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호존오토(Hozon Auto)'가 유럽 최대 은행과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동차 대출 상품을 마련, 소비자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호존오토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프랑스 'BNP파리바(BNP Pariba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자동차 구입부터 자동차 보험과 기타 금융 서비스를 위한 개인 대출에 협력키로 했다. 호존오토 관계자는 "BNP파리바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은 호존오토가 유럽에서 입지를 넓히고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아세안 지역과 남미, 중동에 진출해 있는 호존오토가 해외 시장과 금융 서비스를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자동차는 고가 제품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할부로 구매한다. 인지도가 낮은 완성차 업체일수록 다양한 자동차 금융 상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정적이고 신뢰도가 높은 금융사와 협업해 낮은 수수료와 이자율에 대출을 제공하는 것이 판매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호존오토는 2014년 설립된 전기차 제조사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건희 회장의 리더십은 미국 야구선수 베이브 루스와 닮았다." 로저 마틴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가 18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 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마틴 교수는 40년 이상 경영학을 연구하며 글로벌 기업의 자문을 제공해왔다. 디자인 씽킹과 통합적 사고 이론의 권위자로 알려졌으며 2009년 더타임스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의 경영사상가 50인'에 뽑혔다. 2017년 경영학계의 오스틴상인 '씽커스 50'의 세계 1위에도 올랐다. 마틴 교수는 이날 미국 메이저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던 베이브 루스를 언급했다. 담장을 넘기겠다고 예고한 뒤 실제 홈런을 쳤던 일화를 들려주며 이를 이 회장의 리더십과 연결 지었다. 그는 "이건희 회장은 삼성이 잘하지 못한 분야를 발전시키는 걸 넘어 초일류가 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며 "말뿐이었다면 비현실적인 사람으로 평가되겠지만 (이건희 회장은) 실제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목표 달성에 대한 강한 집념이 이 회장만의 차별화된 리더십이라면, 전략적 이론가이자 통합적 사상가의 면모는 이 회장과 글로벌 리더들에서 공통되게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콜로라도주에 청정 에너지 일자리와 자본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1위 풍력타워업체 씨에스윈드(CS Wind)가 콜로라도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돕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씨에스윈드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적용하면서 투자해 콜로라도주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요금 인하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기후보호단체인 E2와 미국청정전력협회(American Clean Power Association, ACPA)의 보고서에 따르면 콜로라도주의 청정 에너지 산업은 계속해서 성장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콜로라도가 청정 에너지 산업에 걸쳐 수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을 늘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ACPA는 "콜로라도는 풍력과 태양 에너지 배치 부문에서 상위 10개 주에 속하며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청정 에너지 제조 시설이 12개 있다"고 밝혔다. E2는 지난해 콜로라도의 청정 에너지 산업에 6만4000명이 고용됐다고 분석했다.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 분야의 일자리가 늘어나 주정부는 청정 에너지 인력에 약 28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해 4.6% 증가했다. 일자리 창출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가 신규 니켈 제련소 건설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니켈 매장량이 15년 치에 불과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달 초 니켈선철(NPI)·페로니켈(FeNi) 제련소 건설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매장량 세계 1위 국가다. 다만 현재 소비량을 고려할 때 15년 후 고갈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 인도네시아 니켈 광석 매장량은 총 223억t으로, 이 가운데 53억t은 검증된 물량이고 170억t은 추정 매장량이다. 이는 광석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통상 니켈 광석에서 추출할 수 있는 니켈 금속은 1.5∼3% 수준에 불과한다. 실제 쓸 수 있는 니켈 금속은 훨씬 적다. 실제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니켈 금속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매장량을 2100만t으로 추정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니켈 원광에서 160만t의 니켈 금속을 생산했다. 지금 같은 속도면 13년 뒤에는 추출할 니켈이 고갈되는 것이다. 공공 정책 연구소 디인도네시안인스티튜트(TII)의 푸투 루스타 아디자야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다운스트림(하류 산업) 육성을 한다며 제련소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다섯 번째 펀드로 ‘펀드V’를 출시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VIG파트너스는 펀드V를 출시하고 11억 달러(약 1조4900억원)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펀드V는 온쇼어와 오프쇼어에 동시에 투자하는 펀드로 구성된다. VIG펀드는 이번 펀드를 통해 국내외 자본의 고른 분배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VIG파트너스는 국내 대표적인 PEF 운용사 중 하나다. 최근엔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며 기존 박병무·신재하·이철민 대표와 신창훈 부대표 등 4인 파트너 체계를 내년부터 이철민·신창훈 대표와 정연박·한영기·한영환 부대표의 5인 파트너가 운영하는 체계로 변경하기로 했다. 지난 2011년부터 VIG파트너스를를 이끌어왔던 박병무 대표는 내년 1월1일부터 대표직을 인계하면서 비상근 고문 및 시니어 투자심의위원으로의 역할을 한다. 신재하 대표도 같은 날짜에 대표직을 인계하면서 시니어 파트너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철민·신창훈 대표가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및 모니터, 펀드레이징 등을 모두 총괄하는 상근 대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파트너 부대표로 역할이 확대되는 정연박·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 DZS가 프랑스 최대 통신사인 오렌지와 손잡았다. DZS는 오렌지의 네트워크에 포트폴리오를 배포할 수 있는 길을 열게됐다. DZS는 17일(현지시간) 오렌지 폴스카 생산 네트워크에 주력 제품인 벨로시티 광회선단말(OLT)의 파일럿 솔루션 배포 1단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오렌지는 13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유럽 최대의 FTTH 서비스 제공업체다. 오렌지는 멀티 벤더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왔다. DZS의 벨로시티 OLT는 1랙 유닛, 2슬롯 고정 접속 시스템에서 16슬롯 섀시 시스템까지 광범위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DZS는 벨로시티 시스템이 스택형 옵션을 포함해 다양한 DZS 시스템의 모든 서비스 포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PON, 지점간 솔루션을 활용, 통신업체들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오렌지는 DZS와 협력을 통해 광통신 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에도 긴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ZS 관계자는 "오렌지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네트워크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확장하고 FTTH 광대역 인프라를 지속적으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방한 사절단이 포스코그룹, 효성그룹과 만난다. 현지에 거점을 둔 양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바리아-붕따우성에 따르면 팜비엣탄 당 중앙위원회 위원이 이끄는 대표단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한국과 중국을 방문한다. 바리아-붕따우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산업통상부 등 기업 투자 관련 부서 7개 관계자들이 동행한다. 한국에서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한국과 베트남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기업중에는 포스코그룹과 효성그룹을 방문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회동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고 추가 투자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07년 냉연공장을 착공하며 바리아-붕따우성에 처음 둥지를 틀었다. 냉연공장 생산량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인 연간 120만t이다. 5년 뒤 인근에 연산 100만t 규모 형강·철근공장까지 설립,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삼았다. 지난 2018년엔 해외 첫 강건재 솔루션마케팅센터를 짓는 등 현지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펼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방산기업 탈레스(THALES)가 호주 최대 사이버 보안 회사 테서렌트(Tesserent)를 인수한다.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호주와 뉴질랜드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향상시킨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탈레스는 호주 테서런트와의 인수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탈레스는 테서런트 인수로 글로벌 사이버 보안 환경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민감한 방위 프로그램과 인프라 운영자를 위한 주권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테서렌트는 호주에서 중견 및 엔터프라이즈급 조직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매출액이 1억8500만 호주달러(약 1593억원)에 달한다. 9개 지사에 약 5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탈레스의 이번 인수는 호주연방정부의 야망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 호주는 2030년까지 호주를 가장 사이버 보안이 우수한 국가 중 하나로 만들고자 한다. 제프 코널리(Jeff Connolly) 탈레스 호주·뉴질랜드의 최고경영자(CEO)는 "탈레스와 테서런트의 합병으로 강력한 사이버 보안 제공업체를 탄생시켰다"며 "탈레스는 2030년까지 호주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외부 차입 비중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패러데이퓨처는 18일 회사의 안정성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을 달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우선 외부 차입 비중을 줄어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컨버터블 노트(전환 약속 어음·Convertible Note) 신규 약정 계약을 추진하지 않고, ELOC(Equity Line of Credit) 프로그램도 일시 중단한다. 패러데이퓨처는 또 단기적으로 운영 비용 구조와 조직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다. 패러데이퓨처는 마스터플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3분기 보고서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던 자웨이팅이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2021년 7월 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을 하며 자금을 조달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8월 첫 번째 고객에게 전기차 인도를 완료하며 양산을 본격화했다. 앞서 작년 2월 양산형 모델을 공개한 지 1년 반 만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애초 작년 3분기 인도를 목표로 했지만 이후 공급망
[더구루=오소영 기자]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3주기(10월 25일)를 맞아 이 회장의 경영 철학을 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세계 석학들은 삼성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 회장의 리더십에 주목하며 경영 불확실성이 높은 시대에 '제2의 신경영 선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경영학회는 1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재구 한국경영학회장,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국내외 석학들과 삼성 관계사 임직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재구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건희 선대회장은 미래 지향적이고 도전적인 경영으로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 기업의 창조적 혁신과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황식 이사장도 "신경영 정신 재조명을 통해 한국 기업의 미래 준비에 이정표를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영·경제·인문·인권 분야의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초청됐다. 연사들은 삼성 신경영을 △기술 △전략 △인재 △상생 △미래세대 △신흥국에 주는 함의 등 6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만 킹카그룹의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이 세계적인 주류품평회로 꼽히는 2023 ISC(International Spirits Challenge)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위상을 증명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2017년 킹카그룹과 카발란의 독점 수입·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카발란 라인업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킹카그룹에 따르면 올해 영국 런던에서 열린 ISC에서 카발란이 '올해의 세계 위스키 생산자'(World Whisky Produce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4년 연속 수상한 카발란은 대만에서 위스키 원액 숙성 창고를 증축하며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제3숙성 창고가 준공을 앞뒀다. 제3숙성 창고는 제1·2 숙성 창고를 합친 것보다 더 큰 규모로, 카발란의 글로벌화를 위해 킹카그룹이 기획했다. 앞서 제2 숙성 창고는 2016년 가동됐으며, 총생산 규모는 위스키 1000만병에 달한다. 킹카그룹은 "카발란이 대만 대표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을 개척하고 이끌어 온 만큼 차별화된 품질로 글로벌 경쟁력과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 Management)'가 멕시코 자동차 금융 플랫폼 스타트업 넥서(Nexu)에 투자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알토스벤처스는 밸러 캐피탈이 주도한 넥서의 2000만 달러(약 270억원) 시리즈 B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번 펀딩에는 핀테크 콜렉티비, 엔데버 카탈리스트가 신규 투자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 벤처스, 울레프, 스퀘어원, 클락타워 벤처스, 길가메시 벤처스, FJ랩스, 이버넷, 캡엠 등이 참여했다. 알토스벤처스의 투자를 유치한 넥서는 자동차 대출이 어려운 멕시코 시장에서 자동차 구매자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신차 거래 80%, 중고차 거래 40%가 금융서비스를 받는 미국과 달리 멕시코는 신차 구매시 60% 이하, 중고차 구매시 2% 미만만 대출을 받고 있다. 넥서의 플랫폼을 이용하면 자동차 구매자는 대출을 신청, 실시간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낮은 딜러 전환율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넥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AI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플랫폼 개발과 운영, 서비스 확대에 투자할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모로코가 방위산업 생산 능력을 강화를 위해 조성하는 방위 산업 특구가 한국 방산기업의 유치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중동 군사 매체인 디펜스-아라빅닷컴(Defense-arabic.com)에 따르면 모로코 정부는 최근 방위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 개발과 관리를 전담하는 회사 설립을 공식 승인했다. 회사는 군사 주택 및 장비국(ALEM)과 방위산업관리국(CDG)의 자회사인 MEDZ의 합작 투자로 설립될 예정이다. 1994년 군 주택 및 장비 기금(Military Housing and Equipment Fund)을 대체해 운영되어 온 ALEM은 군인 주택 건설 및 인프라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MEDZ는 산업 단지 개발 및 관리에 전념하는 모로코 최고의 기관 투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위산업단지 관리회사(Defense Industrial Zones Management Company, DIZMC)라는 이름으로 설립될 회사의 자본금은 30만 모로코 디르함(약 4500만원)으로 책정됐다. ALEM과 MEDZ이 나눠서 출자한다. 이 회사의 주요 임무는 방위 산업 관련 활동을 위한 산업 단지의 설계, 개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회사 브랜드 AI 검색 최적화를 돕는 스타트업 '프로파운드(Profound)'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프로파운드는 20일 2000만 달러(약 28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이번 펀딩을 주선했다. 엔비디아 VC인 N벤처스와 코슬라벤처스, 사가VC, 사우스파크 커먼스 등이 참여했다. 프로파운드는 AI 검색에서 특정 기업 제품이나 브랜드가 긍정적으로 노출되도록 지원하는 회사다. 검색 쿼리(질의)를 추적해 AI 챗봇이 제품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분석하고, 근거가 되는 소스를 확인한다. 최근 챗GPT와 클로드 같은 AI 챗봇의 답변에 유리한 정보를 포함하는 답변엔진 최적화(AEO)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AI 어시스턴트의 즉각적인 답변에 원하는 정보를 포함시킬 수 있도록 콘텐츠 구성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기존 기업들은 브랜드를 드러내기 위해 검색엔진 최적화(SEO) 방식을 활용해 왔다. 포털에 기업명이나 제품명을 검색했을 때 검색창 상단에 뜨도록 작업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프로파운드는 "마우스 클릭이 없는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