세탁 용량을 동시에 개선했다. 올해는 ‘마시멜로 울트라 패밀리 텁(Marshmallow Ultra Family Tub)’을 출시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일체형 히트펌프 건조 시스템 ‘제우스(Zeus)’를 탑재, 세탁부터 건조까지 드럼별 독립 작동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광학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첫 양자통신 연구용 '광자 얽힘(Entangled Photon)' 장치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퀀텀컴퓨팅은 20일 "양자 네트워킹 및 보안 통신 연구를 지원하는 최초의 상용 광자 얽힘 장치를 성공적으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소재 연구기관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관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광자 얽힘은 양자 역학에서 발생하는 특이 현상으로, 두 개 이상의 광자가 서로 연결돼 마치 하나의 시스템처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하나의 광자 상태가 변하면 다른 광자의 상태도 즉시 영향을 받는 현상이다. 광자 얽힘을 활용한 통신 방식은 외부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양자통신, 양자인터넷, 양자 텔레포테이션, 양자컴퓨팅 등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퀀텀컴퓨팅은 "이번 계약은 우리 기술의 검증·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자통신 로드맵의 기반이 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퀀텀컴퓨팅은 통합 광자·양자 광학 기술 전문 기업으로, 양자 기기와 리튬나이오베이트(TFLN) 광자칩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