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엑스(구 트위터)가 혐오계정에 수천달러의 광고 수익을 배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인수 이후 이름을 바꾸고 혐오계정을 복구한 가운데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데일리닷은 16일(현지시간) 엑스가 14세 트렌스젠더 소년의 자살을 비하하고 유가족을 조롱하는 게시물을 올린 계정에 수천 달러의 광고 수익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닷은 ValidLs라는 엑스 계정이 트랜스젠더 포비아 콘텐츠를 자주 게시하는 계정이라며 주로 트랜스젠더 계정의 게시물의 스크린샷을 공유해 조롱과 비하를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계정은 최근 어린 아들을 잃은 한 어머니의 글을 캡처해 공유했다. 14세의 나이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트렌스젠더 소년은 가족의 지원을 받았지만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그의 어머니는 "그는 온라인에서 표적이 됐고 반트랜스젠더 혐오를 겪었다"며 "이것은 여러분의 편견의 결과다. 자랑스러워하길 바란다"며 글을 남겼다. 이 글은 즉각 공유됐고 혐오 계정을 팔로우하는 유저들에 비난과 모욕적인 발언을 들어야만 했다. 데일리 닷은 해당 혐오계정이 2월부터 엑스로부터 450
[더구루=홍성환 기자] BNK금융그룹이 베트남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NK금융은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T&T그룹과 베트남 금융·투자 분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은행 △증권 △자산운용 등 금융 전 분야에서 투자 협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합작투자·전략적 제휴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사회 인프라 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지원에도 협력한다. T&T는 1993년 설립한 베트남 재벌 기업 가운데 하나다. 금융투자·부동산·에너지·무역·운송물류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BNK금융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자본시장법 위반 여파로 오는 2026년 10월까지 국내 신사업 진출에 제약이 있는 상태다. 이를 만회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 사업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이다. BNK금융은 현재 △중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연말 전기 픽업 트럭 출시를 예고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흥행을 견제하는 동시에 글로벌 전기차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서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비야디는 연말 전기 픽업트럭 모델 볼프강 에거(Wolfgang Egger)를 출시할 계획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유력하다. 가격은 40만~60만위안 (한화 약 7713만~1억 157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볼프강 에거는 바디 온 프레임 구조를 갖춘 5인승 더블캡 차량이다. 전장 5300mm, 전고 1800mm의 크기를 자랑한다. 운전석에는 3스포크 스티어링과 LCD 계기판, 화웨이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이 탑재됐다. 센터 콘솔에는 가로세로 회전이 가능한 표준 BYD 스크린이 장착됐으며 모니터 아래에는 두 개의 통풍구와 무선 충전 패드, 접이식 기어 셀렉터 및 차동기어 잠금 버튼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139마력 1.5리터 터보 엔진과 합산 출력 489마력 전기모터 2개를 탑재, 총 615마력을 발휘한다. 비야디는 볼프강 에거 출시를 토대로 글로벌 전기차 1위 자리 굳히기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바스프(BASF)의 한국 여수공장이 전기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한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을 구축해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스위스 ABB그룹에 따르면 바스프는 최근 여수공장 내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생산시설의 중전압 스위치기어 등을 교체하기로 했다. ABB그룹의 보호 계전기 '릴리온(Relion) 615 시리즈'를 설치할 예정이다. ABB그룹의 릴리온 615 시리즈는 유틸리티·산업용 배전 시스템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보호·제어·모니터링·감독 기능을 하나의 장치해 통합한다. 모든 전기 설비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사고로부터 자산을 보호해준다. 적용 범위가 광범위하고 오류 파악 정확도 등이 높아 장비의 최대 생산성을 보장해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BB그룹이 솔루션 설계부터 설치, 시운전까지 맡아서 진행한다. 바스프는 지난 1988년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첫 진출했다. 1992년 여수국가산업단지에 MDI 공장을 준공하며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바스프가 진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MDI를 생산한 것은 한국이 최초다. 연간 생산능력은 초기 4만t 규모에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정부가 내몽골 지역 희토류에 대한 품질 개발을 가속화 한다. 희토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원 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중국 국무원은 희토류를 비롯한 기타 자원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 방안을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희토류 △철 △니켈 △구리 △텅스텐 △주석 △몰리브덴 △금 △형석 △결정 흑연 △리튬 △우라늄 △헬륨과 같은 전략 광물 자원에 대한 개발 계획 내용이 담겼다. 국무원은 특히 내몽골 지역 희토류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국무원은 우선 내몽골 지역 내 고순도 희토류 금속과 고성능 희토류 영구 자석, 고성능 연마, 기타 고급 희토류 기능성 소재의 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철강, 시멘트, 유리, 자동차, 화력 및 기타 산업에서 희토류 촉매 재료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내몽골 중남부 최대 공업도시인 바오터우를 중국 최대 희토류 신소재 기지이자 선도적인 글로벌 희토류 응용 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오터우 희토류 제품 거래소가 관련법에 따라 전국에 희토류 제품 거래 센터를 건설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가 이처럼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샨샨구펀(杉杉股份, 이하 샨샨)이 핀란드에 약 2조원을 쏟아 배터리 핵심 소재인 음극재 공장을 짓는다. LG화학의 편광판 사업 인수에 이어 음극재에도 투자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샨샨에 따르면 자회사 상하이샨샨리튬배터리 머티리얼테크놀로지는 핀란드에 연간 10만 톤(t) 규모의 음극재 공장을 건설한다. 두 단계에 거쳐 약 12억8000만 유로(약 1조8200억원)를 투자한다. 건설 기간은 2년이다. 샨샨은 내몽골 자치구(연간 10만t)와 쓰촨성(20만t), 운남성(30만t) 등 3개 생산기지를 포함해 중국에 총 70만t의 음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해외에 음극재 공장을 구축하는 건 핀란드가 처음이다. 핀란드는 니켈과 리튬, 흑연, 코발트 등 배터리 광물을 보유한 유럽 국가다. 청정 전력도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핀란드는 2021년 기준 전체 전력 소비량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41.2%에 달했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고자 샨샨은 해외 첫 거점으로 핀란드를 택했다. 샨샨은 신공장을 통해 유럽 수주를 확대한다. 유럽연합(EU)은 2035년 내연기관차 신차 판매 금지를 승인했다. 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투자한 오버에어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버터플라이(Butterfly)의 추진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버에어는 버터플라이의 추진 시스템 테스트를 실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오버에어의 eVTOL 버터플라이는 벡터형 추력 설계와 최적 속도 프로펠러로 제작돼 예기치 못한 상황과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도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게 한다. 추력 벡터 제어(TVC)라고도 하는 추력 벡터링은 항공기, 로켓 또는 기타 차량의 엔진과 모터에서 추력 방향을 조작해 자세와 각각의 속도를 제어한다. 버터플라이의 벡터형 추력 설계는 공기역학적으로 효율적이며 카렘 에어크래프트에서 물려받은 회사 고유의 기술을 최대한 활용한다. 오버에어는 미국 군용 무인기 업체인 카렘 에어크래프트에서 분사한 회사이다. 버터플라이는 다른 eVTOL과 달리 매우 큰 프로펠러를 장착해 독점적인 추진 설계를 활용하며, 장거리 순항을 위해 고효율 날개 비행에 의존한다. 버터플라이의 대형 프로펠러는 다양한 작동 단계(호버링, 전환, 순항)에서 더 느리게 회전할 수 있어 더 조용하고 배터리 전력을 덜 소모한다. 짐 오본(jim orbo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웨강아오 대만구(그레이터 베이·Grater Bay Area) 글로벌 투자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핵심 수소 사업자로 나서기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는 것과 더불어 올해 상반기 광둥성 정부와 논의한 수소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16일 중국 광둥성 정부 공보실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바이윈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 국제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웨강아오 대만구 글로벌 투자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홍콩특별행정구정부와 마카오특별행정구정부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같은달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웨강아오 대만구는 지난 2016년 3월 중국 정부가 발표한 중국 남부 도시 경제 통합안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해 중국 남부 주강 삼각주(PRD) 도시 9개를 하나로 묶어 경제 통합을 촉진하고 지역 간의 인력, 상품, 금융, 물류를 융합하는 도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총 면적은 5만6000㎢에 달하며, 7000만 인구의 경제 통합체로 이 지역 총생산(GDP)은 9조 위안(한화 약 1683조18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새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미국 증시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료기사코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스팩인 아레스애퀴지션(Ares Acquisition Corporation)은 1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엑스에너지와의 사업 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양사는 오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엑스에너지는 작년 아레스애퀴지션과 합병 계약을 맺고 우회 상장을 추진해 왔다. 합병기업의 가치는 18억 달러(약 2조4400억원)로 평가했다. <본보 2023년 7월 25일자 참고 : 美 소형원전기업 엑스에너지, 스팩 기업결합 마감기한 연장> 제이 클레이 셀 엑스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상장을 추진하면서 고객과 지역 사회에 비용 효율적이고 탄소제로 에너지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확고히 했다"면서 "아레스애퀴지션의 지원은 선도적인 원자력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기회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엑스에너지는 2009년 설립한 원전 기업으로 뉴스케일파워·테라파워와 함께 미국 3대 SMR 기업으로 꼽힌다. 고온가스로 SM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를 앞세워 인도네시아 전기차(BEV)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현지 정부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는 가운데 전기차 생산량 확대와 더불어 배터리셀 합작 공장 설립으로 전기차 선두자리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들어 9월까지 인도 BEV 시장에서 총 5280대를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베스트셀링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가 실적을 견인했다. 아이오닉5는 같은 기간 총 4563대를 기록했다. 아이오닉5는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 현지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 모델로 선정된 데 이어 다음달인 4월 현지 정부가 전기차 부가세를 11%에서 1%로 파격적으로 낮췄기 때문이다. 현재 현지 판매 가격(보조금 혜택 적용 전)은 기본 트림 기준 7억1800만 루피아(한화 약 6591만원)이다. 현대차에 이어 중국 울링자동차(Wuling)가 2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총 3229대를 판매했다. 브랜드 베스트 셀링 전기차 모델인 에어EV 롱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의 소셜플랫폼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 수익 프로그램 '릴스 플레이 보너스'가 중단된 이유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6일(현지시간) 열린 크리에이터 및 언론 이벤트에서 릴스 플레이 보너스가 중단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해당 프로그램이 너무 많은 비용이 들었다"며 "지속가능성이 없었다"고 말했다. 메타는 지난 2021년 12월 틱톡에 대항하기 위해 숏폼 릴스의 조회수에 따라 크리에이터에 수익을 지급하는 '릴스 플레이 보너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상위 크리에이터는 월 최대 3만5000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메타는 돌연 지난 3월 미국에서 릴스 플레이 보너스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단된 이후 한국, 일본 등에서는 유지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운영되고 있지 않다. 아담 모세리 CEO는 이에 대해 "한국과 일본에서는 여전히 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같은 비율로 돈을 소진하지는 않는다"며 "이 프로그램을 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개선하면 미국에 재도입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메타 측은 릴스 플레이 보너스 재도입보다는 크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뚜기·대상·롯데리아 등 국내 식품기업인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하노이'에 입점, 베트남 미래의 고객 선점에 나섰다. 미래 고객인 '알파세대'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깊은 교감을 끌어내겠다는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대상·롯데리아 등 베트남 '키자니아 하노이'에서 직업체험관을 운영한다. 키자니아 하노이는 오는 27일 그랜드 오픈한다. 특히 오뚜기와 대상은 요리사 체험 프로그램인 '라면연구소'와 '요리학교'를 각각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오뚜기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는 직접 쉐프 유니폼을 입고 손 씻기 등 위생 교육에서부터 재료와 도구를 이용해 요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가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주먹밥 등 건강과 편의를 생각한 다양한 레시피를 구성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활동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로 구성돼 차세대 쉐프로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하고 유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버거 연구소를 열었다. 롯데리아 버거를 직접 만들거나 새로운
[더구루=길소연 기자] 모로코가 방위산업 생산 능력을 강화를 위해 조성하는 방위 산업 특구가 한국 방산기업의 유치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중동 군사 매체인 디펜스-아라빅닷컴(Defense-arabic.com)에 따르면 모로코 정부는 최근 방위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 개발과 관리를 전담하는 회사 설립을 공식 승인했다. 회사는 군사 주택 및 장비국(ALEM)과 방위산업관리국(CDG)의 자회사인 MEDZ의 합작 투자로 설립될 예정이다. 1994년 군 주택 및 장비 기금(Military Housing and Equipment Fund)을 대체해 운영되어 온 ALEM은 군인 주택 건설 및 인프라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MEDZ는 산업 단지 개발 및 관리에 전념하는 모로코 최고의 기관 투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위산업단지 관리회사(Defense Industrial Zones Management Company, DIZMC)라는 이름으로 설립될 회사의 자본금은 30만 모로코 디르함(약 4500만원)으로 책정됐다. ALEM과 MEDZ이 나눠서 출자한다. 이 회사의 주요 임무는 방위 산업 관련 활동을 위한 산업 단지의 설계, 개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회사 브랜드 AI 검색 최적화를 돕는 스타트업 '프로파운드(Profound)'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프로파운드는 20일 2000만 달러(약 28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이번 펀딩을 주선했다. 엔비디아 VC인 N벤처스와 코슬라벤처스, 사가VC, 사우스파크 커먼스 등이 참여했다. 프로파운드는 AI 검색에서 특정 기업 제품이나 브랜드가 긍정적으로 노출되도록 지원하는 회사다. 검색 쿼리(질의)를 추적해 AI 챗봇이 제품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분석하고, 근거가 되는 소스를 확인한다. 최근 챗GPT와 클로드 같은 AI 챗봇의 답변에 유리한 정보를 포함하는 답변엔진 최적화(AEO)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AI 어시스턴트의 즉각적인 답변에 원하는 정보를 포함시킬 수 있도록 콘텐츠 구성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기존 기업들은 브랜드를 드러내기 위해 검색엔진 최적화(SEO) 방식을 활용해 왔다. 포털에 기업명이나 제품명을 검색했을 때 검색창 상단에 뜨도록 작업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프로파운드는 "마우스 클릭이 없는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