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브라질 마나우스가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으며 현지에 공장을 둔 삼성전자와 LG전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나우스 당국은 물 소비량을 줄이고자 현지 진출 기업과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약 보름 동안 TV와 에어컨, 오디오 생산라인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LG전자는 당장 생산 축소나 중단 계획은 없으나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마나우스 자유무역지대 관리청(The Superintendence of the Manaus Free Trade Zone, 이하 SUFRAMA)과 업계에 따르면 마나우스는 삼성전자 등 현지 진출 기업에 가뭄 대응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협조를 주문했다. 아마존 지역 강 중에서 물줄기가 가장 긴 네그루강(히우 네그루)은 이날 수위가 13.38m를 기록했다. 마나우스 항에서 네그루강 수위를 측정한 1902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연일 최처 수위를 기록하며 마나우스 당국은 기업들과 머리를 맞댔다. 이우용 삼성전자 상무는 이날 보스코 사라이바(Bosco Saraiva) 자유무역지대 관리청장과 만나 마나우스 공장의 가동 중단 계획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젊은 층에 인기를 끄는 핼러윈데이가 다가오자, 일본에서 대대적인 '핼러윈 마케팅'에 나선다. 핼러윈 파티 메뉴 구색을 강화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일 BBQ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일본에서 핼러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순살 디럭스 박스 △오리지널 바비큐 소스 와일드 치킨버거를 출시한다. 순살 디럭스 박스에는 △치킨핑거 10조각(치즈링 파우더 포함) △순살 양념치킨 4조각 △무피클 2개 △감자튀김이 포함된다. 판매가는 2200엔으로, 기존보다 22% 할인됐다. 다른 음식과 잘 어울려 파티나 모임에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오리지널 바비큐 소스 와일드 치킨버거도 출시한다. 제품은 앞서 BBQ가 선보인 '더 와일드 치킨버거'의 후속 라인업이다. 바비큐 소스에 흑설탕과 토마토, 사과 식초, 위스키 등을 넣어 독특하고 균형 잡힌 소스를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판매가는 680엔(약 5340원)이다. BBQ가 핼러윈 프로모션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핼러윈 파티에 익숙한 젊은 층에 제품력을 알릴 수 있는 수단이라고 판단해서다. 핼러윈데이는 매년 10월31일 호박·유령 분장을 하고 집마다 다니며 사탕·초콜릿 등을 얻는 어린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리투아니아 국방차관과 회동했다. 한국과 리투아니아와 간의 국방 협력을 논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엄 청장은 17일 방위사업청에서 그레타 모니카 투치쿠테(Greta Monika Tučkutė) 리투아니아 국방차관을 만났다. 엄 청장은 동북아 최대 방산전시회인 '서울 아덱스 2023'을 계기로 방한한 투치쿠테 차관과 만나 양국 국방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투치쿠테 차관은 16~18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방한 기간에 이덱스 참석외 '2023 서울안보대화' 회의에 참석해 국방혁신을 논의했다. 투치쿠테 차관은 이번 방한으로 한국과 리투아니아의 국방협력 강화를 기대했다. 특히 무기 획득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 투치쿠테 차관은 "우리는 국방 분야에서 리투아니아와 한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리투아니아의 국방 역량과 방위 산업을 더욱 빠르게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위 산업 및 인수 분야의 협력 발전에 많은 전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의 국방 협력 외 사이버 보안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투치쿠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폴란드 수출 경공격기 FA-50 PL에 프랑스 방산 기업 탈레스의 HMD(Helmet Mounted Display)를 장착한다. 탈레스는 향후 FA-50, T-50 등의 해외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탈레스는 17일(현지시간) KAI와 FA-50 PL 장착 스콜피언 HMD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HMD는 이미 국산 소형무장헬기(LAH)에도 장착되고 있는 제품이다. 탈레스는 계약에 따라 FA-50 PL에 스콜피언 HMD를 적용, 통합, 검증 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생산 시스템 설치도 담당하게 된다. 탈레스가 공급한 스콜피언 HMD는 풀 컬러 기호, 매우 짧은 인식 대기 시간, 주야간 작동을 위한 단일 디스플레이 모듈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정밀 하이브리드 광학 기반 관성 추적기(HObIT™)를 사용, 조종사의 동작을 추적하는 정확도가 경쟁 시스템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탈레스는 스콜피언 HMD과 FA-50PL의 첨단 디지털 조종석, 비행 제어 시스템과 결합해 조종사의 상황 인식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탈레스는 이번 FA-50PL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FA-50 해외 수출모델
[더구루=김도담 기자]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의 자율주행사 기업 웨이모가 잇단 해고를 진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웨이모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최근 정상적인 비즈니스 과정의 일환으로 팀을 조정했다"며 내부 조직 개편 과정으로 인한 해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수치와 대상 부서 등 해고와 관련한 구체적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조정으로 웨이모는 올해에만 세번째 해고 절차를 진행했다. 웨이모는 지난 1월 수십명의 직원을 해고한데 이어 3월에는 2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했다. 이번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해 해고자만 25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웨이모는 운전자 없이 차량이 자율주행하는 자율주행 택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CPUC)로부터 운전자 없이 테스트용 자율주행 택시에 승객을 태우는 것을 허용받았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도 자율주행 택시로 인한 사고와 교통체증 등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대부분의 국가와 지역에서 자율주행 택시에 대한 규제가 빠르게 풀리지 않아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상황이 계속되면서 웨이모는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조직 슬림화 등을 위해 엔지
[더구루=김도담 기자] 포드가 35년 포드맨으로 근무한 인사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발탁했다. 포드는 1988년 입사, 오랜 기간 포드의 다양한 사업을 이끈 쿠마르 갈호트라(Kumar Galhotra) 포드블루 사장을 신임 COO로 선임했다고 18알(현지시간) 밝혔다. 갈호트라 COO는 포드의 글로벌 산업 시스템 전반을 책임진다. 모든 사업부를 대신해 △글로벌 차량 엔지니어링 및 사이클 계획 △ICE 및 하이브리드 프로그램 △공급망 관리 및 차량 제조를 감독할 예정이다. 갈호트라 COO는 포드블루 사장 재직 이전 포드 아메리카의 글로벌 시장 그룹 사장으로 해당 사업부의 수익성을 포함한 책임을 맡았다. 그는 또한 북미 지역 사장을 역임했으며. 링컨 그룹 부사장 및 포드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로도 근무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를 예고했다.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Q&A)에서 나온 주주들의 정보 요구에 응답한 것이다. 실적 하락에 따른 주주들의 실망감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8일(현지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내달 30일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가팩토리 텍사스 사이버트럭 생산 능력이 연간 12만5000대에 도달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사이버트럭의 정확한 사양이나 가격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3분기 실적 발표 직후 발표한 내용이다. 실적 발표 당시 테슬라는 세이 테크놀로지(Say Technologies)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주주들의 질문을 받았고, 주주들은 사이버트럭의 배송 시기에 대한 정보를 요구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파일럿 생산 시작에 대해서만 언급했었다. 아울러 테슬라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한 사이버트럭 프리젠테이션 사진 섹션에도 '2023년 11월에 배송이 시작될 것'이라는 코멘트를 추가했다. 3분기 실적 하락에 따른 주주들의 실망감을 줄이기 위한 발표로 해석된다. 테슬라는 올 3분기(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인수한 이스라엘 보안기업 사이벨럼이 글로벌 소프웨어 기업 아이테미스와 동맹을 통해 자동차 사이버 보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양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열린 제7회 '오토 ISAC 사이버시큐리티 서밋'(Auto ISAC Cybersecurity Summit)에서 . 각자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제품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동맹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이테미스의 TARA(위협 분석 및 위험 평가) 솔루션을 사이버벨럼의 제품 보안 플랫폼과 결합해 CSMS(사이버 보안 관리 시스템)를 강화한다. 특히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포괄적이고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자동차 개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위험과 위협, 취약성을 자동으로 추적하고, 향상시킨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자동차 기업에게 포괄적인 사이버 위험 시야를 제공해 고객사들이 보안과 관련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다. 슬라비 브론푸만 사이벨럼 최고경영자(CEO)는 "위협 모델링은 자동차 회사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이벨럼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한전선이 미국 에너지 기업 퍼블릭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그룹(PSEG), 제룡전기와 전력 공급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3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도 공동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호반그룹 계열사인 대한전선은 19일 PSEG, 제룡전기와 파트너십 연장에 합의했다. 대한전선과 PSEG, 제룡전기는 앞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뉴저지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전력 공급에 필수적인 두 가지 핵심 부품인 변압기와 전력 케이블을 공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한전선은 지난 2000년 미국 지사를 설립한 이후 현지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 받으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으로 미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파트너십 연장 체결식 행사에 참석한 김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PSEG에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는 더욱 돈독한 파트너십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안전에 타협하지 않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5년 설립된 PSEG
[더구루=홍성환 기자] 심각한 경영난으로 파산 위기에 놓인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임대료 미납에 따른 소송에 몸살을 앓고 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건물의 계약 해지를 추진하고 있어 소송이 이어질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빌딩 임대 계약 위반 혐의로 건물 소유주인 미국 케네디윌슨과 일본 타케나카로부터 2억5000만 달러(약 3400억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위워크는 앞서 지난 2018년 케네디윌슨·타케나카가 공동으로 소유한 지하 3층~지상 19층, 전체면적 2만3200㎡ 규모 오피스를 임대했다. 그런데 최근 경영난이 심각해 지면서 임대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미 지난 8월 말 오피스에서 퇴거한 상태다. 케네디윌슨·타케나카 측은 위워크가 7~8월 임대료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번 소송을 통해 미지급 임대료와 향후 발생할 임대료와 기타 비용으로 2억5000만 달러를 청구했다. 위워크의 사업 모델은 사무실 건물이나 공간을 고정 가격으로 장기 임대한 뒤 사무 공간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재임대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이니스프리 대표 라인업을 한정판 컬렉션으로 모아 온오프라인 영역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이니스프리에 따르면 내달 일본 내 이니스프리 매장·온라인몰·버라이어티숍 등에 '2023 이니스프리 홀리데이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올 상반기 새롭게 공개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홍보하고 대표 스킨케어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홀리데이 에디션을 기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앞서 이니스프리는 새로운 섬 '더 뉴 아일'(THE NEW ISLE)의 무한한 자연과 에너지를 탐구하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개척하고자 하는 도전 정신을 알리기 위해 브랜드 컨셉트를 변경한 바 있다. 홀리데이 에디션은 총 네 종류로 구성돼 있다. 스페셜 세트는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 △비타민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앰플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앰플 총 3종이다. 각 세트에는 같은 라인의 토너·크림 미니 사이즈가 포함돼 있다. 이밖에 마이 퍼퓸드 핸드크림 3개로 구성된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이니스프리는 매장에서 9000엔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니스프리 샘플이 들어 있는 어드벤트
[더구루=김도담 기자] 리비안이 아마존의 배송용 전기밴 생산을 꾸준히 늘리며 올해 총 5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아마존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진행한 '딜리버링 더 퓨처'(Delivering the Future) 행사에서 리비안이 제작한 전기밴 1만대가 미국 전역에서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리비안의 지분을 일부 갖고 있다. 또 2022년 여름 시작한 전기밴 배송 서비스 차량 제조사로 리비안을 선택했다. 현재 미국 1800여 지역에서 리비안 전기밴이 아마존 상품을 배송하고 있으며, 올 여름부터는 유럽에서도 이를 시작했다. 리비안은 2030년까지 아마존에 배송 전기밴 10만대 이상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영역을 확장하면거 전기밴 생산은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리비안의 전기밴은 △고속도로 주행 및 교통지원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360도 시야 제공 △서라운드 테일라이트 △향상된 제동 가시성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전기밴 외에도 일반 소비자를 위한 전기차 생산 역시 속도를 낸다. 리비안은 R1T 픽업과 R1S SUV 등을 개발했으며, 연말까지 총 3종의 차량 생산량을 5만2000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