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와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포드 머스탱 마하E가 스페인 시장에 진출한다. 17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포드는 최근 스페인 현지에서 허용되는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머스탱 마하E 예약주문을 시작했다. 포드 '블루크루즈'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춘 머스탱 마하E는 스페인 최초로 정부 당국의 승인을 받아 스페인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을 활용해 주행할 수 있다. 스페인 머스탱 마하E 운전자는 스페인 고속도로의 90%에 달하는 2만8500km 구간인 블루존 섹션에서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 페달을 밟지않아도 된다. 포드 측은 머스탱 마하E는 조향, 제동 및 차선내 위치 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5초 이상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이를 감지해 소리와 시각적 신호로 경고,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하도록 한다. 감지 및 경고 시스템은 운전자 부주의 뿐 아니라 매우 좁은 곡선 도로 등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자동으로 작동한다. 자율주행 최대속도는 130km/h이며, 앞차의 속도 도로변 표지판의 법적 속도 등을 감지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한다. 최근 예약판매를 시작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케냐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신흥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케냐 수도인 나이로비에 위치한 T몰에 새로운 브랜드샵을 오픈하고, 세탁소 투자자들이 참조할 수 있는 스마트 세탁소를 오픈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케냐에서만 5개의 브랜드샵을 운영한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하고 동아프리카 시장에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기술 주도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서준호 LG전자 HA 제품 매니저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는 전자 제품을 찾고 있는 것은 물론 기술에 정통하고 환경 친화적인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LG전자 기술을 소개하겠다"며 "현지에서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과 세탁소 등 기업용 서비스에 대한 채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T몰에 신규 브랜드샵과 스마트 세탁소를 통해 최신 혁신 기술 제품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현지 고객들에게 LG전자의 끊임없는 우수성 추구와 기술 발전의 노력을 보여주는 대화형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LG전자는 지난 7월 케냐 몸바사에서 열린 'LG전자 창립 상업 세탁 세미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동판 스포티파이'로 불리는 중동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앙가미(Anghami)가 주가 부진으로 미국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앙가미는 30거래일 연속 주가가 1달러 미만을 기록함에 따라 상장폐지 대상 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에 나스닥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직후 180일 이내 10거래일 연속 주가가 1달러 이상을 기록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될 수 있다. 16일 현재 나스닥에서 앙가미 주가는 0.95달러로 올해 들어서만 40% 넘게 하락했다. 앙가미는 작년 2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앙가미 주가는 상장 직후 2월 한때 17달러 이상을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는 상황이다. 앙가미는 "나스닥 상장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주식 역분할 등 상장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앙가미는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한 첫 중동계 기술기업이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인 스포티파이에 빗대 '중동판 스포티파이'로 불린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Polska Grupa Zbrojeniowa)가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분야 무역 전시회 '2023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에 참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PGZ는 이날부터 22일까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ADEX 2023에 참가한다. PGZ 그룹은 홀 B, 번호 B561에 부스를 마련한다. 2년 마다 열리는 서울 ADEX는 1996년 '서울 에어쇼 96'으로 시작해 2009년 지상방산 분야까지 확대,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항공우주방산 전문 종합 전시회로 거듭났다. PGZ는 ADEX에서 대공, 지상과 개인 병사 장비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제품을 한국을 포함 아시아 파트너에게 선보인다. ADEX는 PGZ 그룹에겐 현지 시장을 탐색하고 아시아 기업들과의 잠재적 협력 분야를 모색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PGZ 산하 △PCO △로소막(Rosomak) △자크라디 케미츠네 니트로-켐(Zakłady Chemiczne Nitro-Chem) △비드고슈치 자크라디 엘렉트로메칸 벨마(Bydgoskie Zakłady Elektromechanne Belma) △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미국·캐나다에서 신규 가맹점에 대한 로열티 수수료를 1% 포인트 인상한다. 30여년 만에 처음이다. 로열티 수수료 인상이 국내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내년부터 미국·캐나다에서 신규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를 기존 4%에서 5%로 올린다. 기존 가맹점을 리모델링하거나 양도·양수하는 경우에는 기존 수수료를 적용한다. 고물가에 인건비, 배달비 인상 등으로 경영난을 겪자, 로열티 인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미국·캐나다 버거 프랜차이즈 시장은 이미 과포화 상태인 데다 맥도날드의 추가 출점 계획이 거의 없어 맥도날드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일 것으로 분석했다. 짐 샌더슨(Jim Sanderson) 투자 리서치 회사 노스코스트 리서치(Northcoast Research) 연구원은 "미국·캐나다 신규 매장에 대한 로열티 인상 정책이 맥도날드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맥도날드의 로열티 인상 정책은 해외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에 적용될 경우 추가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맥도날드가 신규 매장 출점에 속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미국 수소기업 유틸리티 글로벌(Utility Global)과 폐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엔지니어링 분야 협력을 강화해 바이오가스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H2Gen 제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16일(현지시간) 유틸리티 글로벌과 바이오가스로부터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로 양사는 ‘eXERO(Electroless Coupled Exchange Reduction Oxidation)’ 기술 플랫폼의 H2Gen 모드용 신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eXERO는 수증기를 고온에서 전기분해해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저비용·저탄소 공정 구현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협력해 바이오가스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H2Gen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H2Gen은 재생 전기가 필요하지 않아 총소유비용(TCO)이 가장 낮고 공정이 단순하며 규모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철강 제조부터 석유화학 생산, 정유 및 바이오가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돼 있다. 특
[더구루=오소영 기자] 추형욱 SK E&S 사장이 그리스를 찾아 미틸리네오스 에너지앤메탈스(Mytilineos Energy & Metals, 이하 미틸리네오스)와 청정에너지 사업 협력에 뜻을 모았다.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그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미틸리네오스는 16일(현지시간) SK E&S와 액화천연가스(LNG), 청정수소,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명식은 그리스 아테네 미틸리네오스 본사에서 열렸다. 추 사장과 미틸리네오스의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야니스 칼라파타스 최고경영자(CEO), 엘레노스 카라인드로스 최고전략M&A책임자(CSM&AO)가 참석했다. SK E&S는 미틸리네오스와 LNG 트레이딩, GTP(Gas To Power, 천연가스를 연료로 한 복합화력 발전 사업) 등 LNG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재생에너지와 수소, 에너지 솔루션 사업도 개발한다. 미틸리네오스는 한국에서 여러 차례 발전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경기 양평에 1.55㎿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 후 SK와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 20년 동안 생산 전력을 팔았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솔루션이 개발한 프랑스 풍력발전소가 정식 가동에 돌입한다. 유럽 전역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가 성과를 내며 글로벌 주요 에너지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진다. 17일 한화솔루션 프랑스 법인 '큐에너지(Q ENERGY)'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누벨-아키텐 지역 베르농에 위치한 12MW급 '크루아 드 베르토(Croix de Bertault)' 풍력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풍력발전소는 지난 6월 영국 에너지 회사 '옥토퍼스 에너지 제너레이션(Octopus Energy Generation)'에 매각됐다. 크루아 드 베르토 풍력발전소는 매년 약 36.4GWh 규모 전력을 생산한다. 주민 1만6000명 이상이 사용 가능한 용량이다. 연간 1만3468t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180m 크기의 노르덱스 풍력 터빈 4개가 설치됐다. 큐에너지는 지난 2021년 크루아 드 베르토 풍력발전소 개발 사업권을 확보해 건설 작업에 착수했다. 2년여 만에 완공해 지난 8월부터 시범 가동을 시작했다. 크루아 드 베르토 풍력발전소는 큐에너지가 누벨-아키텐 지역에서 설립한 4번째 풍력발전소다. 이 지역에서 큐에너지가 보유한 사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밸브가 최근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카운터스트라이크2(CS2) 이용자 중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 사용자들에게 안티 랙 플러스(Anti-Lag/+)를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안티 랙은 CS2외 게임에서도 차단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AMD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지 주목받고 있다. 밸브는 14일(현지시간) CS2 공식 엑스를 통해 "AMD고객이고 CS2를 플레이하는 경우 안티 랙 플러스를 활성화하지 말라"고 밝혔다. CS2에서 활성화가 금지된 안티 랙 플러스는 AMD의 아드레날린 에디션 버전 23.30.1 드라이버를 통해 CS2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안티 랙 플러스는 라데온 RX7000 시리즈 GPU에서 사용할 수 있다. AMD는 안티 랙 플러스에 대해 게임 코드 자체에서 프레임 조정 기능을 적용해 프레임 동기화를 개선함으로써 지연율을 줄이고 뛰어난 게임 경험을 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소개했다. 안티 랙 플러스가 CS2에서 문제가 된 것은 게임 코드에 작용한다는 점이다. 밸브는 "AMD의 최신 드라이버가 엔진 dll 기능을 우회해 구현되고 이는 안티 치트(VAC) 소프트웨어에 의해 부정 행위로 식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미국법인인 '슈퍼널'이 글로벌 항공전자기술 솔루션 기업인 하니웰과 손 잡고 지상 관제소 개발에 나선다. 하니웰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무인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 테스트를 진행하는 만큼 운항 리스크를 줄이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슈퍼널은 하니웰과 무인 AAM 지상 관제소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강화된 비행 테스트 프로그램을 토대로 원격 조종사가 직접 AAM을 모니터링, 조종하는 동시에 실시간 AAM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AAM 생태계를 공동 구축하는 데 있어 이번 지상 관제소가 핵심 '키'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슈퍼널은 하니웰의 경험과 기술력을 높게 샀다. 이번 파트너십에 있어 하니웰 지상 관제소 솔루션은 AAM 테스트를 극대화하고 미래 AAM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필수적인 기능인 원격 조종을 실현하기에 최적화됐다고 평가했다. 아담 슬레피안(Adam Slepian) 슈퍼널 최고사업책임자(CCO)는 "하니웰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비행 테스트 프로그램에 비교할 수 없는 기술적 우수성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쿠홈시스가 말레이시아 진출 9주년을 맞아 제2도약을 채비하고 있다. 현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객층 확대에 나선다. 17일 쿠쿠홈시스 해외 합작법인 쿠쿠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연말까지 말레이시아에서 '바이 쿠쿠 윈 콘도'(Buy Cuckoo Win Condo)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8월 개최한 프로모션이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끌자 행사 기간을 연장했다. 쿠쿠홈시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아파트 콘도 3개 △테슬라 모델3 3대 △프로톤 사가 3대 등을 선물로 준다. 쿠쿠인터내셔널은 단순히 제품 구매를 유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쿠쿠홈시스가 가지고 있는 '건강 생활가전 기업' 정체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호끼안춘(Hoe Kian Choon) 쿠쿠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는 "건강 관리에 대한 말레이시아 소비자의 눈높이가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기술 혁신을 알리고 건강 생활가전 분야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쿠알라룸프르뿐 아니라 쿠칭 등 주요 도시에 진출해 존재감을 빠르게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잠재 고객과의 접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 독일법인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통해 약 8500억원을 조달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뱅크유럽(HCBE)은 5억9700만 유로(약 8520억원) 규모로 ABS를 발행한다. 이번 ABS는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의 자동차할부채권을 담보로 한다. 총 6개 트랜치(만기구조)로 구성됐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트랜트별로 AAA~BB- 수준의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무디스는 Aaa~B2 수준으로 등급을 매겼다.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이 ABS를 시장에 내놓는 것은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현대캐피탈 유럽법인은 3억9000만 유로(약 5560억원) 규모로 ABS를 발행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8월 11일자 참고 : 현대캐피탈 유럽법인, 5280억 ABS 발행…설립 이후 최초> ABS는 부동산·매출채권·유가증권·주택저당채권 등 금융사가 보유한 유동화자산을 기초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담보를 바탕으로 신용보강이 이뤄지기 때문에 회사채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장점이 있다.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은 지난 2016년 독일에 설립된 금융사다. 현대캐피탈이 애초 지분 100% 출자해 설립했는데, 규제 대응
[더구루=길소연 기자] 모로코가 방위산업 생산 능력을 강화를 위해 조성하는 방위 산업 특구가 한국 방산기업의 유치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중동 군사 매체인 디펜스-아라빅닷컴(Defense-arabic.com)에 따르면 모로코 정부는 최근 방위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 개발과 관리를 전담하는 회사 설립을 공식 승인했다. 회사는 군사 주택 및 장비국(ALEM)과 방위산업관리국(CDG)의 자회사인 MEDZ의 합작 투자로 설립될 예정이다. 1994년 군 주택 및 장비 기금(Military Housing and Equipment Fund)을 대체해 운영되어 온 ALEM은 군인 주택 건설 및 인프라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MEDZ는 산업 단지 개발 및 관리에 전념하는 모로코 최고의 기관 투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위산업단지 관리회사(Defense Industrial Zones Management Company, DIZMC)라는 이름으로 설립될 회사의 자본금은 30만 모로코 디르함(약 4500만원)으로 책정됐다. ALEM과 MEDZ이 나눠서 출자한다. 이 회사의 주요 임무는 방위 산업 관련 활동을 위한 산업 단지의 설계, 개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회사 브랜드 AI 검색 최적화를 돕는 스타트업 '프로파운드(Profound)'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프로파운드는 20일 2000만 달러(약 28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이번 펀딩을 주선했다. 엔비디아 VC인 N벤처스와 코슬라벤처스, 사가VC, 사우스파크 커먼스 등이 참여했다. 프로파운드는 AI 검색에서 특정 기업 제품이나 브랜드가 긍정적으로 노출되도록 지원하는 회사다. 검색 쿼리(질의)를 추적해 AI 챗봇이 제품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분석하고, 근거가 되는 소스를 확인한다. 최근 챗GPT와 클로드 같은 AI 챗봇의 답변에 유리한 정보를 포함하는 답변엔진 최적화(AEO)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AI 어시스턴트의 즉각적인 답변에 원하는 정보를 포함시킬 수 있도록 콘텐츠 구성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기존 기업들은 브랜드를 드러내기 위해 검색엔진 최적화(SEO) 방식을 활용해 왔다. 포털에 기업명이나 제품명을 검색했을 때 검색창 상단에 뜨도록 작업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프로파운드는 "마우스 클릭이 없는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