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리튬 생산 기업인 중국 칭샨(Tshingshan) 그룹이 칠레 리튬 개발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중국과 칠레 사이의 친환경 에너지 협력이 점차 강화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최근 중국 국빈 방문에서 칭샨 그룹으로부터 총 2억3300만 달러(약 3100억원) 규모의 리튬 개발 투자를 유치했다. 보리치 대통령은 칭샨 그룹이 칠레 북부 지역에 투자를 약속한 가운데 오는 2025년 5월부터 본격적인 리튬 채굴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일자리 창출은 약 670개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칭샨 그룹은 리튬 채굴을 통해 리튬인산철(LFP)을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LFP 배터리는 코발트나 니켈까지 첨가하는 일반 리튬 배터리에 비해 부피당 효율은 낮지만 가격이 저렴해 배터리 적재 공간이 넓은 전기 버스 등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중저가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저렴한 LFP 배터리가 주목 받고 있다. 테슬라와 현대차, 포드,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BMW, 메르세데스 벤츠, 토요타 등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대기업들이 기업이 LFP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유럽 최대 영구자석 제조사인 독일 'VAC(Vacuumschmelze)'가 새로운 주인을 맞이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협력을 위한 북미 공장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 글로벌 희토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사모펀드 '아라 파트너스(ARA Partners)'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세계 4대 사모펀드 '아폴로(Apollo)'로부터 VAC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가 등 거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VAC는 1923년 설립된 영구자석 생산업체다. 슬로바키아, 핀란드, 중국, 말레이시아에 제조 시설을 두고 있다. 북미 공장은 오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 예정이다. 희토류 기반 영구자석은 높은 자기(磁氣) 성능으로 친환경 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의 소형, 경량, 고효율화 요구에 따라 전세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VAC의 북미 공장 설립 프로젝트는 GM과의 파트너십 결과물이다. VAC는 지난 2021년 GM과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데 이어 올 초 장기 공급을 위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북미 공장에서 만들어진 희토류 영구자석은 GM용 전기차 모터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 이하 도마·변동지구)에 HJ중공업과 공동 시공 예정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2만5000여 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인근 도안신도시(2만4000여가구) 규모와 비슷하다. 최근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이 최종 선정됐다. 대전시는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산업과 신성장 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연관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는 국가산단 예정지에서 7~8㎞ 거리에 있다. 단지 교통 여건으로 주변에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교통망을 갖췄다.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통영대전고속도로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모하메드 살라엘딘(Mohamed Salah El-Din) 이집트 방산물자부 장관과 회동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서울공항에서 열린 항공우주전시회 서울 아덱스 2023(SEOUL ADEX 2023)에서 모하메드 살라엘딘 장관의 전시관 방문을 맞이했다. 모하메드 장관은 KAI 부스에서 경공격기 FA-50과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 속에서 활약할 미래 신기술 제품군을 살펴봤다. KAI 전시장은 유무인복합과 AAV/무인기, IPS/시뮬레이션, 우주, 고정익, 회전익, 국내 항공우주 역사를 압축한 LEGACY 등 총 7가지 존으로 구성됐다. KAI는 고정익 존에서 지난 6월 잠정전투적합 판정을 획득한 KF-21 한국형전투기와 성능개량을 진행 중인 FA-50 전투기, 차기 기본훈련기(Black Kite) 소리개, 다목적 수송기(MC-X) 모형을 선보였다. 유무인복합 존에서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KF-21 무인기 복합편대와 LAH 소형무장헬기, MAH 상륙공격헬기 등 미래 공중전투체계 개념을 전시했다. AAV/무인기 존에서 민·군 겸용 미래항공기체 AAV와 VTOL 수직이착륙 무인기를 전시했다. 회전익 존에서는 LA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6 실내 무드등이 인기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총 4096가지 색상 조합을 통해 다양한 감성을 자극,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차량 상태를 알리는 기능이 포함돼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돕는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6 듀얼 컬러 무드등은 64가지 색상을 실내 상단과 하단으로 나뉘어 총 4096가지 색상을 조합한다. 은은한 파스텔톤의 색상부터 강렬한 느낌까지 다채로운 구현이 가능하다. 운전자와 소통 창구 역할도 담당한다. 32개의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시나리오별 조명을 제공한다. 운전자에 환영 인사를 전하는가 하면 주행 준비 완료 상태를 보여준다. 아울러 운전자 목소리 볼륨에 맞춰 음성 인식 진행 상황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운행 종료도 알린다. 주행 속도에 맞춰 실내 밝기가 변경되는 스피드 싱크 라이팅 모드(Speed Sync Lighting Mode)도 있다. 이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차량의 속도가 높아질수록 앞줄의 조명이 더 밝아져 운전 경험에 감성을 더한다. 특히 빛을 통해 현재 속도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안과 전문의에게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SB15' 기술력을 알렸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안과질환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5일부터 사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23회 유럽망막학회(EURETINA·European Society of Retina Specialists)에 참여하며 SB15 임상 3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SB15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다.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2조원이다. 루센티스(성분명 라비니주맙) 바이오시밀러인 SB11에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두 번째 안과질환 바이오시밀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안과질환 의료진에게 SB15와 아일리아 간 유효성·안전성·면역원성 유사성을 확인했다는 점을 알렸다. 오리지널과 비교했을 때 약효·안전성에 차이가 없다는 얘기다. 임상 3상 데이터를 근거로 들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미국, 한국 등 10개국에서 습성 연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태국 방콕에 비비고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다양한 K-스트리트푸드를 내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태국 방콕 시내에 있는 엠쿼티어(Emquatier)백화점에서 오는 23일까지 비비고 K-스트리트푸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엠쿼티어 백화점은 태국에서 손꼽히는 초대형 백화점으로 현지 소비자는 물론 해외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비비고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엠쿼티어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비비고 제품을 홍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즉석에서 조리한 △떡볶이 △핫도그 △만두 등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이 K-푸드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 태국을 'K-푸드 신(新)영토 확장' 핵심 국가로 꼽고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K-콘텐츠를 활용한 비비고 마케팅도 적극 펼치고 있다. 태국은 K-컬쳐 확산의 중심 국가로 평가받고 있어서다. 앞서 지난 3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2023 태국(KCON 2023 THAI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이 베트남에서 사업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잇딴 위법 행위 적발로 구설수에 올랐다. 베트남 현지에선 KB증권의 외적 성장과 별개로 내실 있는 성장이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베트남 금융당국에 따르면 KB증권 베트남(KBSV)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증권·주식시장 분야 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법률 위반 혐의로 1억8500만 동(약 100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조세 분야에서도 위법 행위가 적발됐다. KB증권 베트남은 지난 2019년 수익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행정 위반으로 하노이 세무국으로부터 총 세액의 20%에 해당하는 2억3600만 동(약 130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미납된 법인세 11억7000만 동(약 6500만원)도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다. 법인 소득에 대한 연체세 납부 이자 8600만 동(약 480만원)까지 포함하면 KB증권 베트남이 지불해야 하는 벌금과 세금은 총 14억 동(약 7700만원)을 넘어간다. 외채 관리와 채무 상환 부분에서도 위반 혐의가 드러났다. KB증권 베트남은 지난해 3월 해외 차입 및 채무 상환에 관한 법률 조항 미준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의 인수전에서 탈락한 독일 해운사 하팍로이드가 새로운 합작투자사(JV)를 만들어 브라질 카보타지(외국 선박의 국내항 간 연안운송) 사업을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하팍로이드는 브라질 해운·수로 물류 회사인 노르술(Norsul)과 지분 50대 50으로 합작사 노르코스트(Norcoast)를 설립했다. 합작사는 내년 1분기에 브라질 항구에서 컨테이너 해상 운송과 피더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하팍로이드는 연안해운을 자국선사에게만 맡기는 카보타지 정책으로 인해 브라질 선사와 새 법인을 세워 브라질 물류 서비스에 나선다. 안드레스 쿨카(Andres Kulka) 하팍로이드 라틴 아메리카 지역 전무이사는 "브라질 해안 운송 부문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20만TEU 이상을 처리했다"며 "합작사는 고객에게 통합 물류는 물론 빠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브라질 해안 운송 시장의 증가하는 수요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합작사는 노르술의 임원이었던 구스타보 파쇼아(Gustavo Paschoa)가 이끌게 된다. 그는 노르술과 물류서비스사 담코(Damco), 글로벌 운송 서비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미국 주요 고객사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신규 수주를 잇따라 확보했다.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법인을 신설하는 등 미국 사출성형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0일 미국 포장재·용기 제조사 'US 머챈트(US Merchants)'에 따르면 회사가 지난 6월 개소한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장은 LS엠트론의 사출성형기계로 가동된다. LS엠트론은 완전 전기식 2000톤(t)급 기계를 포함해 총 69대의 사출성형기를 납품했다. US 머챈트가 미국은 물론 캐나다와 영국까지 추가 대규모 공장 건설을 예고하고 있어 LS엠트론의 수주 잔고도 늘어날 전망이다. US 머챈트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2공장을 짓고 △퀘벡주 몬트리올 △영국에 각각 사출성형 제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에도 LS엠트론 사출성형기가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 LS엠트론과 US 머챈트 간 인연은 US 머챈트가 사출성형 사업에 진출을 준비하던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사출성형기 제조사를 물색하고 있었던 US 머챈트는 품질과 성능을 갖춘 LS엠트론 제품을 추천받아 공급을 논의했다. 자칫 물거품이 될 뻔했던 계약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이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로 네덜란드 법정에 피소됐다. 광고 수익 창출에 혈안이 된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논란이 유럽에서도 법정을 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 보호단체인 네덜란드 데이터 보호재단(SDBN)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아마존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로테르담 법원에 고소했다. SDBN은 앞서 6월27일 아마존에 네덜란드 계정 소유자의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보호 및 소비자법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묻고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SDBN과 아마존은 협의에 나섰으나 합의에 실패했고 SDBN은 500만명 이상의 네덜란드 아마존 계정 보유자들을 대신해 집단소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DBN은 아마존이 적법한 근거나 계정 소유자의 동의 없이 대량의 개인정보를 수집했다며 이는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마존은 유저가 처리된 개인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요청하면 데이터를 숨기고 확보한 데이터를 미국으로 전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아마존은 종종 명시적인 동의 없이 이용자의 온라인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데이터의 보안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이하 소렌토)가 파산위기를 넘기며 한숨을 돌렸다. 미국 법원이 이뮨온시아 지분 매각을 승인한 덕분이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소렌토가 2016년 합작해 설립한 면역항암제 개발사다. 유한양행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텍사스 지방법원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소렌토의 이뮨온시아 지분 매각을 승인했다. 이는 소렌토가 챕터11(미국 연방파산법 제11조)을 내세워 이뮨온시아 지분 매각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챕터11은 기업이 부채를 재조정하면서도 영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소렌토는 이뮨온시아 지분 매각으로 약 2000만달러(약 270억6000만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소렌토는 유한양행에 이뮨온시아 지분을 매각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현재 유한양행은 이뮨온시아 지분 47.3%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경영권 강화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실탄이 충분히 쌓였다는 이유에서다. 올해 상반기 유한양행이 호실적을 내면서 현금 보유량도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매출 9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